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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구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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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BATH
구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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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BedRoom
구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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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Kitchen
구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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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비스타밸리 아트센터 갤러리 오프닝 리뷰
비스타밸리 아트센터 갤러리 오프닝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스타밸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공간예술가전의 오프닝 행사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공간예술가연맹(IFSA)에서 주최하며, 국내외 공간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현재미술의 창조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조명하는 이 전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시 개요 이번 전시는 "꼼데자티스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예술가들이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특히, 공간예술이라는 주제는 현대 미술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주는 의미는 더욱 깊습니다. 전시 기간 및 장소 전시는 2025년 3월 15일(토)부터 4월 11일(일)까지 진행됩니다. 비스타밸리 아트센터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 360번길 15-17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031-591-2275로 가능합니다. 이곳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넓은 공간으로 유명한 아트센터로, 다양한 예술 행사들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참여 작가 소개 이번 전시에는 총 30명의 국제공간예술가가 참여합니다. 특히 오마주 작가로는 Paul Dufau와 이종학이 있으며, 신예 작가로는 가구 디자이너 장필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Theodire Kwack, 곽호진, 김석환, 김수, 김지숙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프닝 행사 오프닝 행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의 대화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남성이 태블릿을 들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은 그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벽 앞에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 중에는 작가와 관람객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한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었고, 또 다른 작가는 관람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소통은 예술의 본질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작품 감상 전시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작품은 복잡한 패턴과 색상으로 가득 차 있었고, 또 다른 작품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특히, 한 작가의 사진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내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관람 후기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낀 점은 예술이 단순한 감상 대상이 아니라, 소통의 매개체라는 것입니다. 작가와 관람객 간의 대화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해주었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술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 공간의 디자인과 작품의 조화는 관람하는 내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마무리 비스타밸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국제공간예술가전은 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예술이 어떻게 공간을 해석하고,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비스타밸리 아트센터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그 #비스타밸리아트센터 #국제공간예술가전 #꼼데자티스트 #현대미술 #예술전시 #작가소개 #오프닝행사 #작품감상 #예술의가치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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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클래식가구
프랑스 엔틱가구 리뷰: 고풍스러운 매력의 세계
프랑스 엔틱가구 리뷰: 고풍스러운 매력의 세계 프랑스에서 직접 골동품 가계를 돌아다니며 구입한 오리지널 프랑스 엔틱가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가구들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랑스 엔틱가구는 그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로코코 스타일이나 바로크 스타일의 가구들은 화려한 장식과 곡선미가 돋보입니다. 이러한 가구들은 단순히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서,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엔틱가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그 역사적 가치와 함께, 각 가구가 지닌 독특한 개성 때문입니다. 구입한 엔틱가구 소개 제가 구입한 엔틱가구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가구는 우아한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입니다. 이 테이블은 둥근 상판과 아름다운 마호가니 마감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가장자리를 장식하는 브라스 갤러리가 특징입니다. 아래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하부 선반이 있어 실용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가구는 화려한 곡선 디자인의 콘솔 테이블입니다. 이 테이블은 흰색 대리석 상판과 마호가니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정교한 브라스 장식이 더해져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세 번째로는 두 개의 서랍이 있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입니다. 이 테이블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엔틱가구를 구입하였으며, 각각의 가구는 그 자체로 특별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 , , , 프랑스 엔틱가구의 활용 프랑스 엔틱가구는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엔틱가구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를 구성해 보세요. 또한, 현대적인 가구와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면, 더욱 독특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구입 후기 및 배송 경험 프랑스에서 직접 구입한 만큼, 배송 과정도 특별했습니다. 가구가 도착했을 때의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배송 과정에서의 세심한 포장과 안전한 운송 덕분에 가구는 완벽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 프랑스 엔틱가구 관리 방법 엔틱가구는 그 특성상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필요할 경우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프랑스 엔틱가구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이 가구들을 통해 고풍스러운 매력을 느끼고,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태그 #프랑스엔틱가구 #고풍스러운가구 #인테리어 #골동품 #프랑스가구 #엔틱가구 #가구리뷰 #프렌치스타일 #가구관리 #배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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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비스타밸리 아트센타 갤러리 오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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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24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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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23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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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22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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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21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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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20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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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19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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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17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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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16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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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2015년 월간 전원속의 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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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커튼
FAMILY HOUSE WITH COLOURFUL MOMENT
까사비앙카 연희정 대표의 봄맞이 집들이 유수 브랜드의 의상 디자이너 출신으로 전국 각지 현장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디자인하고 나아가서는 그녀만의 감각으로 공간 전체를 디자인하는 연희정 대표의 컬러풀한 공간에 초대한다. 까사비앙카 창옷 디자이너 연희정 23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활발한 경력을 쌓다가 휴식기를 가진 뒤, 프리미엄 창옷 브랜드 까사비앙카를 론칭해 18년간 창옷을 설계 및 디자인해 오고 있다. "무조건 예뻐야 합니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용자의 취향과 패브릭의 소재, 기능부터 시공.감리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기며 창옷 다자인을 통한 한집 그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https://i-casabianc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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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커튼
ㅊ충주 연수동 단독주택 창옷 시공사례
봄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한 집 그림 만들기 까사비앙카 창옷 디자이너 연희정 23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활발한 경력을 쌓다가 휴식기를 가진 뒤, 프리미엄 창옷 브랜드 까사비앙카를 론칭해 18년간 창옷을 설계 및 디자인해 오고 있다. "무조건 예뻐야 합니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용자의 취향과 패브릭의 소재, 기능부터 시공.감리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기며 창옷 다자인을 통한 한집 그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https://i-casabianc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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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프랑스 엔틱가구 판매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랑스 엔틱가구를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직접 수입한 제품입니다. 문의전화 : 010-2314-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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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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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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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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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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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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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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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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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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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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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클래식가구
클래식가구 전시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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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KD우드테크
케이디우드테크,명품 목재외장재 불에 태운 탄화목 번우드 Burnt wood 출시
케이디우드테크,명품 목재외장재 불에 태운 탄화목 번우드 Burnt wood출시코리아빌드위크2025에서 선보여 (주)케이디우드테크에서 생산 공급하는 탄화목 볼케이노 시리즈에 불에 태운 명품 외장재 ‘볼케이노 번우드’와 고압축목재 ’골드우드 2 압축규화목재‘를 출시하고 코리아빌드 2025에 전시했습니다. 건축물 외벽을 더욱 견고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는 명품 외장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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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Raül Sanchez Esteban)이 설계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빌라에 이르기까지 이 기술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모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건축가 후지모리 테루노부(Terunobu Fujimori)가 번우드를 이용해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위 사진은 아놀드& 베르너(Arnold & Werner)사가 디자인한 번우드로 외관을 장식한 건축물로 2018년 Excellent Communications Design Architecture 부문 독일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번우드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외벽 클래딩, 펜스, 가구 및 벽 루버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스타일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탄화목 볼케이노 번우드Burnt wood의 장점은 무엇일까?놀랍게도, 태운 번우드의 주된 목적은 집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불이 나면 목재로 지은 집은 한 집에서 다른 집으로 번질 위험이 커서 대혼란을 일으키곤 합니다. 탄소층으로 덮인 태운 목재로 만들어진 외벽 클래딩은 화재의 확산을 상당히 지연시켰습니다. 진정한 천연 난연제입니다. 이 기술은 또한 목재에 있는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을 먹이로 하는 해충을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왜냐하면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이 곤충들은 먹을 수 없는 원소인 탄소(숯)으로 변형되었기 때문입니다. 목질 균류도 자라지 않습니다. 즉, 목재를 8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매력적인 탄소 표면층은 야외에서 목재가 풍화되는 주요 원인인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보호해줍니다. 생태학적 관점에서도 전적으로 친자연적입니다. 녹색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자연적인 건축자재 번우드는 지속 가능한 것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 점점 더 매력적입니다. 번우드_해외 주택사례 번우드_오피스 빌딩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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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5’ 참가
美서K-바닥재우수성알린다 LX하우시스,북미지역최대규모바닥재전시회‘TISE2025’참가 ᄇ현지맞춤형바닥재신제품3종등북미지역주거공간과상공간에적합한다양한제품선보여 ᄇ무광·소음저감·치수안정성등차별화신기술적용신제품체험해볼수있는‘신기술체험존’마련,관람객들의큰관심이어져 무광표면처리기술로타일바닥재특유의번들거림줄인LVT바닥재‘크래프티드커넥션즈(CraftedConnections)’주목받아 ᄇ신규고객사발굴등공격적인영업에나서북미시장바닥재매출확대에총력기울일것’ LX하우시스가북미지역최대규모바닥재전시회‘TISE(TheInternationalSurfaceEvent)2025’에참가,북미바닥재시장공략을가속화하고있다. 이와관련,LX하우시스는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열린‘TISE2025’에참가,북미지역의주거공간과상공간에적합한다양한바닥재를선보였다고밝혔다. ‘TISE’는매년6만명가량이방문하는북미최대규모의바닥재산업전시회로,올해엔전세계에서700여개바닥재및건축자재업체가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그동안카펫이나마룻바닥을선호하는현지비온돌주거공간에적합한LVT(LuxuryVinylTile,럭셔리비닐타일)바닥재를앞세워북미시장을공략해왔으며,글로벌최대규모의바닥재시장인북미지역매출확대차원에서지난해에이어두번째로이번전시회에참가했다. 이번전시회에서LX하우시스는나무·석재등천연소재와외관이유사하면서도유지관리가편한상업용바닥재,신발을벗지않는주거문화에적합한위생성및내구성을확보한LVT바닥재등현지맞춤형신제품3종을비롯해60여개컬러디자인의다양한제품을선보이고있다. 특히,LX하우시스는자체개발한무광(TrueMatte)·소음저감(TrueQuiet)·치수안정성(TrueFit)*등타업체들과는차별화된신기술이적용된바닥재신제품을직접체험해볼수있는‘신기술체험존’을마련했다. *치수안정성:온도변화등다양한조건에서도치수나형상이변하지않는성질 ‘신기술체험존’에선▲고급스러운원목의표면질감을구현한무광표면처리바닥재▲기존LVT제품대비5배가량소음을저감해주는바닥재▲온도변화에도틈벌어짐이거의없는치수안정성을대폭높인바닥재등LX하우시스만의차별화신기술들이호평을받고있다. 이가운데무광표면처리기술이적용된상업용LVT바닥재‘크래프티드커넥션즈(CraftedConnections)’는타일바닥재특유의번들거림을줄여실제원목과유사한외관디자인을구현한것은물론스크래치∙오염에도강해관람객들의눈길을끌고있다. LX하우시스관계자는“이번TISE전시회를통해대형건축업체등신규고객사를발굴하는것은물론공격적인영업에나서북미시장바닥재매출확대에총력을기울일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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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BALMUDA
새봄 새주방을 위한 ‘요즘’ 혼수
새봄새주방을위한‘요즘’혼수 ■공간활용도향상을위한다기능‘멀티’가전 공간을효율적으로사용해야하는신혼주방에는여러기능이결합된멀티가전이제격이다. 발뮤다더레인지(BALMUDATheRange)는가정에서가장즐겨쓰는오븐과레인지기능의결합으로오랜기간신혼부부들의위시아이템으로꼽혀왔다.지난12월가열성능과디자인을업그레이드하는리뉴얼을거쳐새로운모델로출시됐다. BALMUDATheRange는심플한조작방법은그대로유지하면서레인지와오븐의가열성능이강화됐다.레인지기능에서는내부중심부를정확하게가열하여식재료를더욱균일하게데워주며,오븐기능에서는히터가리뉴얼되어음식을더욱고르게구울수있다. 자동데우기,수동데우기,음료,냉동밥,해동,오븐모드까지복잡한조작없이다이얼을돌려손쉽게사용가능하다.용량은21L로기존대비3L확대되어요리의폭을넓혔다.레인지회전판이나겉으로드러난히터관없이플랫한내부구조덕에청소도편리하다. 디자인도더욱고급스럽게업데이트되었다.부드러운라운드형태의핸들,한단계깊어진창틀,메탈릭한링포인트를가미한다이얼이모던하면서도클래식한분위기를연출한다.색상은화이트,블랙,스테인리스,다크그레이4종으로,시크한쿠퍼컬러가포인트가되는다크그레이모델이새로추가돼주목받고있다. ■취향을반영하는‘페어링’가전 ‘죽은빵도살린다’는후기로유명한발뮤다더토스터(BALMUDATheToaster)는스팀기술과정밀한온도제어로감동적인토스트를완성하는스팀토스터다.지난10월더완벽한맛을위한리뉴얼을거쳐새로워졌다.빵본연의맛과향,식감을극대화하기위해온도조절기술을1초단위로정교화하고,뒷면까지골고루구워질수있도록그릴을물결형태로변경했다. 내부깊이도2cm확장되어19cm크기의피자를그대로조리가능한미니오븐으로도활용할수있다.색상은화이트,블랙,쇼콜라총3종이다. 토스트와함께아침을책임질커피한잔.성능과감성을겸비한전기포트로발뮤다더팟(BALMUDAThePot)을제안한다. 커피3잔,컵라면2인분등일상에서자주사용하는양을고려한실용적인600mL사이즈로한손으로가볍게들어사용할수있다.발뮤다만의기분좋은질감과은은하게빛나는전원램프는물을끓이는시간을더욱특별하게만들어준다. 색상은화이트,블랙,실버3종으로,특히화이트모델은BALMUDATheToaster화이트모델과나란히배치했을때가장조화롭도록디자인되었다. [제품사양] 제품명 BALMUDATheRange 모델명 K09B 색상 블랙,화이트,스테인리스,다크그레이 판매가 블랙,화이트,다크그레이\699,000스테인리스\829,000 본체크기(핸들포함) 456mm(가로)x440mm(세로)x331mm(높이) 본체내부크기 352mm(가로)x314mm(세로)x198mm(높이) 용량 21L 전자레인지 소비전력1270W수동출력100W,500W,600W,800W 오븐기능 소비전력1350W온도조절40℃(발효),100~230℃ 모드 자동데우기,수동데우기,음료,냉동밥,해동,오븐 (예열있음,예열없음,발효) 제품명 BALMUDATheToaster 모델명 K11B 색상 블랙,화이트,쇼콜라 판매가 \339,000 본체크기 357mm(가로)×321mm(세로)×209mm(높이) 내부크기 275mm(가로)×224mm(세로)×178mm(높이) 전원 AC220V60Hz 정격소비전력 1300W 제품명 BALMUDAThePot 모델명 블랙(K07B)/화이트,실버(KPT01KR) 색상 블랙,화이트,실버 판매가 \199,000 본체크기(전원베이스포함) 가로269mmx세로142mmx높이194mm 용량 0.6L(리터) 안전기능 본체과열방지,자동전원OFF기능 소재 본체:스테인리스/뚜껑,손잡이:폴리프로필렌 전원 AC220V50Hz/60Hz 정격소비전력 12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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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페스톨
두 개의 8.0Ah 배터리가 들어있는 에너지 세트 한국 시장 2월 공식 출시!
페스툴,“더오래,더강력하게!” 두개의8.0Ah배터리가들어있는에너지세트한국시장2월공식출시! -8Ah배터리2개,SCA16고속충전기,SYS3시스테이너로구성된올인원패키지 100년의역사와혁신을자랑하는독일엔지니어링프리미엄공구브랜드페스툴이2025년2월,전력수요가높은페스툴전동공구의런타임을크게연장시킬수있는8Ah배터리팩에너지세트(SYS-18V-2x8.0/SCA16)를한국시장에공식출시했다.해당제품은페스툴이새롭게선보이는고용량8.0Ah배터리팩과AIRSTREAM능동냉각기술이적용된고속충전기가시스테이너안에보관된올인원패키지로,작업전문가들이현장에서페스툴충전전동공구들을사용할때지속적이고안정적인전원공급을보장해작업효율을대폭향상시킬수있다.해당에너지세트는페스툴8Ah18V배터리팩2개,급속SCA16충전기1개,편리한보관및운반을위한SystainerM과구성품을정리할수있는인레이가포함되어제공된다.이신제품을통해페스툴이한국에처음선보이는고용량8Ah배터리팩은출력향상설계로기존페스툴5Ah배터리대비약60%의더긴작동시간과고부하작업에적합한강력한출력제공한다.또한능동형자동냉각시스템AIRSTREAM기술이적용되어있어,함께제공되는SCA16급속충전기사용시작업중발생한열을빠르게방출,충전시간을최대속도로단축할수있는것도큰장점이다.SCA16-8Ah배터리의경우30분이내로완충가능하다.페스툴의Systainer³규격으로포장되어시스테이너스토리지시스템에즉시결합할수있으며,이미시스테이너를사용중인사용자는보관은물론현장이동에서의편의성까지갖출수있다.8Ah배터리,AIRSTREAM급속충전기SCA16모두페스툴의WAI3년무상수리서비스가적용되어관리에대한스트레스를줄일수있는것도큰장점이다.제품구입일로부터3년이내라면사용자는구매영수증을소지시무상수리가가능하다.페스툴관계자는“전력수요가높은Festool전동공구를사용하는사람을위한최적의솔루션인8.0Ah에너지세트가출시됐다”라며,“이제품을통해많은페스툴유저분가들이빠른충전과강력한성능으로더욱효율적이고무선작업환경을만드시는데에도움이되길바란다.”라고전했다.페스툴의8.0Ah에너지세트는전국의페스툴공식특약점에서구매할수있다.#페스툴#페스툴코리아#FESTOOL#페스툴샌더#페스툴작업등#페스툴작업용조명#페스툴조명#페스툴신제품#페스툴벽면샌더#로터리함마드릴#고공샌더#페스툴파워샌더#페스툴파워기#고공샌더#플라넥스#페스툴플라넥스#페스툴플런지쏘#페스툴테이블쏘#페스툴충전공구#페스툴각도절단기#페스툴마이터쏘#페스툴프로모션#킥백스톱#페스툴원형톱#플런지쏘#페스툴18V#충전공구#18V충전공구#페스툴충전공구#페스툴충전테이블쏘#페스툴쏘잉#페스툴톱날#페스툴레전드7#페스툴신제품#페스툴공구#페스툴드릴#페스툴충전드릴#페스툴해머드릴#페스툴TSC55#충전플런지쏘#원형톱#페스툴멀티커터#페스툴멀티컷터#충전멀티컷터#페스툴직쏘#충전직쏘#페스툴충전직쏘#페스툴_충전멀티컷터#현장작업#인테리어현장#전동공구쇼핑몰#전동드릴#인테리어공구#내장목수#내장인테리어#배터리및충전기포함3년무상보장서비스#목공방#인테리어필름#파사드인테리어#취미목공#가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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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출시
바닥재+벽지구성패키지,개별구매보다최대17%저렴 LX하우시스,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상품출시 ᄇ전·월세계약시가장많이협의되는바닥재·벽지교체공사수요겨냥 -베스트셀러바닥재‘지아자연애’및벽지‘베스띠’로구성된‘일반형’과합리적인가격대의‘뉴청맥’과‘휘앙세’로구성된‘실속형’두가지로선보여 ᄇ전·월세거래성수기봄시즌부분인테리어공사를고민하는고객들에게최고의선택이될것 LX하우시스가인테리어성수기봄시즌을앞두고전∙월세세대고객을대상으로하는‘LXZ:IN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상품을출시했다. LX하우시스가새롭게선보인‘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상품은전∙월세임대인과임차인이계약시가장많이협의하는인테리어공사가바닥및도배공사임을감안해바닥재∙벽지제품조합으로구성됐다. ‘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는베스트셀러제품인‘지아자연애’바닥재와‘베스띠’벽지의조합으로구성된‘일반형’과합리적인가격대의‘뉴청맥’바닥재와‘휘앙세’벽지로구성된‘실속형’등두가지로선보인다. ‘일반형’과‘실속형’패키지모두최근시장에서가장인기를끌고있는트렌드와디자인이조합된▲미니멀스타일▲내추럴스타일▲모던스타일등3종으로구성됐다. 대표패키지상품인‘일반형-미니멀스타일’의경우‘지아자연애_그레이콘크리트’와‘베스띠_테라코타화이트’로조합,최근대세로떠오른화이트·그레이계열의색상맞춤으로깔끔하면서도공간이더넓어보이는톤온톤(ToneonTone;유사컬러배치)인테리어를연출할수있어인기를끌것으로기대된다. 특히,LX하우시스의‘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상품구매시,바닥재와벽지를개별구매하는것보다최대17%까지할인받을수있어봄철이사시즌을맞아고객들로부터큰관심을받을것으로기대된다. 이번‘전·월세인테리어패키지’상품관련상담및구매를원하는고객은LXZ:IN브랜드사이트(https://www.lxzin.com/)를통해신청할수있다. 또한,LX하우시스는전·월세거래가활발한전국의주요부동산중개소및아파트단지는물론임대사업자온라인커뮤니티등에패키지상품안내책자를배포및게시,전·월세거래시점에해당고객들이편리하게패키지상품에대해상담받을수있도록할예정이다.여기에더해임대사업자등패키지상품재구매고객에게는백화점상품권을증정하는혜택도제공한다. LX하우시스관계자는“이번패키지상품은봄철전·월세거래성수기를맞이해선보이게됐다”며,“빠른계약을원하는임대인과깔끔한집을원하는임차인고객모두에게최고의선택이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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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신발장처럼 숨겨진 보조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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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Dining
천연대리석으로 완성된 첫인상,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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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디테일로 완성된 조리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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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천연대리석 아일랜드로 포인트를 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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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비를 맞아도 끄떡없는 야외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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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자연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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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디자인과 가전의 완벽한 일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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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세련된 미니멀리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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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자연을 담은 세라믹 야외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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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Dining
벽면인 듯 만들어진 수납장과 윈도우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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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Dining
배관을 효과적으로 숨겨주는 세면대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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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Dining
집안 출입시 위생을 고려한 현관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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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Living
키큰장의 팬트리 공간 등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는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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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주방 내부에 활용한 조명으로 한층 더 높아진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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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고급스러움의 결정체, 블랙과 천연세라믹의 조화를 보여주는 주방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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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Badroom
다양한 수납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1.5층의 멀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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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마감재를 사용한 맞춤 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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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Kitchen
202009 우노가구 주방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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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6월 새롭게 출시한 아이템과 마감재
집짓기 생활을 이롭게 하는 건축자재, 공간과 일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리빙 제품까지. 혁신적인 기술과 진보된 상상력으로 무장한 추천 제품, 신제품을 선별했다.이탈리아의 감성과 퀄리티를 담은 타일이미지 크게 보기Mainland 그룹의 간판 모델인 ‘NUAGE 시리즈’가 에스제이세라믹 직수입으로 한국 땅에 상륙한다. 이탈리아의 감성과 퀄리티를 담아 이탈리아산 유약으로 제작한 타일이다. 중국 공장에서 대량생산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도 겸비했다. 두께는 1cm와 2cm 두 종류이고 표면은 Matt, Chevron, Bush-hammer 등으로 구비됐다. 여러 선택지가 있어 디자이너들이 각자 쓰임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과 색감이 탁월해 벽, 바닥 등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하는 데 제격이다.에스제이세라믹 www.sjceramic.com건강한 쉼까지 고려한 천연 고무나무 소파이미지 크게 보기봄소와가 천연 고무나무 베이스의 원목 패브릭 소파, ‘도손’을 출시했다. 고즈넉한 무드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집,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950mm의 높은 등받이는 머리끝까지 기대어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섬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션 헤드레스트도 적용돼 나에게 맞는 최적의 착석 자세를 만들어준다. 또한 곡선형 필로우 타입의 팔걸이는 기댔을 때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줘 보다 질 높은 휴식을 제공한다. 6월 말까지 롯데 홈쇼핑 몰에서 단독으로 25%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봄소와 www.bomsowa.com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주방 컬렉션이미지 크게 보기키친리노(KITCHEN LINO)가 새로운 주방 컬렉션 ‘선(線): 木’을 론칭했다. 이 컬렉션은 메탈과 세라믹, 우드를 매칭해 ‘자연의 숨결을 전하는 키친리노’ 브랜드의 무드를 재료에 녹여냈다. 주방의 메인이 되는 작업대는 지면에서 30cm 띄우고 아일랜드 상판은 몸통보다 큰 사이즈로 얹어 공중에 가볍게 부유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메인 싱크대는 슬림한 6mm 통 알루미늄 코어가 도어 힌지에 직접 부착되는 구조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스템키친 도어’를 구현했다. 또한 바디로부터 2-3cm 떨어져 부착된 도어 디테일까지 이번 컬렉션 컨셉을 충실하게 드러냈다. 도어 표면의 재질와 컬러, 크기와 형태까지도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키친리노 www.kitchenlino.co.kr2중 쿠션구조로 편안한 보행감을 선사하는 시트 바닥재이미지 크게 보기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엑스컴포트’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발이 편안한 보행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트 바닥재이다. 이번엔 보행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스톤 및 우드 패턴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해 새롭게 리뉴얼됐다.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바닥재 대비 보다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LX하우시스 www.lxhausys.co.kr한옥의 정서를 표현한 룸 스프레이이미지 크게 보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한국 전통의 미학을 후각적으로 재해석한 프레그런스 컬렉션, ‘스페이셜 센트(Spatial Scent)’를 출시했다. 한옥이 만들어내는 ‘빛(light)’과 ‘그림자(Shadow)’를 주제로 선보이는 스페이셜 센트의 첫 번째 에디션은 한옥이 주는 익숙함과 평온함,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고즈넉한 풍경 등을 표현해냈다.이스턴에디션 https://eastern-edition.com우리 집 정원에 적용해 볼 만한 보도블록이미지 크게 보기㈜케이디우드테크에서 생산 및 공급하는 ‘목재보도블록 우드럭 Woodlock’ 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설치되어 호평받았다. 국산 낙엽송 재질로 만든 두께 60mm의 블록은 산뜻한 송진향을 내뿜는다. 특히 블록의 상부로 노출된 목구면의 나이테 문양은 그동안 시멘트나 사고석 등 기존의 보도블록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목재의 친환경적이고 포근한 질감을 드러낸다.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클래식한 주방을 완성하는 다이닝 라인이미지 크게 보기신세계까사가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캄포(CAMPO)’의 다이닝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 ‘캄포 다이닝’은 캄포 특유의 편안함과 간결하고 모던한 실루엣, 패브릭 소재의 발수·방오 기능성을 재현했다. ‘캄포 소파’, ‘캄포 베드’, ‘캄포 럭스 리빙’과 함께 연출하면 ‘캄포’ 하나로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신세계까사 www.guud.com깜찍한 캐릭터를 더한 테이블웨어이미지 크게 보기코렐이 산리오와 협업해 ‘코렐 산리오캐릭터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렐의 화이트 컬러 3중 압착 비트렐 유리에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나몰롤과 마이멜로디, 쿠로미 캐릭터를 고유한 색감과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새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코렐 www.corellebrands.co.kr미니멀테리어 완성하는 침대 프레임이미지 크게 보기시몬스는 올해 신제품 프레임 ‘롬바드(Lombard)’와 ‘아비트(Av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미니멀테리어라는 콘셉트로, 장식을 최소화하면서 단색 계열 색상을 주로 사용해 간결하게 연출한 게 특징이다. 특히 사진 속 아비트는 장식을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에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더한 수납형 프레임이다.시몬스 www.simmons.co.kr가볍지만 강력한 만능 12V 드릴 드라이버이미지 크게 보기페스툴코리아가 700g의 독보적으로 컴팩트한 무게와 디자인, 강력한 파워가 양립한 신제품 ‘12V 충전 컴팩트 드릴 CXS 12’와 ‘TXS 12’를 출시한다. 페스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2V 드릴 라인업인 이번 신제품은 컴팩트 클래스 드릴들 중에서도 초소형으로 설계되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다재다능한 고품질 작업 성능을 구현한다.페스툴코리아 www.festool.co.kr취향대로 선택하는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이미지 크게 보기현대리바트가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바스’의 신규 패키지 ‘M100’을 출시한다. M100은 벽면 타일, 욕조, 조명, 세면기, 양변기, 슬라이딩장 등의 디자인 및 소재를 취향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탱크리스 양변기, 천장 라인 조명, 원형 거울 등 업그레이드 옵션도 적용할 수 있다.현대리바트 www.hyundailivart.co.kr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감 원단 침구이미지 크게 보기세사리빙이 냉감 성능을 30% 높인 ‘에어터널 아이스침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냉감 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감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식이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측정 결과 기존 아이스침구와 비교해 30% 냉감 회복 기능이 향상됐다.세사리빙 www.sesaliving.com구성_ 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6월호 / Vol.30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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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고급스러운 감성과 뛰어난 내구성의 합성 목재 마감재
현명한 건축주를 위한 주택 아이템 활용 백서> 뉴테크우드코리아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올해로 국내 런칭 10주년을 맞은 뉴테크우드코리아의친환경 합성 목재 '울트라쉴드'.사이딩 마감과 데크 등 건축 자재로써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합성 목재 마감재는 주택과 상업시설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특히 내구성이 강하고 유지관리가 쉬운 특성상 건축물의 외부 마감재와 야외 데크 등 익스테리어 영역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정원과 테라스 등의 공간에는 데크 바닥을 비롯해 벤치와 같은 시설물에도 활용할 수 있고, 건물의 외벽 포인트 마감이나 내부 가림막으로 사용되는 루버와 최근 상업 공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이딩 보드 마감은 건축물에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목재 이미지를 더한다.친환경 합성 목재 기업의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뉴테크우드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개국에 해외지사 및 협력업체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30여 년간 쌓아온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로 국내외 주요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친화적인 합성 목재 건축 자재를 생산한다. 더불어 뛰어난 내구성과 자연에 가까운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국내 건축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뉴테크우드코리아가 총 809세대로 구성된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 옥정 파티오포레’에 프리미엄 친환경 합성 목재 사이딩 및 테라스 데크 옵션 외장재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힐스테이트 파티오포레’ 프로젝트는 뉴테크우드코리아의 ‘울트라쉴드’ 디자인이 더해져 사이딩 외장 마감에 특화된 설계가 눈길을 끈다. 자재 공급뿐 아니라 꼼꼼하고 전문적인 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사이딩과 데크의 시공 업체로도 선정되어 완성도 높은 마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뉴테크우드코리아는 크고 작은 주택 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효율적인 발주 시스템과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힐스테이트 고양 삼송 라피아노’ 프로젝트에서 옵션 세대 합성 목재 데크를 납품 시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국 600여 개의 스타벅스DT 매장들을 중심으로 폴바셋, 커피빈 등 유명 커피 브랜드 매장의 외장재를 공급 및 시공하면서 프리미엄 합성 목재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우수한 성능에 대비하여 가격적인 부분도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자연스러운 곡면 표현과 사선 배치 등 다양한 구조를 시도하고, 천연 나무 무늬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울트라쉴드(UltraShield)미국 녹색건축위원회의 ‘LEED 인증’, 싱가포르 환경청의 ‘Green Label 인증’, ‘국제표준 친환경 EPD 인증’, ‘Korea Eco-Label 환경표지 인증’, ‘SGS 환경 인증’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기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❶ 360° 압출 피복 :표면과 뒷면, 클립 시공면까지 피복 처리되어 어느 면으로도 수분이 거의 침투하지 않아 수분 흡수율 1% 미만의 내수성을 가진다. 간단한 물청소와 가정용 세제로도 오염물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편리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❷ 자연친화적인 색상과 질감 :3가지 패턴의 천연나뭇결 무늬의 질감과 23가지의 독창적인 색상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시공 환경 및 건축물의 콘셉트에 맞게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❸ Core(중심부) 고밀도 압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목분과 폴리에틸렌을 특수 배합하여 고온압출 성형했다. 이렇게 생산된 고밀도 중심부는 견고함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99% 재활용 자원을 사용하며 포름알데히드, 납, 크롬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해 인체에 무해하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❹ UV코팅(자외선 차단) :이중 UV 코팅제가 첨가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탈색이나 변색 없이 처음 그대로의 모습과 색상을 유지한다. 별도의 추가 유지관리가 필요 없어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취재협조 :뉴테크우드코리아02-2236-4516 www.newtechwood.co.kr구성조재희 | 사진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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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설계제안 / 다양한 레벨의 공간이 하나로 이어진 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용인시지역지구 : 보전녹지지역 | 대지면적 : 560㎡(169.4평)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면적 : 111.22㎡(36.64평) | 연면적 : 409.17㎡(102.31평)건폐율 : 19.86% | 용적률 : 36.60%CONCEPT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재미있는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높낮이의 바닥과 천장고의 공간들로 구성되는 집을 만들고자 했다. 각 실마다 다른 조망과 공간감을 가지면서도 막힘없이 이어지며, 통일된 하나의 공간으로 가족이 공유하는 추억의 장을 만들어낸다.SITE전원주택 단지의 위쪽 끝자락 필지로, 산자락 아래의 단지 풍광을 누리는 훌륭한 전망을 가졌다. 큰 대지를 친척과 함께 구매한 후 분할해 총 두 개의 주택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대지 위에 들어설 친척의 집과 이미 자리 잡은 주택이 서로 간섭받지 않으면서 각자의 풍광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안점이 됐다.FAMILY건축주는 어린 아이를 가진 젊은 부부로, 주된 요구사항은 기존 경사지의 조건을 활용해 열린 풍광을 누릴 수 있고, 다양한 레벨의 단차들이 만들어내는 공간 경험과 더불어 주변과 차별화되는 외관을 가진 집을 요청했다.외부 풍경과 키친, 현관의 계단까지 공간이 확장되는 거실의 모습.시선이 머무는 앞마당과 보조기능의 뒷마당 |기 완공된 지하주차장 구조물에 인접하여 신축 주택을 위치시킴으로써 경사지 아래 출입 동선을 확보하면서 주변 주택들의 시선 간섭을 최소화하였다. 주택 대부분의 실에서 트인 전망이 가능하고 앞마당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ㄱ’자로 배치하고 하역이 편리한 보조주차장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뒷마당으로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였다.높은 천장과 사방으로 열린 전망을 갖춘 다이닝 공간.풍광-실내-마당의 연속적 공간 구성 |집의 중심인 거실과 주방에서 전망을 즐기고 공간의 확장감을 주기위해 주방-다이닝-거실이 일직선상에서 연속되는 공간을 구성하고, 길이 방향의 끝단과 코너에 큰 창들을 계획하였다. 결과적으로 시선의 막힘이 없는 공간구성과 외부를 향해 열린 전망을 통해 탁 트인 실내에 자연을 끌어 들여 안팎으로 확장성을 가져왔다.아이방과 안방의 사이, 가족실에 면한 2층의 중정.멀티 레벨 스페이스 |아이에게 놀이터와 같은 집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탐험하는 듯한 길을 통해 높낮이가 다른 색다른 공간이 연속되는 집이지 않을까? 이에 우리는 다양한 높낮이의 바닥을 가져 계단으로 연결되고 천장고가 다른 실들로 구성되는 집을 만들었다. 거실의 상부에 아이방을 위치시켜, 높이가 다른 천장을 가진 거실 공간을 연출했으며, 키친·다이닝은 거실보다 더 높은 천장을 가져, 연속된 공간감 속에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도록 하였다.1, 2층을 이어주는 높은 층고의 계단실건축가나애나, 최정석: ㈜스튜디오캔 건축사사무소나애나, 최정석 대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만난 부부 건축가로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같이 유학을 하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Merriman Anderson Architects, Laguarda Low Architects 등에서 다양한 실무를 쌓았다. Why? Why not! 의 모토아래 기존의 질서와 관습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디자인, 실내건축공사면허도 갖추어 건축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토탈 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나애나 대표는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며, 최정석 대표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다양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 중이다.www.studiocan.net글_최정석, 나애나| 기획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9www.uujj.co.krCopyright© 월간 전원속의 내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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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에 의한 스마트한 건축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건축물가, 신뢰하기 어려운 건축품질. 여기에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까지 고민한다면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 제시하는 스마트한 건축을 만나보자.설치에 하루, 해체에 하루, 콘크리트 모듈러의 신속성과 친환경빈틈없이 채워진 행사 스케줄로 가득한 킨텍스 전시장. 신속하고 간편한 설치와 해체가 곧 미덕인 이곳 전시장에 ‘2023 스마트 건축 엑스포’를 맞아 케이씨산업 부스에 2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세워졌다. 통상적인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라면 철근 배근과 거푸집 설치, 타설과 마무리 작업까지 몇 주는 걸렸을 일이다. 하지만 케이씨산업의 구조물은 설치에 걸린 시간이 몇 시간에 불과했다. 이런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하루 만에 만들 수 있는 이유는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해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기 때문이다. 해체와 재사용도 거의 그대로 옮겨가면 되기에 행사가 끝나고 순식간에 끝났다.PROCESS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설치 및 해체, 재사용 과정시공 후 해체? 이제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재사용 시대설치와 철거가 빠르고 또 재사용이 쉽다는 것은 건물의 활용도도 그만큼 넓어진다는 의미다. 물론, 지금도 컨테이너 구조물이나 이동식 주택과 같은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완성도와 내구성에 비할 것은 아니다. 이런 콘크리트 모듈러의 특징은 신속하고 임시로 설치되면서도 완성도도 확보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대응할 만하다. 또한,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으로 만들어지는 건축물이나 시설은 그만큼 재활용도 충분히 가능하고 그것을 전제로 설치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건물이 임시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위치가 수시로 변해야 하는 경우 일반 건축물이라면 철거와 재시공이 이뤄져야 하지만 콘크리트 모듈러는 옮기고 조립하는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그만큼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다. 덕분에 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모듈러는 KDB 산업은행의 ESG(지속가능성) 사업분류로 지정·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콘크리트 모듈러 건축물은 설치·시공이 간편하면서도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로 인정받아 대출이나 보험 등 건축 외 비용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ZOOM IN :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인증 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모듈러는 공업화 주택인증 1건(국토교통부), 혁신제품 지정 인증 1건(조달청), 2023 산업기술성과 선정(한국공학한림원)을 포함해 특허등록 5건, 디자인 10건이 특허청에 등록되어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더 쉬워진 설치, 맞춤형 주문, 탄소 절감 진화하는 콘크리트 모듈러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공장에서 대부분 미리 만들어져 이동, 현장에서는 오로지 설치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케이씨산업이 개발한 콘크리트 모듈러 전용 접합 시스템의 적용으로 모듈 간 결합이 용이한 것도 이동 재설치를 더 원활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지난 2023년 11월 22일부터 24일 3일간 이뤄진 스마트건설 EXPO에 설치된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구조물.한편, ‘모듈러 건축’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정해진 모델을 대량 생산해 조합하는 방식이어서 정확한 니즈에 맞추거나 디자인 다양성을 추구하기 어렵다는 게 세간의 인식이기도 했다. 많은 상황에서 정해진 모델 몇 개를 골라 쓰는 정도였다. 하지만, 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모듈러는 조금 다르다. 다양한 블록을 조합해 건축물을 구성할 수 있고, 근래에는 최소 2m에서 최대 8m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조정 몰드’를 개발·적용해 건축주의 디테일한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케이씨산업의 콘크리트 모듈러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탄소 절감에도 상당한 효과를 낸다. 모듈 제작 시점에서도 저탄소 콘크리트를 사용해 기존 콘크리트 건축 대비 최대 67.44%의 탄소 절감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소개된 간편한 설치와 100% 가능한 이동 재설치도 현장에서의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건 기본이다.FOR EXAMPLE 케이씨산업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 사례 현장공공시설부터 기숙사, 리조트까지 콘크리트 모듈러의 다양한 활용‘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라고 하면 막연하지만, 활용도는 생각 그 이상이다.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장이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중·대규모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중일 때는 현장사무실로, 공사가 끝나고 나서는 관리동으로 이동·재설치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장사무실을 이동식 컨테이너로 썼다면 관리동 시공에 비용이 중복 투자되었어야 할 것이다.부대 이동이 잦아 재설치에 대한 수요가 빈번하면 서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철근 콘크리트의 방호 성능이 필요한 군부대에도 콘크리트 모듈러가 활용될 수 있다. 재난과 같은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설치하면서도 이재민에게 완성도 높고 안정감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임시주택, 경제적인 비용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등에도 콘크리트 모듈러는 효과적이다. 여기에 공사로 인한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화 시점을 당길 수 있는 리조트도 콘크리트 모듈러가 제안될 수 있는 분야다.이런 활용은 실제로 2층 규모의 고급 단독주택부터 대학 캠퍼스 기숙사나 강원도 소재 연수형 리조트,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캠핑장, 전남 보성의 농산어촌 유학 주거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충남 예산의 우체국 등 민간 분야와 공공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실제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활용성과 지속가능성으로 향후 콘크리트 모듈러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진행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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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 기밀 성능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끌어 올려
| 기밀성능 강화 기념 자동환기 시스템 무상 설치 이벤트 진행!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1.5ACH 이하 기술 확보모듈러 건축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공법이다. 건축물의 주요 부재와 부품을 사전에 공장에서 대부분 가공해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효율성, 안정성은 물론 공기와 비용까지 두루 장점이 많다.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조차 앞다퉈 모듈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IEST)’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확보했다.자이가이스트 Vol.54 샘플하우스(사진_ 자이가이스트 제공)GS건설은 모듈러 주택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밀(氣密) 성능에 대해 모듈 양중 방식 개선과 접합부 보완을 통해 GS건설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기준인 1.5ACH(Air Change Per Hour) 이하를 만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모듈 양중 방법, 접합부위 시공능력 개선,기밀성능 높이고 ’상부인양방식’ 특허 출원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파스칼)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 Air Change per Hour)로 나타내며, 기밀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 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 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한다.자이가이스트가 밸런스빔을 활용한 ‘상부인양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고 있다. 이 방식은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진_ 자이가이스트 제공)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샘플하우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슬링벨트(Sling Belt)를 이용한 ‘하부인양방식’을 적용했으나, 모듈간 접합이 100%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했다. 따라서 모듈러 주택의 기밀성 확보에 가장 핵심인 모듈간 결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GS건설 기술개발조직인 RIF Tech(라이프텍)과 협업해 ‘상부인양방식’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상부인양방식은 모듈 인양시 자체 개발한 양중시스템과 밸런스빔으로 보다 높은 조립정밀도와 작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밀성을 갖춘 마감재를 적용하고, 모듈간 팽창테이프와 전용장비 등으로 유격을 조정함으로써 기밀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만족하게 됐다고 GS건설측은 덧붙였다.기밀성능 확보 기념해 자동환기시스템선착순 무상 제공 프로모션 진행한편, 자이가이스트는 기밀성능 확보를 기념해 이달 1일부터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자동환기시스템은 기밀성능이 높은 주택에서 자동환기를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자이가이스트 모듈러 주택에 최적화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은 LX 하우시스 창호 선택 기준, 2024년 1월 이후 공급되는 모듈러 주택에 설치가 가능하다.LX 하우시스 자동환기시스템 (이미지_ LX 하우시스 제공)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양중 방식과 접합 기술 개선으로 모듈러 주택의 가장 핵심인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듈러 주택에 대한 기술이나 상품성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획 _이준희| 자료 및 사진 _자이가이스트 02-2154-4411, www.xigeist.comⓒ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7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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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토지형질변경이란 무엇인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도심지가 아닌 전원이나 시골, 임야에 땅을 구했을 때 건축하기 적합하도록 땅을 정리하는 작업이 먼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토지형질변경이라고 부르는데요, 땅을 깎아내는 행위인 ‘절토’, 흙을 쌓아 올리는 행위인 ‘성토’, 땅을 반반하고 고르게 만드는 행위인 ‘정지’, 돌과 모래 따위를 깔고 시멘트나 아스팔트 등으로 덮어 길을 만드는 행위인 ‘포장’이 이에 해당합니다. 꼭 건축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임야를 농지로 바꾸기 위해 토지 작업을 하는 등의 경우도 물론 포함됩니다. 또한 경작을 위한 목적을 제외하고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행위도 토지형질변경에 해당합니다. 토지형질변경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작업 전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예외도 있습니다.건축에 적합한 땅으로 성질을 바꾸는 행위로개발행위허가에 해당한다높이 50cm 이내 또는 깊이 50cm 이내의 절토·성토·정지 작업을 진행할 때, 도시지역·자연 환경보전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 외의 지역에서 면적이 660m2 이하이면서 지목변경을 수반하지 않을 때 등에는 따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토지형질변경의 규모는 용도지역별로 상이합니다. 주거지역·상업지역·자연녹지지역·생산녹지지역의 경우는 1만m2 미만, 공업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은 3만m2 미만, 보전녹지지역은 5천m2 미만에서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 토지가 둘 이상의 용도지역에 걸쳐 있는 경우라면 각각의 용도지역에 해당하는 규정을 적용합니다.보통 농지나 임야에 집을 짓기 위해 토지형질변경을 알아볼 때는 지목변경 절차까지 함께 이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행위허가를 통해 토지형질변경을 하고, 주택 준공 후에 지목 변경 신청을 진행해야 하는데, 농지를 전용할 때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산지를 전용할 때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을 개별 공시지가에 맞게 납부해야 합니다. 이렇듯 토목공사 특성상 적지 않은 공사비와 행정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대지 선정에서부터 깊게 고민해야 하겠습니다.취재_조재희|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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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내 땅의 무연고 묘지, 임의로 처리해도 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흙을 쌓아 올려 잔디를 심고 묘비로 고인을 모시는 봉분은 한국의 전통 장례 양식인 토장 무덤의 형태입니다. 오래된 풍습인 만큼, 한국의 산과 땅 곳곳에서 봉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내가 샀거나 보유 중이던 토지나 임야에서 측량 전후, 혹은 나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묘지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해당 묘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내가 모르는 이 묘지, 임의로 처리해도 되는 걸까요?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연고 묘지라고 해도 토지주가 무단으로 묘를 개장해 이장하는 것은 불법에 해당됩니다. 여기에 더해 해당 묘가 내 토지에 승낙 없이 설치되었어도, 20년 이상 별 탈 없이 분묘가 점유되었을 경우 지상권인 ‘분묘기지권’을 취득합니다.20년 이상 관리된 묘지일 경우분묘기지권이 발생하므로연고자를 찾는 것이 우선관습상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지낸다는 목적을 위해 땅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분묘기지권은 연고가 있는 묘여야만 주장할 수 있는 권리이기에, 우선 묘지 연고자를 찾아야 합니다. 2개 이상의 신문 등의 매체에 연고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게재하고, 묘지 주변에 안내판을 두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3개월 이상 2회 공고 후에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를 무연고 묘로 간주해 관공서 등에서 개장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후 고인을 화장해 무연고 납골당에 10년간 모시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업체를 통해 처리하기도 합니다. 만약 시효 취득 기준인 20년이 되기 전에 묘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정당하게 철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만약 공고 기간 내에 연고자가 나타나게 되면, 토지 주인은 보상금을 지급하고 이장을 요청하거나, 연고자에게 일정 기간의 토지 사용료를 청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갈등 소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당초 임야나 대지 구입 전 해당 매물에 어떤 특이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또한 무연고 묘지 발견 등으로 인한 불이익 방지를 특약사항으로 계약서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취재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2년 10월호 /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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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집에 생긴 벌집, 셀프로 제거해도 될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집 처마 아래에 벌집이 생겨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말벌은 나무 속을 파고들며 집을 짓는 습성이 있어, 우리 집에 말벌집이 발견되었다면 벌집이 더욱 거대해지며 작은 틈 속을 파고들기 전에 119에 연락해 처치해야 합니다. 말벌집을 나중에 발견하게 되면, 처마를 뜯어낸 뒤 벌집을 제거해야 하거나, 집 내부로 말벌이 들어와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간혹, 벌집에 직접 살충제를 뿌리거나 연기를 피워 ‘벌집 셀프 제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무척 위험한 행동입니다. 실제로 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사다리에 올라가거나 불을 피웠다가 추락하거나 큰 화상을 입는 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벌집을 직접 제거하려다 말벌에게 쏘여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반드시 해충 방제 전문가나 119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벌집 셀프 제거는 위험하므로직접 하지 말고 119에 신고,벌집 생기지 않도록 예방 중요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역시 “벌집은 개인이 처리하면 위험하므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라며 “개인이 말벌 보호복 등의 전문 장비를 갖추기도 어려울뿐더러 불로 지져서 벌집을 제거하는 등의 행위는 자칫 사고로 번져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애초에 말벌이 우리 집 처마에 벌집을 짓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우선, 집안 곳곳의 환풍구, 깨진 벽이나 창문 틈새 등을 봄이 오기 전 미리 수시로 점검해 틈을 메꿔야 합니다. 집 마당에 과일나무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익은 과일을 수확하고 떨어진 과일을 수거해 벌의 접근을 막아야 합니다. 당연히 집 주변에 적재된 쓰레기 등을 치우고 수시로 청소하며 위생을 지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말벌은 텃세가 심하므로 가짜 벌집 모형을 만들어 매달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벌집이 생겼다면, 전문가가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기 전에 벌 쏘임을 예방해야 합니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긴 소매의 흰색 계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취재_오수현|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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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룰루랄라 즐겁고 행복한 애견 스테이
STAY LALAON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지역지구 ≫ 계획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대지면적 ≫ 1,077m2(325.79평) | 건축면적 ≫ 232.69m2(70.39평)건물규모 ≫ 스테이 - 지상 1층/ 주택 – 지상2층연면적 ≫ 225.86m2(68.32평)건폐율 ≫ 21.61% | 용적률 ≫ 20.97%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8.29m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외부 마감재 ≫ 외벽 – STO 외단열시스템(흰색) / 지붕 - 컬러강판(흰색)SITE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대지는 가파른 산지를 개발한 주택단지 중 가장자리에 위치해 기하학적인 삼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단지 입구에서 바로 보일 정도로 눈으로는 가깝지만 꽤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입구가 있는 북쪽을 제외한 모든 면이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숲을 오르는 느낌을 준다. 북쪽으로 보이는 매봉산은 중요한 뷰포인트가 된다.FAMILY스테이는 방문객 인원수에 따른 두 가지 타입의 공간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한 논슬립 타일, 펫 샤워 룸과 경사로 등의 디테일 등이 더해졌다. 동시에 건축주의 주거동은 다른 스테이동과 다르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단독주택이자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테이로도 기능한다. 여기에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 수납공간도 함께 포함됐다.DIAGRAMCONCEPT서로 다른 3개의 축을 갖는 대지. 이를 따라 배치한 3개의 동에 고유한 성격을 부여한다. 각각의 이격거리를 유지하며 주택과 스테이에 필요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생긴 사이 공간은 각 동의 마당이 된다. 삼각 평면은 거실, 방과 같은 주요 공간을 중앙에 배치, 남은 예각 공간을 중정, 창고 등으로 구성한다. 동시에 삼각형의 조형물은 그 자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INTERIOR스테이 1은 낮은 가벽으로 공간을 구획하고, 시각적으로 마당에서부터 거실, 침실, 중정 데크, 멀리 보이는 매봉산 뷰까지 모두 연결되는 구성이다.일석삼조의 건축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야 하는 건축주 본인의 니즈와, 이를 연장한 펫 스테이를 농어촌 민박으로 실현, 그리고 이를 직접 운영하며 수익구조를 갖는 일석삼조의 건축이 실현됐다. 건축주 자신이 반려견주이기에 필요한 공간 콘셉트가 스테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며 사람과 강아지라는 특별한 고객 유형에 맞는 동선 디테일을 더할 수 있었다.스테이 2는 뒤쪽에 도로가 있어 시선과 소음 차단을 위해 삼각 중정을 만들어 조경 공간으로 활용했다. 강아지들을 위한 경사로는 시각적인 재미와 편의성을 부여한다.삼각형 대지 | 일반적인 사각형 모양의 대지가 아닌 삼각형 대지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공간에 기능을 부여할 수 있었다. 삼각형을 중앙과 바깥 공간으로 구분해 거주 공간과 그 외의 공간을 배치하고, 지붕을 뚫어 형성된 공간을 중정이자 조경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는 형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농어촌 민박의 연면적 제한 조건을 맞추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다.주택의 애견 수영장은 건물에 근접하게 설치해 침실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했다. 벽 아래쪽의 긴 창은 수영하는 강아지들에게 시선을 내며 물에 비친 햇빛을 끌어들인다.산의 풍경을 누리다 | 대지의 형태와 별개로, 매봉산의 풍경을 뷰포인트로 그대로 누리는 것 또한 설계의 주안점이었다. 삼각형의 각 축의 설치된 3개의 동은 각각의 마당과 창, 데크나 중정 등 각자의 방법으로 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스테이의 침실 공간은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갖는다. 또한 건축물 자체가 뾰족한 삼각형 형태를 가지며 산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반려견과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낸 뒤, 현관으로 들어오면 곧장 펫 샤워 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SITE + PLAN건축가박병수_㈜하눌건축사사무소㈜하눌주택 및 ㈜하눌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사이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후 이뎀도시건축에서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공간을 목표로,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집과 공간을 연구하고 있으며, ㈜하눌주택과 함께 설계, 인테리어, 시공, 감리, 사후 관리까지 보다 전문적이고 철저한 운영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1522-7003┃www.hanulhouse.com구성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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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물가 인상으로 건축비를 더 올려 달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고 보는 주택 건축분쟁 Q&A_ 마지막회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오르는 건축 물가. 공사를 포기할지, 대금을 올려줄지의 어려운 고민 속에서 건축주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건축비가 오를 수밖에 없는 전 지구적 흐름: 코로나, 물류, 전쟁, 그리고 전망건축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건축 물가 상승이 이미 상당했는데, 올해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건축이 이뤄지는 기간에도 시공사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가가 오르고 있고, 실제로도 건축비와 관련한 많은 갈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건축주에게는 당연한 고민거리지만, 시공사도 건축 물가 상승 압력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가 경영상 판단의 가장 큰 현안일 정도다.건축주에게도, 시공사에게도 골치아픈 이 건축 물가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생각해봐야 할 것은 먼저 ‘계속 오를지의 여부’다. 물가를 계속 끌어올렸던 원인 중 하나가 코로나19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공장이 멈추고 물류가 경색됐다.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 곳곳의 원료와 상품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특정 지역에는 기항을 못 한다던지 하면서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를 발생시켰다.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가 싶을 때는 화물량이 폭증해 운송비가 올랐다. 게다가 이제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곡물과 에너지 비용이 오르면서 건축 물가도 함께 끌어올렸다.시간이 지나면 물가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원의 무기화, 세계화의 해체와 진영화 등 경제 안보 논리가 대두되면서 이런 현상은 오히려 고도화되고 있다. 수십 년간 형성되어온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고, 당분간 이 과정에서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공사, 중단할 것인가, 협상할 것인가 1: 마진율 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물가 상승률물가는 항상 요동칠 수 있다. 시공사에서도 처음 계약했을 때 확보한 마진율이 있을 것이고, 보통은 그 안에서 어떻게든 현장을 관리해 공사를 완성하고 대금을 받고 정산한다. 그래야 하는데, 물가 변동 폭이 통상적인 상황을 벗어났다. 많은 현장에서 이제 ‘공사 마진율 안에서 물가 상승을 어느 정도 감내하는’ 수준은 넘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건 시공사에만 닥친 문제가 아니다. 건축주에게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결정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시공사는 공사를 타절(중도 포기)해야 할지, 건축주는 시공사의 변경계약 요구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용인할지에 대해서 말이다.우선, 건축주들은 지금의 이 물가 변동 상황이 ‘시공사의 마진율을 벗어나는 수준’까지 갔다는 현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흔히들 건축주는 시공사가 여러 형태로 속된 표현으로 ‘남겨 먹는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방지 장치를 마련하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시공사들 상당수는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서 ‘이 공사를 타절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면 할수록 손해가 커진다’는 상황이라는 데 생각을 공유하고 있을 정도다.공사, 중단할 것인가, 협상할 것인가 2: 타절 이후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들여러 부분을 고려해서 결국 공사 타절을 결정했다면, 건축주는 타절로 인한 상대방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있지만, 공사를 일방적으로 타절할 수 있다(민법 제673조). 다만, 공사 계약을 해지할 때는 상대의 귀책 사유를 가지고 해지하는 게 원칙이다. 시공사는 건축주와 달리 일방 타절이라는 개념이 없기도 하고 법 조항을 적용할 수도 없다. 다만,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했을 때 건축주도 재촉하는 것 외에는 공사를 강제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시공사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건축주는 결국은 본인의 공사다. (공사비) 변경계약 등의 협상이 막혀 공사를 타절하고 계약을 해제했다고 할 때 보통은 원활히 끝나지 않고 소송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기성률(공사 진행률)에 대한 감정이나, 수급인(시공사나 하청업체)이 받은 대금이 기성에 못 미쳐 유치권을 행사한다든지, 이미 확보해 쌓아놓은 자재의 대금 등 이런 것들에 대한 처리 등 법률적인 후속 문제가 생기게 된다.시공사에서 얼마간의 공사비 증가와 관련한 변경계약이 들어오면 합리적인 선에서는 협의를 고려해야지, 무조건 타절하고 저렴한 금액에 다른 시공사와의 계약만을 고집한다면 쉽지 않은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물가 변동이 특정 시공사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저렴하게 들어올 새 시공사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타절과 후속 법적 문제로 공사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 공사 재개 시 건축적 문제가 커질 수 있다. 공사가 완료에 다다를수록 건축주는 타절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등기필증을 비롯한 각종 건축 필증을 받아야 세입자를 모집해 보증금을 확보하거나 대환 대출을 비롯한 자금 순환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시공사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공사비와 물가 연동의 어려움: 민수공사와 관급공사의 차이시공사에서는 원하는 수준으로 건축주가 증액 변경을 시켜주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물가 변동을 이유로 변경 청구할 권리가 민수공사에서는 보통 없다. 이건 관급공사와 민수공사와의 차이이기도 한데, 관급공사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긴 하지만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주는 반면, 민수공사는 무분별한 추가 비용을 막기 위해 물가 변동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특약 조건에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건축주는 건축주대로 ‘건축 물가가 내린다고 시공 비용을 내려주지는 않으니 물가대로 올려주는 것은 손해’라고 생각하며 협조하지 않는 일이 많다.모두가 얼마간 감내해야 할 건축 환경: 어려워진 건축 여건 속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뾰족한 수는 없지만, 일단 건축주는 현재 건축 환경에서는 공사비가 어느 정도는 증액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런 고민은 시공사도 마찬가지다. 시공사도 원청으로서는 각 세부 공정의 하청 회사와의 관계에서 건축주와 똑같은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분쟁은 건축주-시공사 갈등보다 시공사-하청회사와의 갈등 빈도가 더 잦은 편이다.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보통 건축비와 관련한 계약 변경은 제3의 중재 기관이 따로 있지도 않다. 건축주가 [공사를 타절하지 않고 완성할 때의 이익]과 [타절해서 새 시공사를 찾아 완성할 때의 이익]을 비교해서 그 안에서 결정하고 협의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만약 타절을 결정했다면 최대한 빨리 공기를 마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야 한다. 물론, 타절한다고 해서 다른 시공사를 통해 더 싸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여러모로 집이나 상가 등 건축이 필요한 건축주나, 그것을 이뤄내는 시공사나 요즘은 모두 쉽지 않은 시기다.※2019년 2월호부터 진행해온 <알고 보는 주택 건축분쟁 Q&A>는 이번 호로 연재를 마칩니다. 건축 주체들의 건전한 상호 발전을 위해 바쁜 현업 속에서도 성실하게 연재를 이끌어주신 법률사무소 집 원영섭 대표 변호사, 허종택 변호사께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변호사_원영섭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사법고시를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고, 연세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시청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건설관리학회의 고문변호사이다. 저서로는 ‘건설부동산법률 실전 사례의 종결’이 있다. 02-596-8263|www.lawzip.co.kr구성_신기영|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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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IDEAL VS GREAT DEAL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건축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성비’와 ‘고급’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IDEAL최고의 선택곡선 원목 마루네덜란드에서 온 정밀 가공 원목 마루. 천연 소재로 화학물질 배출이 적으며 자연물의 곡선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 더해졌다. 주문자의 사양에 따른 모듈 방식으로 제작되어 발주에서 시공까지 드는 시간도 적은 편. BOLE FLOOR천연대리석전문 업체 가공을 통해 원물 그대로의 대리석을 주문 제작하는 경우. 고급스러운 질감과 무게감을 가지며 순간적인 열이나 압력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연마나 광택 작업을 주기적으로 거쳐 주면 더욱 아름답게 유지 가능하다. 호영석재실내 미장마감주로 실외에 쓰이는 미장 마감재이지만 공법에 따라 실내에 적용되면 색다른 질감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양고대로 미장하면 시공자의 의도에 따라 평평하거나 거칠게 패턴을 입힐 수 있고, 피그먼트를 섞어 색상 연출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미콘건식 무늬목 패널합판 위에 원목 무늬목을 덧대 만든 패널. 두께에 따라 가구는 물론 벽체로도 사용 가능하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다. 바니쉬나 스테인 등의 처리를 더한다면 질감을 한층 살릴 수 있다.㈜삼익산업GREAT DEAL최선의 선택광폭 강마루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목의 느낌을 가져올 수 있는 바닥재. 여기에 165㎜라는 넓은 폭으로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시공 시 냄새를 줄여주는 친환경 접착제 등을 쓰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노바마루인조대리석천연 대리석 가루에 시멘트나 레진 등을 배합해 만든 제품. 천연재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물론 공간별로 꺾이는 시공이 더욱 매끄럽게 연출된다는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롯데케미칼수성페인트시너 없이 물과 섞어 시공 가능한 페인트. 페인트 특유의 냄새가 덜하고 화학적 소재를 많이 덜어낸 친환경적 사양이 많이 출시된다. 에너지 효율 증대나 차음 등 다양한 기능성까지 포함되어 가성비를 챙길 수 있다. 노루페인트인테리어필름다양한 질감과 무늬를 PVC 필름 위에 코팅 마감하여 손쉽게 가구 표면을 바꿀 수 있는 제품. 스크래치에 강하고 접착력이 뛰어나 셀프 리모델링용으로 적합하다. 단, 욕실이나 주방 등 습기가 높은 공간에서는 들뜸에 주의할 것. LX하우시스구성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 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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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도로점용료란 무엇인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보통의 건축주들은 집짓기의 법적 절차에 대해 건축허가와 신고까지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땅을 가지고 그 위에 집을 얻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허가와 승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개발행위허가는 물론, 임야를 구입할 경우 발생하는 산지전용허가 등 땅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지요.그중에서도 진입로 형성 시에는 도로점용허가라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도로점용이라는 말부터 풀어보자면, ‘도로 구역 안에서 어떤 시설을 신설, 개축, 변경, 제거하거나 그 밖의 목적을 위하여 도로를 차지하여 사용하는 일’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는 도로법 제61조에 근거해 도로점용을 하고자 하는 자는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통상적 집짓기에서 이에 해당되는 사례는 도로 인접 대지에 건축물을 지을 때, 그저 도로일 뿐이었던 곳의 일부, 인도를 통과해야 주차장으로 진입로를 낼 수 있는 경우입니다.도로 인접 대지의 진입로 사용 시매년 사용료를 지불하는 개념단독주택은 면제건축물이 해당 도로를 점용하는 것으로 간주해 이에 대한 허가와 사용료를 내야하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농지의 진입로를 형성할 경우 1년 기준 대략 전용면적에 공시지가의 일부를 곱해 산출하게 됩니다. 이 점용료는 건축주 또는 소유주가 매년 지불합니다. 이는 허가 당시부터 해당 대지의 상태 혹은 특성이 되기에 다른 주택을 매매한다면 이에 따른 도로점용료도 구매자가 승계받아 내게 됩니다. 단, 거주용 주택을 짓는다면 주택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출입을 위한 통행로로 도로를 점용할 경우 전액 면제에 해당합니다. 상가주택처럼 ‘주택과 주택 외의 시설을 동일 건축물로 건축하는 경우’에는 건축물의 연면적 중 주택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에 해당하는 점용면적에 대하여만 면제가 됩니다.도로점용허가는 건축과는 별개로 토목측량의 영역에 속합니다. 해당 허가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토목설계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해당 지역관청의 담당자에게 문의한 뒤 건축을 진행한다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취재_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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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베란다와 옥상에 간이 풀장, 안 되나요?
베란다와 옥상에 간이 풀장을 설치해 이른바 ‘집터파크’로 꾸며놓고 집에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여름, ‘베란다와 옥상에 간이 풀장을 설치하는 것의 위험성’이 온라인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가 적정 허용 범위이고 어느 수준을 넘어가면 위험해지는지 짚어보겠습니다.일반적인 주택의 발코니, 베란다 적재하중 기준은 1㎡당 300kg입니다. 면적이 3㎡일 경우 적재하중 기준은 900kg이 되는 것이죠. 주택 옥상의 하중 기준은 1㎡ 당 500kg입니다. 다만 주택의 연식이 20년 이상으로 오래됐을 경우, 버틸 수 있는 하중 기준은 더욱 내려가고 주택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르기도 합니다.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임시용 풀장은 바닥 하중에 큰 영향, 구조기술자와 상의 후 설치아시다시피 수영장의 물 무게(g)를 계산하는 방법은 수영장 가로의 길이(cm) x 세로의 길이(cm) x 물의 높이(cm)입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적인 소형 간이 풀장의 크기는 가로 120cm, 세로 120cm, 높이 30cm인데요. 이곳에 물을 가득 채우면 무게는 대략 432kg이 되기 때문에 소형이라고 우습게 볼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사람의 무게와 옥상이나 베란다에 놓아둔 화분, 가구 등 물건의 무게를 모두 더하면 무게는 훨씬 늘어 납니다. 물이 출렁이고 흔들리면 무게가 실제보다 가중된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베란다와 옥상에 어마어마한 무게가 실리고 적재하중 기준을 넘어서게 되면 건물 구조에 무리가 가고 누수, 균열, 심지어는 붕괴에까지 이르게 됩니다.이에 대해 ㈜메이드 이광열 건축가는 “옥상이나 베란다에 풀장을 설치할 경우, 규모에 따라 미리 구조기술자와 상의 후 설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주택은 보가 없는 벽식구조로 되어 있어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임시용 풀장은 바닥(슬라브) 하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배수시설 역시 사전에 검토되어 수영장 물 배수 용량을 고려해 드레인과 설비시설이 설치되어야 하며 특히 방수에 신경을 써 누수에도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왕이면 간이 풀장은 1층 마당에서 이용하고, 옥상에 풀장을 설치하려면 주택 건축 전,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 후 완벽히 구조 보강을 해두고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취재_ 오수현 | 일러스트_ 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8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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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가설건축물의 설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 집 마당 안에 임시로 사용할 작은 컨테이너 창고나 온실,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싶을 때,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가장 대표적으로 가설건축물의 축조 허가 및 축조 신고 절차가 있습니다. 가설건축물은 농지에 컨테이너 농막이나 임시 창고를 지을 때 자주 접하게 되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지목·지역 등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 헷갈리기 쉽습니다.가설건축물은 건축법 제20조와 건축법 시행령 제15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설건축물은 임시적, 한시적 사용을 목적으로 철근콘크리트조 또는 철골철근콘크리트조가 아닌 구조물을 말합니다. 전기·수도 등 공급설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분양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야 하지요. 또한 존치 기간은 3년 이내여야 합니다. 3년이 되는 시점에는 연장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허가 대상은 존치 기간만료일 14일 전까지, 신고 대상은 7일 전까지 연장 신고를 해야 합니다.존치 기간은 3년 이내로 연장 신고 가능, 구조적 기준은 건축법 시행령과 지자체 건축조례에 따름여기서 허가 대상은 도시·군계획시설 및 예정지에 설치하는 경우이고, 이외에 재해복구, 흥행, 전람회, 공사용 가설 건축물 등 건축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른 가설건축물은 축조 신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축조 신고에 필요한 서류에는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배치도·평면도, 그리고 타인 소유의 대지인 경우 대지사용 승낙서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민원 접수가 가능합니다. 건축법 시행령 제15조 5항에는 가설건축물의 다양한 경우를 상정하고 있으며 제16호에서는 앞의 규정에 해당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서 ‘건축조례에서 정하는 건축물’이라는 항목이 있어 지자체마다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이 많은 세종시와 양평군 등의 지자체에 문의한 결과 이동식 컨테이너, 강파이프와 천막을 활용한 구조, 경량철골의 고정식 유리온실 등 시행령에 명시된 내용이면 어렵지 않게 축조 신고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가설건축물이 필요하다면 설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담당부서를 통해 절차와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진행해야겠습니다.취재_조재희|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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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상가주택 수익성 진단과 향후 전망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이런 때에 상가주택 신축은 투자 목적, 예상 공사 비용 및 임대 수익 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 <인터뷰 2022년 8월>사회 초년생부터 은퇴 세대까지 상가주택에 관한 관심은 나이 구분 없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상가주택을 떠올리면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데다가 내 집 마련까지 가능하다는 인식이 있는 까닭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상가주택은 짓기만 하면 무조건 이득일까?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지어야 할까? 상가주택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부동산학 박사, 국민은행 전인수 부장에게 들어봤다.INTERVIEWEE전인수 박사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부동산과 금융 컨설팅이 동시에 가능한 전문가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첫 집’을 전인수 박사의 컨설팅을 통해 마련했다. 부동산 컨설팅 도서 <집 살까요? 팔까요?>를 발간했으며, 올해 초에는 본인이 구상한 주택을 신축한 경험이 있다.Q. 전문가가 바라보는 일반주택 대비 상가주택의 장점은 무엇인가?상가주택은 내 집 마련과 월세 수입, 더불어 입지가 좋은 곳이라면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볼 수 있기에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부동산이다. 특히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노후의 3층탑’이라고 알려진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만으로는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많은 사람이 은퇴 후 임대사업자를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물론 상가주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꼭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제2의 월급을 안겨 줄 수 있다.Q. 상가주택 건축 자금에 자기 자본, 대출, 향후 임대수익의 바람직한 비율은?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내용은 임대 수익을 통해 금융비용과 임대에 따른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자기 자본의 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장 안정적인 투자는 일반적으로 부채를 30% 이내로 가져가는 것. 부채는 금융사의 대출과 임대보증금이 포함된 금액을 의미한다. 다만 상가주택이나 상가(근린생활시설 포함) 투자 시 임대보증금이 과다하지 않다면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금융사의 대출금액이 30%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경기 침체기에도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요즘과 같이 금리 상승기에는 이러한 측면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Q. 상가주택과 일반주택의 세금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만약 주택과 상가 외에 임대 세대를 추가로 두는 경우(다가구주택+상가)에는 또 다른가?세법상으로 상가주택은 겸용주택(이하 독자의 편의를 위해 상가주택으로 표기)이라고 한다. 상가주택을 취득할 때도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취득세는 주택과 상가를 구분하여 산정된다. 상가의 취득세는 4.6%며, 주택의 취득세는 주택 수, 매매 금액, 면적 등에 따라 1.1%부터 13.4%까지 범위가 넓다.상가주택을 양도할 때는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크면 상가주택 전체를 주택으로 보고 양도세를 계산해야 한다. 주택 면적이 상가면적보다 큰 경우, 1세대 주택인 상황에서 양도할 때 매매가가 12억원 이하라면 1세대 1주택 비과세할 수 있다.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작거나 같으면, 상가 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은 상가의 양도로 보고 양도세를 계산해야 한다.상가주택 중 주택에 해당하는 부분의 임대료는 면세항목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상가 부분에 대한 임대료는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므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주택 임대 소득이 2천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15.4%)나 종합과세를 선택하여 할 수 있다. 다만 2천만 원 초과라면 종합과세 대상이다.신축 상가주택의 경우 주택에 해당하는 부분을 전세로 임대하여 건축비에 충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할 주택 수가 2채인 경우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다. 월세의 경우에는 1주택이고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면 종합소득세 비과세 대상이다.세금 관련은 필자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에서 말씀드린다. 요즘 부동산 관련 세제는 매우 복잡하고 사례별로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부동산 전문 세무사에게 본인의 상황을 적확하게 말하고 이에 맞는 세무 상담을 받길 권한다.유하우스건축사사무소Q. 상가주택이 대출에 있어 유리한가?상가주택이나 상가(근린생활시설 포함) 신축 시 금융사의 대출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제1금융권인 은행의 대출을 이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은행은 상가주택이나 상가 신축 시 토지(대지)를 담보로 취득하고 건축주의 신용도를 감안하여 대출을 내준다. 은행을 포함한 대부분의 금융사는 기성고(약정된 총공사비 중에서 공사한 부분에 해당하는 공사비)에 따라 건축비를 지급하며, 건축주에게 입금하지 않고 시공사에 직접 입금한다.제2금융권의 경우 토지 감정평가 금액의 60% 이상(사업자등록증 보유 시 대출 비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대출해 주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본인이 보유한 자금과 금융사의 대출로 공사비를 충당할 수도 있다. 그런데 공사비는 예산을 웃돌기 마련이다. 공사비에 대한 검토를 세밀하게 하고 시공사와 추가 공사비 등에 대한 내용을 명문화해야만 훗날 건축주가 시공사에 휘둘리지 않고 향후 분쟁의 소지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무사히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 단계에 이르러 기존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면 신축된 건물을 후취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면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이 금융비용(대출이자)을 경감할 수 있다. 제2금융권이 제1금융권보다 보통은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이때 금융사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지역별로 최우선변제보증금 등을 공제하는 방법이 달라 금융사를 방문하여 직접 상담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Q. 상가주택의 전망, 어떻게 보나?우리는 지금 ‘불확실의 시대’를 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장기 봉쇄,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가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팬데믹의 긴 터널을 벗어났다고 안도하기도 전에 근래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두려운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직면했다. 부동산은 금리 및 유동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얼마 전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서 10년 이상 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공인중개사와의 통화는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매도 물건이 100여 개에 달하는데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매매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상가 임대료를 걱정하고 있었다.현재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가 길어진 것일 수도 있고 일시적인 조정기일 수도 있다. 조정기가 지속된다면 하락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고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다시 회복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지금이 상가주택을 매입하기 좋은 시기인가요?’라고 묻는다면 답변을 유보하고 싶다. 그렇지만 상가주택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부동산이다.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인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투자 목적, 입지, 임대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신중하게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드린다. 적시에 최적의 물건을 매입하거나 신축하면 좋겠지만 요즘처럼 누구에게나 정보가 공개되는 때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보석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발품 팔기는 기본이다.Q. 상가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경우, 신축과 비교했을 때 그 효용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신축은 법령 및 지자체 조례 등의 제한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리모델링과 신축은 구분되어야 한다. 입지가 양호한 곳에 있는 상가주택인데 신축하게 되면 건폐율과 용적률이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그렇다면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권한다. 다만 건물이 노후되어 수선비 등이 과하게 지속적으로 지출된다면 이때는 신축도 고려해야 한다. 상가주택에 관심을 두고 임장 활동을 하다 보면 이 부분은 금방 알게 될 것이다.통상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가주택 부지를 구입해 신축하는 것을 선택한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지를 분양할 경우, 매입하여 신축하는 것이다. 이때 주거용만 가능한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와 점포 겸용 택지가 있는데, 점포 겸용 택지를 매입하면 된다. 택지개발지구의 입지 등에 따라 경쟁률이 수백대 일에 이르기도 한다.Q. 결론적으로, 상가주택, 하루라도 빨리 지어야 할까? 아니면 상황을 두고 보며 훗날을 기약해야 할까?엔데믹 상황이긴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예상치를 넘어선 금리 상승, 대내·외 경기 및 제반 여건 등을 고려 시 신축은 다소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축비가 30% 이상 올랐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시기에 조급하게 신축에 나선다면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사업 수지 분석표’를 만들고 건물을 신축하는 데 소요되는 예상 지출(공사비는 예상했던 것보다 최소 10% 이상을 증액하여 산정할 것)과 준공 후 예상 임대 수익 등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때 신축을 진행하길 권유한다.오후건축사사무소 ⓒ이현준상가주택을 짓기 전 고려해야 할포인트 4가지“건축은 삼박자의 하모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먼저 좋은 땅을 찾아야 하고, 좋은 건축가를 만나야 하며, 정직한 시공사에 시공을 맡겨야만 성공한 건축주가 될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내용이다.”1. 목적에 부합하는 좋은 땅(대지)을 찾아라!마음에 쏙 드는 땅을 찾았는데 자금 여력이 안 돼 신축할 수 없다면 매입 후 시간을 두고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대인지 판단하라. 감당할 수 있는 부채는 자산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부채는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리모델링 등을 통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할 수도 있다. 무리하게 신축을 진행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2. 좋은 건축가를 만나라!건축주는 객관적이지 못할 때가 많다. 처음 신축하는 대부분의 건축주는 초기에는 본인이 생각한 모든 것을 신축 건물에 담으려고 한다. 수많은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건축주의 상상 창고를 하나둘씩 비워 건축주가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건축가다. 건축주와 건축가가 만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이상적인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3. 정직한 시공사를 만나 계약서를 꼼꼼히 잘 써라!시공사도 일정 부분 수익을 내야겠지만 인력수급 문제 등을 들어 공기를 늦추고, 설계 도면대로 시공하기 어렵다며 추가 시공비를 요구하거나, 계약서와 다른 자재를 사용하는 등, 어떤 것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4. 신축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입지에 맞게 상가 층과 주택 층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의 구조를 확정 지어야 한다. 주택의 경우 일부 세대를 임대하고 그 임대보증금을 공사비에 충당할 수 있으므로 우선순위를 정해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상가 층을 건축주가 직접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본인의 사업에 적합한 설계와 시공을 염두에 두고, 최근에는 상가주택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연령층이 한층 더 젊어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트렌드도 감안해야 한다.취재_오수현| 사진_전원속의 내집 DBⓒ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8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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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정읍 산골바람집
산골을 흐르는 물과 바람을 닮은 집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 전북 정읍시지역지구 ≫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대지면적 ≫ 668m2(202.07평)건축면적 ≫ 97.72m2(29.56평)건물규모 ≫ 지상 1층연면적 ≫ 97.72m2(29.56평)건폐율 ≫ 14.63% | 용적률 ≫ 14.63%주차대수 ≫ 1대최고높이 ≫ 5.15m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경량목구조 2×6 구조목 / 지붕 - 2×12 구조목마감재 ≫ 외부 - STO 외단열시스템, 롱브릭타일, 적삼목 / 지붕 - 컬러강판SITE정읍시 신월동에 위치한 대지는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길을 따라 가다보면 하천 건너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마을은 완만한 경사지를 가지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지나가는 도로는 대지보다 1.5m 가량 낮으며 남쪽으로는 송규산 뒤로 내장산이 자리 잡고 있다.CONCEPT산과 산이 만나면 골짜기를 형성하고 그 골 사이로 생겨난 바람과 물을 포함한 다양한 현상들은 생명을 지켜내는 중요한 존재로 거듭난다. 내장산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던 의뢰인의 소망을 담은 집 또한 골짜기를 만드는 산과 산처럼 자연과 마주하기를 바랐고, 자연과의 교류 속에서 평안한 삶이 되기를 희망했다.FAMILY의뢰인 부부는 노후를 위한 집을 희망했다. 국민주택규모(100m2)* 안에서, 멀리 내장산을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마음에 들어한 박공 지붕을 가진 작은 집을 보여주었다. 크게 바라는 것이 없다지만, 의뢰인이 원하는 집의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은 계획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 중에 하나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의뢰인은 높은 천장고를 가진 거실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과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옷을 바로 세탁기에 넣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욕실처럼 효율적인 동선을 희망했다. 그로써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많은 방을 가진 집보다는 최소한의 방을 배치하면서 최대한 넓게 사용하기를 원했다.*국민주택 : 주거전용면적이 1호 또는 1세대당 85m2 이하인 주택(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호 또는 1세대당 100m2 이하인 주택, 주택법 제2조)INTERIOR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수납장을 일체형으로 짜 아일랜드와 연속성을 연출했다.단순한 공간 배치 | 현관을 중심으로 사적공간(침실)과 공용공간(주방, 식당, 방)을 분리해주었다. 실내공간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여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며, 칸막이벽이 없는 원룸형 공용공간을 통해 답답하지 않고 개방적인 공간을 계획하였다.주방은 아일랜드 타입으로 구성돼 전면과 중정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다.높은 층고와 외부 통창 | 통창을 통해 자연을 최대한 끌어들이면서 거실에서 돌출되어 일체화 된 벽과 지붕은 계절에 따라 집에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조절하여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만들어준다. 일사량 조절은 냉난방 효율, 특히 여름철 냉방부하를 적절히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숙면에 필요한 요소만 간결하게 남긴 안방.주택 관리에 편한 수납공간 |전원주택에 산다는 것은 아파트에서는 벗어나 있던 관리의 역할을 도맡아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당을 쓸고 뜰에 자란 꽃과 나무에 물을 주는 것부터 집 내부를 수리하는 등 관리를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보관할 수납 공간을 곳곳에 배치하여 관리의 용이성을 높였다.현관 안쪽에서 본 안방. 반대 방향으로 주방과 거실이 놓였다.STORAGE DETAIL중정가벽다용도실 옆 창고DIAGRAMSECTION + PLAN건축가김민범_ 이고아 건축사사무소공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예일 건축사사무소와 이뎀도시건축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재 이고아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더욱 더 복잡해질 세상은 우리가 느끼는 이로운 점 이면에 정신적, 감정적인 피로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며, 단순함을 통해 복잡한 세상과 대적하여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방면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010-4422-1541 | https://blog.naver.com/igoa2020구성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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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우리 집 앞에서 세차해도 괜찮을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승용차 보닛에 뽀얗게 쌓인 먼지, 창문의 곤충 충돌 흔적, 장마철에 내린 비로 타이어에 묻은 얼룩덜룩한 흙탕물까지. 세차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앞에서 하는 세차, 과연 그냥 해도 괜찮은 걸까요?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 집 앞이라고 마음대로 세차해서는 안됩니다. 공동주택이 아닌 단독주택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집에서 내 마음대로 하는 세차가 무엇이 문제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와 이웃 간의 갈등 문제로까지 번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지자체마다 규정 천차만별,상수원보호구역·하천·호소 세차 행위는 금지무엇보다도 법률로 규정되어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요. 우선 ‘물환경보전법’에서는 하천·호소에서의 세차 행위를 금지합니다. ‘수도법’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세차 행위를 금지합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금지 행위를 했을 시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상수원은 음용·공업용 등으로 제공하기 위해 취수시설을 설치한 지역이므로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 보전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는 세차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 세차 행위를 통해 공공수역에 수질오염물질·특정수질유해물질을 버릴 시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집 인근에 하천·호소가 있는지, 상수원보호구역에 속하지는 않는지 반드시 살펴봐야겠습니다. 카 샴푸 등을 사용할 때, 오염물질이 흘러나갈 수 있는 오수처리장치나 배수구가 마련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겠죠.‘우리 집은 상수원보호구역도 아니고, 하천·호수 인근도 아니고, 오수처리장치도 설치되어 있으니 세차해도 되느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요. 이는 지방자치단체마다 규정이 다릅니다. 공동주택·단독주택별로, 마당·차고·집앞도로 등 세차 위치에 따라, 오수처리장치·배수구 여부, 상수원보호구역, 해변 인접 지역, 국립공원, 인구 밀집 지역 등인지에 따라 제각각이므로 우리 집이 속한 지자체에 직접 연락해 묻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확실히 알아보고 세차하는 것이 나와 이웃, 환경 모두를 위하는 길일 것입니다.구성_오수현 |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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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시공사의 미지급된 공사대금, 건축주가 지불해야 하나요?
알고 보는 주택 건축분쟁 Q&A시공사에 문제가 생겨 건축주와 전문업자가 직접 부딪혀야 하는 경우, 어떻게 상황을 풀어나가야 하는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하도급대금 직접청구에 대한 개념을 짚어본다.건축주가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시공사는 하수급인(창호, 주방, 마루, 외장재 등 각 분야 전문업자들)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하여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도급계약은 시공사와 하수급인 사이의 도급계약으로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공사도급 계약과 별개의 독립적인 계약이다. 따라서 하도급계약의 당사자는 시공사와 하수급인이며, 건축주는 하수급인과 직접 권리, 의무를 갖지 않는다. 따라서 하도급계약에 따른 하도급대금 지급 의무는 하도급계약의 당사자인 시공사에 있는 것이 원칙이다. 하수급인이 시공사로부터 하도급대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시공사의 다른 일반 채권자들과 마찬가지의 지위를 가질 뿐이다.그러나 시공사의 경영상황 악화나 시공사의 지위 남용에 의한 대금 지급 곤란으로부터 하수급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과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일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건축주가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이라 한다.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은 하도급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와 건설산업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아래에서는 하도급법에 따른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 발생요건가. 원도급 계약 및 하도급 계약이 존재할 것하도급법상 ‘발주자’, ‘원사업자’, ‘수급사업자’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앞서 설명한 건축주는 ‘발주자’, 시공사는 ‘원사업자’, 하수급인은 ‘수급사업자’에 해당한다.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발주자와 원사업자 사이의 원도급계약 및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사이의 하도급계약이 존재하여야 한다. 하도급법은 모든 하도급 거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하도급계약은 하도급법 제2조 규정에 따라 하도급법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법률 :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2조① 이 법에서 “하도급거래”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위탁(가공위탁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수리위탁·건설위탁 또는 용역위탁을 하거나 원사업자가 다른 사업자로부터 제조위탁·수리위탁·건설위탁 또는 용역위탁을 받은 것을 수급사업자에게 다시 위탁한 경우, 그 위탁(이하 “제조등의 위탁”이라 한다)을 받은 수급사업자가 위탁받은 것(이하 “목적물 등”이라 한다)을 제조·수리·시공하거나 용역수행하여 원사업자에게 납품·인도 또는 제공(이하 “납품 등”이라 한다)하고 그 대가(이하 “하도급대금”이라 한다)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② 이 법에서 “원사업자”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1. 중소기업자(「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 또는 제3항에 따른 자를 말하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가 아닌 사업자로서 중소기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을 한 자2. 중소기업자 중 직전 사업연도의 연간매출액[관계 법률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을 적용받는 거래의 경우에는 하도급계약 체결 당시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의 합계액(가장 최근에 공시된 것을 말한다)을 말하고, 연간매출액이나 시공능력평가액이 없는 경우에는 자산총액을 말한다. 이하 이 호에서 같다]이 제조 등의 위탁을 받은 다른 중소기업자의 연간매출액보다 많은 중소기업자로서 그 다른 중소기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을 한 자.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연간매출액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자는 제외한다.다만, 하도급법이 적용되지 않는 하도급계약의 경우에도 직접지급청구권이 인정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며,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직접지급청구권이 인정될 수 있다.나. 직접지급사유가 발생할 것하도급법 제14조 제1항은 다음과 같은 사유를 직접지급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1. 원사업자의 지급정지·파산,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가 있거나 사업에 관한 허가·인가·면허·등록 등이 취소되어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경우로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을 요청한 때2. 발주자가 하도급대금을 직접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기로 발주자·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 간에 합의한 때3. 원사업자가 제13조제1항 또는 제3항에 따라 지급하여야 하는 하도급대금의 2회분 이상을 해당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지 아니한 경우로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을 요청한 때4. 원사업자가 제13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른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로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을 요청한 때하도급법 제14조 제1항 제1호 사유와 관련하여,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 제131조는 ‘회생채권에 관하여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후에는 이 법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생계획에 규정된 바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변제하거나 변제받는 등 이를 소멸하게 하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만약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던 중 원사업자에 대한 회생절차에서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권의 일부가 면제된 경우,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를 한 경우에도 발주자가 회생계획에 규정된 바에 따라 하도급대금의 일부가 면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하여 판례는 아래와 같이 판시한 바 있다.판례 : 대법원 선고 2007다17758 판결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이라 한다) 제14조 제1항 제1호에 의하면 원사업자의 지급정지·파산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가 있어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경우 발주자는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을 요청한 때에는 해당 수급사업자에게 이를 직접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고, 제2항에 의하면 수급사업자가 위와 같은 사유로 발주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을 청구한 때에는 발주자의 원사업자에 대한 대금지급채무와 원사업자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채무는 그 범위 안에서 소멸한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는바, 이러한 규정은 원사업자의 지급정지나 파산 등으로 인해 영세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지 못함으로써 연쇄부도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두게 된 것으로, 수급사업자의 자재와 비용으로 완성된 완성품에 대한 궁극적인 이익을 발주자가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원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도급대금채권은 수급사업자의 원사업자에 대한 하도급대금채권과 밀접한 상호관련성이 있는 반면 원사업자의 일반채권자들이 원사업자에 대하여 가지는 채권은 그러한 관련성이 없다는 것에 근거하여, 원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도급대금채권 중 수급사업자의 원사업자에 대한 하도급대금채권액에 상당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일반채권자들보다 수급사업자를 우대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인바(헌법재판소 2001헌바98 결정 등 참조), 영세한 수급사업자의 보호를 위해 원사업자가 파산한 경우에 인정되는 이러한 직접청구제도가 원사업자에 대하여 회사정리절차(회생절차)가 개시된 경우라 하여 배제될 이유는 없는 것이므로, 원사업자에 대하여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된 경우 ‘정리채권에 관하여는 정리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변제하거나 변제받거나 기타 이를 소멸하게 할 행위(면제를 제외한다)를 하지 못한다’고 정한 구 회사정리법(2005. 3. 31. 법률 제7428호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부칙 제2조로 폐지, 이하 ‘회사정리법’이라 한다) 제112조의 규정에 의하여 하도급법 제14조의 적용이 배제되어야 한다고 볼 수 없다.결국 위 사례에서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을 요청한 경우, 회생계획은 수급사업자에 대하여 효력이 없다. 즉, 시공사의 채무가 조정된다고 해도 그것이 하도급업자가 받아야 할 시공비용을 없애지는 않는다는 것이다.다.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직접지급을 요청할 것하도급법 제14조 제1항에 의하면, 발주자, 원사업자, 수급사업자 사이에 직접지급에 관한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직접지급을 요청하지 않아도 직접지급에 관한 합의 당시 수급사업자에게 직접지급 청구권이 발생하지만, 그 외 원사업자의 지급불능(1호), 지급지체(3호), 지급보증 불이행(4호)의 경우에는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직접 지급을 요청하여야 한다. 직접지급 요청의 의사표시는 특별한 방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직접지급 요청 시기는 직접지급 의무 발생 시기로 발주자가 이 시점 이전에 발생한 사유로 수급사업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분쟁이 발생한다면 증거를 통해 직접지급 요청 사실을 입증하기 용이한 방법으로 직접지급 요청을 해야 할 것이다.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권 행사 효과발주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시기는 하도급법 제14조 제1항 제2호 사유의 경우 ‘합의한 때’이며 나머지 사유의 경우 직접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직접 지급을 요청’하여 직접지급 요청의 의사표시가 발주자에게 도달한 시점이다.발주자의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의무가 발생하게 되면, 발주자는 원사업자에 대한 대금지급의무의 범위에서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의무를 부담한다(하도급법 시행령 제9조 제3항). 그리고 직접지급 의무가 발생하게 되면 원사업자에 대한 발주자의 대금지급채무와 수급 사업자에 대한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지급채무는 그 범위에서 소멸한 것으로 본다(하도급법 제14조 제2항). 그리고 발주자가 해당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할 때에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이미 지급한 하도급금액은 빼고 지급한다.수급사업자가 하도급법에 따른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사유가 발생하였음을 이유로 발주자를 상대로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를 한 경우라 하더라도 발주자가 모든 경우에 위 하도급대금을 직접지급 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며,하도금대금 직접지급 의무가 발생한 시기를 기준으로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지급할 공사대금이 남아 있을 경우 원사업자에게 지급할 공사대금 범위에서만 직접 지급할 의무를 부담할 뿐이다.예를 들어, 원사업자가 전체 공사의 50%에 해당하는 공사를 한 상태에서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전체 공사대금의 60%에 해당하는 공사대금을 지급하였다고 가정해보자.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기성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발주자가 원사업자에게 충분하게 기성 공사대금을 지급하였으나,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지급 받은 기성 공사대금을 다른 공사현장에 유용하고, 해당 공사 현장의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이 경우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수급사업자가 발주자에게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을 청구하더라도발주자는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의무 발생시점에 원사업자에게 지급할 공사대금이 없으므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할 의무가 없다.다만, 발주자는 수급사업자의 직접지급 청구권이 발생한 후에 원사업자에 대하여 생긴 사유로는 수급사업자에게 대항할 수 없음이 원칙이다(대법원 2013다81224, 81232 판결 참조). 가령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권이 발생할 당시 원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공사대금 채권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자. 발주자가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권이 발생한 이후에 생긴 지체상금을 이유로 원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공사대금채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경우 어떻게 봐야 할까.여기서 판례는 ‘발주자·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 사이에서 발주자가 하도급대금을 직접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하여 구 하도급거래공정화에관한법률(2014. 5. 28. 법률 제1270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4조 제1항, 제2항에 따라 수급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직접 지급청구권이 발생함과 아울러 발주자의 원사업자에 대한 대금지급채무가 하도급대금의 범위 안에서 소멸하는 경우에, 발주자가 직접지급의무를 부담하게 되는 부분에 해당하는 원사업자의 발주자에 대한 공사대금채권은 동일성을 유지한 채 수급사업자에게 이전된다고 봐야 한다.발주자는 수급사업자의 직접 지급청구권이 발생하기 전이었다면 원사업자에 대하여 대항할 수 있는 사유로써 수급사업자에게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급사업자의 직접 지급청구권이 발생한 후에 원사업자에 대하여 생긴 사유로는 수급사업자에게 대항할 수 없음이 원칙이다’라고 판시하여발주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청구권이 발생한 이후에 생긴 지체상금으로 수급사업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원사업자에게서 신축공사 중 방수공사를 하도급받은 수급사업자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기하여 발주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을 구하는 사안에서, 발주자가 수급사업자에게서 위 방수공사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을 요청받을 당시 원사업자에게 위 방수공사를 한 부분에 상당하는 하도급대금의 지급을 완료하였다면, 발주자는 수급사업자에게 위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할 의무가 없다(대법원 선고 2011다2029 판결 참조).근래 건축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전반적으로 대금 지급 등에서 문제가 생기는 현장들이 적지 않은 만큼 건축주도 발주자-원사업자-수급사업자 간 이러한 대금 지급 관계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변호사허종택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02-596-8263|www.lawzip.co.kr구성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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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집에 발생한 새둥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 전원생활은, 곧 야생동물을 가까이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중 조류는 빼놓을 수 없는 전원주택의 손님이죠. 예로부터 집에 찾아와 자리를 잡는 새는 길한 징조로 여겨지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 손님이 마냥 반갑지 못할 때도 존재합니다. 둥지에서 발생하는 새의 배설물 등은 외장재에 손상을 입히고 위생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 배설물이 굳으면 발화 위험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새둥지가 환기구나 에어컨 실외기를 막으면 화재의 위험이 커지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불청객이 되어버린 새둥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임의로 처리 가능하지만 조류의 귀소 본능으로 인해 반복될 가능성… 추가 대처 필요. 기본적으로 새둥지 자체는 해당 지자체 환경과나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청소 업체를 통해 새둥지와 배설물들로 인해 발생한 오염들을 청소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이 부화한 뒤 몇 달이 지나면 성체가 되어 새도 자연히 퇴거하게 되죠. 이때 건축주가 직접 둥지를 치워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류는 귀소 본능이 강해 독립한 새끼들이 대대로 돌아와서 둥지를 반복적으로 짓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새들이 둥지를 짓는, 혹은 짓기 좋은 곳에 새들이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하는 도구인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하거나, 시중에 판매 중인 조류 퇴치기 등을 설치해 재방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혹 황조롱이와 같은 천연기념물들이 둥지를 트는 경우도 왕왕 존재합니다. 천연기념물은 관련법에 의해 더더욱 일반인이 임의로 처리하기가 어려운 사례가 되죠. 이럴 때에는 야생동물협회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조류의 이소를 지원해주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조류 중에서도 공격성이 높은 종들은 농작물과 과실수 등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기도 하고,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소음 피해가 생긴다면 이웃집과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생도 중요하지만, 필요하다면 건축주로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습니다. 취재_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80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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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설계제안 / 별내동 세 가구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지구 ≫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 368m2(111.32평)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 199.06m2(60.22평) 연면적 ≫ 435.58m2(131.76평) 건폐율 ≫ 54.09% | 용적률 ≫ 118.36% 주차대수 ≫ 6대 최고높이 ≫ 15.55m 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 외부마감재 ≫ STO 외단열시스템, 로이삼중유리 지붕마감재 ≫ 컬러강판 SITE 필지 주변의 별내동 식송마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비슷한 형태와 재료로 구성된, 임대를 위한 다가구 주택으로 가득 차 있다. 필지 맞은편에는 식송천과 불암산이 자리해 경관이 수려하면서도 정남일조에서 자유로운 땅이다. 때문에 비교적 형태의 제약이 적어 특색있는 건물이 요구되는 대지였다. FAMILY 건축주 가족과 건축주 아내의 자매 가족, 그리고 조부모님까지. 10명이 함께 모여사는 단독주택을 계획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외부 공간과 함께, 가족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과 넓은 크기의 거실, 주방이 집의 중심이 되길 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따로 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 CONCEPT 세 가구의 연결 지점을 만드는 것을 설계의 중점으로 삼았다. 내부 중정 마당을 중심으로 양옆에 두 세대를 복층으로 구성한 듀플렉스 유형에 세 번째 가구를 위에 얹어 내부 중정 속 순환형 계단을 타고 오르는 새로운 건축 스타일을 시도했다.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중정형 마당이 있고, 이는 2층의 외부 브리지와 3층의 건축주 세대의 현관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INTERIOR 수평적으로는 주방, 수직적으로는 2층 방과 연계되는 거실.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배치 1층에는 공용 공간인 주방과 거실을, 2층에는 방을 배치해 영역을 분리하되 보이드를 두어 사적 공간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복층 세대의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부분을 중정쪽으로 내어 맞은편 세대의 집에서 방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고, 2층으로 오르는 모습을 서로 바라볼 수 있게 계획했다. 맞은편 세대의 2층복도와 연결되는 브리지. 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바라보기 복층 세대의 2층에는 서로의 2층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외부 브리지를 두었다. 이는 3층의 건축주 세대로 이르는 계단과 연결되면서 1층의 중정이 순환형 구조를 통해 3층까지 확장된다. 각자의 집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마주치며, 하나의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개층 높이의 보이드와 중정을 통해 보이는 맞은편 세대 현관 입구. 거실-다락-옥상 테라스의 흐름 3층 건축주 세대에는 거실에서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을 구성했다. 이는 주방-거실-다락 공간을 하나로 깊게 연결하며 다락의 브리지를 건너 옥상 테라스로 이르는 일련의 공간 흐름을 연출한다. 각 공간의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개층 높이의 거실이 활력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3층 건축주 세대는 주방-거실-다락에 이르는 개방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 PLAN + SECTION 건축가김지현_ 여름운건축사사무소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졸업 후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조성욱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여름운은 여름 구름, 한낮의 행운 등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무겁고 영속적인 이미지의 건축 대신, 일상과 함께하는 건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케일의 건축, 공간을 시도하며 가능성을 넓혀가는 중이다. 031-527-0555 | https://blog.naver.com/summercloud_a 구성_조재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지구 ≫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 368m2(111.32평)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 199.06m2(60.22평) 연면적 ≫ 435.58m2(131.76평) 건폐율 ≫ 54.09% | 용적률 ≫ 118.36% 주차대수 ≫ 6대 최고높이 ≫ 15.55m 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 외부마감재 ≫ STO 외단열시스템, 로이삼중유리 지붕마감재 ≫ 컬러강판 SITE 필지 주변의 별내동 식송마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비슷한 형태와 재료로 구성된, 임대를 위한 다가구 주택으로 가득 차 있다. 필지 맞은편에는 식송천과 불암산이 자리해 경관이 수려하면서도 정남일조에서 자유로운 땅이다. 때문에 비교적 형태의 제약이 적어 특색있는 건물이 요구되는 대지였다. FAMILY 건축주 가족과 건축주 아내의 자매 가족, 그리고 조부모님까지. 10명이 함께 모여사는 단독주택을 계획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외부 공간과 함께, 가족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과 넓은 크기의 거실, 주방이 집의 중심이 되길 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따로 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 CONCEPT 세 가구의 연결 지점을 만드는 것을 설계의 중점으로 삼았다. 내부 중정 마당을 중심으로 양옆에 두 세대를 복층으로 구성한 듀플렉스 유형에 세 번째 가구를 위에 얹어 내부 중정 속 순환형 계단을 타고 오르는 새로운 건축 스타일을 시도했다.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중정형 마당이 있고, 이는 2층의 외부 브리지와 3층의 건축주 세대의 현관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INTERIOR 수평적으로는 주방, 수직적으로는 2층 방과 연계되는 거실.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배치 1층에는 공용 공간인 주방과 거실을, 2층에는 방을 배치해 영역을 분리하되 보이드를 두어 사적 공간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복층 세대의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부분을 중정쪽으로 내어 맞은편 세대의 집에서 방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고, 2층으로 오르는 모습을 서로 바라볼 수 있게 계획했다. 맞은편 세대의 2층복도와 연결되는 브리지. 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바라보기 복층 세대의 2층에는 서로의 2층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외부 브리지를 두었다. 이는 3층의 건축주 세대로 이르는 계단과 연결되면서 1층의 중정이 순환형 구조를 통해 3층까지 확장된다. 각자의 집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마주치며, 하나의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개층 높이의 보이드와 중정을 통해 보이는 맞은편 세대 현관 입구. 거실-다락-옥상 테라스의 흐름 3층 건축주 세대에는 거실에서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을 구성했다. 이는 주방-거실-다락 공간을 하나로 깊게 연결하며 다락의 브리지를 건너 옥상 테라스로 이르는 일련의 공간 흐름을 연출한다. 각 공간의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개층 높이의 거실이 활력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3층 건축주 세대는 주방-거실-다락에 이르는 개방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 PLAN + SECTION 건축가김지현_ 여름운건축사사무소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졸업 후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조성욱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여름운은 여름 구름, 한낮의 행운 등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무겁고 영속적인 이미지의 건축 대신, 일상과 함께하는 건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케일의 건축, 공간을 시도하며 가능성을 넓혀가는 중이다. 031-527-0555 | https://blog.naver.com/summercloud_a 구성_조재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2022년 6월호 / Vol.279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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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설계제안 / 별내동 세 가구집
중정을 중심으로 따로 또 같이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지역지구 ≫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대지면적 ≫ 368m2(111.32평)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 199.06m2(60.22평)연면적 ≫ 435.58m2(131.76평)건폐율 ≫ 54.09% | 용적률 ≫ 118.36%주차대수 ≫ 6대최고높이 ≫ 15.55m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외부마감재 ≫ STO 외단열시스템, 로이삼중유리지붕마감재 ≫ 컬러강판SITE필지 주변의 별내동 식송마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비슷한 형태와 재료로 구성된, 임대를 위한 다가구 주택으로 가득 차 있다. 필지 맞은편에는 식송천과 불암산이 자리해 경관이 수려하면서도 정남일조에서 자유로운 땅이다. 때문에 비교적 형태의 제약이 적어 특색있는 건물이 요구되는 대지였다.FAMILY건축주 가족과 건축주 아내의 자매 가족, 그리고 조부모님까지. 10명이 함께 모여사는 단독주택을 계획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외부 공간과 함께, 가족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과 넓은 크기의 거실, 주방이 집의 중심이 되길 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따로 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CONCEPT세 가구의 연결 지점을 만드는 것을 설계의 중점으로 삼았다. 내부 중정 마당을 중심으로 양옆에 두 세대를 복층으로 구성한 듀플렉스 유형에 세 번째 가구를 위에 얹어 내부 중정 속 순환형 계단을 타고 오르는 새로운 건축 스타일을 시도했다.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중정형 마당이 있고, 이는 2층의 외부 브리지와 3층의 건축주 세대의 현관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INTERIOR수평적으로는 주방, 수직적으로는 2층 방과 연계되는 거실.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배치1층에는 공용 공간인 주방과 거실을, 2층에는 방을 배치해 영역을 분리하되 보이드를 두어 사적 공간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복층 세대의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부분을 중정쪽으로 내어 맞은편 세대의 집에서 방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고, 2층으로 오르는 모습을 서로 바라볼 수 있게 계획했다.맞은편 세대의 2층복도와 연결되는 브리지.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바라보기복층 세대의 2층에는 서로의 2층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 외부 브리지를 두었다. 이는 3층의 건축주 세대로 이르는 계단과 연결되면서 1층의 중정이 순환형 구조를 통해 3층까지 확장된다. 각자의 집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마주치며, 하나의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두 개층 높이의 보이드와 중정을 통해 보이는 맞은편 세대 현관 입구.거실-다락-옥상 테라스의 흐름3층 건축주 세대에는 거실에서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을 구성했다. 이는 주방-거실-다락 공간을 하나로 깊게 연결하며 다락의 브리지를 건너 옥상 테라스로 이르는 일련의 공간 흐름을 연출한다. 각 공간의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개층 높이의 거실이 활력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3층 건축주 세대는 주방-거실-다락에 이르는 개방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PLAN + SECTION건축가김지현_ 여름운건축사사무소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졸업 후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조성욱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여름운은 여름 구름, 한낮의 행운 등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무겁고 영속적인 이미지의 건축 대신, 일상과 함께하는 건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케일의 건축, 공간을 시도하며 가능성을 넓혀가는 중이다.031-527-0555 | https://blog.naver.com/summercloud_a구성_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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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구옥 철거, 내가 직접 해도 되나요?
새것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헌 것을 보내야 하기 마련이죠. 구매한 땅이나 대지에 건축물이 있는 경우, 리모델링하는 게 아닌 이상 구옥을 허물고 새로 집을 짓게 됩니다. 이때 규모가 작은 건축물을 마주한 예비 건축주라면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돈도 아까운데 직접 하면 안 될까?’.구옥 철거, 셀프로 진행해도 되는 걸까요? 우선 철거와 관련한 절차를 살펴봐야 합니다. 건축물 멸실을 위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석면조사와 공사계획서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건축물에 석면이 있을 경우 석면철거 대행업체를 통해 석면 철거공사를 따로 진행하고 완료된 사진과 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모두 완료되면 필증을 받게 되고 철거를 진행합니다. 기존 건물이 다 철거되면 건축물대장 말소 신청을 하고 건축물 멸실 등기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소규모의 경우 가능관련 절차 확인과 지원 사업 등을통해 안전하게 실시과정상에서 알 수 있듯 건축물 철거는 여러 단계의 세분화된 절차로 나뉘기에, 건축주가 이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단순히 건축물을 부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직영으로 하나의 시공을 맡는 정도라 보는 게 좋죠. 이외에도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직영으로 불가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 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 위험성 등의 이유로 셀프 철거가 어려워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붕 철거 사업은 지자체별로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시의 해체 작업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중장비를 최소한으로 쓸 수 있는 간단한 농막이나 창고 등의 철거는 석면이 없고 슬레이트 작업이 불필요한 것을 사전에 체크한 뒤 셀프 철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철거 공사는 소음과 먼지, 잔해 처리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행위입니다. 때문에 관련 작업을 하기 전과 하는 중에도 이웃 주민과 의 마찰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최근에는 문서 업무 절차를 건축주 대신 진행해주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규모가 큰 건물은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취재_손준우 | 일러스트_ 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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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지하수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전원생활을 시작하면 도심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점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수원 확보입니다. 도시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상수도 연결이 시골에서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원주택에서는 지하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꼭 생활 식수만이 아니더라도 농사의 자동관수 등을 위해 지하수를 추가로 개발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과연 지하수는 끌어다 쓰기만 하면 될까요? 이미 개발된 지하수가 있다면, 그건 누구의 소유며 사용 허락이 필요할까요?오늘은 이 지하수의 소유권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기본적으로 지하수는 토지와 분리가 불가능한 부속물로 취급합니다. 만약 토지를 매입했을 시 한 번도 지하수가 개발된 적 없는 땅이라면, 토지 소유자 혹은 예비 건축주가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반시설이 다 되어 있는전원주택이나 토지를 매수할 때는 건축물이나 토지 계약과는 별도로 지하수 관정도 승계가 되어야 합니다.땅속에 물이 속해 있어도 그것을 개발해 사용하는 권리는 별도의 계약 대상이라는 것이죠.지하수의 명의는 토지나 주택 소유권과 별도로취급, 명의 이전 확인은 필수일반적으로는 처음 지하수 이용신고를 진행할 때 지적도와 토지대장상의 소유주가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토지나 주택을 매수할 당시 지하수 관정 승계가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전 주인과의 지하수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며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만약 다른 이의 땅에서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길 원한다면 동의를 구하고 토지사용승낙서를 작성해 지자체 관련 부서에 신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상황에 따라서는 주택단지 같은 형태로 다른 집과 함께 공동 지하수를 상수도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계약 전에 지하수 관리 상황과 현재의 명의는 누구로 되어있는지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방치되어 있던 토지에 허가 없이 몰래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죠. 이렇듯지하수 사용권과 토지의 소유권은 별도로 취급되므로 해당 사항을 매매나 전입 시 함께 점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취재_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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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가족이 다시 모여 사는 집, 장위동 회림재 回林齋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서울 동북부 오래된 주택 밀집 지역의 모서리 대지이다. 기존 주택의 후면 대지를 매입해 합필하였다. 남북 장방형 모양으로 북측은 주차 공간, 남측은 마당으로 계획하고, 서측 도로면은 외부 회랑을 통해 소음과 시선을 차단했다.FAMILY건축주는 20년 넘게 살아온 2층 단독주택을 철거하고, 출가한 가족까지 다시 모여 살 수 있는 주택을 의뢰했다. 부모와 젊은 자녀가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면서 추후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임대까지 고려했다.CONCEPT성장한 가족 구성원의 사생활 존중과 공유 공간의 연계, 시선 차단과 조망 확보가 설계 주안점이었다. 층으로 세대를 분리하고 공간마다 독립적인 조망과 프라이빗한 외부 공간을 계획했다. 수직·수평의 벽을 통해 내·외부 공간의 자유로운 이동과 개성 있는 건물 형태를 가지도록 했다.HOUSE PLAN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지역지구 ≫ 제1종 일반주거지역대지면적 ≫ 354m2(107.08평)건물규모 ≫ 지상 2층, 옥탑건축면적 ≫ 148.11m2(44.80평)연면적 ≫ 224.37m2(67.87평)건폐율 ≫ 42.49%용적률 ≫ 64.36%주차대수 ≫ 3대최고높이 ≫ 9.16m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철근콘크리트외부마감재 ≫ 박판세라믹패널INTERIORWave Wall은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하늘과 연결된 마당은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개인 공간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독립적으로 구성됐지만 공용 공간은 활짝 열려 있다.거실과 주방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중정 공간은 가족들에게 쉼을 선사한다.충분한 자연 채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복도는 도심 속 자연을 느끼게 한다.변화에 유연한 집부모와 막내는 1층, 성장한 자녀는 2층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용 현관 한 개와 중문 두 개를 구성했다. 가족 구성원이 변화하면 2-ROOM의 구조에서 3-ROOM으로 바꾸고 추후 임대할 경우 중문을 철거하고 현관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가벽의 구조를 계산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집을 계획하였다.프라이버시와 조망 확보각 공간은 독립적인 조망과 다양한 크기의 테라스·발코니로 연계했다. 수직·수평의 Wave Wall은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도심 속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의 벽을 통해 이 집은 일률적인 사각형 형태 건물들 사이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가 된다.찜질방과 게스트룸으로 사용하는 별채마당 한편 수반 위에 자리한 별채는 가족들의 정자, 사랑방, 찜질방으로 사용되고 손님이 머무를 때는 숙소로 사용돼 복합적인 용도를 가진다. 70평 규모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 집의 중심이자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작은 중정은 자연과의 시각적 교감을 통해 거주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건축가 김정한 _ 에이탑건축사사무소연세대학교 건축공학석사를 졸업하고, ㈜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2년 에이탑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도시 속 자연과 교감하고 한계 속에서 다양성을 찾으며 일상 속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마을건축가, 꿈담건축가, 전주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봉천연가(협소 상가주택), 해담애월(제주 상가주택), 금능 브리타리 연립주택, MJS사옥, WIT사옥, 강남힐링센터 등이 있다.02-902-3872 | www.atoparch.co.kr구성_오수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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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지구단위계획이란 무엇인가요?
‘지구단위계획’이란 해당 지역의 토지이용 합리화, 기능 증진, 미관 개선을 통해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고 그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 관리 계획의 한 유형입니다.‘건축법’에 의한 도시설계와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 계획을 하나로 통합한 제도로, 평면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입체적인 건축계획의 중간적 성격을 띤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되는 구역의 목적이 주거, 산업, 유통, 관광·휴양, 복합 등 어떤 기능인지에 따라 특징을 고려하여 수립합니다.집을 새로 짓거나 고칠 때 건폐율, 용적률, 건축한계선, 최고 높이, 세대수 등은 집을 짓고자 하는 대지가 어느 지역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따릅니다.다만,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건축할 시에는 조례보다 지구단위계획이 우선시됩니다. 지구단위계획은 ‘국토의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을 따르는 까닭에 조례보다 상위 개념입니다.지구단위계획에 따라지붕 경사도 70%·생태 면적률 50% 이상 달성, 담장 설치 불가, 옥상녹화 필수 등의 조건들이 요구됩니다.지목은 이 땅에 무엇을 지을지, 지구단위계획은 어떻게 지을지를 규정하는 제도이다.한편 지구단위계획과 헷갈리기 쉬운 ‘지목’은 토지의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토지의 종류를 구분합니다. 지목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의 용도를 전·답·과수원, 임야, 대지, 공장 용지, 학교 용지, 주차장 등으로 나눕니다.지목은 이 땅에 ‘무엇을’ 지을 수 있는지를 규정한다면, 지구단위계획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를 규정하는 제도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건축주는 지목이 ‘대지’인 곳에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집을 지어야겠죠.대부분의 건축사와 시공사는 건축 허가를 위해 각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잘 숙지하고 있을 테지만, 이와 관련해 건축주도 미리 알고 건축사 및 시공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단지형 전원주택의 경우 시공사나 조합원들이 정한 별도의 ‘규약’으로 건축에 제약이 발생할 수있으니 분양받기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취재_오수현 |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8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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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뽑지 않고 쉽게, 뿌리는 제초제
꽃샘 추위를 지나 진정한 푸르름을 맞는 5월. 효과적인 잔디밭 내 잡초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저독성 제초제를 소개한다.반갑지 않은 봄의 불청객, 잡초매일 푸른 잔디 정원을 만나는 건 전원생활의 특권이기도 하지만, 이는 동시에 매일 잡초를 만나야 함을 뜻하기도 한다. 보일 때마다 잠깐씩 뽑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내 그런 생각은 접게 될 정도로 끈질긴 것이 잡초의 생명력. 예년보다 더웠던 봄, 잡초와 더불어 한식을 맞이한 벌초까지 태양 아래에서 손으로 잡초를 뽑는 고된 작업에 지쳤다면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제초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모뉴먼트는 잡초의 생육 초기인 봄에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정원 관리가 더욱 편리해지는 한국잔디 전용 선택성 제초제다.한국잔디 전용 제초제인 모뉴먼트는 20ℓ에 제품 1봉(0.8g)을 녹여 사용하며, 1봉으로 100㎡(약 30평)를 처리할 수 있다.간편한 사용법을 자랑하는 제초제선택성 제초제란 쉽게 말해 잔디는 살리고 잡초만 골라서 방제해주는 제초제를 뜻한다. 모뉴먼트는 과립형의 알맹이 제형을 물에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한 포 기준 서른 평(100㎡)이라는 넓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다. 초보 정원주들이라면 골치 아팠을 띠풀, 토끼풀, 바랭이 등 손으로만 방제하기 힘든 잡초들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잡초 발생 전후로 시기에 맞춰 사용해주면 효과적이다. 지속 기간 또한 우수한데 1년에 2번 사용하면 가정집의 잔디도 마치 골프장과 같이 관리할 수 있다.모뉴먼트를 사용하는 잔디의 종류 흔히 한국잔디를 난지형 잔디(왼쪽)라 부르고, 블루그라스라는 품종을 한지형 잔디(오른쪽)로 구분한다. 생육 환경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잔디 종류에 따라 맞는 약제가 다르기에 어떤 잔디에 안전하고 위험한지를 구분해서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모뉴먼트가 방제하는 잡초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잔디 정원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쉬운만큼 안전한 것 또한 이 제품의 특징이다. 제초제는 선택 사항이지만, 모뉴먼트만큼 사용하기 쉬운 제초 솔루션이라면 정원 생활의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부쩍 따스해지는 날씨에 고생과 시간을 덜어내고 한국잔디 전용 제초제 모뉴먼트로 나만의 잔디 정원을 쉽게 가꿔보는 건 어떨까?PROCESS | 모뉴먼트 사용법1단계 : 약제 희석모뉴먼트 1포를 약제 전용 계량컵에 미리 한포를 넣어 충분히 녹인다.2단계 : 살포 준비물을 채운 20ℓ 분무기에 용액을 희석해준다. 20ℓ 기준 30평을 작업할 수 있다.3단계 : 약제 살포분무기의 노즐을 바닥을 향하게 해 약제를 살포한다.모뉴먼트는 언제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인가?기본적으로 한국 기후 환경에는 봄과 가을 두 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잔디가 나기 시작하며 잡초가 따라 올라오기 전, 그리고 가을맞이 예초 후 점진적인 효과를 위해 한번 더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물론 추가로 방제 관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추가로 처방해도 효과는 더 좋다. 효과적인 시기를 꼽자면 주요 명절에 속하는 한식과 추석 전후에 사용을 권한다. 또한 작은 크기로 휴대성도 좋아 일반 정원은 물론 성묘와 함께 진행하는 벌초 작업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취재협조_신젠타코리아1588-3889, www.syngenta.co.kr취재_손준우| 사진_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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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주택 정화조 설치 시 고려해야 할 점은?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아파트에서 생활할 때는 신경 쓰지 않았던 우리집 오수와 폐수의 처리. 단독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는 정화조 설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정화조를 설치하는 간단한 절차와 정화조 설치 시 고려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분류식 하수관로로 배수설비를 연결하여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시켜 처리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즉 정화조를 설치해야 합니다.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른 전문 처리시설설계·시공업자에게 맡겨야 하는데요, 설계 작업이 끝나면 지자체에 정화조 설치 신고서를 제출하고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준공검사 후 준공필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준공검사를 신청할 때는 시공 과정을 찍은 사진을 첨부해야 하고, 설치 신고나 준공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 때 서류 준비 및 신청 작업은 일반적으로 업체에서 대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정화조 위치와 배기구 조절통해 냄새 문제 해결정화조는 아무리 꼼꼼하게 시공한다고 해도 때에 따라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집에서 멀리 설치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배관 공사가 필요해 거리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고, 구배 설정과 방류 배수관 연결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여러 가지 사정상 정화조를 집 가까이에 설치하게 될 경우에는 창문이 없는 측벽이나 주로 생활하는 공간 주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화조에 공기를 통하게 하는 배기구의 위치와 길이를 조절하거나 배기관을 집 벽에 부착시켜 지붕 위로 올리는 방법 등을 통해 최대한 냄새를 피할 수 있습니다.한편, 주택의 정화조 청소는 건축주가 직접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하수도법과 하수도법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내용에 따르면 일반적인 단독주택의 경우 연 1회 이상 청소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정기적 정화조 수질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때 정화조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전기 에어 브로어의 전원을 꺼둘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취재_조재희 |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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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설계 컨설팅 | 세 자매와 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대지면적 ≫305.7m2(92.47평) 건물규모 ≫지상 5층 + 다락 건축면적 ≫170.36m2(51.53평) | 연면적 ≫591.19m2(178.84평) 건폐율 ≫55.76% | 용적률 ≫193.38% 주차대수 ≫8대 최고높이 ≫18.55m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벽 - 비안코 타일, 스터코플렉스, 알루미늄 후레싱 / 지붕 - 스터코플렉스, 징크DIAGRAMSITE원래 2개 필지로 나뉘어 있었으나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합필을 진행했다. 또한 이러한 대지의 경우 대부분 정북일조권 적용으로 남서측에 코어(엘리베이터, 계단실 등의 공용부)가 배치되지만, 이곳은 남북으로 대지 길이가 약간은 확보되어 있어 세대별 평면 계획에서 남측면을 모두 실내로 사용할 수 있었다.FAMILY어머니와 세 자매의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다세대주택을 의뢰하였고,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자녀들의 나이에 맞는 생활공간을 원했다. 가족 구성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부터 회사원, 공무원, 프리랜서, 전업주부, 학생, 유아 등 직업과 연령대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었다.CONCEPT자매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4개의 색다른 공간을 계획하는 것이 설계의 주안점이었다. 이에 다세대주택이지만 전형적인 기준층 없이 각 세대 구성원에게 맞게 공간 구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지 주변 맥락에서는 다소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 이 다세대주택이 신축되면서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랐다.INTERIOR어머니가 거주하는 2층 세대의 거실. 작은 중정과 연계된다.코어 배치의 변화 | 남북으로 여유가 있는 대지 조건 덕분에 정북 일조권 적용으로 공용부인 코어를 남서측에 배치해야 하는 제약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결과적으로 채광이 좋은 남쪽 면을 모두 실내로 들여 각 세대의 평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라운딩 처리된 창들은 매스 선과 어우러져 건물 내·외부 디자인 요소로서 기능한다.4층 세대의 11자형 주방. 거실과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로 배치되었다.서로를 존중하는 집 |각자의 삶이 반영된 다세대주택으로 어머니가 거주할 2층은 중정과 같은 텃밭 공간이 있다. 3층은 가족 소통 공간이자 프리랜서 작업을 위한 넓은 거실을, 4층은 다양한 활동을 위한 외부 테라스를 계획했다. 5층은 정북일조권 적용으로 바닥 면적이 줄어들지만, 다락을 두어 특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어머니를 위해 텃밭 채소나 화초를 가꿀 수 있도록 마련한 2층 중정.가족이 함께하는 집 |이 집은 여느 다세대주택과는 다르게 기준층 개념이 없다. 세 자매 가족과 어머니가 각 층을 쓰며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집에서 생활하지만, 함께 모일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옥상층은 바비큐 파티 등 여러 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계획되었다.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실이 있는 5층 거실 공간.PLAN건축가_오현일제오건축사사무소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OMA와 UNStudio, 한국에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국제건축사연맹(UIA) 공모전 등 다수의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제오건축사사무소와 프레임워크 종합건설의 대표이자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제주 오조리 주택, 갤러리 주택, 세종 신사재, HB 상업시설 등의 건축 및 전시 작업이 있다. 02-2043-9077 |https://jeoh.kr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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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초보 정원주가 궁금한 조경 하자 대처법
주택 하자에 대한 갈등과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정원 하자는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그런 당신을 위한 조경 A/S 질문여섯 가지를 풀어봤다.Q1. 무엇이 조경 하자인가요?Tag : #수목고사 #조형물고장 #시설하자 #하자기간‘하자’는 무엇인가 고장 났을 때뿐 아니라, 계약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 전반을 하자라고 한다. 조경도 마찬가지다. 설계대로 식재가 되지 않거나 시공상 부주의, 오류 등으로 인해 수목이 고사하는 경우, 식재뿐만 아니라 기반공사인 바닥, 조형물, 담장 등의 시공영역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 전반을 하자로 본다. 마찬가지로 조경 하자도 책임 기간이 정해져 있다.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르면 조경은 2년의 책임 기간이 있다. 하지만, 그중 수목 관련 하자는 실무에서는 6개월 정도로 통용되고 있는 편이다.Q2. 나무가 고사하면 다 조경 하자라고 볼 수 있나요?Tag : #생육상태 #6개월 #하자판단시공 외적인 이유로 죽는 수목은 하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제는 잘못된 시공으로 인해 수목이 고사한 것인지, 아니면 그 외의 이유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사실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시공상 문제인 경우 생육상태가 대체로 3~6개월 이내로 비교적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어, 해당 기간 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하자로 본다. 하지만, 정확한 조경하자 여부 판단은 조경 설계·시공자, 계약사항에 따라 다를 수 있다.조경수가 고사한 모습. 문제가 생긴 시점에 따라 하자 인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Q3. 수목의 조경 하자는 왜 생길까요?Tag : #식재불량 #배수문제 #이상기후 #병충해이식할 때 나무뿌리 뭉치(뿌리분)가 손상되거나 뿌리의 활착이 불량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땅의 배수가 불량해 과습으로 피해를 입거나 강풍으로 인한 부러짐도 있을 수 있다. 종종 건조한 바람에 의한 잎 마름 사례도 언급된다. 근래에는 이상기후가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과도하게 오래 이어지는 비나 가뭄, 이상고온이나 저온 등으로 인한 생장 불량이나 병충해 등 피해들이 그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고사는 책임 소재가 애매할 수 있어 종종 현장에서 갈등 요소로 비화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한편, 시점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특히 한여름은 정원을 만들기 좋지 않은 시기로 꼽는 계절인데, 이때는 수형이 좋은 나무라고 해도 나무를 살리려면 잎을 모두 털어 식재해야 할 정도로 나무에게는 가혹한 환경이고 예후도 좋지 않다. 정원 조성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뜨거운 여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배수가 불량한 상황인 정원 모습. 조경 전 배수 공사가 되어 있었으면 예방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소나무를 이식 중인 현장. 뿌리분(흙덩어리)이 다쳐 생기는 하자가 적지 않다.Q4. 조경 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Tag : #신속신고 #상황기록 #초화제외사실 하자는 정원주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 다만, 조경 하자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문제를 인식하면 두고 보지 말고, 다양한 각도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조경 전문가에게 빠른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시설물로 인한 피해도 마찬가지다. 이후 전체적인 점검을 거쳐 최종적으로 하자 판단을 진행하며, 관목 및 교목의 경우 대체한다. 다만, 초화류의 경우는 하자 처리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근래는 이상기후 등으로 병충해가 더 활발해져 수목 컨디션 관리나 약제 처리 등의 방제가 중요해졌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미 잿빛곰팡이병, 연산홍 떡병, 배 붉은별무늬병, 향나무 녹병.Q5. 옵션이나 계약 차원에서 해볼 것은 없을까요?Tag : #관리옵션 #A/S비용 #10% #관리매뉴얼조경가마다 조건은 상이하지만, 하자 처리와는 별개로 일정 기간 유지보수 계약(이를 두고 A/S계약, 옵션이라고 통칭하기도 한다)을 추가로 맺는 것도 방법이다. 기간은 정하기 나름으로, 개인 정원은 기본적으로는 초반 2~3개월 정도 진행하거나 연 횟수(대략 2~3회)를 정해 계약을 하기도 한다. 비용은 시공비용의 10~15%선에서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진행하게 되면 관수나 약제 처리, 전정 등이 일정 시점마다 이뤄지게 된다. 다만, 온전히 관리를 맡긴다는 개념보다는, 하자에 취약한 기간에 안전하게 관리받으며 정원주가 관리요령을 배워나간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식재된 수종과 관련한 관리 매뉴얼을 요구해 챙겨두고 숙지하는 것도 좋다.Q6. 미리 준비할 하자 예방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Tag : #기반시설 #배수 #지역기후전문가들은 기반시설의 제대로 된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배수가 불량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식물의 과습은 물론, 데크나 파고라 등 정원시설물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물 웅덩이 등의 환경이 병충해에도 불러오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원 밑으로 지하주차장이 들어가게 되거나, 테라스나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는 경우 불량한 배수는 식물과 함께 건축물에도 영향을 끼친다. 수종의 선택도 간과할 수 없다. 정원주의 취향과 이상에 맞춘 아름다운 식물을 들이는 것은 정원 조성의 의의 차원에서 중요하지만, 앞서 필지가 위치한 지역의 기후과 고도, 일조량 등을 종합한 조경가의 제안을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마음에 꼭 맞춘 정원도 오래 볼 수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취재협조_그루작|www.instagram.com/gruzak_family오픈니스스튜디오| www.openness.kr취재_신기영| 사진_조경가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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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가을·겨울철 집짓기 주의점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특성이 뚜렷한 만큼, 집짓기 공사를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원인도 계절별로 다르다. 공사 시기를 정하기 전이거나 가을과 겨울철에 공사 진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주의할 점을 알아보고 안전한 공사를 위해 미리 준비해보자.가을편 autumn사계절 중 집짓기 좋은 계절을 꼽자면 단연 봄과 가을이 떠오른다. 하지만 장마와 한파를 피할 수 있어 공사 적기인 가을철에도 알아두어야 할 주의점들이 몇 가지 있다.공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 관리를 철저하게가을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공사를 진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많은 공사업체가 겨울이 오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는 시기인 것. 특히 현장 실측 후 제작해야 하는 시공 분야의 발주물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해 공기가 지연될 수 있다. 시공사가 준공을 위해 무리하게 공정을 계획하고 진행할 우려도 있으니 공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계절 변화로 인한 현장 사고에 대비자연에 가까운 현장의 경우 가을철 낙엽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재와 장비에 낙엽이 쌓여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낙엽이 비에 젖어 작업자들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가을은 계절이 변화하면서 건조한 날씨로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용접시 발생하는 불똥이 비드법단열재 등에 튀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추가로 추석 명절 등 연휴가 끼어 있어 현장관리자가 상주하지 못할 때, 안전과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현장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겨울이 오기 전 창호 시공은 미리창호 시공골조 공사가 끝나면 거푸집 제거 후 실측을 거쳐 창호를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다. 하지만 곧 다가올 동절기가 걱정된다면 기온이 많이 낮아지기 전에 창호 공사를 미리 하는 방법도 있다. 실측 전에 미리 창호를 제작하고 거푸집을 제거한 후 바로 설치하는 등으로 순서를 바꿔볼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작업을 보다 따뜻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ISSUE. 기후 변화와 가을철 공사 >옥상 방수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늦은 장마와 잦은 가을비가 관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옥상 방수와 같이 잦은 비가 내리는 여름철에 작업이 불가능한 공정을 가을에 마무리하곤 하는데, 예상치 못한 가을비로 작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겨울편 winter동절기는 부실공사와 안전 문제가 우려돼 특히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공공건설사업의 경우 기온이 급하강해 한파주의보가 예상되면 지자체에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도 할 정도 어려움이 많다. 동절기 공사를 앞두고 있다면 동절기 시공계획 및 보양 계획 등을 준비해놓으면 좋다.현장 난방 시 화재 위험에 주의우레탄폼 시공겨울에는 기본적으로 작업현장의 온도 유지를 위해 보양과 난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아직 도시가스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현장에서 난로나 액체연료 등을 사용해 겨울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니 주의하자. 특히 우레탄폼은 저온일 때 팽창이 적고 경화가 늦어서 온도를 높이기 위해 발열 기구 옆에 두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폭발 사고와 함께 큰 사고로 이어진다.동절기 동결심도를 고려한 기초 터파기동결심도까지 굴착한 모습겨울은 땅이 얼어붙는 계절이다. 터파기 기초공사를 진행할 때 이를 고려해 동결심도 아래까지 건물의 기초를 확보해 주어야 한다. 동결심도는 겨울에 땅이 어는 깊이를 말하는데, 동결심도를 고려하지 않고 얕게 공사하면 봄이 되어 땅이 녹았을 때 지반이 움직이거나 침하될 수 있다.동절기에 맞는 콘크리트 양생온도에 민감한 콘크리트 양생 과정도 겨울 공사의 관건 중 하나다. 동결융해로 인해 경화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구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일 평균기온이 4℃ 이하가 되면 콘크리트 양생이 둔화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양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시공하는 콘크리트를 ‘한중 콘크리트’라고 한다. 효과적인 보양을 위해 초기 양생 단계에서 타설 후 압축강도 5MPA가 될 동안 0℃ 이상으로 유지한다. 또한 안정적인 양생을 위해 천막으로 보온 효과를 높이고 발열 전구를 이용해 기온을 유지하는 단열보온을 하거나 인위적으로 가열하는 가열보온을 하기도 한다.콘크리트 양생ZOOM IN. 한중(漢中) 콘크리트란 한중 콘크리트란 일일 평균기온 4℃ 이하의 조건에서 시공하는 콘크리트를 말한다. 배합 시 물과 시멘트의 비율을 60% 이하로 해 계면활성제를 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내동결성을 증가시키는 AE혼화제를 사용한다.습식 작업 시 보온 조치는 필수바닥 방통 공사콘크리트 기초 타설을 포함해서 타일, 미장, 조적, 도배 등의 습식 작업 시에는 보온을 위해 반드시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 접착제류와 우레탄폼, 실리콘과 같은 재료는 동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전기 장비들도 영하의 기온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조적조경공사의 어려움겨울철에는 조경공사에도 어려움이 있다. 마찬가지로 땅이 얼어붙어 터파기 시공이 원활하지 않고, 영하권에서 식재 후 관수작 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향후 조경에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의무조경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임시로 조경을 조성한 후 준공 사용승인이 나면 뽑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동절기 의무조경 여부는 지자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자.승인이 필요한 행정 절차를 미리 준비공사 진행 전 지자체 승인을 받아야하는 것들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상수, 도시가스, 도로굴착 등 지자체에 따라 동파 등의 이유로 11월에서 1월 사이에 접수 자체를 할 수 없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도움말_AAPA건축사사무소┃www.aapa.co.kr취재_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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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우리 집 설계도면인데,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고요?
알고 보는 주택 건축분쟁 Q&A많은 고민과 비용을 들여 건축가에게 의뢰한 주택 설계도면. 하지만, 우리 집 도면이어도 내 마음대로 쓸 수는 없다는데... 설계저작권은 무엇을 보호하는지, 또 어떻게 지킬지 짚어본다.건축주가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우선 설계사무소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설계사무소가 설계용역계약에 따른 설계도면을 작성하면, 시공사가 위 설계도면에 따라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이때 건축주와 설계사무소가 체결하는 설계용역계약에는 통상 다음과 같은 조항이 포함된다.건축물의 설계표준계약서 제18조(저작권 보호) 이 계약과 관련한 설계도서의 저작권은 “을”에게 귀속되며, “갑”은 “을”의 서면 동의 없이 이의 일부 또는 전체를 다른 곳에 사용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설계표준계약서의 위 조항에 따라, 건축주와 설계사무소 사이의 설계용역계약에 따른 설계도서의 저작권은 건축주가 아닌 설계도서 작성자에게 속하는 것이며, 건축주는 ‘설계도서 등에 관한 이용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에는 설계도서 저작권의 의미, 설계도서의 저작권 관련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유형, 저작권 침해 시 구제수단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모든 주택 건축 도면이저작물로 보호받지는 않는다저작권법 제2조 제1호는 “저작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물”로 규정하고 있다. 제4조 제5호는 “건축물·건축을 위한 모형 및 설계도서 그 밖의 건축저작물”을 저작물의 예시로 규정하고 있다. 건축가가 작성한 주택의 설계도서와 건축물은 저작권법에 따른 건축저작물에 해당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택, 상가 등 모든 건축물이 건축저작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건축물을 저작물로 보호하는 취지는 건축물에 의하여 표현된 ‘미적 형상’에 창작성이 있는 건축저작물을 타인의 모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계도서, 건축물이 건축저작물로 보호되려면 건축물의 주거성, 실용성, 기술성 등 기능적 측면이나 개개의 구성요소를 떠나 전체적인 외관 등에 있어서, 저작권법 제2조 제1호에서 언급한 것처럼 ‘창작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판례는 건축저작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판시한 바 있다.판례 : 대법원 2019도9601 판결저작권법 제2조 제1호는 저작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규정하여 창작성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창작성은 완전한 의미의 독창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창작성이 인정되려면 적어도 어떠한 작품이 단순히 남의 것을 모방한 것이어서는 안되고 사상이나 감정에 대한 창작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야 한다. 저작권법은 제4조 제1항 제5호에서 ‘건축물·건축을 위한 모형 및 설계도서 그 밖의 건축저작물’을 저작물로 예시하고 있다. 그런데 건축물과 같은 건축저작물은 이른바 기능적 저작물로서, 건축 분야의 일반적인 표현 방법, 용도나 기능 자체, 저작물 이용자의 편의성 등에 따라 표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축물이 그와 같은 일반적인 표현 방법 등에 따라 기능 또는 실용적인 사상을 나타내고 있을 뿐이라면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렵지만, 사상이나 감정에 대한 창작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 창작자의 창조적 개성이 나타나 있는 경우라면 창작성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저작물로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건축저작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건축의 일반적인 요소를 넘어선 독창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설계저작물과 관련해어떤 다툼이 있나가. 건축주와 설계저작물 관련 분쟁과거에는 건축주와 건축사 사이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설계도서의 저작권을 발주처나 대형 건설업체에 귀속시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앞서 짚은 것처럼 설계도서는 건축저작물로 인정될 수 있으며, 건축저작물은 창작자에게 귀속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건축사로서는 설계용역계약을 수주하는 “을”의 입장에 있어 저작권 귀속 규정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건축설계 입상작의 저작권은 설계자에게 있다”며 “건축설계경기 지침상 입상작들의 저작권이 발주기관에 귀속된다는 약관조항은 설계자의 저작권을 일방적으로 전부 양도받는 조항으로서 무효”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장이 건축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기획재정부 예규 ‘용역계약 일반조건’ 제35조의 2에 따라 계약목적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발주기관과 계약상대자가 공동으로 소유한다.건축주와 설계사 사이의 설계도서 저작권 관련 분쟁 중 이런 사례도 있다. 건축주와 설계사 사이의 설계용역계약에 따라 설계도서 등이 건축주에게 제공되고 설계비 중 상당 부분이 지급되었으며, 설계도서에 따른 건축공사도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상태였다. 이때 건축주와 설계사 간 여러 이유로 설계용역계약 관계가 해소된 경우다. 이에 설계사는 설계용역계약 관계가 해소되었으니 건축주에게 더 이상 설계도서를 이용할 권리가 없다는 취지로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 사례에서 판례는 다음과 같이 ‘건축주가 여전히 설계도서의 이용권을 가진다’고 판시한 바 있다.판례 : 대법원 99마7466 결정나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건축설계 계약에 있어서 설계도서 등이 완성되어 건축주에게 교부되고 그에 따라 설계비 중 상당 부분이 지급되었으며 그 설계도서 등에 따른 건축공사가 상당한 정도로 진척되었다. 이때 이를 중단할 경우 중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고 완성된 부분이 건축주에게 이익이 된다면 건축사와 건축주와의 사이에 건축설계 계약 관계가 해소되더라도 일단 건축주에게 허락된 설계도서 등에 관한 이용권은 전과 다름없이 건축주에게 유보된다.한편, 건축주가 건물을 완공한 후 건물 소유자가 건축저작물의 저작자인 설계사의 동의를 얻지 않고 건축저작물을 증축, 개축 또는 변형한 경우에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을까? 이때 저작권법 제13조 제1항은 ‘저작자는 그의 저작물의 내용·형식 및 제호의 동일성을 유지할 권리는 가진다’고 규정해, 저작자의 ‘동일성 유지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건축저작물의 경우 저작자에게 ‘본질적인 내용 변경’ 이외의 건축물 증축, 개축, 그 밖의 변형에 관하여 이의를 할 수 없다. 즉, 건축주는 저작자인 설계자의 동의 없이도 건축물의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증축, 개축, 그 밖의 변형을 할 수 있다.나. 다른 사람이 설계자의 건축저작물과 유사한 건축물을 지은 경우우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물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기능 사상이나 감정에 대한 창작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 창작자의 창조적 개성이 나타나 있어야 한다. 이에 저작물로 인정될 수 있는 건축물로 제삼자가 유사한 건축물을 지었다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는데, 판례는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기 위한 요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판례 : 대법원 2019도9601 판결저작권 침해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침해자의 저작물이 저작권자의 저작물에 기반한 것이어야 하고, 침해자의 저작물과 저작권자의 저작물 사이에 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저작권의 보호 대상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말, 문자, 음, 색 등으로 구체적으로 외부에 표현한 창작적인 표현 형식이므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가리기 위하여 두 저작물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는지를 판단할 때에는 창작적인 표현형식에 해당하는 것만을 가지고 대비해 보아야 한다.위 판례가 나오게 된 사건은 이렇다. 건축사인 피고인은 A로부터 건축을 의뢰받았고, B가 설계·시공한 카페 건축물(이하 ‘B건물’이라 한다)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A의 카페 건축물을 설계·시공했다. 이로 인해 B의 저작권을 침해하였다는 내용으로 기소된 사안이다. B건물은 외벽과 지붕슬래브가 이어져 1층, 2층 사이의 슬래브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형상, 슬래브의 돌출 정도와 마감 각도, 양쪽 외벽의 기울어진 형태와 정도 등 여러 특징이 함께 어우러져 창작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담고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했다. 법원은 일반적인 표현 방법에 따른 기능 또는 실용적인 사상만이 아니라 창작자의 창조적 개성을 나타내고 있어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같은 취지에서 B건물의 창작성이 인정되고, 피고인이 설계·시공한 카페 건축물과 B건물 사이에 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바, 결국 피고인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건축저작권을 침해한 경우 상황에 따라선 형사처벌로도 이어질 수 있다.저작권 침해 시 실행할 수 있는두 가지 조치저작권 침해 시 민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항 수단은 크게 침해정지제도와 손해배상제도로 나눌 수 있다.저작권법 제123조 제1항은 ‘저작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를 가진 자는 그 권리를 침해하는 자에 대하여 침해의 정지를 청구할 수 있으며, 그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자에 대하여 침해의 예방 또는 손해배상의 담보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저작권 침해 시 저작권자에게 ‘침해정지 청구권’이 인정된다. 실제로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권 침해의 금지, 배제 또는 예방을 해야 하는 상황은 상당 부분 긴급한 경우가 많아 본안 소송에 앞서 법원에 저작권침해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을 하여 침해정지 청구권을 주장하곤 한다. 그리고 저작권자는 고의 또는 과실로 그 권리를 침해한 자에게 저작권법 제125조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여기에, 구제수단과 별개로 저작권을 침해한 자는 저작권법 제136조 제1항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현실적인 확인은 어렵지만,분명한 침해행위설계사의 설계도서는 저작권법에 따라 건축 저작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사상이나 감정에 대한 창작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 창작자의 창조적 개성이 나타난 때에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설계도서 저작권 침해행위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저작권자가 저작권 침해행위가 발생한 사실 자체를 현실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관행 또는 침해행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설계도서의 저작권 침해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잘못된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ZOOM IN.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얼마나 할 수 있나(1)침해자가 침해행위로 얻은 이익 금액 (2)저작권자가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행사했을 때 받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금액 (3)저작권자의 손해액이(2)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변호사허종택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02-596-8263|www.lawzip.co.kr구성_신기영 | 일러스트_라윤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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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벽돌 쌓기 방식과 철물 보강
단순한 벽을 뛰어넘어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된 조적. 막히고 열린, 때로는 그림자를 만들어가며 빛과 조우하는 다양한 쌓기방식들. 거기에는 철물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디자인 쌓기 방식철물로 인해 구조와 분리된 벽돌 조적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벽돌의 낱장이 강조되거나 요철로 풍부한 그림자를 선보이는 등 개성 있는 벽돌 패턴이 많아지는 추세다.띄워쌓기차폐효과를 내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쌓기 방식으로 벽돌 사이 빛과 바람이 들어와 내·외부 소통을 가능케 한다. 시공 시 수직보강철물이 필요하며 줄눈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고임대를 끼워 넣었다가 제거한다.매달기상부 구조체에 벽돌 벽체를 매다는 방식의 아이디어. 벽돌과 일체화된 입면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철물 제작 등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하다. 일정 크기 이상의 개구부 상인방에도 적용되는 방식이다.비켜쌓기 또는 이형비켜쌓기벽돌의 한쪽 끝을 일정 부분 돌출시켜 비켜 쌓는 방식이다. 돌출 높이에 따라 그림자의 양이 달라지며 역동감을 주고, 일정 패턴으로 인해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전통적인 쌓기 방식벽돌의 긴 면을 가로로 쌓는 방식인 길이쌓기는 가장 널리 쓰이는 조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입면 표현이나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 영국식 또는 프랑스식 쌓기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조적 보강재조적에 필요한 보강철물은 내진설계 강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제 벽돌 조적에 철물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다.구조용 철물풍하중에 대한 수평 지지능력을 높이고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다. 제품의 형상, 중공폭, 설치 위치 등을 고려해 I형, C형, L형 중에 선택하는데, 아파트와 같은 내단열 현장에는 I형, EPS류의 외단열 현장에는 C형을 택한다. 단열재 등 벽체 구성에 따라 칼블록 규격도 바뀌어야 한다. 목조건축 현장에는 L형을 주로 썼는데, 최근에는 목조주택에도 외단열 현장이 많아져 C형도 많이 쓰인다. 또한 고리 형태의 연결 철물이 유격이 가능해, 목조주택의 셔틀다운(목재가 수축팽창을 거쳐 처지는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층간 분리ㆍ인방용 앵글층수가 높은 건물의 외벽을 벽돌로 조적한다면? 높을수록 하중은 커지기 때문에 하중 분산을 목적으로 층마다 구조용 앵글을 설치한다. GL 라인에 콘크리트 턱 대신에 사용하기도 한다. 필로티 상부, 창호 상부(상인방) 조적 시공 시에도 콘크리트 턱을 대신한다. 앵글은 아연도금으로 제작하며 현장에 설치되는 단열재 규격과 조적 마감선을 꼭 확인해야 한다. 단열재 결손 부위에는 열교 현상 방지를 위해 우레탄 폼을 충진하고, 방수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3중 방수지를 설치한다.습윤 조절 시스템조적조의 근본적인 하자 요인인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다. 벽 내부의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외부로는 백화 현상을 줄이고, 내부로 우수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아래쪽 통풍구로 유입된 공기가 건물 벽체와 벽돌 조적 사이의 틈을 통해 상승해 상부 통풍구로 빠져나가는 순환 원리다. 이외에 조적 내부로 쌓이는 모르타르를 막아주는 스크린, 방수 처리를 위한 3중 방수지 등이 있다.줄눈의 세계벽면의 80%는 벽돌이지만 나머지 20%는 모르타르다. 즉, 줄눈 색이 집의 최종 외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줄눈의 종류조적용 시멘트가 완전 건조한 후 줄눈을 채우는 작업을 한다. 줄눈의 표준 두께는 10㎜지만, 줄눈을 얇게 넣거나 세로만 넣거나 하는 방식도 채택되고 있다. 벽돌 표면과 같게 하는 민줄눈이나 밋줄눈은 오염이 적고 조적의 불량을 감추기 쉽다. 벽돌 표면에서 3㎜ 깊이로 오목하게 마무리하는 평줄눈은 약간 흐트러진 조적선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섬세한 작업이 요구된다.줄눈 색 선택하기모르타르 색상이 다양해졌지만, 그럼에도 줄눈의 절반 이상은 회색이 차지한다. 회색은 시멘트 천연 색상으로 추가 염료나 안료가 없어 저렴하고 거의 모든 색상의 벽돌과 잘 어울린다. 최근 밝은 색상의 벽돌이 인기를 끌면서 모르타르도 흰색, 상아 및 도자기색, 밝은 비둘기 색도 많아지고 있다.내가 원하는 외장 컬러를 위해서는 약 2m2 벽돌벽에 테스트 줄눈을 시공하는 샘플 벽을 만들어 보면 좋다. 다만, 날씨와 조명에 따라서도 달라 보이고, 줄눈이 건조한 후에도 미묘하게 컬러가 달라지니 유의한다.참고사이트_벽돌과 줄눈 색 시뮬레이션 해보기https://meridianbrick.chameleonpower.com, www.solomoncolors.com취재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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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곡선으로 중정 품은 프라이빗 하우스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234.13m2(70.82평) |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건축면적≫ 140.19m2(42.41평) 연면적≫ 247.52m2(74.87평) 건폐율≫ 59.88%(법정 60%) | 용적률 ≫ 78.99%(법정 150%) 주차대수≫ 1대 | 최고높이≫ 9.23m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외벽 – STO 외단열시스템(Linear) /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내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석고보드 위 페인트SITE번잡한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곳으로 3면이 도로에 면해 삼각형 비슷한 모양으로 형성된 대지이다. 북서측으로 지나는 4m 도로의 확폭으로 전체 부지의 6% 정도를 도로에 내주어야 했다.FAMILY부부 건축가와 자녀, 세 식구를 위한 주택 겸 사무실이다. 대부분을 아파트에서만 살았고, 아이가 자라며 시작한 캠핑에 빠져 마당이 있는 집을 짓고자 했다. 대지가 위치한 마을 옛지명에 세 식구의 태어난 달 을 붙 여 ‘애몰 6211’이라고 집 이름도 지었다.DIAGRAMINTERIOR가족 공간인 1층 거실/주방은 중정으로 열린 형태로 두 곳의 양개도어를 열면 툇마루를 지나 공간은 더욱 확장된다.못생긴 땅은 없다 | 맨 처음 땅 위에 집을 앉히는 구상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토지를 알아보며 집을 짓겠다 마음먹은 순간부터 ‘프라이빗한 마당 만들기’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2개의 점을 연결한 다각형의 땅에 단순히 밖으로 경계를 두르고 안을 비워 마당을 만들었다. 그 중심공간인 마당으로 집의 모든 공간을 물리적 또는 시각적으로 연결했다.중정의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언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곡선을 따라 형성된 긴 와이드창은 중정과의 시각적, 물리적 연결을 강화한다.직선보다 곡선이 많은 집 |삼각형에 가까운 땅 모양을 따라 경계를 만들고, 이는 자연스럽게 집의 외벽이 되었다. 프라이빗한 외부활동이 중요했던 만큼 마당을 만들기 위해 건물의 폭을 결정했고, 그에 따라 비교적 높은 층고와 복층구조를 활용해 집 내부에서는 각각의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좁다는 느낌 없이 볼륨감 있는 공간을 계획할 수 있었다.전면 도로에 면한 1층 사무실은 안으로 파 넣어 입구를 만들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원형 계단을 두었다.‘오롯이’ 가족만을 위한 공간 |건물의 보여지는 형태는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했다. 단단하게 서 있는 모습이면 충분했고, 안으로 힘을 싣자는 계산이었다. 집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과 독립적인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또한 풍경을 한눈에 보여주기보다 테라스에, 거실 소파에서 보는 고측창에 프레임별로 나눠 담아 계절과 재미를 담고자 했다.2층 테라스에서는 가벽에 낸 개구부를 통해 대지 서측 소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다.SECTION & PLAN건축가이영민_ 디자인랩 수 건축사사무소(DLS Architects)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을 졸업, 무영건축 공채로 입사하여 다수의 국내 및 국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다년간의 실무를 거쳐 2014년 부산에 사무소를 개소하여 ‘단순함 속 다양함’이라는 건축적 사고를 가지고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051-782-9147 | www.archdls.com구성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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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추천! 요즘 잘 나가는 대세 벽돌
국내 벽돌 회사들에게 요즘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대해 물었다. 그렇게 모은 총 12개의 벽돌과 시공 사례들.proposer 01 한대곤㈜삼한C1 전무기본적인 점토벽돌의 치수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벽돌을 생산한다. 플라이 애시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강도가 높다는 평판이다. 오차율이 적어 시공자들이 특히 선호한다.www.ebrick.co.kr추천① | 고토미Sⓒ류인근고토미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예스러운 흙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제품으로, 마치 흙을 발라 놓은 듯한 표면 질감을 갖고 있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깊은 음영을 만들어 건축물의 외관을 다채롭게 한다. * SH1101 고토미S 240×90×57(㎜) | 디자인밴드요앞 제플린추천② | 블렌드C블렌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신제품으로, 특유의 거친 표면에 세상의 풍파를 오롯이 이겨낸 강인함과 곱게 나이든 부드러운 느낌이 공존한다. 색상 또한 세련되면서도 무게감을 주어 건물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 SH1205 블렌드C 190×90×57(㎜) 290×90×48(㎜) 290×90×150(㎜) | SIE건축사사무소 윤슬빌딩추천③ | 블랙미장전통적인 방식인 흙과 불만으로 만들어 낸 검은색 벽돌. 무채색이 가진 모던함이 도시와도 잘 어울린다. 유리, 목재, 석재, 철재 등 다양한 재료와 조화가 좋고, 치수 오차가 적고 압축 강도가 높아 건물의 내구성을 높인다. * SH3237 블랙미장 190×90×57(㎜) | ㈜와이즈건축사사무소 뮤엠사옥proposer 02 민대홍청화요업㈜ 대표이사일반 점토벽돌뿐 아니라 현대적인 고벽돌, 와이드 벽돌, 롱 벽돌 등 다양하고 새로운 벽돌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www.bricko.co.kr추천① | 브릭코 FR90무게감 있는 레드 컬러와 내추럴한 표면 질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서유럽 국가의 핸드몰드 벽돌(Hand-Moulded Brick)을 연상케 한다. 표준 사이즈 벽돌과 달리 슬림한 형태로 건축물에 세련미를 부여한다. 어두운 색 줄눈을 시공하면 벽돌 고유의 컬러를 더 강조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브릭코 FR90 내츄럴 290×90×48(㎜) | 용인 상현동 본누벨 베이커리추천② | 로지나(ROSINA)벨기에산 벽돌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렬하고 우아한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오렌지레드, 바이올렛 색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서로 다른 질감을 가진 벽돌을 통해 더욱 입체감 있고 멋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 ROSINA 215×100×65(㎜) GJARCHITECTURE | 파주 서패동 개인주택추천③ | 파노라마 파라오 브론즈피라미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름답고 독특한 라인 패턴에 은은하게 빛나는 골드 컬러를 더한 제품이다. 길고 얇은 롱사이즈로 더욱 와이드하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어두운 줄눈을 사용하면 중후한 무게감을 강조할 수 있고, 밝은 줄눈은 화사한 느낌을 낸다. * 파노라마 파라오 골드 340×90×48(㎜) | 대전 도안동 상가주택proposer 03 김경래㈜상산쎄라믹 영업총괄이사강렬하고 레트로한 붉은 점토벽돌이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여기에 네 가지 톤이 다른 전벽돌 또한 최근 유행하는 모노톤 건축물에 적합하다.www.ssbr.kr추천① | 회색 전벽돌무채색을 표현하는 전벽돌 시리즈 중 극단적 명도 대비 대신 마일드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건축물의 다른 외부 소재들과 이질감 없이 융화되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연회색 전벽돌 190×90×57(㎜) | 건축사사무소 서가 화운원추천② | 전벽돌전통 건축물, 문화재 관련 부분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전벽돌이 이제 다양한 영역의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다. 어두운 명도와 무채색이 특징인 전벽돌 시리즈는 주위 건축물 대비 시각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준다.* 전벽돌 미장 190×90×57(㎜) | 황학동 오피스텔추천③ | 레드유약벽돌의 유행이 끝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뉴트로 스타일의 제품. 기존의 낡은 적벽돌 이미지가 현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있는 추세다. 붉은색 벽돌은 고채도의 강렬함을 통해 면에 대한 시각적 대비와 차별적 표현에 능하다.* 레드 토석, 비정형 파쇄 하프사이즈 190×90×57(㎜) 240×90×57(㎜) | 스튜디오베이스 롤리폴리꼬또proposer 04조백일㈜공간세라믹 회장점토벽돌인 아리아 · 앙코르 등의 라인업 외에도 인테리어용 타일벽돌, 조립식 내진벽돌 등 특별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미니 사이즈 벽돌과 함께 최근에는 인기 모델 테네로와인의 롱 버전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www.ggceramic.com추천① | 앙코르적벽돌에 흑빛의 환이 포인트로 들어간 제품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후가공 처리를 통해 내오염성을 높였으며, 유러피안 스타일로 회색이나 비둘기색 줄눈과 조화가 좋다.* 앙코르 205×90×76(㎜) | 하남 근린생활시설추천② | 라이트그레이 틴브릭요즘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모노톤 벽돌로 점토벽돌을 얇게 가공해 타일 형태로 시공하는 제품. 차갑고 차분하면서도 벽돌 특유의 무게감까지 갖고 있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최근 외장재로도 많이 쓰인다.* 라이트그레이 230×57×18(㎜)│인테리어 적용 사례추천③ | 테네로와인와인의 영롱한 붉은 빛이 한눈에 들어오는 점토벽돌. 어떠한 건물에도 어울리는 컬러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 선호도가 높아 기존 230 사이즈에 이어서 300 사이즈도 출시되었다. * 테네로 와인 300×90×57(㎜)│건축사사무소 엔씨에스랩 고성으뜸바위집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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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새로운 잠열 난방의 시작
주택의 에너지 효율 설비가 필수가 되어가는 요즘,그린리모델링 추세에 맞는 새로운 잠열 난방재가 등장했다.바닥 방통 시공은 충전재처럼 자재들을 깔고 그 위에 모르타르를 시공해 마무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모르타르, 자갈, 난방수 등이 보일러의 열을 머금는 방식인 것이다. 이는 정석처럼 여겨져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림은 물론 자갈의 경우 통상적인 주택에서도 1t 이상의 양을 사용해야 해 번거로웠다. 이런 난방 시장에 낯설지만 새롭고, 또 놀라운 난방재가 등장했다. 뉴마이하우스의 ‘핫투핫(HOT TO HOT)’은 상변화 물질(PCM)의 잠열 성능과 간편한 설치 방법이 합쳐져 기존의 시공 방식과 차별화된 난방 효율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한 접근성 또한 강점이다. 더 아름다운 집보다 더 쾌적한 집을 목표로 달려온 시공사가 고심 끝에 제안하는 차세대 잠열 솔루션을 만나보자.* 핫투핫 온도변화 테스트기존 재료 대비 2배 효율기존에 사용해오던 난방수, 자갈, 시멘트와 비교했을 때, 보일러 작동이 멈춘 후 40~45C°의 온도를 4시간 동안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핫투핫은 자갈과는 달리 라돈 검출의 위험도 적은 편이다.상변화 물질? 잠열?온도에 따라 성질이 변하는 물질 모두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또한 얼음과 수증기로 변하는 상변화 물질이며, 겨울에 쓰는 액체 손난로도 이에 해당된다. 손난로의 경우 충격을 받아 액체에서 고체로 변할 때 높은 열을 발산하게 되는데 이를 물질에 숨은 열, 잠열이라 한다. 핫투핫은 이러한 잠열을 통해 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열을 붙잡는 상변화 물질뉴마이하우스는 많은 주택 시공 작업을 진행하며 난방 효율을 위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던 중, 바닥 방통시공에서 새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기존에는 자재 스스로의 물질적 특성을 활용해 열을 품게 하던 게 전부였다. 이 공법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향을 찾던 중, 열을 가하면 성질이 변하는 ‘상변화 물질’을 떠올렸다. 그중 흔히 냉매로 사용되는 ‘라우르산’에 주목했다. 이 물질은 탄소 축이 있는 포화 지방산으로 스스로 고체에서 액체, 혹은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하는 그 순간 엄청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한다. 이 라우르산에 화학적 조정을 거쳐, 난방배관에 맞는 50~60°C 사이에 상변화를 일으켜 열을 흡수하도록 설정하고, 40°C로 온도가 내려가면 반대로 방출하게 했다. 이를 반복하며 별도의 기계 작동 없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작동 원리# 추가 비용 없이 툭 끼우기만 하면 끝수차례의 3D 프린팅 끝에 완성한 핫투핫의 형태는 난방수 배관에 맞게 홈이 파여 끼울 수 있는 네모난 블록 모양이 되었다. 시공은 기존의 방통 공법과 똑같이 진행하지만 마지막 공정 때 자갈 등을 채우지 않고 핫투핫만 구매해 추가로 배관에 끼우면 끝이다. 추가 인건비나 설치 비용 없이 제품 구매(1박스 29만원)만 하면 되어 비용 부담도 적다.- PROCESS & REVIEW -핫투핫은 방마다 선택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난방에 크게 신경 쓰던 건축주의 집, 아이의 방에 핫투핫을 설치한 후기를 들어본다.ROOM PLAN 방 면적 : 15m2(4.5평) | 형태 : 복층 | 용도 : 아이방 | 생활 인원 : 1명 | 설치 갯수 : 30개 | 총 가격 : 29만원1. 핫투핫 설치배관 위에 핫투핫 패널을 설치한다. 제품 사이에 15cm 내외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2. 차광망 깔기배관이 들뜨며 핫투핫이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차광망을 깔아준다.3. 모르타르 작업차광망까지 설치하고 모르타르 시공을 해준다. 양생 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건축주 후기# 핫투핫을 시공하게 된 계기는사실 여건만 된다면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싶었다. 이전에도 단독주택에 오래 거주해왔는데 구옥이라 그런지 추위에 많이 시달렸었고, 그래서 단열이나 난방에 관해서만큼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자재나 허가를 위해서 필요한 금액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에너지나 난방에 초점을 맞추고픈 것에는 변함이 없었고, 새로 집을 지으며 방법을 모색했다. 여러 시공사를 찾던 중 뉴마이하우스가 에너지 설비에 대한 고민과 함께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들을 많이 가졌다는 걸 알게 됐다. 핫투핫 또한 그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상용화 전 단계였던지라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시공을 권하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의 방에 적용해보게 됐다.# 설치 후 사용 소감은여러 단열 시공을 함께 적용했기에 정확한 수치를 측정할 순 없지만 몸으로 느끼기에 확실히 다르다. 4월에 이 집에 입주했는데 환절기까지는 난방을 틀고 생활을 했다. 그때마다 다른 곳에 있다가 아이방에 들어가면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온도가 체감상 2~3°C는 차이가 났다. 원래 각방온도조절기를 사용해 방마다 난방을 조절하는데, 아이방의 경우에는 제어기를 먼저 꺼버릴 정도였다. 금세 덥다고 느껴질 때까지 방 온도가 오르는 터라 바로바로 피드백을 보내드릴 수 있었다. 아이방에만 하지 말고 집 전체에 시공했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이 정도 난방 효과를 누리면서 설치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으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TIP 더 효율적인 핫투핫 사용법더 확실하게 난방비를 절감하려면? 10평 기준으로 1박스(30개) 시공을 기본으로 하며, 방의 위치와 용도에 따라 더 촘촘하게 2박스(60개)를 설치하는 고효율 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방이나 북향이라 보온이 잘되지 않는 방에 고효율 시공을 추천한다.어디에 설치해야 효과적일까? 침실이나 게스트룸 등에 설치하되 가장자리는 시공을 피하는 게 좋다. 실내 거주자의 동선은 대부분 가구와 가전제품을 제외한 방의 중앙부로 모이기 때문. 압력에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구 바로 밑에 설치해도 무관하지만 효율적이진 않다.PLANNER’S SAY“마른 수건 짜내듯이 에너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정진화 / ㈜뉴마이하우스 대표이사리모델링 전문 기업임에도 난방재를 개발한 계기는원래 뉴마이하우스는 서울 도심 주택 위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본래의 모토도 심미적인 요소보다는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맞춘 집을 짓는 것이었고, 이와 관련한 여러 기술 특허들을 획득하며 연구를 계속해왔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고단열, 창호, 기밀, 환기 등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할 수 있는 설비 시공을 정말 마른 수건 짜듯이 연구하고 노력했다. 이런 연구의 일환으로 재료학 전공을 살려 자재의 물질적인 특성에 접근하던 중 상변화 물질의 잠열 효율에 대해 알게 됐고 이걸 바닥에 깔아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해 6년 전에 특허를 냈고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핫투핫의 경우 에너지 절감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 LH공사사장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리의 기술력이 접목된 집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에도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에너지 설비를 고민하는 건축주에게 조언한다면보통은 인테리어 자재들에 비용을 많이 투자하고 남는 돈으로 단열이나 기밀 시공 등을 요청하는 건축주들이 많다. 사실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 마감재는 소모품처럼 시간이 지나 교체가 가능하지만 에너지 설비는 한 번 시공을 하면 바꾸기 어렵고 비용도 높기 때문이다.그린리모델링과 패시브하우스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이제 집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정부의 지원 정책이나 공모도 이런 쪽으로 초점이 맞추어지니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물론 완벽한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핫투핫은 적은 비용과 쉬운 시공으로 높은 효과를 내며 이런 건축주들에게 접근성 좋은 친환경 자재의 대안이자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 중이다.취재협조_뉴마이하우스02-428-4556, www.newmyhouse.com취재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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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 어떤 점이 다른가요?
최근 목조주택에 이어 스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공 기간 단축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에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함이 그 이유입니다. 이렇게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바로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 두 구조의 차이점에 대한 것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철강 소재이지만 내구성과 용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구조법. 어떻게 구분되는 걸까요?경량철골구조는 여러 형태의 얇은 형강을 기둥 모양으로 결합하고 경량 합판 뼈대에 용접하는 방식입니다. 이후에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도금 스프레이로 후가공 처리를 진행합니다. 그런 다음 단열재를 벽체처럼 끼우는데, 이때 사용되는 단열재가 조립식 건축물에 자주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입니다. 또한 경량철골은 비교적 가볍고 저렴한 소재로 스틸하우스보다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단기간에 지어야 하는 막사나 창고 등의 간이 건축물에 유용합니다.안정성과 단열 방식의 차이.용도에 따라 설계에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스틸하우스는 아연도금이 된 냉연 형강을 주로 사용합니다. 미리 가공된 형강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접 없이 나사로만 결합이 가능해 부식의 염려가 없고 결로 현상에도 강하며 내진 성능이 우수합니다. 강도가 높아 갈라지거나 휘는 등의 변형 위험도 적습니다. 또한 강도 높은 튼튼한 소재의 골조를 길게 결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의 구조를 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목조주택보다 시공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목조주택과 같이 그라스울 단열재를 사이에 넣어 합판으로 마무리하는 중단열 방식이기에 더 안정적입니다.이처럼 경량철골과 스틸하우스는 시공 방식과 단열 방법에 따라 구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시공법을 혼합해 사용하거나, 더 고효율의 신소재 패널이 적용되기도 하며 사실상 두 소재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용도와 예산 등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 구조와 자재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건축 계획이 될 것입니다.취재_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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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우리 집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한다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우리 집에 맞는 에너지원을 찾고 지원금을 제외한 설치 예산을 책정해보자. 다섯 가지 에너지원의 발전 원리와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의 내용을 살펴본다.세계 곳곳에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 기후가 계속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종 규제와 지원책들이 발표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 정책 등을 발표하면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이와 동시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작년부터 정부 보조금이 전체 사업비용의 50%로 상향 조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추가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자기부담비율이 30% 이하까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주택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정책과 에너지 절감 이슈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늘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치 전, 우리 집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종류가 무엇인지 간단한 생산 원리와 정부의 지원금 정책에 대해서 꼼꼼하게 파악해보자.태양광·태양열 에너지태양광·태양열 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 중 주택에 가장 널리 보급되고 있는 발전 방식이다. 햇빛이 잘 드는 부지만 있다면 발전 시설을 보급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미니태양광 등 태양광 설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주택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지난 4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 공고에 따르면 주택지원사업 전체의 지원금액은 650억원 정도로 작년과 같고, 태양광 발전의 예산 배정액은 작년보다 약 25억원이 늘었다. 태양열의 경우는 예산 배정액이 줄어들었다. 태양광 설치의 경우 올해는 모듈 종류에 따라 보조금 지원 단가가 다르다. 일반 모듈과 저탄소 모듈로 구분해 지원한다.• 태양광 에너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 저탄소 모듈 : ‘저탄소 태양광모듈 제품 지원 운영지침’에 따라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CO₂·kg으로 계량화해 관리하는 제도에 의해 탄소배출량이 670kg·CO₂-eq/kW 이하로 검증받아 인정서를 제출한 제품.• 태양광 용량 3kW를 저탄소 모듈로 설치한다고 가정한다면, 3kW에 지원 단가 92만2천원을 곱한 값인 276만원(만단위 미만 절사)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는 접수 후 별도의 검토를 통해 지원받는다.TIP. 태양광과 태양열, 어떻게 다를까태양광과 태양열 에너지는 태양에서 얻어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기를 생성하는 원리와 에너지의 용도가 다르다. 태양광은 태양의 빛을 통해, 태양열은 태양의 열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광전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한다.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태양의 복사광선을 집열부를 통해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킨 후 열에너지 저장 탱크인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원리다. 태양열 발전은 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열에너지 자체를 곧바로 난방 및 온수에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열 에너지지열 에너지는 땅의 지표면 얕은 곳에서부터 수 km 깊이에까지 존재하는 에너지로, 주로 땅속의 물, 지하수 및 지하의 열 등의 온도차를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한다. 땅속의 온도는 10~20℃로 비교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타 에너지원에 비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열 에너지 발전 방식은 수직밀폐형으로 지층을 150~200m 정도 천공하고, 순환 파이프를 매립해 내부의 유체를 펌프에 의해 순환시켜 땅속의 열과 열교환을 하는 원리다. 겨울에는 파이프를 통해 땅속을 지나 따뜻해진 물을 끌어 올려 히트 펌프에서 열을 응축한 후 축열 탱크에 저장해 온수와 난방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지중 열교환기를 위해 50m2, 기계실을 위해 6.6m2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TIP. 지열 설비용 전기는 지열 설비에만정부는 지열 설비 가동을 위해 일반용 전기요금(누진제 미적용)을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설비 설치 후 별도로 온수기 등을 설치해 지열 설비용 전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위약금이 부과된다.• 지열 에너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 17.5kW를 초과하는 대용량의 경우 주택지원이 아닌 건물지원 사업의 보조금 지원 단가를 적용한다.연료전지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에너지를 전기 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주택용 연료전지 설비는 수소원으로 도시가스를, 산소원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사용한다.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시가스 성분 내에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개질기,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연료전지 스택 등으로 구성된다. 연료전지의 경우 약 2m2의 설치면적이 필요하다.• 연료전지 정부 보조금 지원 기준(단위 : 천원, VAT 포함)TIP.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 사용이 필수신축을 제외하고 월평균 450k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한전 전기사용량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3~5년 무상보증 및 1회 스택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작년부터 연료전지 제조사와 참여기업의 A/S 협약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소형풍력풍력발전은 크기와 발전 용량에 따라서 크게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뉜다. 소형풍력은 출력되는 전력을 기준으로 100kW 이하 규모를 의미한다. 1kW 이하의 micro 풍력발전은 독립형 발전으로 사용 가능하고, 1~10kW의 풍력발전은 주거용으로, 10~100kW는 상업 및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가구당 지원 규모는 3kW 이하이며, 소형풍력기 설치를 위해 약 9m2의 실외 바닥면적, 그리고 인버터 설치를 위해 실내에 1m2의 면적이 필요하다. 소형풍력의 경우에는 지원 단가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지원금 신청을 접수한 후 별도 검토를 통해 지원금을 책정한다.TIP. 주변 이격 거리를 준수해야풍력기 설치장소 주변 이격 거리를 50m 이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이격 거리에 포함된 모든 주택, 일반 건물 등에 대하여 주민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상청 등의 공식적 데이터를 근거로 연평균 4.5m/s 이상의 풍속이 확인되는 지역에만 설치할 수 있다.Q&A 신재생에너지 정부 지원과 관련한 궁금증 4Q1 정부 보조금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공고일을 기준으로 매년 2~4월에 신청을 시작해 상시 접수를 받습니다. 배정된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서류를 접수하기 때문에 미리 참여시공업체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업체를 결정해 놓는 편이 유리합니다. 추가 예산이 배정되거나 중간에 사업 진행을 포기하는 인원이 발생할 경우 2차 접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기존 신청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1차에 신청해놓는 것이 좋습니다.Q2 보조금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한국에너지공단의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진행하며 참여시공기업 소개 리스트에 등록된 기업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Q3 보조금 신청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주택지원사업 신청 시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인이 일방적으로 참여기업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계약 체결 전 자부담 금액, 설치 모델, 무상 하자보수 조건, 기타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Q4 설비가 고장나면 A/S는 어떻게 받나요?시공한 참여기업을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하자보수이행증권의 보증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시공한 참여기업이 폐업을 하거나 A/S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고장접수지원센터(ascenter.knrec.or.kr)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참고_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www.knrec.or.kr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https://greenhome.kemco.or.kr취재_조재희 | 사진_주택문화사 DBⓒ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1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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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집에 110V 단자 설치 필요할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110V 콘센트는 우리나라 주거환경 속에서 점차 220V로 대체되어왔습니다. 110V 플러그(전압)를 사용하는 구형 제품들은 변압해 사용했고, 남아 있던 110V 콘센트 소켓들은 시공을 통해 220V 소켓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110V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사용하고 싶다는 건축주가 늘고 있습니다.주택에서는 어떤 용도로 110V를 사용하게 될까요? 요즘은 집에 취미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게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A/V룸을 만들어 음향기기를 즐기거나 집에서 전자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의 110V 단자 설치 사례가 두드러집니다. 일반적인 220V 콘센트에 110V 음향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 안의 코일들이 전압을 이기지 못해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변압기, 일명 트랜스를 사용하는데, 막상 110V 제품에 일반적인 가격대의 트랜스를 적용하면 음향 출력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또한 완벽한 소리를 위해 준비한 방 안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을 내는 트랜스를, 때에 따라 옮겨가며 사용하는 것도 불편함이 따릅니다. 따라서 요즘은 시공 단계에서부터 A/V룸 제품들에 맞는 트랜스와 전용 배선, 콘센트 단자를 넉넉하게 설치해 해외 직구 제품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예 사용할 전선을 큰 용량으로 별도 구입해 설치하기도 합니다.용도에 맞게 설계부터 고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직구 제품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110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운트랜스 변압기를 메인 차단기 옆에 설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변압기는 3~5W 범위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때 변압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이 관건입니다. 보통 주택을 새로 설계해 입주할 때는 차단기나 검침기 등 소음이 발생하는 것들을 층간이나 벽 너머의 남는 공간에 ‘단자함’의 형태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기존의 주택에서 추가로 전선 설비를 개조하려면 마감재와 단열재 등의 해체 비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취재_ 손준우|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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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실거래가, 기준시가, 공시지가.. 어떻게 다른가요?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부동산 가격을 가리키는 말들 중 비슷한 용어가 많습니다. 실거래가, 기준시가, 공시지가, 시가표준액 등이 대표적입니다. 사뭇 복잡해 보이지만, 이들 용어는 각종 세금 문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그 차이를 천천히 익혀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①시세입니다. 현재 해당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이 거래되는 가격 또는 호가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한국감정원, KB국민은행시세 등을 가리키며,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됩니다.②실거래가는 부동산 거래 후 시·군·구청에 신고되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신고된 실거래가는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계산할 때 거래금액 기준으로 사용됩니다.③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정하고 공시하는 순수 땅값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공시지가는 또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지시가’ 2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표준지공시지가의 경우 전 국토의 모든 필지를 공시하기 어려워 대표성을 띠는 토지만을 조사하는 것을 가리키고, 개별 공시지가의 경우 지자체에서 감정평가사를 통해 보충해 매긴 가격을 의미합니다.부동산의 가치를 가리키지만,고시·인용되는 항목은 모두 달라④기준시가는 토지와 그 위 건물까지 포함해 매년 1회 이상 국세청장이 산정해 고시하는 가격입니다.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기준으로 삼습니다. 보통은 먼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이들 세금이 매겨지지만, 새로 개발돼 주변에 비슷한 부동산의 실거래가가 없는 경우 등 실거래가를 증명하기가 어려울 때 기준 시가를 바탕으로 과세하게 됩니다.시가표준액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계산의 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공시지가에 지자체장이 결정, 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정비율을 적용한 금액입니다. 취득세, 재산세뿐 아니라 국민주택채권 부과나 위반건축물 강제이행금을 산정할 때도 사용합니다. 한편, 취득세의 경우 과세기준은 실거래가를 우선으로 하지만, 실거래가가 과세표준금액보다 작다면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합니다.ⓒ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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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마을기금, 귀촌하려면 꼭 내야 하는 돈인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①마을기금은 마을이나 상황마다 다르지만, 마을에 들어와 새로 정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걷기도 합니다. 때문에 마을기금은 여러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마을기금을 내지 않아 싸움이 났다는 이야기는 귀촌 실패담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지요. 이런 마을기금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꼭 내야 할까요? 그 답을 짚어보겠습니다.마을기금은 말 그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모아 관리하는 기금입니다. 마을은 이 기금을 활용해 마을 상수도나 도로 등 공동시설을 보수하고, 마을 복지사업에 쓰기도 합니다. 때로는 마을 자체에서 수익사업을 해 기금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외부에서 새로 전입오는 세대가 있는 경우 기존 주민들이 사업들을 꾸려온 부분이나, 앞으로 마을의 공동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부분 그리고 수익사업에 참가할 권리에 대한 금전적인 기여를 마을 규약에 따라 마을기금이라는 형태로 요청받게 됩니다.기금은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마을 규약에 따라 성격이 다를 수 있어마을기금의 기본적인 성격은 이렇기 때문에 사실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마을기금을 요청하고 받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거나 마을기금을 일부 소수가 불투명하게 관리한다든가,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을기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도로나 토지 문제가 확실하고 기반시설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동 수익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등 마을 공동재산과 관련된 사안이 없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금 요구가 강압적인 방식으로 정도가 지나치다면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귀촌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귀농이나 귀어의 경우에는 마을기금 참여가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당 권역에서 수익사업을 배타적으로 인정받는(어촌계 등)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작정 귀촌해 이주하기 전에 해당 마을의 분위기나 마을기금의 여부 등을 미리 검토하면 추후 갈등의 소지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8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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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지붕 옆 홈통, 없애면 어때요?
Roof with out GutterGOOD IDEA★ 홈통에 낙엽 청소 등 관리가 안 돼면 배수에 문제가 생겨 물이 고이거나 넘치면서 벽체로 물이 흘러들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관리가 어렵고 힘들다면, 관리를 해야 하는 대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미관을 고려해 매립 홈통을 쓰기도 하는데, 정밀한 설치과 꼼꼼한 방수가 안 된다면 구조상 일반 홈통보다 침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블록이나 아스팔트, 콘크리트 데크 등으로 집 주변이 포장되어 있고, 외장재가 오염에 강한 소재라면 홈통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붕이 모여 물이 몰리는 구간에는 레인체인 등 물 흐름을 제어하는 대체품도 많이 있습니다.★ 한옥은 홈통의 필요성이 덜한 편입니다. 주택 구조상 처마가 길기 때문에 홈통이 없어 생기는 기초 파임과 같은 리스크가 크지 않고, 홈통이 오히려 ‘빗물이 지붕 끝에서 떨어지는 모양새’를 해칠 수 있으니까요.BAD IDEA● 홈통으로 빗물을 모아 처리하지 않으면 처마 끝에서 곧바로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기초 주변의 토양이 조금씩 유실되면서 기초를 드러내고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큰 비가 내린다면 정도가 더 심해지겠지요.● 외벽 오염을 줄입니다. 주로 벽체의 기초 주변이 해당되는데, 지붕에서 떨어진 물로 인해 벽에 흙탕물이 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이트톤의 외단열 미장마감의 경우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지붕을 따라 흐르는 물은 의외로 자주 생깁니다. 지붕에 이슬이 맺히기도 하고, 겨울철 지붕 위의 눈이 녹으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홈통이 없다면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오랫동안 소소하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주택 스타일에 따라서 소재를 달리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홈통을 배치하면 오히려 주택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로도 기능합니다. 또한 시공에 따라서는 두드러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테일도 많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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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박람회 모델하우스, 행사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건축박람회장에 들어서면 큰 규모로 시선을 한눈에 모으는 모델하우스. 요즘 단독주택이 낯선 초보 건축주들에게는 신기한 풍경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집 한 채 짓는데 시공에만 최소 수개월이 걸린다는 단독주택.박람회 모델하우스는 어떻게 지어지고, 또 어떻게 철수할까요? 그리고 실제로 대지에 옮겨다 놓으면 안에서 거주도 가능할까요?우선, 박람회에 지어지는 모델하우스만 소개하자면, 실제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집들은 아닙니다. 박람회용 모델하우스는 전시회장 일정 맞춰 며칠 만에 짓고 또 며칠 만에 철거할 수 있어야 하는 집들이라 통상적인 공법으로 짓지는 않습니다.보통은 모듈러 주택과 비슷하게 공간별로 미리 세트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트레일러로 가져다 조립합니다. 그다음 실내외 벽과 바닥 등 일부 포인트만을 새로 시공해 만드는 방식이지요.그래서 보통은 실제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나 환경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박람회에 나온 주택을 구매’한다고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그 모델하우스 자체를 사서 옮겨 놓는다는 의미보다는, 그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공법과 자재 구성 그대로 건축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때의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분양을 위한 임시 가설 홍보관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이해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전시회장 내 모델하우스는 실제 거주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한편, ‘모델하우스’를 말 그대로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애초에 이동을 전제로 만들어진 이동식 주택은 별도 공법으로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실제 주택을 가져와 전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때는 견본품 가구나 가전제품을 사듯 업체가 판매를 하면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한편, 박람회용 모델하우스가 아닌, 대지 위에 통상적인 과정을 거쳐 지어진 모델하우스는 이름이 모델하우스일 뿐 실질적인 주택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모델하우스는 시공사 명의로 지어 갖고 있거나, 건축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모델하우스로 이용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전자처럼 시공사가 갖고 있는 모델하우스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구매해 거주가 가능합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9-07 09:45:42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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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반파에 가까운 대수선, 철거와 구조체 선정이 관건
‘열어보기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리모델링. 상황에 따라서는 신축보다도 더 어려울 수 있다는 리모델링은 대체 왜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난관을 누구와 헤쳐나가야 할까? 리모델링 시공 전문가와 함께 리모델링 현장의 솔직 생생한 속살을 4회에 걸쳐 파헤쳐본다.모든 건물주들은 공사에 앞서 ‘정상적인 건설사로부터 제대로 된 시공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기 마련이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필자 역시 10년 넘게 건축에 몸담으면서 여러 건물주와 상담을 해왔다. 충분한 소개와 자세한 설명을 드려도 혼란스러워하는 건축주가 적지 않다. 일면 이해도 된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리모델링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와 기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대수선 공사에 있어 바람직한 현장 시공 사례를 통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대수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현장 구옥의 개략적인 상황서울시 연남동 382-22번지는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다. 삼각형 부지의 못난이 땅 위에는 1990년에 준공된 벽돌식 건물이 자리해 있었다. 이 현장은 신축할 경우 막다른 골목이라는 입지의 제약으로 도로후퇴 면적이 발생하게 된다. 건축주는 신축과 대수선 두 가지 공사방법 중 면적 손실이 없는 대수선 공사를 선택해 진행한 현장이다. 건축주는 우리와의 미팅 전 이미 많은 시공사에 상담받은 상황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신축과 대수선 공사와의 갈등 과정에서 상호가 모든 내용을 명확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대수선 공사를 결정하고 공사는 시작되었다.시공 전 건물의 상태구옥 중앙만 남긴 채 양쪽 헐고 증축대수선 공사의 설계 단계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현장 도면을 만드는 일이다. 보통 1992년 이전에 건축된 오래된 건물의 현황도면은 구청에서 보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증축 가능 여부나 구조 등 여러 사전 검토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할 단계이다.기존 다가구에서 상가로 용도변경을 해야 하는 연남동 주택은 다행히 수직, 수평 증축이 가능했다. 그러나 건물 좌측 및 우측에 나 있던 계단실은 정리해야 할 상황이었다. 쉽게 말해, 건물 중앙만 남긴 채 양쪽 1/3씩을 컷팅하고 새롭게 증축되는 부분을 H빔과 철근콘크리트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반파에 이르는 대수선 공사를 진행해야만 했다.내부 벽체 보강은 H빔,외벽과 슬래브는 철근콘크리트 합벽대수선 공사의 핵심은 기존 건물 구조체 철거와 새로운 구조체의 자재 선택과 시공법이다. 보통 대수선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로는 H빔 보강 / 탄소 보강 / 철판 보강 등이 있다. 이러한 보강재는 시공사가 임의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기술사가 판단해 안전한 자재를 선정하게 된다.기존 건물 중앙만 남기고 양쪽 1/3씩을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라 건축사, 구조기술사와 협의하여 기존 내부 벽체 보강은 H빔으로, 새롭게 증축되는 외벽과 슬래브는 철근콘크리트 합벽으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시공법은 흔히 하는 대수선 공사에 비해 건물주는 물론 시공사 입장에서도 시간, 비용, 노력이 더 들어가는 공법이다. 연남동 주택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기간이 5개월이나 걸린 공사이다.굳이 빠르고 쉬운 공사를 안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시공사는 10년간 골조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경험 있는 시공사라면 연남동 주택의 경우 자칫 쉬운 방법을 선택하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기존 건물을 반파하는 대수선 공사에 다른 방법을 권하는 시공사라면 경험이 없거나 시공 후 수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회사가 아닐까 싶다.벽체 신설을 위한 바닥 기준먹 작업 / 철근콘크리트 신설 벽체 및 계단실 작업콘크리트 합벽을 위한 부분 철거붕괴를 대비한 단계별 철거공사대수선 공사에 있어 철거공사와 구조공사가 전체 공정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만큼 철거와 구조보강에 수반되는 일이 많다. 특히 대수선 공사는 붕괴위험 때문에 한번에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 더욱이 최근 들어 대수선 현장에서 발생 되는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되어 2020년 5월부터 시행되었다. 변경의 주요 내용은 소규모 대수선 공사에도 철거계획서 제출 및 철거감리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수선은 철거감리자를 선임한다 해도 안전하게 공사하려면 철거공사와 구조보강공사를 2~3회 반복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초기 공사 시간도 꽤 소요된다. 또한 내부 벽체 전체 혹은 구조 벽체 일부를 철거하는 대수선 공사는 철거로 인해 깨진 구조적 균형을 임시 구조보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그다음 최상부층부터 철거공사를 하면서 하중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야만 붕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기존 슬라브 철근과 신규 철근 일체화 시공 사진콘크리트 합벽 공법의 대수선 공사일 경우에는 기존 건물과 신설되는 철근 콘크리트와의 일체화가 중요하다. 따라서 철근을 최대한 살려가면서 철거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복배근이 일반적인 현재와 달리 구옥은 슬래브 싱글 배근이 많다. 때문에 합벽공사 시 기존 철근을 이용한 배근과 슬래브 단면을 아래 사진처럼 뚫고 케미칼을 주입한 후 신설하는 철근과 기존 슬라브 철근과 신규 철근 일체화 시공 사진 복배근을 하는 것이 좋다.구조 보강은 설계자와시공자 경험에 비례새 옷을 입게 되는 대수선 공사에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는 구조보강이다. 구옥을 부분 철거함에 따라 수반되는 구조적 문제는 구조기술사의 진단에 따라 결정된다. 본 연남동 현장의 H빔 구조보강과 신설되는 슬래브와 벽체는 콘크리트 합벽 공사로 대수선 공사 중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H빔 보강과 동시에 진행되는 콘크리트 합벽 구간은 기존 건물의 철근을 이용하는 만큼 건물의 구조를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설계자와 시공자의 경험이 중요하다. 그리고 H빔 구조체 용접 방식은 일반 아크용접기 보다는 슬래그가 없으며 용접 속도가 빠른 CO2용접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H빔 설치시공 사진CO2 용접시공 사진대수선 공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하자 중 하나가 방수하자이다. 기존 건물을 잘라내고 연장하거나 증축을 하다 보니 누수 하자가 적지 않다. 보통 하자가 발생하면 평균적으로 시공비의 약 2.5배 이상의 보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초공사부터 제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방수턱과 슬래브의 조인트 부분은 미장방수 시 터짐 현상이 잦은 부위다. 하자와 직결되기 때문에 보통 3회 정도 반복해서 시공한 뒤에 다음 공정을 진행해야 한다.노출 발코니 1차 미장방수와 노출 발코니 2차 미장방수 / 계단실 철근콘크리트 합벽 신설 공사와 계단실 철근콘크리트합벽 공사 완료연남동 대수선 공사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외관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창호를 확대하면서 개방감까지 덤으로 얻었다. 이렇듯 리모델링 공사 중에서도 대수선 공사는 건물의 외부는 물론 내부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자 할 때 대표적인 방법이다.본 공사에 있어 중요 포인트는 기존 건물과 철근콘크리트로 신설되는 건물 구조체의 일체화이다. 건물의 주계단실을 옮기게 되면서 반파에 가까운 철거공사가 진행되었다. 결국 그 철거된 부분을 새로운 자재로 다시 일체화시키는 것이 관건인 공사이다.증축/대수선 공사 개요대지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2-22대지면적 ≫ 103m2지역지구 ≫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도로현황 ≫ 3m 막다른 도로건축면적 ≫ 61.60m2 | 연면적 ≫ 225.29m2용적률산정 면적 ≫ 163.69m2건폐율 ≫ 59.81% | 용적률 ≫ 158.82%용도 ≫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남경 대표이남경 대표는 2010년 ㈜부경주택건설 설립을 시작으로, 2017년 ㈜부경종합건설로 성장시켜 건축, 리모델링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비케이 건축디자인 대표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며, 대표적인 리모델링 프로젝트로는 연희동 “餘裕”, 성수동 “調和”, 연남동 “相通”등이 있다.02-3144-4500|www.bkbuild.com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7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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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목구조인 우리 집, 어떤 나무로 지었을까요?
일러스트 임경은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들 중 우리나라에서 목조주택용으로 쓰이는 나무들은 침엽수(Softwood)의 범주에 들어가는 나무들로, 캐나다나 미국 등 북미에서 수입되어 오는 소나무(파인, Pine), 가문비나무(스프러스, Spruce), 헴퍼(Hem-Fir), 에스피에프(S.P.F.) 등이 대부분입니다. 이 중 에스피에프와 헴퍼는 단독 수종을 가리키는 것이라기보다는 성질이 비슷한 수종을 묶어(생산과 유통도 섞여 이뤄짐) 표현하는 것으로, 에스피에프는 가문비나무, 소나무, 전나무(Fir)를, 헴퍼는 헴록(Hemlock)과 전나무를 의미합니다. 이들 수종은 생산 지역에 따라서, 세부 종에 따라서 더 자세히 나눠지기도 합니다.근래 비교적 활발하게 지어지는 중목구조용 구조목은 삼나무나 편백나무가 쓰이기도 하지만, 북미에서 들어오는 원목을 중목구조용으로 가공해 쓰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자라는 나무도 종종 쓰는데, 보통은 낙엽송이 사용됩니다. 위에 언급된 나무들이 주로 이용되는 이유는 건축용으로 쓰기에 수형과 성능이 우수하고, 공급이 원활하며 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보통은 북미산 침엽수를 중심으로일부 일본산, 한국산도 있어이 중 데이터의 경우는 구조목은 안전과 직결되는 소재지만, 집을 짓기 위해 반입되는 모든 나무를 강도나 안전성을 일일이 테스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능이 면밀히 측정 및 분석되고 검증되어 규격화된 나무를 씁니다. 건축가는 지금 당장 목재가 없어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조를 계산해 목조주택을 설계합니다. 국가도 이를 바탕으로 인허가하고 사용을 승인합니다. 또한, 빌더의 시공 스타일(가공성 등)에 따라, 중목구조처럼 목재가 노출되는 경우 심미성을 고려해 선택하기도 합니다.골조 상태라면 수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조재 중간에 찍힌 스탬프에는 나무가 어떤 종류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가공되었는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나무로 지어졌는지 궁금하다면 현장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취재_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7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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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빠른 공기 안에 기밀과 단열을 모두 담은 'LitePan'
고성능, 고비용 시대에 제안하는 픽셀하우스의 건축 해답코로나19 음압병동 모듈로 성능이 증명된 픽셀하우스. 이제 우리 집에서도 편안함과 든든함으로 누린다.ⓒ송정근비행기에 쓰이는 소재, 우리 집 벽이 되다우리나라 주택 건축에서 LitePan과 이 소재를 활용한 ‘픽셀하우스 공법’은 아직은 철근콘크리트나 목재에 비해서는 다소 낯선 편이다. 하지만, 이를 이루는 ‘LiteTex’ 컴포지트(composite, 복합소재)는 항공기와 자동차 등 고도의 내구성을 요구하는 장치 등에 널리 적용돼 우리 일상에서 자주 만났던 의외로 친숙한 소재다. LitePan은 이런 LiteTex 컴포지트 사이에 단열재나 구조재 등 중간 심재를 결합해 복합구조화 한 소재로, 높은 구조성능과 단열성능, 높은 기밀 특성을 가진 고기능 복합패널이다. LitePan은 우리나라에서보다 유럽이나 북미 등 해외 선진국에서 그 가능성을 먼저 인정받아 크고 작은 다수의 주택은 물론,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이런 수요에 힘입어 경기도 화성시에서 연간 약 1만 호에 쓸 수 있는 LitePan이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다.코로나19의 최전선, 음압병동에서의 LitePan음압병동은 실내의 기압을 낮춰 바이러스 등의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되는 공간이다. ㈜엑시아머티리얼스의 진양석 대표는 “음압병동은 1시간에 6회 이상 내부 공기가 순환되어야 해 기존 방식의 실내 공조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자칫 바이러스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고도로 기밀한 시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높은 단열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실내에 결로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할 병상 확보가 시급한 만큼 신속한 공급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LitePan으로 제작된 음압병동. 기밀성능은 0.23ACH50으로, 패시브하우스 기준(0.6ACH50)의 세 배를 웃도는 정도였다.이런 상황에서 ㈜엑시아머티리얼스가 생산하는 LitePan은 훌륭한 대안이 되어줬다. LitePan은 원판이 2,700mm×9,000mm가 될 정도로 커서 열교나 누기가 생길 수 있는 접합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심재로 단열재를 결합해 단열성을 함께 갖췄다. 작년 5월에는 약 2주 만에 50동의 유닛을 제작·공급해 신속하게 설비를 확충하면서도 성능도 만족시켜야 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음압병동에 주효했던 기밀, 단열, 그리고 짧은 공기는 패시브하우스를 포함한 주택에도 정도만 다를 뿐 똑같이 요구되는 사항. 때문에 LitePan은 주택 시장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자재 및 공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타이니하우스도 일주일이면 입주까지 가능의료설비에 쓸 정도로 단열과 기밀성을 갖춘 LitePan으로 실제 집을 지으면 얼마나 걸릴까? 진 대표는 LitePan으로만 이루어지고 무골조가 가능한 타이니하우스나 농막 시공이라면 ‘일주일 이내’라고 이야기한다. 공장에서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재단까지 마치고 출고되기 때문에 건축 현장에서 자재를 다듬거나 조정해야 하는 공정을 줄일 수 있고, 일부 마감재의 경우에는 아예 공장에서 처리가 가능해 마감재 시공 과정도 줄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설계에 맞춰 세밀히 재단된 자재를 조립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건축시장에서 LitePan에 무하지공법으로 마감재를 직부착하는 방식이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에 중요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박판 세라믹, 파벽돌, 사이딩 등 다양한 마감재를 별도의 하지 공정 없이 직부착할 경우 상기의 장점 이외에 추가로 우수한 표면 품질 및 단열재와 마감재 틈새를 따라 불길이 올라오는 연돌효과 억제를 통한 화재 저항성도 높일 수 있다. 부수적으로는 간단한 공정만큼 건축 폐기물도 크게 줄여 현장 관리에서도 많은 인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경량철골구조에 LitePan이 적용된 모습.진 대표는 “기존 철근콘크리트나 목구조의 경우, 현장 소장이나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건물 품질이 그때그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LitePan을 이용한 공법은 누가 시공하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숙련된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은 요즘 더 주목받고 있는 대목이다.자재 가격이 높아도 더 저렴해지는 건축비용건축은 늦어지는 만큼 모두 비용이기 때문에 LitePan이 가진 쉽고 빠른 시공 속도와 그로인한 비용 절감은 상당하다. 진 대표는 “자재 자체로만 비교하면 마냥 저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최종 결과물에서는 오히려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단독 사용이 아닌, 다른 구조와 복합 시공하는 경우에도 LitePan은 건축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열과 구조성능을 함께 갖고 있어 구조설계에 따라서는 골조를 적절히 줄여 자재와 노동력 투입을 줄일 수 있고, 자재도 가벼워 양중에 따른 중장비 투입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최근 진행 중인 서울시 스마트 쉘터 버스 정류장에도 곡선형 LitePan이 적용되고 있다.건축비용은 단순히 금전적인 부담을 넘어 시공성이나 안전성, 자재수급, 건축물 성능 및 유지관리 편의 등이 숫자로 녹아든 개념이나 마찬가지다. LitePan으로 지어진 집과 건축물이 합리적인 비용만큼이나, 건축 시장에 가져올 다양한 변화가 기대된다.PROCESSPROJECT≫ GABLE#1DIMENSIONS≫ W4,000mm × L8,000mm × H6,000mmFLOOR AREA≫ 45㎡(1층 32㎡, 2층 13㎡)STRUCTURE≫ 무골조 LitePan 패널 14장(지붕 2장 포함)FIRE-RESISTANT≫ 1시간(KS F 2257-4: 2015)DAY1LitePan 골조를 설치한다. 6평 미만 현장이라면 대략 3시간 정도면 충분해 날씨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DAY2모든 골조 연결부는 방수 및 구조 접합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바닥 난방 배관과 방통이 이뤄지고, 창호와 문이 설치된다.DAY3컬러강판이 별도의 기초 없이 지붕 위에 바로 설치된다. 내부 전기 배선이 완료되고, 내화 레이어 벽체가 내력벽에 설치된다.DAY4지붕 공사가 종료되고, 내부 천장 기초 도장과 외부 미장 마감을 위한 초벌 작업을 마쳤다.(오른쪽- ⓒ송정근)DAY5외부 마감을 진행하면서 내부 도장과 바닥재 시공을 끝냈다.DAY6외부 미장마감과 인테리어 페인트 공사, 전기공사, 가구, 환기시스템 설치까지 모두 마쳤다.INTERVIEW“누가 지어도 완성도 높은 집이 될 수 있는 소재”진양석㈜엑시아머티리얼스 대표이사원래 한국에서 뵙기 어려운 분이라고 들었다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져서 요즘은 국내에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바쁘다(웃음). 우리는 건축을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다른 건축사사무소나 플래너들과 함께 LitePan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실험하고 연구해나가고 있고, 코로나19 음압병동 등 당장 급한 여러 이슈들에도 대응해나가고 있다. 또한 요즘의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상황이라 이로 인한 건축 이슈도 해외 상황과 국내 상황이 따로 놀지 않는다. 사회에 나름의 방법으로 기여한다고 여기며 LitePan을 활용한 여러 사업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최근 준불연 규제, 자재비 상승 등 이슈가 거세다사실 근래 준불연 규제들은 일정 규모 이상 및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것으로, 전원 및 단독주택 프로젝트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프로젝트에도 준불연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져 현재는 준불연 인증 심재를 적용한 제품을 공급해 사용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내화 제품 개발에도 착수했고, 현재 준불연 인증 LitePan 그레이드가 있다. 이는 현재 3층 이상의 건물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자재비의 경우는 LitePan이 사실 저렴한 자재는 아니다. 하지만, 해외 공급 사정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하는 다른 자재와 비교했을 때 LitePan은 핵심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국에서 수직 생산라인에서 일괄 생산을 하고 있어 공급과 가격이 안정적이다. 게다가 목재나 철근 등 다른 구조재 가격이 크게 올라 차이도 줄어들어 지금 시점에서는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언제든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조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LitePan 소재 공간을 계획 중이다.LitePan을 활용한 건축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해외에서는 다양한 사례에 자유롭게 활용되는 LitePan이, 우리나라에서는 건축 인허가가 필요한 규모의 주택에서 단독 구조로 활용이 다소 어려운 것이 아쉽다. 또한, 마감에 있어서는 비교적 두께 있는 마감재를 쓸 것을 추천한다. 도장으로만 얇게 마감해도 기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LitePan의 섬유 텍스처가 그대로 보여서 언뜻 보기에는 조금 저렴한 자재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외에는 어떤 마감재도 별도 하지 등의 기초 작업 없이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하다.앞으로 LitePan을 활용한 연구나 계획은협력 건축사사무소와 함께 LitePan을 활용한 새로운 거주 모듈을 준비하고 있다.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다양한 역할의 공간을 LitePan 모듈로 각각 만들고,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거주공간을 조합해보는 그런 개념의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히 ‘사양을 고를 수 있다’를 넘어서, 쓰다가 이웃과 서로 교체도 할 수 있는 장난감 블록 같은 개념의 유닛에 가깝다. 특정 공간이 많이 필요하면 그것을 모아쓰거나 또는 분리하는 등 유연하고 기민한 공간 활용 및 관리 계획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는 음압병동에서 파생되는 복사열 난방이나 공기 여과 등의 이슈, 스마트팜 구축에의 활용을 연구하며 가전 등 다른 분야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취재협조픽셀하우스031-366-5640|www.pixelhaus.co.kr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7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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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인공 잔디, 편리한 관리만큼 안전할까요?
Non-Natural Grass에 대한 Good & BadGOOD IDEA▪ 살아있는 잔디를 티 없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료나 관수, 그리고 틈틈이 약제나 식재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기후나 잔디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다르겠지만, 모두가 결국 비용입니다. 인공 잔디에는 필요 없는 일이지요.▪ 자체가 잡초를 예방하는 멀칭재 역할을 합니다. 인공 잔디를 마당에 깔아두면 기본적으로 투수는 가능하지만, 잡초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잡초에서도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1년 내내 정원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시설물이나 주변 건물이 있는 경우 천연 잔디는 일조량에 영향을 받지만, 인공 잔디는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요.▪ 어디든 시공할 수 있습니다. 옥상이나, 주차박스가 있어 콘크리트 바닥인 마당인 경우, 천연 잔디를 심으려면 흙을 얹어야 하고, 흙이 얕아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마련이지요. 인공 잔디는 이런 부분에서도 간편합니다.BAD IDEA•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결국은 플라스틱입니다. 제조과정과 폐기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지는 제품도 있지만, 환경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기는 어렵습니다.• 콘크리트 위 시공 시에는 본드가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기준치 내로 관리되긴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발색을 위해 화학물질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유지비용은 저렴해도 시공비용 자체도 천연 잔디보다 더 비싼 편입니다. 설치 규모나 디테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같은 규모의 천연 잔디의 20~40% 정도는 더 고가인 편입니다.• 천연 잔디는 식물의 증산작용으로 온도가 일정 수준으로 잡히는 반면, 인공 잔디는 햇빛을 받으면 그대로 뜨거워집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마당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려면 인공 잔디여도 관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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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중정이 있는 택지지구 주택
건축가의 설계 컨설팅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대지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지구 ≫ 제1종전용주거지역 대지면적 ≫ 514.58m2(155.66평) 건물규모 ≫ 지상 2층 건축면적 ≫ 134.10m2(40.57평) | 연면적 ≫ 278.36m2(84.20평 / 주차장 33.06m2 포함) 건폐율 ≫ 26.06% | 용적률 ≫ 47.67% 주차대수 ≫ 2대 최고높이 ≫ 7.5m 구조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 벽 - 벽돌, 노출콘크리트 / 지붕 - 징크SITE현재 개발 중인 단독주택단지의 한 필지로, 이웃과의 공유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는 단지 내 남측에 위치한다. 인적이 드문 교외 지역에 비해 안전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으나, 인접 필지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FAMILY중·고생의 자녀를 둔 4인 가족으로, 한적한 전원보다는 이웃과의 적당한 교류가 가능한 주택을 원했다. 다양한 취미 활동을 주택 내외부 공간을 통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랐으며, 최소한의 개인 사생활 또한 보장되어야 했다.SECTION & PLANINTERIOR내부 진입 시 중정과 거실, 그 너머로 창밖 마당이 보인다.프라이버시 확보 | 대지 간격이 좁은 택지지구에서 사생활 문제는 늘 해결해야 할 숙제. 담장을 두른 듯 폐쇄적인 건물 구조를 대안으로 삼기엔 이웃과의 교류, 개방감 또한 중요했다. 이에 중정을 들이되 밖으로도 열린 마당을 가진 주택을 계획하고 1층은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으로 구성하여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거실과 주방을 둘러싼 통창을 통해 충분한 채광을 꾀했다.구획과 정의 |중정은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획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집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엮어 준다. 또한 중정을 통해 각 실 또는 중심공간에 채광과 통풍이 최대한 원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층부는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어 통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활동의 다양성을 고려한 대공간으로 구성했다.거실, 주방, 식당과 마주한 중정은 공용공간의 확장으로서도 기능한다.공간의 확장 |주택의 중심인 중정을 통해 내부공간의 확장성을 고려하였다. 중정을 중심으로 한 1층 거실과 2층 거실 간의 연계로, 수직적 공간의 확장을 유지하여 최대한 막힌 공간이 없도록 구성했다. 곳곳에 높고 긴 창을 내고 각 실을 테라스 등의 외부공간과 연계하여 공간의 시각적·물리적 확장을 꾀했다.2층에 낸 다양한 창들은 공간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준다.DIAGRAM건축가신명숙, 정동일_ SLOFT Architects신명숙은 범건축, 정동일은 범건축과 KOMA건축에서 실무를 쌓은 후, 현재 SLOFT Architects(슬로프트 건축사사무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각각 서울시 공공건축가, 서울시 마을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실생활 속에서의 비움과 채움의 균형이 그대로 건축행위에 반영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건축설계에서부터 도시재생·설계 등 도시·건축 관련 연구 및 설계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02-6052-1760~1|www.sloftarchitects.com구성_조고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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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전원주택 직거래 구입,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권리관계, 실소유주,토지 상황은 반드시 체크해야부동산 가격 오름세만큼 중개 수수료도 요율을 따라 올라 생각보다 꽤 큰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현재 중개 요율은 0.4(5천만원 미만 주택 -최대 25만원)~0.9%(9억원 이상 주택 또는 토지)로, 5억원 단독주택이라면 수수료만 대략 200만원(0.5% 적용, 부가세 별도)을 내는 셈입니다.비율로 보면 작은 것 같지만, 금액으로 보면 수백만원. 그래서 적지 않은 분들이 중개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 직거래를 시도하기도 합니다.부동산 직거래는 그 과정 자체가 어려운 부분은 아니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직접 책임진다는 각오, 물건과 매도·매수자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은 등기부 등본과 지적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 등본에서는 소유자, 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권리관계, 실소유주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교외 농촌지역 등에서는 땅과 건물 소유주가 다른 이른바 ‘지상권 주택’도 종종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재산권 행사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지적도에서는 토지가 맹지인지, 주위 땅 모양은 어떤지, 이웃 간 땅을 서로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목상 도로는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맹지라면 그 자체로는 건축이 불가능하고, 맹지 탈출을 위한 도로 개설로 시간적, 정신적 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후 현장에서 토지나 주택을 답사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확인해 건폐율이나 용적률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토지 전용(농·산지→대지)이 가능한지를 검토합니다.이상이 없다면 부동산 실소유주와 만나 계약하고,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다음부동산거래관리 신고를 30일 이내에 해주면 큰틀에서 직거래 매매는 끝나게 됩니다.한편, 소유권이전 등기의 경우에도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통상 법무사 수수료가 50만~90만원 정도 하는 만큼,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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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조립식 주택 해외직구,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소재에 따라, 주택 여부에 따라복잡도가 달라질 수 있어해외에서 생산된 타이니하우스라고 해도 정식 수입업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에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직구로 들여온다고 할 때는 수입이라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여러 검역, 통관, 인증 문제들과 주택이라는 분류에서 오는 문제가 있습니다.우선 검역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들어오는 조립식 타이니하우스들은 상당 부분 목재로 되어 있습니다.통상적으로 해외의 어느 지역에 나무 전염병이나 해충이 돌고 있는 경우, 그 지역에서 벌목된 목재 또는 그 지역에서 가공된 목재는 검역상 이유로 반입이 안 될 수 있습니다.직구하는 타이니하우스가 이런 곳의 목재로 만들어졌다면 반입이 어려워집니다.다음은 통관 문제입니다. 직구를 하게 된다면 관세 등 통관 절차 역시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통관 자체는 개인이라고 해도 규정에 따라 천천히 진행하면 크게 부딪힐 일 자체도 없고 때에 따라선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이런 통관 자체가 초보자에게는 여러 시간과 발품을 차지하는 일입니다.때문에 온전히 시간을 쏟지 않는 이상 부담스러울 수 있어, 자금 여건에 여유가 있다면 이런 절차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대행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한편, 법적 성격이 농막 등 가설건축물이라면 부담이 크지 않겠지만, 주택이라면 절차에 있어 상황이 또 다릅니다. 단열이나 창호의 열관류율 등 에너지 효율 성능을 충족해야 하고 수도나 전기 설비 등의 KS 인증이 필요합니다. 이를 개별적으로 호환 여부 등을 확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통과시켜야 하는데, 이것도 적잖은 짐입니다.다만, 농막이라고 해도 직접 쓰는 직구라는 면에서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지, 수입해 파는 사업자라면 상황이 달라 농막이라서 면제된 의무들을 다 해결해야 합니다.때문에 수입 판매 시 관련 제도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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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지하 다용도 공간, 공사 비용만큼 활용도 괜찮을까요?
Basement Use IdeaGOOD IDEA- 지하 공간의 큰 매력은 건축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이른바 ‘서비스면적’이라는 것입니다. 건축비보다 공간 한 평이 아쉽다면 충분한 대안입니다.- 지하 공간은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지상층의 수납공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지상층 수납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인테리어 가능성의 폭도 넓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지하는 외부로 나가는 소리에 대한 차음 효과가 좋아 A/V룸, 음악실, 게임실 등 아지트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지상의 배관이 지하 공간 천장을 지나는 경우 배관에도 방음 소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 에어리어(Dry Area)는 환기와 채광을 위한 부수적인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외부로부터의 시선이 차단되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이 공간을 바(Bar)나 티룸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공간이 충분하다면 욕조를 두고 노천탕처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BAD IDEAX 지하의 큰 문제점은 환기가 불리해 습도 관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썬큰이라고도 부르는 드라이 에어리어를 확보합니다만, 결국은 그 공간만큼 마당이 좁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X 지상층 대비 불리한 점(습기 등)을 잡기 위해 단열이나 환기 등 여러 디테일과 설비가 필요하고, 이는 비용입니다. 입지나 사양 등에 따라 다르나, 보통은 전체 건축비용의 20% 이상 들어간다고 보는 편입니다.X 여유 공간 없이 잘 쓰지 않는 물건을 가득 보관하고 방치하는 것은 습으로 인한 물건 손상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X 유해한 라돈가스는 지하처럼 낮은 공간에 쌓이곤 하는데, 환기 시설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하는 많은 면이 외부 토양과 직접 닿는 만큼 바닥이나 벽면 균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수하는 한편, 아침·저녁 주기적으로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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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건축주 Q&A] 대지 구매 후 언제까지 집을 지어야 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직접적인 규정은 없지만,간접적인 상황으로 땅을 놀릴 순 없어”지목이 대지인 땅을 구매하고 바로 집을 짓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온라인 일부에서는 ‘일정 기간 안에 반드시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론 먼저 이야기하자면, 단지 대지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안에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제도나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은 있을 수 있습니다.우선건축허가가 이미 나 있는 땅의 경우입니다. 건축허가가 나 있는 땅은 전용 과정 등을 거쳐 그야말로 건물을 짓기 직전에 있는 상태인 상황입니다. 건축허가는 처음 건축허가를 얻었을 때 2년, 그 이후로 1년 기한을 1회 연장할 수 있는데, 이 기간 내에 건축물을 허가 내용대로 짓지 못한다면 건축허가가 만료되면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인허가와 토지전용 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또한, 대출 문제에서 오해한 것일 수 있습니다. 대지 구매를 목적으로 은행의 대출을 받는 경우가 그것인데, 대출받는 조건 중 하나가건물 등을 짓기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라면 일정 기간 내에 건축을 해야 대출 조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상황으로는 세금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금 체계상 대지를 아무 활용도 하지 않는 상태로 두고 있다면 이를 ‘비사업용 토지’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재산세나 양도소득세 등에서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부담을 그렇게 이해한 것일 수 있습니다.한편, 비사업용 토지를 피하기 위해 대지에 농사를 짓는 경우 그 기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목이 대지라고 해도 3년 이상 농사를 짓는 것이 확인되면 농지법상 농지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농지로 인정되면 추후 주택을 짓기로 결심하는 시점에 ‘농지 전용’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 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농지부담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토지 활용 계획을 세울 때 미리 고민해야 합니다.취재_신기영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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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아이 성장에 맞춘 가변형 공간, 그만큼 편리할까요?
Room Devider IdeaGOOD IDEA- 금세 자라는 아이들에 맞춰 상대적으로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개방해 하나의 방으로 쓰다가, 조금 더 성장해서 프라이버시가 요구될 때 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공간뿐만 아니라 특히나 협소주택처럼 면적이 다소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필요에 따라 공간 규모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벽을 세우는 것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 배선이나 창문, 환기구, 출입문 등의 배치에 있어 분리 이후의 상황을 미리 염두에 둔다면 더욱 편리하게 분리·통합 전환이 가능합니다.-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많아지면서 ‘줌룸(zoom room)’ 등 독립공간이 필요해졌는데, 가변형 공간은 이에 대안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마주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피로감을 줄이는 주택 내 휴식공간도 됩니다.BAD IDEA- 가족 구성원의 장기적인 변화 상황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가변형 공간을 만든다면, 시간이 지나 개방하기는 너무 넓고, 닫고 쓰기에는 너무 좁은 성격이 애매한 공간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벽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방음이나 강도 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내벽은 기본적으로 철근콘크리트구조, ALC 또는 목재 구조재와 단열재로 구성되는 반면에 가변형 공간은 연동도어, 폴딩도어 등 상대적으로 얇고 움직일 수 있는 장치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골조 공사에 있어 구조가 복잡해지거나 공사비가 다소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변형 공간은 사실상 ‘문’과 다르지 않고, 특히 일반적인 문보다 가로 폭이 훨씬 커 상당한 보강이 이뤄져야 합니다.- 가변형 공간으로 두려면 벽에 물건을 쌓거나 가구를 두는 일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가변 부분이 넓다면 가구 배치 등에 고민이 필요합니다.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5-10 14:16:57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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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시공사 계약했다면 이미 집짓기 공정 1/2 끝!
문팀장이 전하는 집짓기 꿀팁 100가지_ 1회일생일대 가장 큰 소비라 할 수 있는 집짓기. 제대로 알고 짓지 않으면 손해는 모두 건축주의 몫이다. ‘집 짓다 십 년 늙는다’가 옛말이 될 수 있도록 시공전문가를 통해 집을 지을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100가지를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 현명한 집짓기에 도전해보자.초보 건축주들이 흔히 집짓기 과정의 처음은 ‘부지에 터파기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설계과정을 마치고 시공자와 계약을 했다면집짓기 전체 공정의 50%를 넘었습니다.내 평생의 꿈인 집을 지으려면 사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건축주로서는 이때가 어떻게 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눈을 감고 있으면 미지의 내 집의 구조나 모양이 슬라이드처럼스쳐 지나간다는 분도 있었습니다.사춘기 때의 열정 비슷하다면 과장일까요?그러나 이때 비현실적이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을나름대로 정리하고 간추려 나가야 합니다.필요한 계획을 충분히 검토했다면 그 내용을 설계로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이 과정은 설계사무소의 자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이때 건축주의 의견이전부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구조적인 문제나 건축법 적용으로 변경이나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집짓기 중에서 설계가 가장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그만큼 설계에 대한 중요성과 비중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01건축가의 깊은 숨결을 담은 도면에너무 건축주의 잦은 입김을 담지 마라처음 땅을 사고, 건축가와 계약을 하는 떨리고 행복한 시기. 건축주의 열정이 가장 발휘될 때이기도 합니다. 건축가는 건축주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충분한 계획과 검토, 구조적인 문제나 새롭게 생긴 건축법을 바탕으로 최초 계획 도면을 제공합니다. 이 시점부터 건축주는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도 이 시점에서 두 부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A 건축주 |선택한 건축가의 능력을 믿고, 가족의 직업과 취향 생활습관, 방의 개수, 각 실의 배치 정도만 설명하고 첫 번째 계획도면을 기다리는, 건축가에게 설계비를 준만큼의 혜택을 누리는 부류입니다. 두 번째 건축 설계 미팅에서 미지 속에 있던 나만의 집이란 큰 선물을 받아보고, ‘비현실-비합리적인 내용’과 ‘고비용 시공법의 적용’, ‘구성원의 최초 생각이나 계획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 등의 사항들을 정리해서 건축가의 최초안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A 건축주의 경우는 즐겁고 행복한 설계가 이루어지며 대부분 집 짓고 난 다음도 계속 건축가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지낼 확률이 높습니다.B 건축주 |처음 미팅 때부터 나름대로 그린 평면이나 다른 이쁜 집의 평면을 들고 가 미팅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건축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고 많이들 말합니다. ‘건축주가 원하는 대로 그대로 그리고 일부만 변경해서 설계해줄까?’ 아니면 ‘건축주의 제시안을 무시하고 새로운 건축계획을 잡아 줄까?’ 건축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안을 만들어 첫 미팅을 합니다. 이때 건축주 본인이 제시한 디자인을 계속 고수하게 되면 불행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건축가는 건축법을 검토해 만든 창의적인 계획안이 무시당했다 생각하고 미팅이 거듭되며 두 사람 간의 마찰도 심해집니다. 건축주는 급기야 ‘우리 건축가는 내가 설계한 대로만 그리는 사람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B 건축주들은 시공자와 계약을 할 때 건축가 험담과 단점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시공 중에 도면 변경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집짓기 공정의 1/2이나 되는 아주 행복해야 할 소중한 몇 개월의 시간을 허비하며 집짓기 여행은 더욱 힘들어집니다.02시공사의 건축 시공 내역서가상세하지 않으면 100% 건축주 손해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공사와 건축주 사이에 변하지 않는 말 중 하나가 “평당 얼마에 집을 지어주겠습니다”, “공정별로 간단 내역서로 계약하시죠!”입니다. 이 말은 대개 시공사의 규모가 작거나 시공 경험이 짧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새로운 시공사가 계속 늘어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단독주택 계약 시 하나하나 상세한 내역서가 아니라면 우선은 건축 시공 과정을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공사 중에 우리 집 현관문과 창문과 방문과 마루는 어떤 제품으로, 가격이 얼마인지도 알 수가 없으니 추후 공사가 진행될수록 시공 중 추가 공사비가 누적되어 마지막에는 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간단한 내역서를 가지고 공사를 하다 보면 건축주가 많이 들을 수 있는 말들은1. 이 정도 평당가에는 이런 현관문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2. 이와 같은 종류의 창문을 시공하려면 추가 금액을 내셔야 합니다.3. 도면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내용은 추가로 시공비를 지불해야 합니다.시공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도 건축주는 위의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펙 북이나 상세 내역서가 없어 고스란히 지불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공사가 중단되어 법의 힘으로 소송을 하더라도 근거자료가 부족해 내 집은 중단되어 비를 맞고 있어도 소송으로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시공자 입장에서는 공사비를 먼저 받고 진행하기 때문에 귀찮은 마무리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결국은 계약 당시 상세한 내역서 하나를 받지 않은 소홀함이 집 짓는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03시공의 첫 단계인 ‘경계복원측량’은선택이 아니라 필수!집짓기의 시작은 내가 지을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고 난 다음 기초 터파기를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간혹 이전 토지주가*경계복원측량을 했을 경우와 택지지구의 경우는 필지분할을 하면서 분할측량 점이 남아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계가 무조건 맞는다고 가정한 다음 집을 다 짓고 나서 이 경계가 아니라고 한다면 집을 다 부수고 새롭게 지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경기도의 택지지구에 몇몇 집은 경계복원측량을 하지 않고 집을 지었다가 현재도 건축선 규정을 지키지 못해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무허가 주택으로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보다 고통스럽고 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사실 집짓기 과정이 시작되면 돈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아껴보고 싶은 마음은 동감합니다. 그러나 자칫 수십만 원 아끼려다 수억 원을 손해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측량을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경계복원 신청은 누가 하는 게 맞을까요? 정답은 건축할 토지의 지주로 등록된 건축주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맞습니다. 경계측량이 완료되면 반드시 경계점을 여러 방향으로 찍어 놓아야 나중에 발생할 경계점 민원에 대해 대비할 수 있어 좋습니다.*경계복원측량 :경계감정측량이라고도 하며, 지적도 또는 임야도에 등록된 경계 또는 경계점좌표등록부에 등록된 좌표를 실지에 표시하거나 점유하고 있는 토지의 경계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측량을 말하며 경계복원측량 방법은 등록할 당시의 측량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토록 지적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경계복원측량한 대지의 경계점을 확인한다.TIP. 착공 전에 서류 신청 7가지 항목①공사용 임시전력 신청 /②공사용 급수신청 /③고용 산재 보험 /④도시가스 업체 선정 후 신청 / ⑤지역에 따라 정화조의 위치와 종류를 선택 후 신청 / ⑥기술지도 계약서 / ⑦공사 시작 전 착공계 제출04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은어떻게?일반적으로 킥오프 미팅은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처음 만나서 하는 미팅으로, 건축의 경우는 집짓기의 시작을 대부분 건축주와 건축가가 몇 개월간 모든 아이디어를 모아 평면인 도면에 표기했기 때문에 종이도면으로는 절대로 숨은 아이템이나 주의사항들을 한 번에 알아볼 수가 없어 시공사와의 킥오프 미팅이 필요합니다. 이는 건축주의 메인 파트너가 건축가에서 시공사로 넘어가는 상황이므로, 첫 상견례 같은 기분으로 미팅에 임하면 좋을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공사, 건축주, 건축가가 만나서 인사를 하기도 하지만, 킥오프 미팅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건축가(건축사)• 도면에 표기할 수 없는 몇 가지 디테일을 시공사에게 알려준다. • 단면도에 표기되지 못하는 부분도 체크해서 설명한다. • 건축물에 포인트 부분이나 꼭 시공되었으면 하는 마감재나 도면에 적용된 자재업체를 공유한다. • 건축인허가를 받을 때 공무원이 이것만은 꼭 지켜달라는 요소가 있다면 전달해주어야 한다.건축주• 우리 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을 설명한다(예를 들어 단열, 창호 회사, 기밀, 지정 마감재 등). • 계약 후에 수정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은 건축사, 시공사에게도 전달해야 한다. • 배치도에 표기되지 않은 부동 수전의 위치, 정화조의 위치, 맨홀류의 위치 등을 정해본다. • 대략적인 착공 일정과 입주 일정을 시공사에게 이야기한다.시공사• 현장소장이 결정되었으면 현장소장도 참여하여 건축 상견례를 진행한다. • 건축사에게 건축물의 가장 포인트 부분과 강조해야 할 부분을 설명받는다. • 건축가와 건축주만 알고 있는 숨은 디테일을 듣는다. • 견적 작업을 하면서 시공상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건축가에게 의견을 전달한다.• 견적 도면과 최종 도면이 일치하는지 최종 협의를 한다. • 착공 일정을 건축주와 함께 결정한다(기상여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변경됨).05현장 임시사무실개설 여부현장캠프(현장 임시사무실)는 단순하게 현장소장의 사무실이 아닙니다. 집짓기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되는 총인원 500명 정도 되는 인원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밥집, 추운 겨울날 손을 녹을 수도 있는 온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열을 식히기도 하는 곳, 건축주가 직구한 아이템들을 모아 놓는 창고, 건축가와 건축주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회의장소이자 커피숍이 되기도 합니다.현장캠프를 반입할 때는 시공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에 대한 비용이 내역서에 포함이 되어 있건 되지 않았건 현장 임시사무실은 우리 집을 짓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거쳐 가야 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신축 필지 내 현장캠프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캠프 위치 선정에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1. 옆 부지에 캠프를 설치 시 옆 지주의 동의서를 반드시 득할 것 2. 인도에 설치할 경우는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할 것 3. 도로 측에 시공할 경우는 최소 차량의 교차 주행이 될 수 있게 할 것 4. 도로의 코너에 설치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코너는 피할 것 5. 주변의 입주 주택의 안방이나 거실 등의 창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할 것 6. 터파기와 경계 말뚝 등 기타 지중화 공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설치할 것 7. 지하주차장이 있는 경우 지하주차장 골조공사 완료 후 건축주와 협의 하에 현장캠프로 활용할 것06현장에 공사용임시전력(가설전기)이 있어야 공사 가능임시전력, 즉 공사용 가설전기가 없다면 철근을 가공할 때 공구들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임시발전기를 쓰거나 옆집에서 전기를 빌려서 쓰기도 하지만, 발전기 사용 시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운 좋게 옆집 전기를 빌려 사용하더라도 많은 전력 소모로 그 집의 가전제품을 고장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건축허가가 나면 허가서를 가지고 가설전기를 최대한 빨리 설치해야 합니다.07자재를 적재할 곳이 없다면도로점용허가를 꼭 신청하라도로점용허가란 도로의 구역 안에서 공작물 또는 물건 기타 시설을 신설, 개축, 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기타의 목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것을 허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도로점용허가는 공공재인 도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에 대한 허가를 받는 것을 뜻합니다. 민원이 예상되는 도심지나 공사용 자재 적재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면 반드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도로점용 계획이 있을 경우, 구청에 방문하여 위치 도면, 현장 사진 등을 첨부해 도로점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처리 기간이 소요되므로 점용 시작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08동절기 급수공사 및 도시가스공사굴착 금지 기간 점검각 해당년도 기온과 지자체에 따라 도로 굴착 허가 금지 기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연말연초, 올해의 굴착공사 제한 기간은 2020년 12월초∼2021년 2월말까지입니다. 옹벽을 시공한 다음 그 위에 건축물이 지어지는 집이라면 옹벽 기초 하부로 도시가스 배관과 상수도가 선시공 되어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굴착이 금지되어 있어 건축물 착공이 났다고 하더라도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도로 굴착 허가 제한 또는 금지 사유는 동절기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 매설물 동파 예방 때문입니다. 간혹 하절기 심한 장마철에도 공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허가관청 건설과에 문의하도록 합니다.09착공신고 시 ‘지반조사보고서’제출대상인지 확인하기2018년 12월 30일 건축법 시행규칙(건축법 시행규칙 별표 4의 2)이 개정됨으로써, 착공신고 대상인 모든 건축물은 착공 시 구조설계를 위한 지반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부분 허가 접수 후 담당 공무원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적용·검토가 되기 때문에 건축주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관청 허가권자가 지반조사보고서에 표준관입시험만 요청하는 경우는 100만원대에서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지만, 하향식 탄성파탐사까지 필요로 하면 300만원대까지 그 비용이 늘어납니다. 물론 건축물 착공신고 시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면제 대상도 있는데, 그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1. 「건축구조기준」에 따라 구조설계를 시행하고 지반의 종류를 최저등급인 S5 등급(연약지반)으로 가정하여 구조안전확인서를 제출한 경우2. 건축구조기준상 S4 등급은 통상적으로 깊고 단단한 지반을 가정한 것으로, 건축구조기준(KDS 41 17 00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4.1.1.(3)에서 대상 지역의 지반을 분류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지반의 종류가 S5일 가능성이 없으면 S4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반 종류를 S4 또는 S5로 구조계산한 경우에는 지반조사서 제출 생략이 가능합니다.10단독주택 착공 시 의무사항이 된100만원대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설계사무실에 설계비만 지급하고, 시공사에게 시공비만 지불하면 되는 줄 알고 있던 건축주에게 지반조사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는 예상치 못한 비용입니다. 재해예방기술지도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사금액 1억원 이상의 단독주택 공사를 하거나 건축허가 대상이 되는 공사는 필수적으로 100만원대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서를 작성하여 공사 중에 건설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등록된 업체(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에게서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 우리집을 지을 때는 건설 재해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당당하게 이를 계약하지 않을 시에는 추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재해예방기술지도는 필수입니다.<다음 호에 계속…>글_문병호(주)브랜드하우징 대표이사이 글은 쓴 문병호 씨는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구조설계사무실과 목조주택시공의 실무를 10년 동안 쌓은 뒤 단독주택 시공회사 2010년 ㈜브랜드하우징을 개소하였다. ‘집이란 공학의 머리와 인문학의 가슴으로 지어야만 건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란 슬로건으로 단독주택을 짓고 있다. 도서 <집짓기 바이블> 공동저자이며, ‘문팀장의 목조주택이야기’ 네이버 카페를 운영 중이다.https://cafe.naver.com/metalwood구성_김연정ⓒ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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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궁금증 Q&A] 태양광 발전으로 남는 전기는 어떻게 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라윤희전기 사용량이 ‘0’이 되어도 일부 비용은 발생종종 태양광 설치 용량보다 전기 사용이 적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전기 요금도 평소와 다르게 책정됩니다.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한전에 등록하면 기존과는 조금 다른 ‘상계거래용 고지서’를 받는데, 이를 보면 몇 가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1)당월 수전량. 이번 달에 발전과 동시에 소비하는 전력을 뺀 나머지 순수 전기 사용량을 가리킵니다. 낮 시간에 발전이 활발할 때는 한전 전기보다 발전 전기를 우선적으로 소비하게 됩니다.2)당월 잉여량은 마찬가지로 이번 달에 발전 시 소비한 분량을 제외하고 발전으로 남긴 전력양을 말합니다. 낮에 가족 구성원이 집을 모두 비웠을 때 등 발전량이 사용량을 상회할 때 남긴 전력양입니다.3)당월 상계량은 발전한 전기량 중 이번 달에 한전망에 송전한 전기량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당월 잉여량이 곧 당월 상계량입니다만, 당월 잉여량이 상계량보다 많으면 당월 수전량=당월 상계량이 됩니다.4)전기 사용량은 당월 수전량에서 당월 상계량을 뺀 나머지로, 여기에 요율을 적용해 전기 요금을 계산하게 됩니다. 만약 당월 + 이월 잉여량이 많다면 이 부분은 ‘0’으로 표기되고, 남는 잉여량(당월 잉여량 + 이월 잉여량 - 상계량)은 다음 달로 이월됩니다.전기 사용량이 0인 경우 고지서에는 ‘전력량 요금’은 0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청구될 때는 부가가치세와 기본요금, TV수신료 등 일부 금액이 발생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0인데도 부가가치세를 낸다는 게 의아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상계하기 전에 이미 수전량 만큼을 ‘판매’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한편, 초과 발전해 한전으로 송전하는 전기를 돈으로 받을 수 없을까 궁금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는 수익화하려면 발전사업자로 등 록해야 하는데, 가정용 태양광 발전(일반용)은 법적 근거가 없어 현재는 불가능합니다.취재_신기영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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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주택 리모델링할 때 필요한 지원사업&체크리스트
리모델링 지원사업 & 체크리스트시간이 만드는 분위기에 매료돼 오래된 집을 찾았지만, 뜯을수록 어렵고 고생스러워지는 노후주택 리모델링. 이제 똑똑하게 고른 주택을 알뜰하게 고쳐보자.SUPPORT 이 집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은?TAG : #보조금 #융자지원 #에너지개선 #내진보강 #주차장이왕 고치는 집, 조건이 허락하면 지원을 받는 것이 돈 아껴 더 좋은 자재 쓰는 현명한 리모델링의 첫 단추다.[서울시] 가꿈주택사업 / 집수리 융자지원대상-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외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지원항목-가꿈주택사업: 보조금 /집수리 융자지원: 융자, 이자지원‘가꿈주택사업’은 지원구역 내 주택 수리비의 1/2, 최대 1,2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융자지원’은 지원구역 내·외 모두 신청이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지원구역 내에서는 최대 6,000만원 연 0.7% 금리에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중도수수료 없음)으로, 구역 외에는 시장 금리에서 2%를 감면, 5년 균등분할상환(중도수수료 있음)으로 진행된다. 단, 두 지원 모두 주택 가격이 9억원 이내여야 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이란?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역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구역, 골목길 재생 사업 지역 등을 포괄한다.[서울시] 그린파킹사업대상- 담장이 있는 단독주택 등지원항목- 주차 면수에 따른 보조금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조성 주차장 면수에 따라 보조금이 주어진다. 최초 1면 900만원부터 시작해 매 1면 추가할 때마다 150만원 씩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별도의 제한사항은 없으며, 아파트의 경우 1996년 6월 8일 이전 준공된 건물에 한한다.[전국]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 사업대상- 해당 사업지 내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 소유자지원항목- 보조금도시재생사업 지정 지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주택을 대상으로 주로 외관 요소에 수리지원을 한다. 세대당 사업비는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대략 1천만원~4천만원선. 공통적으로 수리비용 중 90%는 보조금, 10%는 자부담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동결 등 상생계약을 채결하면 자부담이 5%로 감면된다. 단, 지자체마다 신청기간이 제각각이어서 해당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나 도시관리공사 등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며, 불법건축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전국]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대상 -모든 민간주택지원항목- 이자지원‘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주관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이 이뤄진다.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 또는 창호에너지소비 효율등급에 따라 최대 3% 이자가 지원된다(성능개선 - 30% 이상 / 창호 등급 - 2등급 이상). 단, 에너지 성능의 경우 최소 20%, 창호의 경우 외부 주요 창 전체를 적용해야 한다. 대상금액은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5,000만원.[전국] 내진보강지원사업대상- 내진설계 의무대상 이외의 건축물지원항목- 세제혜택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신축이나 대수선을 통해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그것을 확인 받은 건축물에 대한 세제지원 및 규제 완화 사업이다. 대수선 시 취득세는 1회 한정, 재산세는 5년간 100% 감면해준다. 이외 화재보험 지진특약 시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해주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도 최대 10% 완화가 가능하다. 단, 일몰제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시행이다.[경기도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대상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 주택지원항목- 보조금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비슷하나 융자나 이자지원이 아닌 직접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단열공사, 창호공사(2중 창호), 전기공사(LED조명), 온수난방 패널 등의 공사가 대상이며, 공사비 50% 범위 내에서 수원화성 역사 환경 보존 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에 는 최대 2,000만원, 그 외에는 1,00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CHECK 결정 전, 후회하지 않을 체크리스트TAG : #진입도로 #무단증축 #주차장 #구조 #슬레이트리모델링은 흔히 ‘뜯어보기 전까지 모른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지점들은 있다.□ 주택에 인접한 도로 폭은 공사 차량이 드나들기 충분한가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공사기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지하, 옥상, 발코니 등 무단 증축한 불법 요소가 없는가건축물 대장을 열람해 불법 요소가 없는 주택을 고르거나, 수리 전 미리 털어내야 한다.□ 증축 등 리모델링 자체가 가능한 지역인가지구단위 계획에 따라선 허가가 까다로워진다.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미리 확인한다.□ 주차가 가능한 면적이 충분한가, 없다면 주변 공영 주차장은 있는가증축면적이 50~150㎡라면 1대, 그 이후 100㎡ 마다 1대씩 주차장이 필요하다.□ 주택을 이루는 구조는 무엇인가대체로 목조보다는 조적, 조적보다는 철근콘크리트가 난이도와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기초는 충분히 두터운가기초 보강은 골조 난이도도 골조보다 더 높고 비싸다. 가능한 상황이라면 바닥을 타공해 기초두께를 확인한다.□ 대지나 도로 경계는 명확한가노후주택 밀집 지역은 종종 대지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발생한다. 추후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붕 재료는 무엇인가, 누수는 없는가시골 구옥의 슬레이트 지붕은 반드시 전문철거업체가 필요해 주의해야 한다.구성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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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설계컨설팅 | 중정을 품은 3층집 제안
전망과 사생활을 고려한 바닷가 주택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잘 정리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을 사이에 두고 바다를 마주한 대지. 주변에 다가구주택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 비슷한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방향을 잡았다. 바다를 오롯이 누리는 전망은 3층 높이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공간 구성에 중요한 열쇠였다.FAMILY부부와 성인 자녀 2인이 함께 거주하는 주택이다. 남편은 바다로의 전망, 아내는 주차장과 다용도실 등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동선을 원했다. 집으로 오는 손님이 많아 공적인 성격의 영역과 가족을 위한 공간 분리가 필요했다.HOUSE PLAN대지위치인천광역시 중구 | 지역지구제2종전용주거지역대지면적320㎡(96.8평) 건축면적159.47㎡ (48.23평) | 연면적268.48㎡(81.21평, 베란다 면적 제외)건폐율49.83% | 용적률83.89%건물규모지상 3층 | 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외부마감재외벽 - 콘크리트벽돌, 루나우드 / 지붕 - 역전지붕 + 석재타일CONCEPT & DIAGRAM주변 콘텍스트를 고려한 건물 규모와 유기적인 공간 구성이 요구되었다. 이를 위해 중정이라는 요소를 제안했다. 중정은 외피를 크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하고 독립된 외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중정 남측에 개방된 부분은 반투시형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여 외부와의 연계를 고려하였다. 주택의 북쪽은 코어 부분을, 남측은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으로 나누어 에너지 효율성도 함께 신경 썼다.INTERIOR현관에서 처음 마주하는 모습. 남측으로 개방되어 채광과 조망을 모두 챙겼다.POINT 01 / 중첩된 풍경현관이 위치한 북측은 공간감의 반전과 에너지 효율 측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개구부를 가진다. 현관에 들어서면 각 공간은 복도를 통해 진입하게 되고, 복도에 면한 중정으로 인해 중첩된 개방감을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사생활이 보호되는 마당(중정)과 연결된 거실 및 주방POINT 02 / 개방된 프라이버시주택의 1층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확보가 절실했다. 이에 외부로 드러낼 부분과 가릴 부분을 앞뒤로, 위아래로 분배하고 식재에도 신경 썼다. 남측 반투시 슬라이딩 도어와 중정 덕분에 실내는 채광과 전망,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바다와 중정으로 동시에 개방된 2층 가족실POINT 03 / 가족만을 위한 공간바다와 중정으로 동시에 개방된 2층 가족실은 TV를 시청하는 미디어룸과 바(Bar)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손님이 왔을 때 사용하는 1층과는 또 다른 위계를 갖는 곳으로, 좀 더 사적인 공용 공간의 성격을 갖는다.자연광과 초록을 함께 누리는 환한 욕실PLAN① 현관 ② 식당 ③ 주방 ④ 다용도실 ⑤ 중정 ⑥ 방 ⑦ 욕실 ⑧ 주차장 ⑨ 가족실 ⑩ 바 ⑪ 세탁실 ⑫ 드레스룸 ⑬ 테라스건축가서호 _ 건축사사무소 리임(L.I.M)건축사사무소 리임(L.I.M)은 ‘Less Is More’ 의 약자이자, 세월과 함께 변화하는 林(수풀 림)의 의미를 품고 있다. 삶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통해 군더더기를 빼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건축설계를 전공했으며, 다양한 공간의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경험을 통해 포괄적인 디자인작업을 진행한다. 대표작으로는 속초 롯데리조트 인테리어, 일렉트로마트(킨텍스점) 프로토타입 설계, 용인 동백 듀플렉스 주택, 용인 묵리 주택 등이 있다.0507-1355-0142 | www.instagram.com/lim.architect구성_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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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주택 탐색부터 입주까지, 경매 초보를 위한 일곱 가지 질문들
경매로 저렴하게 집을 장만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들려온다. 나도 한 번해볼까 하다가도, 낯선 과정에 두려움이 앞선다면, 천천히 경매의 흐름을 짚어 전원주택 경매 낙찰에 도전해보자.STEP 1. 경매로 나오는 주택, 어디에서 찾나요?: 경매 정보의 기본은 법원. 지역별, 유형별로 탐색하자KEYWORD #법원경매정보 #유료정보사이트 #관할법원 #경매공고경매의 시작은 물건을 찾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경매 물건은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경매 물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경매 일자, 취소, 변경 공고 등의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대략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 관할 법원으로 검색해야 한다. 유료 경매 정보 사이트는 비용이 드는 추가 문서 열람이나 검색 편의성, 이전 경매 물건 검색, 분석 등이 추가되는데, 보통 무료인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의 정보가 기반이 된다.경매 물건 검색 : 담당법원, 용도, 가격, 면적 등 여러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다. 다만 낙찰 후에는 정보를 내리므로, 이전 경매 상황을 참고하고 싶다면 유료 사이트를 찾는 것이 좋다.SHORT Q&A 공매와 경매의 차이는?경매는 채무자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경우 채권자가 담보권을 실행하기 위해, 공매는 국가가 체납 세금이나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을 압류해 매각하는 절차다. 방식 자체는 비슷하지만,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경매는 해당 지역 법원에서 진행된다.STEP 2. 마음에 드는 주택, 경매 대금만 내면 되나요?: 금액만큼 중요한 권리 구성. 파악만 하면 경매의 80%는 성공한다KEYWORD #등기부등본 #근저당권 #지상권 #말소기준권리 #임대차계약일반적인 매매나 분양이 아닌 경매로 만나게 되는 주택은 여러 가지 이해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등기부 등본, 매각물건명세서 등의 자료를 확보해 크게는 근저당권, 임차권, 법정지상권 등을 검토하고, 경매를 통해 해소되는(말소되는) 기준이 될 권리항목을 찾아야 한다. 이를 ‘말소기준권리’라 부르며, 이 기준권리 이전 시점(≒말소되지 않는 권리)이 복잡한 주택은 초보 경매자라면 피한다. 보통 임대차 없이 집주인 한 세대만 사는 주택이라면 비교적 권리 관계가 간단하지만, 임차인이 있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 등은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 한편, 여러 번 유찰된(경매가 성사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저렴하게 경매에 올라와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 권리 관계가 상당히 복잡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등기 : 등기부등본 ‘갑구’와 ‘을구’에서 가장 시기가 빠른 (근)저당권, (가)압류권, 담보가등기권, 전세권 등이 소멸기준권리(네모 칸)가 된다. 그 이후의 권리는 경매 후 해소된다.(왼쪽) / 매각물건명세서 : 임차 내역, 소멸되지 않는 권리, 지상권 등이 설정되지 않은 물건임을 알 수 있다.(오른쪽)ZOOM IN 말소기준권리경매는 채무자들의 배당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경매대금을 배분하고 채무권리를 청산하는데, 이 기준이 되는 권리를 가리킨다. 다만, 유치권이나 예고등기, 지상권, 대항력이 있으나 배당 신청하지 않은 전세권 등은 말소되지 않고 낙찰자에게 그대로 이어진다.STEP 3. 직접 살 집, 한번 보러가도 되나요?: 서류가 자세해도 현장에서 발견하는 포인트가 있다KEYWORD #현장답사 #인프라 #주택외관점검 #도면외상황탐색권리분석까지 마쳤다면 이제는 임장(臨場)이라고도 부르는 현장답사 단계다. 어느 정도는 법원경매정보에서도 현황조사서나 감정평가 요약, 현장 사진을 제공하지만, 직접 거주할 용도의 집을 찾는 과정이기에 집뿐만 아니라 직접 마을 분위기나 진입도로 상황, 주변 인프라, 허가 외 건축물 상황(무허가 증축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CHECK POINT 현장에 가면 꼭 살펴볼 것들물건 : 법원경매정보에서도 외관을 볼 수는 있지만, 1~2회 정도 방문해 주변 상황을 탐문하는 것이 좋다.STEP 4. 법원에서 입찰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입장 직전까지 경매 공고를 확인하고 신중히 가격을 써 제출한다KEYWORD #경매공고 #입찰 #낙찰 #보증금부동산 경매는 해당 법원에서 진행된다.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에서 입찰 전날까지 일정 변동사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당일 법원에 방문해서도 게시판의 공고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경매법원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입찰하고 입찰이 끝나자마자 개찰을 진행한다. 개찰 시간에 반드시 현장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며, 입찰 시 도장과 신분증은 꼭 지참한다.입찰 때 입찰표 기입과 보증금(입찰금액 10%) 제출은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실수로 잘못 기입해 제출하는 경우 수정이나 반환이 되지 않는데다 사건번호를 잘못 기입하면 엉뚱한 물건에 입찰하게 되고, 금액을 잘못 적으면 그 금액에 입찰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러다 자칫 낙찰되면 낙찰 포기로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다.최고가를 적어내 낙찰되면 보증금은 그대로 납부 처리되어 영수증을 받고, 패찰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만약 해당 물건에 아쉬움이 남고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집행관을 통해 차순위매수신고를 해둔다.입찰 전 : 게시된 경매공고를 보고 변동사항이 없는지 최종 확인한다. 바깥 모니터를 통해 개찰 상황 등을 수시로 볼 수 있고, 경내 촬영은 금지된다.(왼쪽) / 입찰봉투 :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표, 위임장(대리인이 입찰할 시), 보증금 등을 넣어 집행관에게 제출한다. 보증금은 되도록이면 수표 한 장으로 넣어 금액 실수를 줄인다.(오른쪽)입찰표 : 입찰표는 한번 쓰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잘못 표기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새 종이에 작성하도록 한다.ZOOM IN 차순위매수신고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경우 그 다음 순서로 매수할 기회를 얻는 것으로, [낙찰금액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보다 큰 액수]를 적어낸 입찰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예 - 낙찰금 10억원, 보증금 1억원일 때 입찰가 9억원 이상인 경우) 다만 참여하면 먼저 낙찰자가 잔금을 완납하는 날까지 보증금이 법원에 묶여있게 되니 자금 흐름에 주의해야 한다.STEP 5. 낙찰 받았는데, 돈은 어떻게 내나요?: 경락잔금대출 시 부동산 대출 규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KEYWORD #경락잔금대출 #MCG·MCI #LTV·DTI낙찰된 후 절차로 2주 정도가 지나면 경매 대금 지급기한 통지서가 오고, 이때부터 잔금을 한 달 반 정도 기간 안에 일시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전원주택도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70~80%에 달하는 만큼 자기 자본과 함께 은행 대출로 잔금을 치르게 된다. 이때 이뤄지는 대출을 ‘경락잔금대출’이라고 부른다. 경락잔금대출은 기본적으로는 낙찰가의 80%, 감정가의 70% 중 낮은 금액으로 이뤄지는데, 근래에는 부동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분류되어 LTV, DTI 제한을 받아 큰 금액 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지상권이나 유치권 등 복잡한 권리 관계가 남아있다면 은행이 대출을 거부할 수 있고, MCI·MCG(모기지신용보험·보증)로 대응할 수는 있지만, 단독주택 및 전원주택은 방 개수에 따라 방공제가 이뤄져(최우선변제금액) 대출금액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지역별 최우선변제금액STEP 6. 이사를 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나가지를 않아요.: 원칙적으로 하되 융통성있고, 여유를 갖되 늦지 않게 진행한다KEYWORD #명도소송 #내용증명 #협상 #세입자잔금납부 후 배당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입주할 차례다. 이전 집주인 또는세입자가 있다면 이사를 보내고 집을 넘겨받는 명도 과정을 거친다. 순탄하게 명도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은 후순위여서 보증금을 배당받지 못하거나 대항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임차인이라면 쉽게 명도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 말소권리기준보다 후순위인 보증금은 낙찰자가 책임질 부분은 아니나, 명도소송과 강제집행에 이르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다 보니 내용증명 발송과 함께 적당한 협상 과정에서 위로금이나 이사비용으로 약간의 금전이 오가기도 한다. 한편, 어떤 세입자라도 일정 임차보증금 범위 내 ‘최우선변제금액’은 다른 어떤 우선순위보다 먼저 배당 받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안내하면서 설득을 이어나가도록 한다.다만, 대항력 있는 전세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배당 받지 않은 임차인의 보증금은 앞서 언급되었듯 낙찰인이 전부 인수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 입찰할 때부터 보증금을 아예 입찰금액에 포함한다는 생각으로 예산을 준비해 예상치 못한 부담을 피해야 한다.STEP 7. 입주 직전,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부 상황을 점검하고, 인테리어와 수리를 시작한다KEYWORD #입주청소 #리모델링 #인테리어집수리 : 매매가 아닌 경매로 구입하는 주택의 경우, 직전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인테리어를 하기 보다는 누수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진행해야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인다.명도까지 마쳤다면 입주를 위한 주택 점검과 수리, 활용을 시작한다. 다행히 상태가 좋은 집을 만나 손을 댈 곳이 적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기초적인 인테리어 시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입찰 과정에서 실내를 충분히 보지 못한 만큼 방수나 단열 등 수리 및 보강해야 할 부분이 어느 정도나 될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직접 거주할 주택이라면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스케줄로 진행하면 되겠지만, 만약 임대나 매매 등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늦으면 늦을수록 관련 금융비용이 상승하게 되니, 관련 전문가와 상담 후 신속히 준비해나가는 것이 좋겠다.참고_법원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취재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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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국민주택 규모, 만인을 위한 집
설계컨설팅 / HOUSE FOR ALL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 & FAMILY대지와 클라이언트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가가 새롭게 제안하는 주거 모델로, 국민주택 규모 85m2 이하의 경제성을 추구한 집이다(도심의 경우 85m2, 농촌지역의 경우 100m2까지 가능). 여기에 14.74m2의 서비스 면적과 50.86m2의 다락 면적을 더하여 총 연면적 150.34m2(45.47평)의 풍부한 볼륨을 자랑한다. 방 3개와 다락을 통틀어 최대 6인까지 수용하며, 최대 3代까지도 모여살 수 있다. 주요 구조는 안전성, 경제성, 유지보수, 시공성, 가변성 등을 두루 고려하여 철근콘크리트구조와 경량목구조를 섞어 구성했다.HOUSE PLAN건물규모지상 1층 + 다락|건축면적99.48㎡(30.09평)|연면적84.74㎡(25.63평)|건물용도단독주택|최고높이5.68m|공법철근콘크리트구조 + 경량목구조|외부마감재외벽 – 고운시멘트벽돌 / 지붕 - VM ZINC AZENGAR 0.7T 돌출이음DIAGRAM & SECTION이 집은 지상 1층과 다락, 박공지붕으로 구성된 장방형의 주택이다. 공용공간인 현관, 거실, 주방, 욕실이 집의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3개의 방은 양 끝으로 퍼져 있다. 다락이 공용부와 소통하는 한편, 각 방은 지붕까지 트인 높은 층고를 갖는다.INTERIOR현관, 다락 등 각 실에서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카페 같은 거실거실의 재정의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바뀌면서 평면도 달라지고 있다. TV와 소파 중심의 전형적인 극장형 평면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힘을 잃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가장 공적이면서 시선을 받는 장소로서 격식을 요구하도록 공간을 재정의했다.거실에 TV를 없애는 대신 흰 벽과 프로젝터를 통해 극장형 평면을 소환한다.독립과 연결, 기능의 변화 거실을 감시자의 탑이 아닌 가족 구성원 공동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 영역은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현관에서 각자의 방으로, 다락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은 고유의 기능 대신 다른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겸한다.거실과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쓰임새가 높아진 다락다락의 적극적 활용 국민주택 규모로 행정적 혜택은 취하되, 실내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다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법적으로 바닥 난방이 불가능하고 거실의 역할을 못 하도록 되어 있지만, 50m2가 넘는 면적은 다목적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내포한다.가중평균높이를 고려하면서도, 활동 가능한 다락 공간을 확보했다.PLAN① 현관 ② 주방 ③ 공용공간 ④ 다용도실 ⑤ 방 ⑥ 화장실 ⑦ 데크 ⑧ 다락 ⑨ 창고건축가조수영, 박태상_ 수상건축수상건축(studio_suspicion)은 조수영과 박태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축설계사무소이다. 현존하는 체계를 관찰하고 탐구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하며, 관습 대신 현실의 조건이 건축적 개념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요즘의 가정집은 어때야 하는지 고민하고, 다양한 땅을 겪으며 조금씩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자작나무 ‘ㄱ’집, 사근동 기운집, 양재천 소슬집 등이 있다. 070-4204-4218 | www.suspicion.co.kr구성_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1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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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설치 공간 제약을 넘은 내부 순환형 후드
Pendant Range Hood환기구가 없어설치는 자유롭지만,관리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GOOD IDEA- 가장 큰 장점은 조리기구가 있는 곳은 어디에라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기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일랜드처럼 조리기구가 벽면에서 떨어지는 주방 배치나 오픈된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간단해 시공비에서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주방 위치를 바뀌는 경우 기존 후드라면 새로 환기구 구멍을 벽체에 뚫거나 기존 구멍을 메워야 하지만, 내부 순환형 후드는 그런 공정이 필요 없습니다.- 전기 배선과 천장에 고정할 와이어를 제외하고는 벽면과 천장 어디에도 이어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가볍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마치 펜던트 조명처럼 보이는 제품부터 식기건조기처럼 주방용품 걸이가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기존 후드는 배기구와의 연결성 때문에 보통 벽에 많이 설치되어 상부장의 일부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천장에 고정되는 내부 순환형 후드는 이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주방 수납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BAD IDEA▪ 기존 후드는 오염된 공기를 바깥으로 바로 배출하지만, 내부 순환형 후드는 내부에 장착된 필터가 공기를 정화해 다시 실내로 배출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잔여 연기나 수분 등이 실내 공간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어 주변에 창문 등 환기할 수 있는 개구부가 필요합니다.▪ 내부 순환형 후드에 들어가는 탄소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4~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가 요구됩니다. 교체가 늦어지면 성능이 떨어지고 소음도 커질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같은 규모의 제품이라면 상대적으로 내부 순환형 후드가 풍량이 약한 편입니다. 때문에 연기 배출이 많거나 상업적인 공간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시야를 방해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아일랜드 조리대 위에 설치되기 때문인데,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높이를 높이면 충분한 공기 정화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고, 너무 낮추면 시야를 가려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구성_신기영 |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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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올겨울 단독주택 '필수템' 제설 용품
주택에 온 이상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 제설. 이번 겨울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출근길이 걱정이라면, 이 제품들을 한발 앞서 눈여겨보자.LAW. 우리 집 앞 눈,안 치운다고 위법일까?자연재해대책법 제27조(건축물관리자의 제설 책임)에 의거, 집 앞 도로의 눈을 치우는 것은 의무 규정이다.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로서 건축물에 책임이 있는 자는 건축물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지붕 등에 대한 제설·제빙 작업을 해야 하며, 구체적 범위 등은 지자체의 조례로 지정한다. 이 조항을 강제할 벌칙조항은 없지만(2010년 과태료 조항을 신설하려 했으나 국회 미통과), 제설 미비로 인해 사고 발생 시 민사상 책임을 질 수는 있다.MACHINE개인이 구비하기에는 사용 빈도에 비해 가격이나 보관이 부담스럽지만, 동네 단위로 한두 개쯤 두고 쓰면 제설 효율이 높아진다. 물기 머금은 습설과 울퉁불퉁한 도로에는 브러시형을, 무겁고 쉽게 뭉치는 강설에는 파쇄하는 오거형을, 대규모 단지에 내린 폭설이라면 블레이드를 장착하는 방식을 권한다.눈을 모으고 부수고 날리는 3단계 제설 시스템을 갖춘 자주식 소형 제설기 ‘컵카뎃 3×30HD’. 파워스티어링 클러치로 방향 전환과 이동이 쉽고, 열선 손잡이가 탑재돼 사용감이 좋다. 바닥 면 잔설 높이를 설정하는 스키드 슈가 있어 작업 시 바닥에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www.cubcadet.kr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면 환경에서의 바닥 청소를 돕는 브러시형 제품 ‘Ariens Powe Brush 28’. 177cc Kohler CH255의 강력한 엔진은 낮은 기온에서도 오랫동안 지속적인 힘을 유지하고 부드럽게 가동된다. 28인치의 대형 브러시는 빠르고 간편하게 눈을 치워주며 40° 회전도 가능하다. http://k-tools.co.kr탑승식 제설차로 헤드에 브러시 또는 제설 블레이드 탈부착이 된다. 광폭 타이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장착돼 노면 환경에 관계없이 작업할 수 있으며, 헤드라이트는 이른 새벽에 진가를 발휘한다. 다목적 차량이라 염화칼슘 살포, 운반, 낙엽 청소, 씨앗 파종 등에도 쓸 수 있다.ww.life21c.co.krHANDY제설기로 큰 눈 덩어리는 치워도 보행자 도로나 집과 길의 경계 등 세세한 부분은 사람의 손길이 직접 닿아야 한다. 빗자루, 눈삽, 넉가래는 기본, 여기에 제설 효과 높이는 센스 있는 핸디형 아이템 몇 가지를 소개한다.체형에 맞게 3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바퀴형 넉가래. 논슬립 고강도 바퀴는 작업 효율을 높이고, 마찰에 강해 밀림이 적다. https://smartstore.naver.com/min1028손이 닿지 않아 제거가 어려운 지붕 위의 눈. 해외에서는 이미 지붕 위만 공략하는 제설용 갈퀴가 보편화되어 있다. 헤드 부분을 경사면을 향해 밀어 넣으면 비닐 방수포가 눈이 쉽게 미끄러져 내려가도록 돕는다. 검색창에 ‘roof snow rake’를 입력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큰 덩어리는 치웠지만, 눈이 계속 오는 데다 그새 얼어붙었다면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의 도움을 받아보자. 100m2 정도의 면적을 커버하는 핸드 스프레더가 뭉침 없이 골고루 분사한다. www.gardentool.co.kr건조한 눈이나 잔설은 브로워로 불어내는 것이 훨씬 간편하다. ‘그린웍스 40V 엑시얼 브로워’는 강력한 엔진 파워로 가벼운 눈뿐만 아니라 눅눅한 잎도 순간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손잡이와 가벼운 무게는 한 손 사용도 가능하게 한다. www.greenworkstools.co.kr구성_조성일ⓒ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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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오래되고 상한 우리집 지붕, 그냥 교체해도 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라윤희석면으로 된 구옥 지붕의 경우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야여느 건축자재처럼 지붕재도 교체가 이뤄지곤 합니다. 우박, 강풍 등 기상현상 등으로 손상을 입거나, 때로는 주택의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 위해 교체를 고려합니다. 지붕은 디자인 요소로만 보기 쉽지만, 공사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를 고민해야 합니다.지붕재 선택과 교체에 있어 먼저 고려할 사항 중 하나는 ‘하중’ 문제입니다. 새로 올리는 지붕재 무게를 구조재가 감당할 수 있느냐는 공사의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존 지붕재와 비슷한 소재로 대체한다면 구조 측면에서는 보통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다소 무거운 점토기와 등으로 교체한다면 상황에 따라서 구조 보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조보강 범위가 30 를 넘는다면 대수선에 들어가는데, 이때는 건축사의 설계가 필요해 비용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생기고, 2층 이상이라면 구조안전진단서도 포함해야 합니다.공사는 기존 지붕재를 철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보통 지붕 아래 하지용 각목이나 합판, 단열재도 함께 교체하며, 현재의 단열기준과 생활수준에 맞게 보강합니다. 이 과정은 골조를 새로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택 신축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편, 철근콘크리트 주택의 평지붕 옥상에 지붕을 얹기도 합니다. 평지붕은 상대적으로 방수에 불리한 편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낮다면 박공지붕이 관리에 유리합니다. 이 작업의 경우, 구조에 영향을 주지는 않아 증축신고 등 별도의 제도적 절차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존 지붕재 위에 하지작업을 하고 새 지붕재를 얹는 경우도 있는데, 지붕 상태가 양호하고 가벼운 지붕재를 시공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다만, 꼭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입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은 반드시 전문 업체를 통해 철거와 폐기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구옥이고 지붕 상황을 면밀히 알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공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취재_ 신기영 | 일러스트_ 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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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바닥 방통 균열, 우리집에 문제 있는 건가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②기온, 수분 함유량, 방수 등여러 이유로균열 생길 수 있어바닥 방통 공사 직후 균열의 기본적인 원인은 모르타르 양생 시 발생하는 수축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발생 자체는 흔한 편이어서 바닥 균열로 인한 하자 기준에서도 0.3~0.4mm 미만의 균열은 하자로 보지 않기도 합니다.균열은 다양한 조건 하에서 커지거나 많아집니다. 가장 흔한 것이 물을 과도하게 섞는 경우입니다. 현장에서 시공 편의성을 위해 물을 더 섞는데, 이럴 때 일반적인 배합 수준의 모르타르보다 수축률이 높아져 균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에 기포콘크리트를 시공하고 그 위에 방통 공사 시 물로 적셔놓지 않고 타설하면 모르타르의 수분을 기포콘크리트에 뺏기게 되고 표면과 아래의 수축률 차이로 균열이 생깁니다. 그 외에 방통 두께가 너무 얇은 경우, 밑에 단열재를 깔고 그 위에 방수 필름을 두지 않아 단열재 사이로 모르타르가 새버리는 경우에도 균열이 발생합니다. 심지어는 현장의 강한 바람에도 영향을 받습니다.균열은 다가올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모르타르가 얼면 응집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방통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골조 현장 전반에서 겨울 공사를 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충분히 양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하게 난방하는 경우에도 방통 층 건조 차이를 만들어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일정 규모 이상의 균열은 바닥재 마감 시 탈락이나 미감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바닥 수분이 균열을 틈타 올라와 바닥재를 상하게 하거나, 반대로 마감면 위에서 생기는 누수가 아래로 스며들어 구조체나 단열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바닥재 마감도 균열 보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보수는 폭이 작은 경우 표면 처리를 하고, 큰 경우는 충진재를 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균열 정도나 원인, 시공 상황에 따라 대응 디테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와의 검토를 거쳐 최적의 보수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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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설계제안_다양한 외부 공간을 가진 주택
: 달지붕 집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의 호젓하고 한적한 마을 어귀. 감귤나무가 빽빽이 심겨있는 완만한 언덕에 자리 잡은 대지이다.FAMILY줄곧 아파트에서만 살던 젊은 부부가 갓 돌이 지난 아이와 함께 지내기 위해 설계를 의뢰한 집으로, 내외부 어디서든 세 식구가 편하게 머물 수 있길 원했다.HOUSE PLAN대지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대지면적435㎡(131.58평)건물규모지상 3층|거주인원3명 (부부 + 자녀 1)건축면적170.69㎡(51.63평)|연면적199.84㎡(60.45평)건폐율39.23%|용적률45.94%주차대수1대|최고높이10.3m구조철근콘크리트주요마감재외부 – 1층 콘크리트 각재 노출면 마감 및 STO 외단열시스템, 2층 STO 외단열시스템 fine20 / 내부 – 석고보드, 자작나무 합판SECTIONEXTERIOR1층과 2층은 명확히 대비되는 입면 재료로 그 형태와 공간적 특성을 암시한다. 단단한 1층 기단의 입면은 콘크리트 특유의 거친 물성을 표현하고, 2층과 3층은 독특한 조형성과 함께 밝은 입면의 재료를 선정하였다.외부 투시도마당에서 수영장 쪽을 바라본 뷰INTERIOR열린 배치 덕분에 집 안 어느 곳에서든 아이가 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point | 프라이빗한 외부 공간 ‘낮에는 물론, 저녁이 되어도 가족이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이 가장 중요한 요구 조건이었던 만큼, 후정과 중정 등 여러 방식의 다양한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내부화된 중정은 1층과 2층을 시각적·공간적으로 연계한다.마당과 주방, 그리고 거실과 후정이 하나의 연속성 안에서 공간 구조를 형성한다.point | 가족 모두의 장소, 거실 거실은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용 공간적 성격을 지니며, 마당과 후정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공간적 깊이감을 가진다. 그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2층 부부방과 아이방으로의 시각적 확장이 전개돼 두 층간의 소통도 가능하다.거실 및 주방은 브릿지 형태로 수영장 위를 가로질러 연결된다.pont |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2층 2층은 거실을 중심에 두고 침실이 양쪽에 마주한다. 가족 개개인의 사생활이 확보되면서도 서로 단절되지 않도록 동선에 신경 썼다. 또한, 아이가 성장한 후 방을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가변형 공간을 계획했다.만곡된 지붕 형태가 실내에 노출됨과 동시에 부부 침실까지 연장돼 극적인 공간감을 준다.DIAGRAMPLAN① 현관 ② 신발장 ③ 거실 ④ 취미실 ⑤ 화장실 ⑥ 야외풀 ⑦ 주방 ⑧ 팬트리 ⑨ 창고 ⑩ 보일러실 ⑪ 게스트룸 ⑫ 욕실 ⑬ 드레스룸 ⑭ 아이방 ⑮ 테라스 ⑯ 옥상 ⑰ 다락 ⑱ 부부침실건축가고영성, 이성범_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formative architects)포머티브건축은 이성범과 고영성 건축가가 의기투합하여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이다. 조형적인 결과물로서의 건축이 아닌 사고의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다양한 건축적 가치와 본질의 진정성에 주목하여 다수의 감성적이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070-8683-0029│www.formativearchitects.com구성_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0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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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계약 마쳤는데 비우지 않는 집, 법적 해결 방법은?
: 알고 보는 주택 건축분쟁 Q&A임대차계약이 끝난 후 공간을 돌려받는 상황에서 순탄치 않을 때 고려하게 되는 인도소송. 인도소송은 무엇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본다.부동산 관련 법적 분쟁 중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송 중 하나가 ‘인도소송’이다. 그만큼 흔하고 갈등이 잦은 소송인데, 이 인도소송에서 ‘인도(引渡)’는 목적물이 자동차나 선박 같은 동산이든, 건물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이든 상관없이 직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 즉 ‘점유’를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집이나 땅, 그 외에 재산을 다른 사람 손에서 되찾아오는 절차다.인도, 명도, 퇴거…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들보통 세간에서는 인도소송만큼이나 명도소송, 명도(明渡)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한다. 이는 옛 민사소송법(2002년 1월 26일 개정 전)에서 점유 이전의 특수한 개념으로 ‘명도’가 사용되고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법률 : 옛 민사소송법(2002. 1. 26. 개정 전) 제690조(부동산등의 인도청구의 집행) 1항) 채무자가 부동산이나 선박을 인도 또는 명도하여야 할 때에는 집행관은 채무자로부터 점유를 수취하여 채권자에게 이전하여야 한다.옛 민사소송법하에서 ‘명도’는 부동산 안에 있는 ‘점유자의 물품 등을 부동산 밖으로 반출시키고 점유를 이전’하는 의미로, 점유를 현상 그대로 이전하는 인도와 구분하여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후 전면 개정된 민사집행법은 명도라는 개념을 따로 인정하지 않고 인도의 개념에 포괄시키고 있다.법률 : 민사집행법 제258조(부동산 등의 인도청구의 집행) 1항) 채무자가 부동산이나 선박을 인도하여야 할 때에는 집행관은 채무자로부터 점유를 빼앗아 채권자에게 인도하여야 한다.따라서 현행법상 명도의 개념을 포괄하는 인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여전히 주택이나 상가 등의 건물을 비워 인도하라는 소송을 명도소송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인도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퇴거(退去)’가 있는데, 퇴거란 건물 점유자의 점유를 풀어 그 건물로부터 점유자를 쫓아내고 아울러 그 건물 내에 있는 점유자의 살림을 반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와 비슷하지만, 퇴거는 점유의 해제만으로 집행이 종료되고 점유의 이전으로까지 나아가지는 아니한다는 점에서 인도와 구별된다.퇴거의 예로는, 토지와 건물 소유자가 다른 경우(지상권 주택) 건물이 적합한 토지사용권을 갖추지 못하면 토지 소유자가 건물 소유자에게 건물의 철거 및 그 대지의 인도를 청구할 수 있고, 법원에서 명령이 떨어지면 다른 절차 없이 철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건물소유자가 다른 이에게 임대를 하는 등 제3자가 점유하고 있다면 먼저 제3자의 점유 상태를 풀어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경우 토지소유자는 건물점유자에 대하여 철거에 앞서 퇴거를 청구할 수 있다(대법원 2010다43801 판결).철거 현장에 쓰이는 개념인 ‘퇴거’의 경우 목적물 자체를 점유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인도와 구별된다.법원의 판단 없는 소유자 임의 강제집행은 금물인도소송이 벌어지게 되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꼽아볼 수 있다.가장 흔한 경우는 임대차 계약 종료·해지가 원인일 때다. 주택이나 상가의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기간이 끝났거나(종료), 임대차 계약 기간 중이라도 계약 해지 사유(임대료 연체 등)가 발생하여 계약이 해지되었는데도 나가지 않는 경우. 임대인은 임차인을 상대로 임대차 계약 종료에 따른 건물인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때의 인도소송 상대방은 임대차 계약상 임차인을 피고로 특정해야 하며, 만약 임대차 계약상 임차인이 여러 명인 경우 공동임차인 모두를 상대방으로 해서 인도소송을 제기해야 한다.점유할 아무런 법률적 원인(권원) 없이 불법으로 점유할 때 소송이 벌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 소유의 토지를 점유할 어떠한 계약이나 이유 없이 무단으로 점유하여 이용하는 불법점유자가 있는 경우 그를 상대로 인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경매 낙찰 후 기존 점유자가 계속 점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도 인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다만, 법원의 경매절차에 따라 부동산을 낙찰받은 경우 통상적인 인도소송보다 간소한 절차인 ‘부동산인도명령(민사집행법 제136조)’을 통해 점유를 이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동산인도명령 신청이 기각되거나, 낙찰 대금을 낸 뒤 6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아 기간이 지나면 인도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법률 : 민사집행법 제136조(부동산의 인도명령 등) 1항)법원은 매수인이 대금을 낸 뒤 6월 이내에 신청하면 채무자·소유자 또는 부동산 점유자에 대하여 부동산을 매수인에게 인도하도록 명할 수 있다. 다만, 점유자가 매수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권원에 의하여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유자 임의로 법적인 결정 없이 출입문 잠금장치를 바꾸거나 점유인의 짐을 동의 없이 반출하는 등의 실력행사를 하는 것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범죄행위에 해당함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임대인의 임의 강제집행을 미리 가능케 하는 ‘임의명도 약정’을 체결했더라도 이런 약정은 무효이며 임대인의 실력행사는 업무방해에 해당한다.판례 : 대법원 2004도341 판결 강제집행은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사법권의 한 작용을 이루고 채권자는 국가에 대하여 강제집행권의 발동을 신청할 수 있는 지위에 있을 뿐이므로, 법률이 정한 집행기관에 강제집행을 신청하지 않고 채권자가 임의로 강제집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은 사회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민법 제103조에 의해 무효다. 따라서 ‘본 임대차계약의 종료일 또는 계약해지통보 1주일 이내에 임차인이 임차인의 소유물 및 재산을 반출하지 않은 경우 임대인은 임차인의 물건을 임대인 임의대로 철거 및 폐기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개인적으로나 법적으로나 하등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임대차계약 조항도 무효다. 피해자(임차인)가 이 사건 점포를 점유하고 식당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임대인)이 간판업자를 동원하여 이 사건 점포에 설치된 피해자 소유의 간판을 철거한 것은 피고인이 손괴를 한 것과 동시에 위력을 사용하여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한 것이다. 또한, 피고인이 피해자가 아직 식당영업을 최종적으로 포기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는데도 피해자가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이 사건 점포의 출입문을 자물통으로 채우고 창문에 폐업이라는 공고문을 붙인 것도 위력을 사용하여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해당한다.재판 중 점유가 바뀌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인도소송인도소송을 주관하는 민사소송법은 ‘당사자 승계주의’를 취하고 있어 변론종결 전의 승계인에게는 판결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이런 원리다. 점유자 A를 상대로 인도소송을 제기하여 소송이 진행 되던 중 A가 토지(목적물)의 점유를 B에게 이전했다. 법원은 변론종결시를 기준으로 점유자인지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변론을 종결하기 전에 점유를 이전했으므로 A가 더 이상 점유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패소판결을 내린다. 결국 소유자는 B를 상대로 다시 새로운 인도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물론 이러한 문제에 대처할 방법은 있다. 소유자가 인도소송을 개시하기 전, 또는 동시에 점유자를 상대로 ‘점유이전금지가처분신청’을 하는 것이다. 소유자가 법원으로부터 점유이전금지가처분 결정을 받으면 소송 도중 점유자가 변경되는 경우(A가 B에게)에도 인도소송 승계집행문을 부여받아 변경된 점유자(B)를 상대로 인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자체만으로 점유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종적으로 본안(인도소송)을 승소로 마쳐야 한다(대법원 98다59118 판결).인도소송 집행의 현실적인 문제, 강제집행인도소송은 점유자를 상대로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이후 인도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판결을 받는 것만으로 분쟁이 곧바로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 본안소송 판결 선고 이후 점유물 인도가 잘 이뤄지면 문제없지만, 점유자가 선고 이후에도 목적물을 인도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통해 이전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는 집행문을 부여받아 집행법원에 강제집행 신청서를 접수하고, 집행관은 강제집행을 피고에게 미리 알리고 정해진 기한(통상 1주일, 경매의 경우 2주일)까지 이행할 것을 통보하는 집행 계고를 한다.계고기간이 지났음에도 인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집행 절차에 들어가는데, 강제집행 신청인이 집행 비용을 먼저 납부하면 집행관은 강제집행 기일을 정하고 집행기일에 인부들이 점유자의 짐을 들어내어 목적물을 권리자에게 인도한다.인도소송 집행 과정에는 노무비용(집행 일자에 점유자의 짐을 들어내는 노무자 인건비), 점유자의 유체동산을 보관하기 위한 운반·창고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제반 비용은 신청인이 우선 지불하고, 신청인은 추후 ‘집행비용확정결정’을 통해 집행 비용을 점유자에게서 받아낼 권리(채권)를 확보하게 된다. 보관된 점유자의 짐은 창고에 보관되는데, 점유자가 이를 회수하지 않을 경우 집행법원의 허가를 받아 매각된다.결론적으로, 인도소송은 승소 판결을 받는 데에만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고, 판결 선고 이후에도 점유자가 계속 버티는 경우에는 또다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강제집행을 통해 인도를 받을 수밖에 없다. 소송을 제기하는 소유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은 과정이다.(표) 인도소송 이후 점유 목적물 이전 과정시간과 비용이 드는 소송을 피할 방법제소 전 화해는 민사분쟁이 생겼을 때 분쟁이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화해신청을 하여 미리 법원의 성립 결정을 받는 제도다. 제소 전 화해로 성립된 화해조서는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므로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으면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집행문을 부여받을 수 있다.임대차계약에 있어 인도소송 이슈가 발생하면 소송부터 강제집행까지 판결을 선고받는 데에만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제소 전 화해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위의 판례에서 위법으로 나온 ‘임의 명도 약정’과 헷갈릴 수 있는데, 제소 전 화해는 임대차계약 후 법원 결정을 통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다르다.다음 주제로는 임차인의 보증금 확보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들과 사례들을 다뤄보겠다.글 및 자문_허종택 변호사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02-596-8263|www.lawzip.co.kr구성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0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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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평지붕, 새로운 녹색 힐링 공간으로 변신하다
Rooftop Gardeningⓒ라윤희제도적으로도 도움 되는 옥상정원,시공과 비용은 염두에 두어야GOOD IDEA✔ 필지가 좁아 정원을 가꾸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옥상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마당의 훌륭한 대체공간이 됩니다. 때때로 키친가든처럼 간단한 작물을 재배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을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옥상정원은 건축 인허가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옥상정원 면적의 2/3를 의무조경 면적의 50% 내에서 산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화류나 지피식물이 식재된 면적, 벽체에 조성한 수직 조경 면적은 해당면적의 1/2만 의무조경면적에 산입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단열 성능이 상향평준화된 요즘은 겨울철 난방만큼, 혹은 그 이상 여름철 냉방부하가 중요해졌습니다. 쿨루핑 등 여러 가지 냉방부하를 낮추려는 노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옥상정원은 지붕으로부터의 열에너지 유입 저감에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건축적 부담이 크다면 세덤 등 지피식물(이끼 종류)이나 초화류 위주의 정원을 구성하면 하중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동 관수 및 배수 시스템을 갖춰놓는다면 수고로움도 크지 않습니다.BAD IDEA✗ 옥상정원은 아무리 방수에 대한 대비를 한다고 해도 누수로 인한 하자 가능성 자체를 어느 정도 안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량토를 써도 주택 구조에 가해지는 하중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보수도 쉽지 않습니다. 식물 뿌리로 인한 방수층 훼손도 방근층 등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토양 심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보니 규모가 큰 조경수를 활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플랜터나 화분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 정원과 비교하면 아쉽습니다. 또한, 자연보다 시설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토양층이 얕고 바람이 세며, 직사광선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래서 토양이 쉽게 건조해져 식물에게는 다소 가혹한 생육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또한 식물 수종 선택에 있어 ‘키 작은 식물’, ‘건조함에 강한 식물’ 등 다소 제한 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비용입니다. 지속 가능한 식생 유지를 위해 자동 관수나 배수 등 필요한 설비가 많아집니다. 편리한 정원 이용을 위해 조경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도 옥상이기에 보다 번거롭고 비용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고요.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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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단독주택 보험 가이드
품질, 관리, 보수까지 ‘단독’적으로 알아보고 해결해야 하는 집 짓기. 만 번의 일상 중 한 번의 사고에도 치명적일 수 있는 내 집을 위한 안전장치, 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보험사 및 보험상품, 지역 등에 따라 보장 범위, 금액, 가입 조건 등은 다를 수 있음EXAMPLE 1 / 풍수해보험- 정부에서 52.5~92%까지 금액 지원- 매년 가입해야 하는 소멸성 상품풍수해보험은 주택 및 온실에 대하여 태풍, 홍수, 호우, 해일, 대설 등의 재해를 대비하는 상품이다. 풍수해로 인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보험 사업 전반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관장하지만, 민간 보험사를 통해 판매·운영되어 보험사마다 요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정액 보상방식의 풍수해 Ⅰ, Ⅱ와 달리 실손비례보상형인 Ⅲ의 경우 2018년 5월부터 단독주택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보험료는 정부에서 52.5~92%까지 지원하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단독주택 80m2(24평) 기준, 연 51,100원(주민 부담 연 22,900원) 수준이다.ZOOM IN. 피해 정도에 따른 보험금 예시 *단독주택 기준EXAMPLE 2 / 화재보험- 화재로 인한 피해 보상, 다양한 특약 - 목조주택 가입 까다로워화재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 및 배상 책임,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소방손해, 잔존물 제거 비용 등을 보장한다. 소멸성(매년 재가입하는 일반 보험), 환급형(3~20년 단위 만기)으로 나뉘며, 소멸성의 경우 재가입 시 금액 변동, 가입 기간 내 화재 발생 시 재가입 제한 등이 있을 수 있다. 공동주택과 달리 단독주택은 화재보험 상품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다.한편, 직업에 따라 상해급수 및 보험료가 달라지듯, 주택의 경우 건물 구조에 따라 급수가 구분되고 이를 기준으로 가입 여부가 판단되기도 한다. 높은 급수일수록 가입이 어려워지며, 목조주택의 경우 보통 4급으로 분류되고 있다.단독주택 구조별 화재보험 신청 예시(인터넷 가입 기준)CASE 1. 콘크리트주택-A화재 조건 :단독주택(자가·실거주), 60평, 콘크리트(기둥, 지붕, 외벽), 주택 보험가액 2억원, 가재도구 보험가액 1억원인 경우 예상 보험료 :월 28,900원(고급형) 보험 및 납입기간 :10년(특약 가입 시 만기 후 일부 환급) 보장 범위 :화재 및 붕괴·손해 등 주택 - 2억원 한도, 가재도구 – 1억원 한도, 가족화재벌금 2,000만원 한도, 화재(폭발 포함) 배상책임 대인 1억원, 대물 10억원 한도, 화재 및 붕괴 임시거주비(1일 이상) 1일 10만원 한도, 12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100만원 한도 등 13가지 보장 CASE 2. 목조주택-B손해보험 조건 :단독주택(자가), 60평, 목조(4급. 기둥-목재, 지붕 위 패널, 외벽 위 벽돌), 주택 보험가액 2억원, 가재도구 보험가액 0원(건물급수 4급은 건물+가재도구 총 2억원 이하만 가입 가능) 예상 보험료 :연 167,500원 보험 및 납입기간 :1년 원칙(소멸성 일시납입. 3년 장기계약 시 418,900원) 보장 범위 :화재로 인한 직접 손해, 소방·피난 손해, 잔존물 제거 비용(보험가입금액 한도 내) 등ZOOM IN. 보험 관련 구조·소재별 건축급수• 내화구조 :불에 강하고, 불이 붙었을 때도 모양의 변형이 없고 무너지지 않는 구조 ex)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등 • 불연재료 :불에 잘 타지 않으나 모형의 변형 등으로 다시 사용하기 힘든 재료 ex) 콘크리트, 벽돌, 기와, 알루미늄, 유리, 금속 등EXAMPLE 3 / 도난 특약- 가정·주택·생활 보험 내 특약 신청- 가재도구 명기 필수화재보험, 생활보장보험 등 보험사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주택 관련 보상보험 내 특약 중 도난손해,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등을 보장 범위에 포함하는 상품이 많다. 강도 또는 절도로 인해 주택 내의 가재가 도난 및 파손된 경우 가입금액 한도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피보험자가 거주하는 주택 내에 있는 가전제품(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6~12개)에 고장이 발생하여 이를 수리하여 생긴 실제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상품도 있다(1사고당 자기부담금 2만원 내외).EXAMPLE 4 / 지진보험- 풍수해보험에 포함, 일괄 신청 가능 - 지진 발생 지역, 별도 보험 가입 어려워지진 피해 역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민간손해보험사 중 지진피해가 메인인 별도의 보험상품은 현재 없고, 화재보험 내 담보특약으로 인수하는 일부 상품이 있다(2014년 기준 주택 화재보험 내 지진담보특약 가입 비율은 0.61%. 이것 역시 2016~7년 포항·경주 지진 이후 상품이 없어지거나 가입이 반려되는 비율이 높다). 특히, 목조주택처럼 불리한 급수 조건이면 더욱 가입이 까다로워 풍수해보험을 통한 가입이 보편적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택이 반파된 사례의 경우, 자부담 연간 190,400원으로 보험금 2억5,700여 만원을 지급받은 사례가 있다.EXAMPLE 5 / 고용·산업재해보험- 2018년부터 산재보험 의무 가입 - 직영 공사 시 건축주 직접 신청집을 짓기 위해서는 현장에 작업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직영공사는 건축주가 직접). 착공계가 제출되면 고지서가 발부되고 실착공일로부터 14일 이내 납부해야 한다. 산재보험의 경우 공사 금액 및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 현장에 의무가입(2018년 7월부터), 고용보험은 연면적 100m2을 초과하는 신축 공사(200m2 초과 대수선)의 경우 의무가입에 해당한다. 보험료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목조 단독주택 200m2 기준, 산재보험료 1,547,200원, 고용보험료 755,240원 수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 가서 건축유형, 구조, 면적만 체크하면 예상 보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EXAMPLE 6 / 하자이행보증보험증권- 공사 품질 보증 및 하자 예방 가능- 종합건설사 통한 도급 공사 시 발급 가능하자이행보증보험증권은 건축주의 정당한 하자 보수 요구에 시공사의 이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축주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시공사가 주체이며, 공동주택의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 표준건축비의 3%를 예치하지만, 단독주택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또한, 단독주택이더라도 시공사에 신청을 요청할 수 있는데, 시공사가 종합건설업 면허를 가진 회사이고, 건축주가 부가세를 지불하는 도급계약일 경우에 한정된다(건축주 직영의 경우 행정서류에 시공자 이름이 건축주로 기재되기 때문). 보험료는 계약금액×보증율(최대 30%)×기간(년)×보험요율(민간기업의 경우 0.48%).EXAMPLE 7 / 단독주택 맞춤형품질·준공 보증제도- 단독주택 한정 품질 및 준공 보증- 시공사 가입 의무 없어, 신청률 낮아단독주택 시공 시 발생하는 하자 및 시공 불이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실시하는 제도로 보험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업체와의 도급 계약, 철근콘크리트 및 조적조 주택에 신청이 한정된다. 품질 보증제도는 하자 보수 이행, 준공 보증제도는 시공사의 계약 이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체 공사비가 2억원이라면, 문제 발생 시 품질 보증제도를 이용해 연 231,300원으로 공사비의 5%인 1,000만원까지 하자 보수비용을 받을 수 있고(최대 5년, 공종별 상이), 시공사가 부도난 경우, 준공 보증제도를 이용해 연 516,000원(착공~사용 승인)으로 도급계약서상 공사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EXAMPLE 8 /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2019년 9월부터 가입 의무 - 보험료는 낮지만, 관리비는 높은 편다가구 및 상가주택 또는 장애인·노약자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작년 9월부터는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승강기 관리주체가 직접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소형 기준 보험료는 연 2만원대 수준이다.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은 사망 시 대인 1인당 8,000만원, 부상 1인당 상해 등급별 1,500만원, 대물 1사고당 1천만원 이상 한도로 가입해야 한다. 승강기 안전관리법 82조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시 200만원, 3차 위반시 4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EXAMPLE 9 /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기존 보험 특약 형태로 가입 가능- 누수로 인한 원인 주택 복구비 지원 어려워져일상생활에서 일어난 문제로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끼친 것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줄여서 ‘일배책’이라고도 부른다. 생활보장보험이나 화재보험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 의료보험, 어린이보험 특약 형태로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누수가 있다. 다만, 누수로 인해 아랫집에 피해를 주게 되었을 때, 이전까지는 누수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 주택의 수리 및 복구에도 보상이 이루어졌지만, 이를 불허하는 판례(광주지방법원 2019.10.8. 선고 2018가단535165(본소))가 나오면서 본인 주택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은 받기 어려워졌다.취재_조성일|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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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집짓기궁금증] 계단에 리프트체어 설치해도 될까요?
ⓒ라윤희주택 구조보다는 계단 폭이 설치에 가장 중요하다엘리베이터는 규모가 크고, 그로인한 시공 및 관리 비용과 세금까지 생각하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계단 난간이나 벽을 따라 레일을 만들어 오르내리는 1인용 계단 리프트체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리프트체어는 엘리베이터보다 간단하지만, 설치 시 몇 가지 염두에 둘 것이 있습니다.우선 특별한 기반 구조나 시설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만, 계단의 상황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단폭’인데, 시공 업체들은 통상적인 리프트체어의 경우 사용에 무리가 없으려면 최소 80cm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에 리프트체어가 작동 중일 때 그 옆을 다른 사람이 지날 수 있을 정도가 되길 원한다면 폭 1m 이상을 권합니다. 계단 구조에 별도의 보강은 필요 없지만, 최소한 리프트의 레일이 지지할 위·아래층 바닥은 난방배관이 통과하지 않는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 바닥인 것이 시공이 수월합니다.설치 자체는 하루 만에 끝납니다. 그러나 리프트 체어는 대부분 유럽이나 북미에서 제작 및 수입되고 있어 제품 설계에 들어가 제작하고 국내에 도착하는 데까지 대략 45~50일 정도 소요됩니다. 때문에 시공 일정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한편, 보험이나 정기관리 등의 의무사항은 없지만, 배터리를 통해 작동하므로 전문가들은 2~3년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 교체와 함께 점검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마지막으로 가격은 실내용보다는 실외용이, 레일 길이가 길수록, 레일에 곡선이 많이 포함될수록 비용이 높아집니다. 상황에 따라 편차가 큰데, 일반적인 모델로 두 개 층을 연결하는 규모라면 대략 1,800만~2,000만원, 이후 한 개 층마다 500만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리프트체어는 엘리베이터보다 규모나 가격에서 ‘손에 잡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비용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안전과 일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 설비인 만큼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검토 후 설치를 결정해야 합니다.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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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담장도 건축면적에 포함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기본적으로는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지만,높이 등 제한은 있어새로 조성되는 근교의 택지에서는 담장 보기가 전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여전히 담장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건축주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지키는 중요하고도 당연한 요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런 담장, 건축면적이나 규제 등 만드는 데 제한은 없을까요?우선 결론적으로 담장은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담장을 두른다고 해서 기존 주택의 공간을 포기해야 하거나 건폐율에 여유가 없는 주택에서는 담장을 세우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주택 건물에서 이어져 뻗어나와 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날개벽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하지만, 담장은 시공 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높이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이 2m 이하의 담장은 공작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높이 이하는 별도 신고 등을 거치지 않고도 축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필요에 따라 2m 이상으로 담장을 축조하게 된다면 특별도지사나 시·군·구청장에 증축 신고가 요구됩니다.또 하나는 건축(한계)선입니다. 담장은 프라이버시 보호 외에도 내 토지와 그 외를 구분하기 위해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도로와 접한 토지는 그 경계에 딱 맞춰 담장을 세울 수 없습니다. 건축선이라는 것의 존재 때문으로, 건축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내 땅이라고 하더라도 도로에서부터 일정 거리 안에는 건축이 불가능합니다. 담장도 이 규정에 의해 제약을 받습니다. 건축선을 파악해 그 안으로 담장을 짓도록 해야 합니다.이웃과의 대지 경계선은 ‘대지안의 공지’ 개념이 있긴 하지만, 건축법령에서 제한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이웃 대지 경계선 바로 위에 축조도 가능합니다만, 조례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이 있을 수 있어 해당 지역 건축과에 면밀히 확인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한편, 지형과 높은 담장으로 인해 이웃 일조에도 종종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조권 침해는 법적 인정 조건이 무척 까다롭지만, 갈등 자체를 풀기는 어려우니 이런 부분도 담장 건축 전에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월간 전원속의 내집/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1-10-08 09:28:43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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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새로운 공간감을 가진 주택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산기슭에 조성된 주택 단지에 마련된 대지로, 집이 지어질 곳은 단지 윗부분에 위치하며 조망이 좋은 경사지의 남향 땅이다.FAMILY80대 어머니, 대학생 자녀 2명과 함께 사는 수영과 무용, 자동차를 좋아하는 부부의 집. 가족이 기분 좋게 모이는 장소만큼이나 프라이빗한 개인 공간도 필요했다.HOUSE PLAN대지위치경기도 광주시|지역지구계획관리지역대지면적859㎡ (259.84평)|건물규모지하 2층, 지상 2층건축면적206.01㎡(78.96평)|연면적434.44㎡(131.42평)건폐율30.39%|용적률50.58%|최고 높이8.09m구조철근콘크리트|외부마감재T90 지정벽돌 치장쌓기, T39 로이삼중유리DIAGRAM아치 천장과 테라스거실과 연결된 외부 공간직교 좌표계, 45° 경사 좌표계, 그리고 아치형 천장을 통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공간적으로도 새롭고 풍요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 1층은 공용 공간이 주를 이루며, 이 공간은 가족들이 하나된 곳에서 함께 자연 풍광을 보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직교 방향으로 개방감을 주어 계획하였다. 2층은 보다 사적인 공간으로, 각각의 방에 개인 테라스를 가지고 이를 통해 주변의 경관과 소통한다.PERSPECTIVES1층 거실 및 다이닝룸 통합된 장소에서 온가족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2층 욕실 중정을 통해 외부 풍경을 보며 휴식을 누리는 공간2층 침실 45° 그리드와 아치형 천장이 만나 만들어내는 다이나믹한 공간2층 침실 개별적인 중정을 가지고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공간1 개방적인 공용 공간집의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탁 트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갖추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가족들이 함께 지내는 공간인 1층은 거실, 다이닝, 주방이 통합된 공간으로, 정돈되고 개방적인 느낌을 주어 원경의 자연을 집 안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2 사적이면서도 충만한 2층통합적인 1층과 달리 2층은 가족 각각의 방이 있는 사적인 공간이다. 45° 그리드를 이용함으로써 생겨난 모서리와 틈들은 다이나믹한 내부와 중정을 만들어 낸다. 특히 중정은 사적인 영역에서도 다른 방식으로 자연을 느끼고, 외부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된다.3 기하학적인 요소들의 만남‘각도가 다른 직교 좌표가 만나면 어떨까?’, ‘이 직교 좌표들과 아치가 함께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일상을 보내는 주택이 단조롭지 않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면 어떨까?’라는 고민으로 서로 다른 기하학적 요소들이 만나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도록 했다.SECTION & PLAN단면(왼쪽) / 지하 1층(오른쪽)1층(왼쪽) / 2층(오른쪽)① 창고 ② 홀(복도) ③ 비디오룸 ④ 피트니스룸 ⑤ 엘리베이터홀 ⑥ 현관 ⑦ 다용도실 ⑧ 욕실 ⑨ 침실 ⑩ 주방/거실 ⑪ 수영장 ⑫ 옥외샤워실 ⑬ 테라스 ⑭ 서재 ⑮ 드레스룸 ⑯ 중정 ⑰ 화장실 ⑱ 사우나실 ⑲ 지하주차장건축가 김현석 _ 준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june architects)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파리 라 빌레트 국립고등건축학교(ENSAPLV)에서 건축 및 도시설계를 전공하고, 프랑스 건축사(D.P.L.G)와 대한민국 건축사를 취득했다. 준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구로구 디자인심의위원, SH공사 청신호 건축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 젊은건축가상, 2018 ACA Award, Young Architect Award, 2018 The 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 2019 Iconic Design Award, 2019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02-3144-0895 | www.junearchitects.net구성_ 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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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미국식 VS 독일식 시스템창호, 어떤 차이인가요?
ⓒ라윤희미국식은 가격과 익숙함에서, 독일식은 성능에서 유리시스템창호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미국식’, ‘독일식’은 생산지를 뜻하기보다는 유통과 작동 방식으로 구분이 됩니다.먼저, 창호의 작동 방식에서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T&T(Tilt&Turn), T&S(Tilt&Sliding), L&S(Lift&Sliding)로 구분됩니다. 이런 작동 방식은 과거에 지어진 우리나라 주택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어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고, 그래서 초기에는 조작 미숙으로 하드웨어의 파손이 발생하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면 미국식 시스템창호는 세로 방향으로 들고 내려 여닫거나, 밀어 여닫습니다. 보통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슬라이드 방식 이중 창 등도 크게 보면 미국식 시스템창호에 포함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런 작동 방식은 창호의 성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강한 하드웨어로 프레임과 프레임을 맞붙이고 그 사이 가스켓 등이 압착하는 형태로 닫게 되는데, 이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은 기밀성을 보입니다. 그래서 복잡한 구조와 무게를 갖지요.반면 미국식 시스템창호는 동작 자체가 간단해 구조가 덜 복잡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볍고요. 이는 시공 방식으로도 이어져 미국식 시스템창호는 창호 주변에 지느러미처럼 달린 네일 핀(nail fin)을 이용해 비교적 간편하게 시공하는 반면, 독일식 창호는 무게가 상당하고 정밀해 일반 개인이 설치하기 어렵습니다.유통 측면에서는 수입품의 경우 미국식 시스템창호는 북미지역에서 완성품으로 들어와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성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달이 빠르고 원활한 편이지만, 한편으론 미리 정해져 있는 창호 사이즈에 주택 설계를 맞춰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반면,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완제품이 수입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프로파일이나 하드웨어 등을 수입해 한국에서 재단 및 조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제조하면 주택 설계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한편,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독일식’이라고 부르지만, 꼭 독일에서만 이런 방식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그래서 ‘유럽식 시스템창호’라는 표현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미국식과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구분했지만, 건축 상황이 워낙 다양해 어느 방식이 더 좋고 나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작동 방식과 디자인, 예산 등을 전문가와 상담해 적재적소에 적용해야겠습니다.취재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Vol.259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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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단열, 기밀, 불연.. 요즘 단독주택 단열재 어떻게 시공하나요?
건축물의 단열 기준과 화재 관련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단열재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앞으로의 단독주택을 고민하는 시공 현장에선 요즘 어떤 단열재를 시공할까?단독주택에 쓰이는 단열재는 크게 단열 성능, 기밀시공, 화재 안정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단열·기밀은 에너지와 관계가 깊고, 화재 안정성은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합리적인 주택을 짓고자 한다면 어느 것 하나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두께 얇고 성능 좋은 가등급 단열재, 외단열시스템 인기지역별, 건축물 부위별 단열 기준은 각각 다르다. 최근에는 2018년 9월 그 기준이 개정되었으며, 가장 엄격한 중부 1지역 단독주택의 경우, 외벽에 가등급 단열재 사용 시 190mm 두께를 맞추어야 한다(지붕은 더 두껍다. 두께가 아닌 벽체 전체의 열관류율(0.17W/㎡·K)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목조주택은 보통 벽체로 2″×6″(38×140mm) 구조목을 쓰는데, 종전에는 스터드 사이에 가등급 단열재 140mm를 채워 단열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여기에 50mm 단열재 추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단열재의 등급은 열전도율의 범위에 따라 분류하며, 가등급 단열재는 열전도율 0.034W/m·K 이하 값을 확보한 제품이다.현장에서는 단열재를 외부에 부착하는 외단열시스템이 내단열에 비해 열교 차단·에너지 절감 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어 점점 시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밀도 높게 채우는 것이 관건, 분사형 단열재의 등장아무리 단열 성능이 좋은 단열재를 두껍게 시공해도, 빈틈이 있다면 소용없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가 틈새로 들어와 주변과 온도 차이를 유발하고 이는 결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조체를 감싸는 단열재를 연속적으로, 밀도 높게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완제품의 단열재는 현장에서 재단 시 비정형 면에서 취약함을 드러내는데, 스프레이 형태로 공간을 채우는 분사형 제품은 굴곡진 곳도 단열을 보강할 수 있다. 수성연질폼, 셀룰로오스, 분사형 그라스울 등이 대표적이다.3층 이상 건물, 가연성 마감재 사용 금지, 단열재만큼 정석 시공 중요단열재의 경우 ‘불연·준불연·난연’으로 화재 안정성을 분류할 수 있다. 불연재는 난연 1급에 해당하며, 난연재는 난연 3급에 해당한다. 단열재 중에는 무기계 단열재인 그라스울, 암면(미네랄울, 락울) 등이 불연재에 속한다. 작년 11월부터는 3층 이상 건축물의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외단열시스템 시공 시 난연 3급 이상 시험성적서를 획득하지 못한 단열재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단열재가 불에 견디는 정도만큼 중요한 것으로는 화재 시 유독가스 배출 유무, 단열재와 구체 사이 밀착 시공 등이 있다.시공 현장 3곳을 찾다CASE 1셀룰로오스 + 암면미네랄울(암면) 불연 외단열 미장 마감재셀룰로오스와 미네랄울은 투습이 원활한 소재라 목조주택 단열재 조합에 적절하다. 특히 외단열이 불가피한 중부 1지역이나 패시브하우스처럼 외단열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할 때 미네랄울(외단열 전용)이 비드법단열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무기질이라 불연재라는 것이 큰 강점이다.셀룰로오스 충진목조주택 중단열 시 스터드 사이에 채우는 단열재로는 그라스울이 많이 쓰이는데, 이 현장에서는 셀룰로오스가 사용됐다. 셀룰로오스는 그라스울에 비용은 좀 더 높지만, 코너부와 백커, 배관 주변 등 그라스울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빈틈없이 충진할 수 있다.미네랄울 시공 1독일 이소바社의 습식 외단열(EIFS) 전용 불연 미네랄울 단열재를 적용했다. 부착은 본딩 전용폼을 이용하고, 비드법단열재와 마찬가지로 리본앤뎁(Ribbon&Dap) 방식을 통해 밀착 시공했다.미네랄울 시공 2본딩 전용 폼 외에 미네랄울 전용 화스너캡으로 고정력을 보강했다. 단열재는 가로 겹침, 아웃코너는 엇갈림 부착을 원칙으로 삼았다. 미네랄울은 특성상 샌딩 처리가 불가능하므로 단열재 이음부의 단차를 잡아주기 위해 조인트 퍼티 작업을 진행했다.자료제공 단열- LS기연(셀룰로오스), 모던코트시스템(미네랄울) /건축– 권희범 빌더CASE 2준불연 EPS모든 면에서 준불연 성능 내는 EPS비드법단열재(EPS)는 단열 성능이 안정적이고, 가성비가 좋아 콘크리트 주택이나 목조주택 외단열시스템에 많이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유기질단열재이기 때문에 화재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쉬웠는데, 준불연 EPS 상용화로 극복하는 추세다. 그중 건설기술연구원, SH에너지화학 등에서 개발한 원료의 경우 EPS 수지(단열재 알갱이)에 불연성 무기물을 특수 처리해 단열재를 잘라도 모든 면에서 준불연 성능을 구현한다. 이는 난연3급 단열재에 별도 패널이나 코팅을 바르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합리적인 외단열재, EPS 제대로 시공하는 법준불연 EPS 듀오하이보드가 적용된 현장이다. 외단열 EPS의 대표적인 시공 하자로 손꼽히는 것은 휨에 따른 배부름 현상, 눈물 자국 발생이다. 이를 위해서는 6주 이상 숙성된 단열재 사용과 파라펫 설치 및 물끊기 처리가 해답이다. 그러나 단열 성능 유지와 화재 확산 방지를 하려면 다음의 기본 시공법을 꼭 지켜야 한다.먼저, 이물질로 인한 틈 발생을 막기 위해 단열재 취부 전 외벽에 분진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프라이머 작업을 선행한다. 단열재 변형 방지 및 밀착 시공은 600×1,200 사이즈 위 전용폼 또는 모르타르 리본앤뎁 방식 시공으로 구현할 수 있다. 벽돌을 쌓듯 겹침시공하고, 파손 방지를 위한 개구부 주변 코너비드 사용, 확실한 밀착을 위한 열교 방지 화스너 등으로 보조한다.자료제공단열- 현대화학공업(단열재), 기린건장산업(시공)CASE 3셀룰로오스 이중단열조습 성능 탁월한 셀룰로오스셀룰로오스는 천연 목질 섬유인 신문을 재활용해 제조된 단열재로 습기에 잘 대응하여 최근 목조주택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열재에 물이 침투하면 공극 사이로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라, 단열재 전체로 쫙 퍼지는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 쉽게 증발한다. 전문가를 통한 기밀 시공이 특히 중요하며, 공간이 부정형이거나 요철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라슨트러스 단열 공법국내에서 셀룰로오스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라슨트러스(Larson Truss) 시스템 방식의 단열 시공 현장이다. 라슨트러스는 기존 벽체 바깥으로 상 또는 스터드를 걸어 공간 확장을 통해 단열재를 보강하는 방식을 말하며, 목조주택 시장이 활발한 북미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공법이다.이 주택의 경우 중부 2지역이지만, 중목구조 기둥(105mm) 사이 단열재 충진만으로는 단열 기준이 부족한 상황이라 외단열이 불가피했고, 이에 조습성능과 기밀성능이 좋은 셀룰로오스만으로 전체 단열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라슨트러스 시스템은 단열효과 외에도 미장 마감이 아닌 건식 외장재 부착이 용이하고, 도심 건물 리모델링 단열 보강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자료제공 단열- LS기연(셀룰로오스) /건축– 해가패시브건축구성_ 조성일ⓒ 월간 전원속의 내집/Vol.257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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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이축권'이 있으면 그린벨트 안에 집 지을 수 있나요?
Ⓒ라윤희개발제한구역에 집을 지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는 제약이 많지만, 비교적 도시와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어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건축주들에게는 무척 매력적인 입지 조건입니다. 이런 그린벨트 안에 합법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이축(移築)권’입니다. 이축권은 그린벨트 내 기존 집을 옮겨 새로 지을 수 있는 권리로, 1회에 한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축권을 얻었다면 그린벨트 안에 집을 짓는 것도 가능합니다.다만,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이축권 종류에 따라 권리 행사 요건이 조금 다릅니다. 자연재해로 집이 유실되어 생긴 이축권(재해이축)의 경우 재해 후 6개월 이내에 새로 신축할 토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지어진 집이지만, 지주의 증개축 불허로 집을 고칠 수 없을 때 받는 이축권(일반이축)의 경우는 그린벨트 내 가까운 취락지구에 주택을 지어야 해 부지 선택이 제한적입니다. 공공사업으로 집이 수용되어 생긴 이축권(공공이축)은 이주 대책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어야 하며, 철거 신고일까지 이축할 토지 소유권을 확보해둬야 이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주택과 같은 연면적 내에서만 건축할 수 있고, 이축 허가 시점에 기존 주택이 현존해야 합니다.이축은 기존 거주자가 해당 시군에 이축 허가를 제출해야 하고, 그 이후에 소유권을 이전받는 형태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따라서 계약서 작성 시에도 이를 미리 서로 이해하고 조항을 마련해둬야 합니다.한편, 올해 들어 이축권과 관련된 조항이 일부 바뀌었습니다. 이축권 거래 소득이 이번 연도부터는 양도소득으로 구분되어 적용됩니다. 또한, 2월 21일부터 그린벨트 ‘해제 후’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상황에도 공공이축으로 적용받게 되었습니다.이축은 주택 건축에 변수가 많고 이축권 매매 가격도 높은 편이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높은 만족감이나 때에 따라선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축권을 고려한다면 전문가와 면밀히 검토할 것을 권합니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6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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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 우리 집 에어컨 관리 포인트는?
무엇이든 최고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선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가 필수. 직접 할 수 있는 에어컨 관리로 더욱 경제적인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자.CHECK 1 실외기 방해물∨ 실외기실은 방충망까지 개방 ∨ 실외기 앞 물건은 반드시 정리실외기는 팬이 돌아가며 외부에서 열교환이 이뤄지는 설비로, 통풍구 앞에 장애물이 있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실외기 온도가 상승해 효율이 떨어지고 강제로 작동을 멈추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겨우내 실외기 근처에 물건을 쌓거나 커버를 씌워뒀다면 이를 미리 정리해두고 확인해야 성능 저하를 막고, 고장으로 오해 또는 실제 고장 나는 일을 줄인다. 또한, 실외기가 별도 공간이나 발코니에 위치한 경우 방충망이나 루버로 된 환기창에 막혀있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공기 자체는 통한다 해도 실외기 작동에는 방해가 될 수 있다. 확인해서 닫혀있다면 개방해줘야 한다.TIP. 실외기 공간,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요? 서울시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신축 건축물에 한해 실외기 외벽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에어컨 실외기를 깔끔하게 가리는 디테일이나 시설이 주목받기도 한다. 이때 시야에서는 가리더라도 실외기의 통풍을 막지 않도록 한다. 흡입구(후면)와 벽 사이는 30cm 이상, 배출구(전면)와 장애물 사이는 70cm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시야 차단용 루버가 따로 있다면 공기 흐름을 막지 않도록 날개 각도를 조절한다.CHECK 2 에어컨 필터∨ 진공청소기나 솔로 가볍게 정돈 ∨ 적정 주기에 맞춰 필터 교체실내기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에어컨 자체의 성능 저하와 함께 전력 소모가 더 많아지게 된다. 일반적인 주택의 사용 환경이라면 2주에 1번 정도 필터 청소를 권하는데, 청소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약 3~5%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필터는 진공청소기의 출력을 낮춰 먼지를 빨아들이거나 40℃ 이하의 물에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완전히 말린다. 덜 마른 필터를 장착하면 곰팡이와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필터 청소를 위해 그릴(덮개)을 열다가 놓쳐 머리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그릴 자동승강 기능이 없다면 한 손은 그릴을 잡고, 다른 손으로 잠금을 천천히 풀어 필터를 꺼내도록 한다.TIP. 미세먼지 수치가 이상한 것 같아요!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다면 이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가 보통은 실내기 측면이나 하부(벽걸이 타입)에 존재한다. 먼지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되거나 수치가 변하지 않는 경우 이 센서를 면봉으로 닦아주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주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CHECK 3 송풍모드 운전∨ 사용 전 20분 송풍모드 작동 ∨ 사용 후 건조 시 곰팡이 방지제 적용쾌적한 사용에 중요하지만,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송풍기능이다. 송풍(제조사에 따라 ‘청정’, ‘공기청정’, ‘자동건조’ 등)은 에어컨 가동 시 냉방하지 않고 바람만 내보내는 기능으로, 에어컨 사용 전 창문을 열고 송풍으로 20~30분간 작동하면 기기 내 먼지와 냄새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에어컨 가동을 마치고나서도 송풍으로 1~2시간 정도(습한 날에는 좀 더 시간을 늘려서) 작동시켜주면 내부 수분을 건조시켜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이때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컨 세정제나 곰팡이 방지제를 도포하고 30~40분 송풍으로 건조하면(이때 반드시 함께 환기한다) 곰팡이 억제에 효과가 있다. 송풍은 제습과는 달리 외부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고 실내기 팬만 돌아가기 때문에 전기 소비도 선풍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전기요금을 걱정해 송풍 작동을 피할 필요는 없다.CHECK 4 수시 환기∨ 가동 직후, 가동 중 1~2시간마다 10분씩 환기여름에는 창문을 닫고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컨 자체는 환기 기능이 없다. 그래서 창문을 통한 직접 환기 없이 작동하면 이산화탄소나 라돈 등 오염된 공기가 축적 및 체류하게 된다. 처음 에어컨이 작동할 때 내부 먼지가 빠져나오면서 먼지에 섞일 수 있는 곰팡이, 세균도 함께 배출되는데, 이때 5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해주면 좋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에어컨 사용 시 환기를 권장하는 만큼 열회수환기장치가 없다면, 작동 1~2시간마다 각 10분씩 환기를 하도록 한다.CHECK 5 전원 연결∨ 켜기 전 전원 연결 상태 확인 ∨ 에어컨은 콘센트 단독 사용에어컨은 높은 전력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 전기기구와 별도로 단독 차단기가 배정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별도의 플러그가 없는 시스템에어컨은 사용하기 전에 차단기가 제대로 올라가 있는지 확인한다. 스탠드형 에어컨이라면 플러그를 콘센트에 단독으로 꽂고, 일반 멀티탭 사용은 피한다. 만약 콘센트까지 에어컨 선이 닿지 않는다면 ‘에어컨용 고용량 멀티탭’을 이용하도록 한다.한편, 1대의 실외기로 벽걸이와 스탠드형 에어컨을 쓰는 경우(2 in 1) 벽걸이 에어컨만 쓰더라도 스탠드형 에어컨 콘센트가 꽂혀야 정상 작동하니 주의한다.CHECK 6 직사광선 차단∨ 적절한 차광으로 냉방부하 줄이기에어컨의 열교환(냉방)은 실내기와 실외기 양쪽에서 이뤄진다. 둘 다 직사광선을 맞으면 뜨거워져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하게 작동하게 되며, 실외기는 심한 경우 화재로 이어진다. 부차적으로는 실내기에 직접 닿으면 변색 등으로 노후감이 커지기도 한다. 처음 설치할 때 상대적으로 그늘진 공간에 배치하고, 흡·배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실외기용 가리개 등을 둔다. 실외기가 위치한 장소가 지나치게 덥다면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이다.CHECK 7 장마철 대비∨ 장기간 외출 시 에어컨 콘센트 분리 ∨ 태풍 예보 시 실외기 고정 확인장기간 휴가나 주말주택 등 집을 오래 비우는 상황에는 차단기를 내리거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잠재적인 대기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도 이유지만, 교외 지역처럼 건물이 많지 않은 환경이라면 의외로 장마철 낙뢰가 에어컨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실외기 자체는 외부 수분 노출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지만,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폭우 때는 문제가 생긴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 마찬가지로 차단기를 내리거나 플러그를 뽑아둔다.뿐만아니라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 실외기가 약하게 고정되어있는 경우 낙하해 주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태풍 전에는 설치 구조물이나 기기 자체의 고정을 확인하고 로프 등으로 미리 보강하도록 한다.TIP. 열회수환기장치는 어떻게 청소하나요? 에어컨처럼 열회수환기장치도 청소가 필요하다. 프리필터(큰 먼지용)는 6개월에 한 번씩 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털어주고, 미세먼지필터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해준다. 급기, 배기구가 나뉘는 경우 급기 필터만 교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종종 배기구로 공기가 역유입하며 먼지가 유입되는 일이 있으므로, 되도록 모두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장치가 오래되어 규격 필터를 구하지 못할 때는 필터 재단업체에 맡기면 어렵지 않게 수급할 수 있다. 한편, 열교환소자는 먼지 정도만 털어주고 물청소는 금물. 덕트는 5~10년 단위로 전문청소를 맡긴다.SHORT Q&A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⓵ 가장 흔한 이유는 곰팡이다. 에어컨 날개 부분을 휴대폰 라이트로 비췄을 때 검은 점이 보이고, 쉽게 닦인다면 보통은 곰팡이다. 날개에서 곰팡이가 보이면 증발기(냉각핀)에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증발기 곰팡이는 자가 세척이 어려우므로 전문가를 부른다. ⓶ 전문가가 에어컨 청소를 할 때 냉기를 발생시키는 증발기와 드레인(물받이)을 약품 처리하게 되는데, 이때 약품이 잔류하는 경우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통상 작동하면 증발기에 맺히는 이슬로 서서히 씻겨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편이다. ⓷ 제품에 따라서 증발기에서 알루미늄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다. 새 제품인데 송풍모드로 작동할 때 냄새가 난다면 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냉방모드로 작동하면 점차 없어지는 편이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교체 받는 것을 권한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6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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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좁은 도심 주택에서도 풍성한 정원을 누리는 방법
제약은 있지만, 도시에서 편리하게 꾸릴 수 있는 정원GOOD IDEA↑도시에 위치한 주택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마당이 좁다면 수직정원은 부족한 초록을 보충할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식물이 부족한 도시 풍경에서 도심공원으로서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수직정원이라면 신체적인 불편에서 생기는 관리 고민 상당 부분을 덜어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더 빠르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기도 하고요.↑수평으로 펼쳐지는 일반적인 정원과는 달리 수직방향으로 형성하면 정원에 부족할 수 있는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수직정원 구조물 그 자체에 디자인 요소를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공사가 부담스럽다면 주머니 형태의 간편한 수직정원 장치도 효과적입니다.↑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수직정원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축물의 외벽에 수직정원을 적용하는 경우 식물 자체가 만드는 그늘과 냉각효과로, 태양광으로 인한 과도한 열을 줄여 여름철 냉방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BAD IDEA↓본격적인 수직정원을 갖추려면 수직 구조물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흙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늘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수 처리도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때문에 땅 위에 정원을 꾸리는 것 보다는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식물에게도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뿌리가 자라는 만큼 줄기나 잎도 자라는데, 식물이 클 물리적 공간 자체가 넉넉하지 않아 생육 수준이나 키울 수 있는 수종이 제한적입니다.↓수직정원은 흙 분량이 적어 직사광선에 노출된다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그만큼 수시로 물을 줘야 하고, 또 배수를 위한 설계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자주 물을 주기 어렵거나 높은 수직정원인 경우 급수시스템을 따로 갖춰야 하는데, 이는 비용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별도의 수직정원을 만들기 위한 구조물은 한편으론 그 반대편에 그늘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음지 식물을 적절히 쓰는 조경 계획이 필요합니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6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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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계약서에도 없었던 추가공사대금, 이것도 건축주가 내야 하나요?
공사가 끝나고 대금까지 치뤘다고 생각한 찰나 건축주에게 남은 추가공사대금 청구서. 달라는 대로 줘야할까, 따져봐야 할까?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분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주요한 원인 하나는 바로 추가공사대금 관련 분쟁이다.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추가공사대금과 관련된 분쟁은 공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발생할 수도 있고, 공사가 완료된 이후 정산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추가공사대금 관련 분쟁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면적·공정… 추가공사가 생기는 다양한 이유공사 도중에 계약상 공사 범위를 넘어서 추가로 공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추가공사는 여러 이유로 발생하는데, 첫 번째 유형은 처음 공사와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양적으로 넓어지는 경우 즉, 공사 면적이 넓어지는 현장을 가리킨다. 두 번째 유형은 골조 공사만 계약했다 마감 공사까지 추가로 맡기는 등 공사의 동일성을 넘어 다른 공정까지 시공하는 경우다. 또한, 공사 범위는 같지만, 자재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공사금액이 높아지는 경우도 넓은 의미에서는 추가공사로 보기도 한다.추가공사는 추가공사에 대한 상호 약정으로부터물론, 시공사가 계약상 공사 범위를 넘어서 추가공사를 했다고 건축주가 시공사에 추가공사대금을 무조건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공사도급계약은 주로 계약 체결 당시에 미리 공사비를 추산하여 그 견적 금액에 이윤을 더하고 공사대금을 확정하는, 이른바 ‘정액도급계약’ 형태로 체결이 된다. 이 정액도급계약은 공사의 완성 결과, 처음 공사도급금액의 견적 당시 예상하였던 것보다 공사비를 적게 썼다고 건축주가 도급 금액을 깎을 수 없듯, 시공사 입장에서도 공사도급금액보다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었다고 일방적으로 도급금액을 늘려달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즉, 건축주의 추가공사대금 지급의무가 인정되려면 단순히 시공사가 추가공사를 했다는 사실 이외에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추가공사대금 지급에 관한 별도의 약정이 있어야 한다.추가공사범위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늘어날 수 있다.판례 (대법원 2006. 4. 27. 선고, 2005다63870) 총 공사대금을 정하여 한 공사도급계약의 경우 도급인(건축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급인(시공사)에게 당초의 공사대금을 초과하는 금원을 공사대금으로 지급할 의무는 없다. 다만 수급인이 본 계약 내용에 없는 추가공사를 했다면 그에 대한 추가공사비를 지급할 여지가 있을 뿐이다. …(중략)…공사내용의 변경, 추가로 인한 추가공사비의 지급을 위해서는 준공된 공사의 내용에 당초 계약에 없던 추가적인 공사가 있었고, 그에 관해 원고와 피고(도급인과 수급인) 사이의 합의가 있었음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문서가 없어도 상황에 따라 인정받는 추가공사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추가공사대금 지급 의무는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의 추가공사 약정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추가공사가 이루어질 때 이에 대한 약정이 문서화되지 않고 말로만 이루어지거나, 시공사 입장에서 당연히 건축주가 지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별도의 약정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추가공사 약정이 구체적으로 문서화 되지 않는 것도 적지 않아 결국 추가공사대금 지급의무에 관한 분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추가공사대금 지급 의무 여부가 재판의 쟁점이 되는 경우, 법원은 추가공사 ‘합의서’가 없다고 추가공사 약정을 무조건 부정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문서화된 약정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공사도급계약의 목적, 시공사가 추가·변경공사를 하게 된 경위, 추가·변경공사의 내용, 물량내역서나 산출내역서와의 비교, 건축주의 공사 현장 상주 여부, 추가공사에 소요된 비용이 전체 공사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여 추가공사 약정의 인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무효 계약이 있어도 실제로 공사했다면 ‘추가공사’한편, 추가공사대금 지금과 관련한 분쟁을 원천 차단하려고 건축주와 시공사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약사항을 통해 ‘일체의 추가공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별도의 문구를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사도급계약상 그와 같이 추가공사를 인정하지 않는 약정을 한다고 모든 경우에 추가공사대금 지급 의무가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추가공사를 인정하지 않는 약정을 계약서에 넣더라도, 건축주와 시공사는 계약 체결 이후 공사 도중 개별 공사에 대해 추가공사 약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설계도서의 내용과 공사 현장의 상황이 달라 설계변경이 필요하거나, 원래의 공사도급계약의 범위를 벗어나 증축하게 되는 등 건축주의 귀책 사유에 의해 공사대금이 증액된다면 건축주가 추가공사대금 지급의무를 지게 된다.분쟁 예방을 위한 시공사와 건축주의 대책실제로 공사현장은 처음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당시 예상했던 내역 그대로 공사가 완료되는 경우보다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일부가 변경되거나 추가공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추가공사가 진행되면, 건축주와 시공사는 추후 이에 관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때마다 1)해당 공사가 당초 약정된 공사범위를 초과하는 추가공사인지 확인하고, 2)추가공사대금 지급에 관하여 서로 구체적인 합의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추가공사 약정은 건축주와 시공사가 간단한 확인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공사 입장에서 약정 범위를 초과하는 공사가 필요한 경우 건축주와 추가공사대금 지급에 관한 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확인서 작성이 어렵다면 적어도 건축주의 지시 또는 필요에 의한 추가공사라는 점에 대한 증거(건축주와 대화 녹취, 공사일지에 구체적인 추가공사 경위 및 내역 기재 등)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건축주 입장에서도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시공사가 약정 범위를 초과하는 공사를 하는 경우, 시공사에서 이른바 ‘서비스 공사’라고 구두로 이야기를 하더라도 ‘해당 공사는 추가로 공사대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두어야 한다. 불가피하게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해야 하는 공사라면, 추가 지급 공사대금의 범위에 대하여 구체적인 약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도움말_ 허종택 변호사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02-596-8263|www.lawzip.co.kr구성 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5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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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자동 센서 수전, 바쁜 주방에 도움이 될까?
오염에 더욱 민감한 시기에 빛나는 위생적 해결책GOOD IDEA▲기존 수전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전을 사용하기 전 처음의 더러워진 손을 수전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손이나 물건을 씻을 수 있으니까요. 근래처럼 접촉에 민감한 때,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수전에 더욱 돋보이는 점입니다.▲물을 제대로 잠그지 않거나 틀어놓고 음식 손질을 하는 등 생활 속 여러 습관들은 물낭비로 이어지곤 하는데, 센서 수전은 손을 떼거나 간단한 제스처 만으로도 물을 완전히 잠글 수 있어 새는 물을 최소화합니다.▲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종종 두 손을 모두 사용해 밸브에 손을 대기 어려울 때, 센서 수전은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손이 모자라는 사람 뿐만 아니라 손 힘이 적은 노인이나 관절염 등으로 불편한 성인, 아이들에게도 손쉬운 작동을 도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주방이나 욕실 수전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자동 센서 수전은 단순한 센서 이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일정 시간 이상 물이 틀어져 있으면 자동으로 잠그고, 항상 미리 설정한 최적의 수온을 맞춰줍니다. 근래에는 음성인식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과 결합되었습니다.BAD IDEA▼센서 수전은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서는 일반 수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하부 공간에서는 일반 수전보다 공간 소요가 큰 편입니다. 컨트롤박스(PCB)가 들어가 이를 감춰야 하기 때문인데, 근래 출시되는 수전은 박스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긴 하지만, 없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물리적인 조작 손잡이나 스위치가 함께 있는 제품이라면 하부 컨트롤박스를 제어해 일반 수전처럼 쓸 수 있지만, 센서만 있는 자동 수전이라면 정전이나 건전지 방전 시 수전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단순히 기계적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일반 수전과는 달리 센서를 사용하는 수전은 전자장치의 적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잔고장이나 오작동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간단한 터치나 움직임 감지만으로도 작동하기 때문에 종종 반려동물에 의한 실수가 생기기도 합니다.▼센서 감응 거리나 감도 설정에 따라서는 사용이 무척 불편합니다. 사람마다 습관이나 신체적 길이에 차이가 있는데, 센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아 한번에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잠금 장치가 없다면 수온이나 수압 조절을 따로 할 수가 없다는 점도 선택이 망설여지는 이유입니다.구성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5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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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주택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도심 리모델링 탐구
수십년 전 공법으로 지어져 그만큼 주택으로 쓰인 건물을, 요즘 기준에 맞춰 수익형 시설로 바꾼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뜯을수록 쏟아지는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PART 1연희동 프로젝트의 출발▶ 70~80년대 흔히 보이는 단독주택 양식으로, 겉보기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철거하면서 균열과 침수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연희동 주택은 햇수로 치면 준공 47년째를 향해가고 있는 건물이었다. 건축주는 이 주택을 경매로 낙찰 받았는데, 직전까지도 연희동의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이때 건축주와 한차례 호흡을 맞추며 건축 경험을 가졌던 ‘부경종합건설’의 이남경 대표는 조심스레 OK 사인을 보냈다. 주변 연남동, 상수동까지 상권이 포화되어 연희동으로 움직일 조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코너땅이었기에 상업적 가치는 더 높았고 주변으로 유료주차장과 마트주차장이 있어 주차장 확보에 대한 상업적, 법적 부담도 떨칠 수 있었다”고 당시를 소회했다.1 > 위에서 내려다 본 연희동 프로젝트. 붉은 지붕이 대수선한 본관, 천창이 나 있는 검은 컬러강판 지붕이 증축한 신관이다.이 대표는 확보 가능 면적을 계산했다. 코너땅에, 전체 면적에서 가각전제로 희생되는 면적은 0.6평 정도였다. 증축할 여유도 있었다. 본채의 지하층 하나, 2·3층을 묶어 둘, 신축한 별채에 셋, 총 3개 세대에 110여 평이라는 공간을 임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2 > 1층처럼 보이는 주택의 지하층 부분은 별도의 세대로 분리하고 도로변으로 출입구를 냈다.PART 2리모델링에서 만난 암초지금까지 도심 협소주택과 리모델링 등을 다수 경험했던 이남경 대표지만, 연희동 프로젝트에는 혀를 내둘렀다. 연희동은 비교적 중산층이 사는 동네였으니만큼 구조가 잘 잡혀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해체하면서 본 건물의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것. 내력벽을 받쳐줘야 할 보는 곳곳이 끊겨있었고, 내력벽도 제 구실을 한다고 보기 어려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부분은 지하실로, 층고 확보를 위해 바닥을 철거하자 물이 차오르기까지 했다. 손해를 감수하고 신축할까 고민도 있었지만, 다행히 침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아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했다.4 > 주택의 마당은 주차장 등으로 만드는 대신 나무 한 그루와 함께 정원을 살렸다. 마당 앞은 석재 벤치를 두어 누구나 와서 쉬어갈 수 있다.5 > 증축부의 측면. 이 주택의 모든 창과 폴딩도어의 프레임은 아이보리 컬러를 지정색으로 해 주문생산했다.증축한 별관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구청 심의로, 초기 본관 높이와 같게 설정하려했던 계획은 다소 변경돼 약 1m 정도 낮아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여기에 본관과 무리하게 연결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좁은 면적을 높은 층고와 천창으로 극복했다.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새롭게 변한 모습으로 거리를 밝히고 있는 연희동 프로젝트. 이제 주택이 아닌 멋진 가게로, 갤러리로, 쉼터로 새로운 제2의 건물생(生)을 맞이하게 되었다.6 > 기존 7cm 두께에서 보강된 슬래브. 위로는 경사지붕과 개구부 보강이 보인다.(왼쪽) 7 > 지하 철거 중 침수가 발생해 독립기초 (H빔 하단부)를 처음보다 더 보강했다.(오른쪽)8 > 1층 내부 모습. 2층 내력벽의 구조를 받치기 위해 1층 천장에는 해당 부분에 H빔을 두 줄씩 배치했다. 슬래브를 부분 철거하고 2층 H빔과 직접 연결해 강용접했다.PLANBASE – 52.99㎡(위) / 1F – 146.92㎡(아래 왼쪽) / 2F - 124.72㎡(아래 오른쪽)① 근린생활시설1 ② 근린생황시설2 ③ 근린생활시설3 ④ 화장실 ⑤ 테라스REMODELING INFO대지위치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29-6대지면적294.90㎡(89.36평)|지역지구제1종 전용주거지역건축면적146.92㎡(44.52평)|연면적271.62㎡(82.3평)건폐율49.82%|용적률92.11%구조기초매트 보강 위 H빔 기중 및 보 구조 보강 + 각층 슬래브 콘크리트 보강외부마감재 지붕 – 갈바 위 지정색 도장, 방킬라이, LED바 조명 마감 / 벽 – 홍고파벽돌 위 발수코팅, 고홍석 30T 잔다듬창호LG하우시스 지인 슈퍼로이 아르곤 가스 적용 24mm, 아이보리 지정색 분채도장설비㈜세계설비|구조오한길 구조사무소|설계봉산 건축사사무소시공㈜부경종합건설 02-3144-4500www.bkbuild.comPART 3리모델링 대수선 시공 노트내부 마감 철거 공사| 내장 마감에 대한 철거가 이뤄졌다. 벽에 금이 간 부분은 크랙 게이지를 설치해 공사 중 변화 여부를 체크했다.지하 1층 내부 철거| 지하 1층의 내장 마감, 벽체 등의 철거가 진행되었다.독립기초 앵커링 및 H빔 시공| 철근을 배근해 구성한 독립기초 위에 앵커를 시공하고 H빔을 세운 후 빔과 접합부에 전체 용접을 시행했다.지하 기초 철거| 지하 1층은 층고가 낮아 기초를 약 80cm 정도 더 파냈다. 이때 물이 차올라 물을 빼면서 독립기초를 보강해야 했다.지하 잡석다짐 및 타설| 집수정으로 수위가 잡히자 잡석다짐 후 버림 1회–배수판– 철근배근-타설–방수미장 순으로 시공했다.내부 H빔 보강 및 용접| 지하부터 2층까지 슬래브 일부를 해체해 전층 H빔 보강했다. 수평·수직 확인 후 접합부 CO₂ 강용접하였다.내력벽 철거| H빔 최종 시공이 마무리되면 빔과 슬래브 사춤이 완료되어있는지 확인 후 나머지 내력벽을 철거한다.슬래브 신설 + 개구부 보강| 두께 7cm도 안될 정도로 슬래브가 약해 신규 슬래브를 구성하고 지붕은 빔 보강이 어려워 개구부를 보강했다.지하 집수정 + 지상 미장| 지하 집수정을 2곳 신설하고 지상층 미장 마감을 진행했다. 미장 시각을 잡기 위해 코너비드를 이용했다.TIP 현장관리인 배치를 확인하세요!현장관리인은 5억원 이상 현장은 1인 1현장, 그 미만이어도 1인이 2현장을 초과할 수 없으며, 2현장도 각각 건축주에게 상호 허락을 받아야 한다(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5조). 현장관리인의 부재는 작업자들의 실수와 안전사고, 하자로 직결되는 만큼, 현장 불시 방문 시 의심스러운 부재가 여러 번 확인된다면 이를 지적하고, 반드시 ‘추가배치확인서’를 확인하도록 한다.CHECK LIST원활한 리모델링을 위한 건설사 선정 요령□ 자금 사정은 괜찮은 곳인가- 종합건설업면허 소유 기업이라고 해도 의외로 자본이 잠식된 상황인 곳도 적지 않다.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 공제조합 출자 계좌 예치금 상황, 건설업등록증 사본, 법인 등기부 등본 등을 요구해 확인해야 한다.□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가- 연면적 200m²를 넘는 리모델링(대수선)은 건설산업기본법 제41조에 의해 종합건설면허 시공사가 시행해야 한다. 종종 일반 인테리어 회사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불법시공에 해당한다.INTERVIEW“ 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면적 계산으로 결정하라”이남경 대표이사 부경종합건설Q 협소주택, 리모델링 등 힘들기로 유명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맡아왔다.처음에 어려운 공사를 맡아 하다 보니 그게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것 같다. 이젠 다른데서 못해서 건너온 프로젝트 중에선 가끔 ‘할만한데?’ 싶은 순간도 가끔 생기고(웃음). 최근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는 건물 벽 한쪽을 전부 헐어내 리모델링하는 현장도 있다. 리모델링이라는 게 변수가 참 많아 방심할 수 없는 작업이다.Q 그런데도 리모델링을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면적’ 문제가 가장 크다. 과거 건축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신축을 하면 새 건축법을 적용받지만, 리모델링을 하면 일부는 과거 건축법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해당 면적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신축이라면 의무 주차장을 넣다가 쓸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드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보통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지역들은 땅값이 대체로 높은 도심인 것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Q 리모델링 시 주차장을 꼭 넣어야 하나주차 기준은 당시의 건축법 기준을 따라가고, 증축으로 면적이 늘지 않았다면 추가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추가분은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증축되는 면적이 134㎡ 늘어날 때마다 의무 주차면수가 1대씩 늘어나는데, 문제는 반올림이다. ‘추가면적÷134’가 0.5 이상이면 무조건 한 자리다. 그래서 증축 면적을 결정할 때도 이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주차장 안 만드는 것이 이득은 아니다. 임대인이든 손님이든 주차장이 없어 건물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다면 그것도 문제다.Q 상가 리모델링과 주택 리모델링은 어떻게 다른가건축주 입장에서 주택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상가보다 어려운 편이다. 상주하는 세입자를 관리해야 하고, 계약이 끝날 때마다 재투자 개념으로 인테리어 등에 비용을 써야 한다. 하지만, 상가는 적어도 임대 기간에는 임대인이 직접 관리하게 되고, 계약 종료 시에도 시설 원상복구가 원칙이니 주거용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다만, 세금은 상가보다 주택이 적어 절세를 위해 주거공간 51%, 상공간 49% 같은 식으로 조정하기도 한다.Q 리모델링 대상 건물을 보는 법이 따로 있나사업성 외 건축 차원에서는 창문이나 방문을 유심히 봐야 한다. 만약 문틀이 휘어져서 반쯤 닫히다 마는 경우, 지반침하로 건축물이 이미 기울었을 확률이 높다. 구조적인 문제로 침하가 이뤄지고 있다면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신축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취재 _신기영,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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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정화조 시설, 언제 어떻게 청소하나요?
"대부분은 1년에 한 번, 지자체에서 청소 안내문이 온다."정화조는 정기적으로 청소 및 수거를 해줘야 합니다. 정화조로 들어가는 오수에는 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물질이 섞이게 되는데, 이는 정화조 내의 침전조(이물질을 가라앉히는 부분)와 부패조를 거치면서 쌓이게 됩니다. 정화조의 용량이나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사용하면서 이물질이 차오르게 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거나 막히면서 정화조의 성능이 저하되는 등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이물질을 비워줘야 하는데, 여기에서 흔히 떠올리는 초록색 정화조 청소차가 등장하게 됩니다.정화조 청소는 ‘주말주택이라 적게 쓰니 오래 뒀다가 청소해야지’하는 식으로 청소 주기를 임의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청소는 ‘하수도법 제39조’나 ‘하수도법시행규칙 제33조’ 등에 규정되어, 규모가 큰 시설이나 관광숙박 등의 목적일 때는 6개월 내에 1회, 일반적인 단독주택의 경우 연 1회 이상 청소를 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화조 청소에 아주 민감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준공 후 1년쯤 되면 지자체로부터 지역마다 형식은 다르지만, 청소 요금과 구역별 정화조 청소업체 리스트가 담긴 안내문을 받게 됩니다. 이때 안내문에 나오는 청소업체에 연락해 청소 일자나 시간 등을 조율하고, 청소업체가 와서 건축주 입회하에 청소와 분뇨 수거를 진행하도록 합니다.물론 정화조 청소에는 비용이 부과됩니다. 정화조 청소차에는 계량기가 부착되어있어 현장에서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지역마다 정해져 있는 것이 다른데, 예를 들어 경기도 양평군의 경우 1,000ℓ까지 기본요금으로 33,017원, 100ℓ 초과할 때마다 1,929원이 부과되고, 서울시 도봉구의 경우는 0.75㎥(1㎥=약 1,000ℓ)에 22,500원, 0.1㎥ 초과할 때마다 2,116원, 수수료로 금액의 7%가 부과되고 있습니다.한편, 현장에서는 임의로 그 지역에 정해진 청소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가 처리를 하거나, 청소가 어려운 현장이라는 이유 등으로 요금을 추가로 받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불법으로 지자체에 신고하면 제재와 정정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취재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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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집에 쓰이는 구조목, 스펙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인증 도장으로함수율, 수종, 등급 등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단적으로, 구조목의 등급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는 표면에 찍힌 인증 도장으로 알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북미산 구조목이 많이 들어오니 이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그림에서 보면 우선1번은 이 등급을 매긴 검사 기관을 가리키는 표시입니다. O.L.M.A.(온타리오목재협회) 등 약자나 로고로 표시합니다.2번은 피죽, 옹이나 갈라짐, 모서리 각 등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등급 표시인데, 표기 방식이 지역이나 기관마다 조금씩 달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구조재의 주요 등급으로는 ‘2&Btr’, ‘Square Edge’, ‘J-Grade’가 많습니다. 외벽 구조재 용도로 많이 쓰는 ‘2&Btr’은 #2&Btr, No2&Btr, 2COM&BTR, No2로, 내벽 구조재로 많이 쓰는 ‘Square Edge’는 No2, Primeum, Select, 표면이 깨끗해 인테리어 용도로 쓰기 좋은 ‘J-Grade’는 Royal, Golden, No1 등으로도 표시됩니다. 그리고3번은 등급 체계를, 4번은 제재한 공장의 일련번호를 의미합니다.5번은 구조재의 건조 방식이나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KD-HT’에서 KD는 인공건조라는 뜻이지만, 목재 수분(함수율)이 19% 이하라는 뜻을 갖기도 합니다. HT는 해충을 죽일 수준의 열처리가 되어있다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S-Dry, S-GRN가 적히기도 하는데, S-Dry는 자연 또는 인공건조로 함수율 19%로 맞춘 목재, S-GRN은 함수율 19%를 초과하는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가리킵니다.6번은 목재의 수종입니다. S.P.F.는 Spruce-Pine-Fir의 약자로 가문비나무, 소나무, 전나무 북미 수종군을 말합니다. D-Fir(더글라스퍼), Hem-Fir(헴퍼) 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구조재에는 이렇게 ‘등급’과 함께 여러 정보가 표기됩니다. 만약 직접 구조목을 다루거나 확인해야 한다면 필요한 등급이나 함수율, 수종의 목재인지 인증 표기와 비교하며 직접 선택 및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취재_신기영| 일러스트_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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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오래된 외단열 미장 마감, 다른 외장재 덧붙여도 되나요?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면 정리 등 기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후 시공해야ⓒ라윤희스터코와 같은 외단열 미장 마감재(이하 미장 마감)는 시간이 지나면 갈라짐, 오염, 변색, 또 는 취향이 바뀌어 외장재 교체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면적인 철거와 재시공은 쉽지 않은 일. 미장 마감 위에도 벽돌타일 같은 외장재를 덧붙일 수 있을까요?가능하지만, 몇 가지 점검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선 색의 바램이나 눈물 자국 등의 외부 오염은 그 자체로 벽돌타일 등의 시공에 있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눈물 자국이나 바닥의 물 튐 얼룩 같은 경우는 창틀이나 지붕면 파라펫의 물끊기 부재, 짧은 처마, 물 튐 방지 미흡으로 발생하는 문제일 수 있으니 시공 전에 조치를 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갈라짐이나 탈락, 뜸 같은 경우는 단열재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외부 충격 없이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앵커 등 고정 장치 없이 부착돼 시간이 지나 떨어지는 현상의 여파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골조에 단열재를 앵커로 고정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갈라짐을 보수해둬야 합니다.기존 면의 정리와 보수가 끝났다면 시공을 원하는 면에 매쉬를 설치하고 초벌 미장을 합니 다. 만약 미장 마감면에 그대로 벽돌타일 등을 붙인다면 기존 면에서 발생하는 부스러기나, 이 발수 코팅 등이 외장재 접착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초벌 미장 후 벽돌타일은 그대로 부착해나가면 되고, 사이딩류 외장재라면 각재로 하지작업 후 시공합니다.한편, 치장벽돌 조적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벽 돌 조적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하단 기초와 벽체와의 고정을 위한 철물 시공이 필요합니다. 기초 시공은 불가하고 고정 철물 등은 외단열 훼손 우려가 커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미장 마감 위 덧방 시공에 대해 짚었지만, 현장에서의 판단은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디자인 고민을 거쳐 재시공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취재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1-06-07 09:27:15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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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컬러 그 이상의 기능으로 말하는 페인트를 만나다
벽지의 대안을 넘어 칠판 대용으로 쓰고, 바닥에도 칠하고 단열과 결로 방지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페인트를 모았다.EXTERIOR & FUNCTIONAL1 차열열 차단 기능이 있어 실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방수와 크랙 방지 등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차열 페인트. 옥상에 칠하면 여름철 실내 평균 온도를 4℃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던에드워드 페인트 러스트올름 엘라스토머릭 루프 코팅2 방수욕실이나 베란다 등 물 쓰는 공간의 방수에 효과적인 수용성 탄성 도막 방수재. 일반 페인트처럼 사용이 간편하고 건조 속도가 빠르며, 탄성이 우수해 온도 변화나 진동에도 자체 대응한다. 마페라스틱 아쿠아디펜스3 단열 & 결로방지다공성 구조의 신소재인 실리카 에어로젤을 활용한 수성 아크릴 페인트. 에어로젤의 수많은 공기층이 열의 전달을 최소화하며, 파우더의 소수성으로 인해 도포면의 수분 흡수율 및 투과율이 낮아 결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로바쉴드 그린&블랙INTERIOR1 자석 칠판아이방이나 거실 한 부분에 있으면 좋은 자석 칠판 페인트. 보통 하도로 자석 페인트를, 상도로 칠판 페인트를 따로 칠하지만, 이 제품은 올인원 방식이라 한번에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그나매직 올인원 페인트2 허브흙의 다양한 기능과 허브, 약재를 통째로 갈아 넣은 분말형 허브 페인트. 톨루엔·중금속·라돈·폼알데이드 프리 제품으로 환경부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토로라이프 허브소일3 규조토규조토를 조성물로 해 탈취, 공기 정화, 항균 등의 기능을 갖춘 천연 기능성 규조토 페인트. 미국 환경청과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가 인정하는 UL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 홍성이엔지 이지골드 규조토 페인트4 바닥벽이나 천장 말고 바닥도 페인트칠이 가능할까? 냄새를 최소화한 1액형 수용성 에폭시 페인트는 4,0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 바닥용 친환경 제품이다. 단, 바닥 난방 공간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벤자민무어페인트 플로어 앤 파티오5 유해물질 차단벽, 가구, 방문 등 용도에 적합한 투명 코팅제를 함께 시공하면 페인트의 치밀한 도막이 기존 자재의 산소와 수증기는 통과시키되, 폼알데하이드를 비롯한 VOCs가 도막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또한, 건축구조물의 유해물질 방출까지 차단한다. 세이프코트 제로 VOCs6 타일주방, 거실, 침실 등 벽면에 부분적으로 부착하는 타일 위에 직접 칠하는 타일 페인트. 혼합 과정이나 별도의 경화제 없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 드림코트 타일셀프 페인팅을 앞둔 건축주를 위한 TIPQ. 페인트 성분을 따질 때 꼭 봐야 하는 인증이나 표지는 무엇인가?국내 제품 기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환경마크 인증(환경표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부여하며 제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소비 자원, 환경 영향에 대해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HB마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같은 실내 공기 오염 물질 방출량이 적은 제품에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이다. 클로버 3개는 양호, 4개는 우수, 5개는 최우수 등급이다.Q. 실내 셀프 페인팅 시 건축주가 유의해야 할 점은?기능도 중요하지만, 컬러 역시 처음 선택하는 건축주에게 어려운 부분. 내가 선택한 컬러가 넓은 면적에 칠해진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페인트가 칠해진 다양한 콘셉트 룸 또는 매장을 방문해 느낌을 확인하거나, 무료로 신청 가능한 컬러칩을 받아본 뒤 조명과 채광 아래에서 색상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시공할 때는 작업 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보양해야 하며, 각 제품이 안내하는 권장 도장 횟수와 건조 시간 등을 충분히 숙지해 한번에 두껍게 칠하기보다 얇게 여러 번 작업한다.구성_조성일 사진_브랜드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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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초보자도 따라하는 토지 개발 체크리스트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꾸리며 살고 싶다면? 혼자 집짓고 살기에는 땅이 너무 크다면? 그러면서 수익성도 창출하고 싶다면? 땅을 주택 단지로 만드는 과정을 짚어보며 토지 개발에 한 발짝 다가가 보자.풍광 좋고 공기 맑은 시골의 전원주택을 많은 사람들이 꿈꾸지만, 그 집이 올라갈 땅까지 고민하는 이들은 드물다. 하지만, 도시와는 달리 택지 기반부터 만들어나가야 해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난감함의 연속일 수 있다.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토목공사, 등기와 분양까지 토지 개발을 네 단계로 정리해 핵심 체크리스트와 함께 훑어본다.STEP 1. 부지 선정 및 사업 계획 → 먼저 땅의 개발 가능 여부 분석☑ 개발 및 건축 가능한 면적 ☑ 땅 형태 ☑ 허가 가능성 ☑ 접근성 ☑ 분할 계획 ☑ 개발 자격제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개발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크게 제도적 가능성과 수익적 가능성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우선 제도적으로, 지목이 산지(임)나 농지(전, 답, 과)인 땅에는 주거용 집을 지을 수 없다. 때문에 이 땅이 산지나 농지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로 용도 변경 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이 어렵지는 않은지, 전체 면적 중 어느 정도나 개발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면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의 경우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대지로의 전환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 외의 땅이라도 지자체에 따라서 허가가 까다로워질 수도 있다.수익적으로는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 수요가 얼마나 발생할지를 따져봐야 한다. 먼저 땅 형태는 토목공사 비용에 큰 영향을 준다. 경사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은 전원주택 단지는 관련 토목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분할 계획도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분할은 예상 건축 규모나 외부 공간 이용에 따라 고려할 수 있는데, 약 1,000평이라면 도로 지분까지 포함해 5~8세대(125~200평) 정도 분할을 권한다. 수익성은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분양가 대비 ‘땅값 + 개발비(인허가, 토목공사, 분양 비용)’가 1/3 이하여야 괜찮다고 보는 편이다. 한편, 1,000평 규모로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1만㎡ 이상 토지의 개발이라면 일정 자본금과 전문인력을 충족해야 하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이 필요해 직접 개발이 어려워진다.TIP.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 토지 개발 면적에 따라 소규모환경영향평가나 문화재지표조사가 필요할 수 있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최소 5,000㎡ 이상일 때, 문화재지표조사의 경우 해당 토지의 문화재 매장 가능성이 높거나 30,000㎡를 초과하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다만, 문화재지표조사의 경우 올해부터 국가에서 조사비용 전액을 지원한다.STEP 2. 인허가 및 설계 → 토목 설계와 농지보전분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계산☑필요한 서류 ☑인허가 비용 ☑설계비 ☑개발행위허가개발행위허가(인허가)를 위해선 토목 설계와 측량 작업이 필요하다. 이 업무는 통상적으로 토목측량설계사무소에서 진행하며, 인허가 대행은 행정사나 변호사도 맡아 할 수 있다. 토목측량설계사무소에서는 가분할도를 포함해 피해방지계획도, 구적도, 토지이용계획도, 현황도 외에 허가에 필요한 여러 설계도를 제작해 인허가에 들어간다. 설계사무소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 평당 1만원 내외 정도로, 지역이나 지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이와 별도로 인허가 비용에는 각종 수수료가 발생하며, 그중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농지보전부담금과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성격은 비슷하지만, 계산방식은 조금 다르다. 농지보전부담금은 개별공시지가의 30%로 계산하고, ㎡당 최대 5만원을 넘지 않는 것과 달리,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매년 공시되는 단위면적당 금액에 개별공시지가의 1%를 더해 전용 면적만큼 곱해 계산하게 된다.각종 인허가 비용을 납부하면 바로 대지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전용(개발)허가증을 받고 준공 이후에 대지로 전환하게 된다.단위면적당 금액 · 2020년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단위면적 금액(1㎡) : 준보전산지 5,190원, 보전산지 6,740원,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10,480원문화재 발굴 지원은 신청이 몰리는 경우 예산 상황에 따라 착수 시일이 늦어질 수도 있다. STEP 3. 토목공사 → 기존 인프라부터의 거리, 단지 내 도로 설계 고려☑ 성토·절토, 옹벽공사 ☑ 상·하수로 공사 ☑ 단지 조경 공사 ☑ 가스 인입 공사 ☑ 전기·통신 인입 공사 ☑단지 내 도로 공사개발행위허가가 나면 이제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필지별로 구분해 성토와 절토, 옹벽 공사 등이 이뤄지며,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 기반 시설이 설치된다.이중 중요한 부분이 단지 내 도로다. 도로 폭은 건축법상으로는 너비 4m를 충족하면 되지만, 단지 내 차랑 이동 편의상 6m 너비, 경사(구배)는 10% 이내로 잡는 것을 권한다. 만약 그늘지는 경사면의 도로라면 겨울철 안전을 위해 더 완만한 경사를 갖추는 것이 좋고, 아스팔트 포장을 하면 도로 표면 수분 문제나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다.한편, 도시가스나 상수도 같은 인프라는 도시 공급망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설치비용이 높아지거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지하수, LPG 저장시설 등으로 대체해야 할 수 있다. 이는 전기·통신망도 비슷하다. 인근에 다른 마을이 없다면 전기나 통신선을 끌어오는 데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상황마다 다르지만, 대략 마지막 전신·통신주로부터 200m가 넘으면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전신주 필요 개수도 영향을 미친다.개발부담금은 필지 당 수백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어 분양자에게 전가하게 되는 경우 이를 미리 철저히 고지해야 잡음을 피할 수 있다. 일러스트Ⓒ라윤희STEP 4. 등기와 분양 → 분필 등기와 개발부담금 납부 상황에 주의☑ 지목 변경 마무리 ☑ 분필 등기 ☑ 개발부담금 납부 ☑ 실거래가 신고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준공) 농지나 산지였던 땅은 이제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가 된다. 이후 측량을 통해 토지 분할 등기를 하고 필요에 따라 분양을 하면 된다. 분할 등기는 땅을 쪼개 지번을 매기는 것으로, 나라에서는 토지의 불필요한 분필을 막기 위해 제한을 두고 있다. 지적공사에 등록한 측량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설계를 맡긴 토목측량설계사무소에서 대행하게 되며, 약 2주 정도 걸린다.개발부담금은 도시지역의 경우 990㎡ 이상, 도시지역 외에는 1,650㎡ 이상 개발 허가를 받은 토지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사업 준공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산출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개발부담금은 토지소유자(여기서는 개발자)나 분양 받은 사람이 납부한다.· 개발부담금 계산 ([부과종료시점의 지가] - [부과개시시점(허가 신청 시점)의 지가] - [개발비용] - [정상지가상승분]) × 25%TIP. 부동산 실거래 신고 기간 체크 필지를 거래할 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동산 실거래 신고로, 올해 2월 21일부터 60일이었던 신고 기간이 30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 거래가 취소되거나 가계약된 계약도 반드시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EPILOGUE. 분양 그 이후분양 후 좀 더 신경 써야 할 때가 분양 받은 사람들이 건축할 시점이다. 분양할 때 도로지분까지 함께 분양하는데, 도로가 공유지분으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 단지 내 도로(토지)사용승낙 시 분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토지 분필과 분양 시점에 이를 잘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단지 개발은 수많은 변수와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 소규모라고 해도 전문가의 조언과 철저한 준비를 거쳐야 성공적인 분양과 마을 조성 그리고 이웃과의 즐거운 전원생활이 가능할 것이다.도움말 _ ㈜가야컨설팅 www.higaya.net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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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건식 오픈형 세면대, 보기만큼 유용할까?
손씻기가 필요한 동선 상에 두는 것으로도 습관 형성에 도움돼GOOD IDEA*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아침 시간 등 바쁜 상황에 동선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에서 화장실을 쓰고 있더라도 바깥 세면 공간에서는 세수나 양치 등을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냄새 등의 상당수 원인은 습기입니다. 욕실에서 가장 수분을 수시로 사용하는 세면대만 바깥에서 사용하는 것으로도 물기로 인한 꿉꿉함은 훨씬 덜합니다.* 방수 처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습식 공간은 방수공사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방수를 잘했더라도 방수해야 하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방수층이 언젠가 깨질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물 닿는 곳을 줄이는 게 최선의 방수입니다.* 배관은 미리 계획해야겠지만, 다이닝이나 파우더룸, 복도 등 동선상에 건식 세면대를 두면 수시로 손씻기가 수월합니다. 또한, 욕실에 할애할 면적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투리 공간 등에 세면대를 건식으로 빼놓으면 좀 더 여유가 생깁니다.BAD IDEA× 오픈 건식 세면대를 만들면서 원목 하부장과 탑볼을 함께 쓰기도 하는데, 사용하다보면 탑볼과 하부장 사이에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닦아내도 오래 쌓이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욕실이나 주방 등 원래 배관이 들어가는 곳에 설치되는 세면대라면 괜찮지만, 완전히 별개의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라면 배관 설계도 잘 챙겨야 합니다. 다소 공사가 번거로워지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건식 세면대라고 해서 평소 동선에서 지나치게 외딴곳에 설치하면 애써 만들어놓고도 오히려 사용률이 낮아집니다. 세면대는 배수구와 수도관이 연결되어, 한 번 설치하면 장소가 불편하다고 옮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설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세면대는 물을 쓰는 설비인만큼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구석진 곳은 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청소나 배수구 관리 등이 필요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하게 하수구 냄새가 올라올 수 있는 등 불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취재 _ 신기영 | 일러스트_ 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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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싱글하우스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부모님의 기존 주택 옆에 앉혀야 했다. 주차, 입구에서의 느낌, 주변 풍경을 고려해 남서쪽 끝에 자리를 잡았다.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는 콘셉트에 맞춰 기존 나무 사이에 건물을 배치하였고, 개방감 있는 수평창을 계획했다.FAMILY반려묘, 반려견과 함께 사는 건축주가 부모님 주택 옆에 추가로 짓는 집으로, 건축주와 부모님까지 사람 3인과 반려동물들이 머물 공간으로 상정되었다. 때문에 크지 않은 규모에 가성비가 좋은 경량철골조를 택하고, 동물과 공간 구분을 일부 할 수 있게 했다.HOUSE PLAN대지위치 충청북도 음성군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대지면적 857m2(259.69평)|건물규모 지상 1층건축면적 79.8㎡(24.1평)연면적 79.8㎡(24.1평) (다락면적 제외)높이 6.36m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경량철골조주요마감재 외부 – 스터코, 석재타일, 컬러강판 / 내부 – 석고보드, 자작나무 합판EXTERIOR가장 아끼는 단풍나무와 일상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폴딩도어와 데크를 계획했다.나무 두 그루와 수평 지붕, 창, 데크가 조화롭게 구성된 입구 전경DIAGRAMCONCEPT기존 나무를 지키면서, 반려묘, 반려견과 함께 지낼 수 있어야 했다. 여기에 건축주는 하나의 공간과 탁 트인 풍경을 명확하게 요구했다. 대지 주변에 펼쳐진 풍경처럼 수평으로 쭉 뻗은 공간과 집이라면 해답이 될 것 같았다. 단순한 공간으로 주변 자연을 최대한 끌어들이기로 했다. 자연과 살아가는 집이길 바라며, 농촌에서 자주 보게 되는 전통적인 ‘ㅡ’자형 또는 ‘ㄱ’자형 집과 길게 튀어나온 처마 등을 재해석하고자 했다.INTERIOR거실에서 바라본 주방과 침실. 다락방은 손님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거실 반대편에는 욕실과 현관을 뒀다. 그 위 다락은 수납이 가능하다.데크와 폴딩도어는 주방과 가까워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 편리하다.집 전반에 두른 수평창은 개방감을 극대화한다.1. 나무와의 공존 부모님이 10년 이상 정성스럽게 가꾸어 온 앞마당의 나무들이 잘리거나 공사 중 상처 입는 것은 피해야 했다. 나무의 위치를 파악한 후 건물의 위치를 잡았다. 그중 건축주가 가장 사랑하는 남쪽 단풍나무가 보이는 곳에 데크를 배치하여 식당에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2. 수평창 자연과 항상 연결되기 위해 높이 1.2m의 수평창을 둘러, 화장실, 주방 일부, 보일러실을 빼고는 모든 곳에서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처마는 45cm 이상 돌출 시켜 여름의 강한 햇빛을 막아 냉방부하를 줄이고,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한다. 3. 함께 사는 공간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고 내부 단차를 없애 휠체어나 침대로도 다락을 제외한 모든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반려견과 공간을 구분할 때에 대비해 주방에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창가를 좋아하는 반려묘를 위해서는 넓은 창턱을 계획했다.SECTIONPLAN1F - 79.8㎡ ATTIC – 45.9㎡ / ①현관 ②거실 ③주방 ④식당 ⑤침실 ⑥욕실 ⑦창고 ⑧보일러실 ⑨다락컨설팅_ 정구원 건축가 [디에이엘건축사사무소(DAAL)]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 낭시건축대학(VDA)을 졸업하였다. 원도시건축, 260건축, chaix e& morel, 앤드건축을 거쳐 현재 디에이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다. 소소하지만 필요할 때 주변에서 쉽게 찾는 ‘동네 건축가’가 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주택을 설계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만, 브랜드와 만나는 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 여러 주택 프로젝트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010-7338-5861│https://blog.naver.com/artjounglyon구성 _ 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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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왜 우리 집엔 곰팡이와 결로가 생길까?
곰팡이와 결로는 그대로 둔 채, 멋진 마감재로만 덮은 리모델링. 과연 그 안에 사는 가족의 건강은 보장받을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자투성이 집을 매입해 직접 리모델링에 나선, 한 남자의 ‘3無’ 인테리어 도전기를 따라가 본다.짐작건대, 국내 아파트의 99%는 내단열 공법으로 지어졌을 것이다. 벽을 중심으로 실내에 단열재가 위치하면 내단열, 실외에 위치하면 외단열이라고 한다. 단순히 안과 밖, 공법상 차이일 뿐이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아래의 그림과 같이 내단열 시공법의 경우 외벽 콘크리트와 바닥 콘크리트가 만나는 부분(화살표)은 단열할 수 없다. 겨울에는 차가운 한기가, 여름에는 뜨거운 열기가 화살표와 같이 실내로 들어온다. 이처럼 국소적인 부위의 열 손실이 나는 현상을 ‘열교’라고 한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하자가 겨울철 바닥과 천장 부위의 결로와 곰팡이이다.단열과 기밀을 기본으로 하는 아파트 리모델링은 소비재로 따지면 개별 맞춤형 주문 생산품이다. 남향이라도 층수가 낮아 주변 건물로 인해 그늘이 지는 집이라면? 도로에 인접해서 단열은 물론 방음까지 신경 써야 한다면? 즉, 리모델링 대상에 따라 그에 적합한 자재와 시공방법을 적용해야 한다.출처 :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하자 관련 질문/사례 게시판TIP. 사용하지 않는 방도 난방해야 곰팡이 막는다 간혹 난방비를 줄이고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 밸브를 잠가 버리기도 한다. 그럴 경우, 외벽과 닿아있는 바닥 부위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내단열의 구조상 외벽과 닿아있는 바닥 부위에 차가운 한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를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보일러를 가동하여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단열재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흔히 내단열에 쓰이는 단열재는 비드법단열재(스티로폼), 압출법단열재 (아이소핑크) 이 두 가지다. 비드법단열재와 압출법단열재의 가장 큰 차이는 물에 젖느냐 안 젖느냐이다. 단열재는 건물에게는 사람의 옷과 마찬가지여서 뽀송뽀송한 옷을 입으면 따뜻하지만, 축축하게 젖은 옷을 입으면 안 입은 것만 못하다.비드법단열재(좌) / 압출법단열재(우)그 사실의 확인을 위해 지금부터 간단한 실험을 해보자. 위 사진은 비드법단열재와 압출법단열재에 주사기로 검은색 색소가 첨가된 물을 주입해본 결과이다.단순 실험만으로 비드법단열재는 물이 사방팔방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비드법단열재는 그 구조상 물이 통과된다. 물도 통과되는데 물보다 훨씬 작은 수증기(수증기의 크기는 0.0004㎛이며, 안개의 물방울 크기에 비해 250,000배 정도 작다)는 어떻겠는가? 공기 중의 수증기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끊임없이 비드법단열재를 투과하고 있을 것이다.건축물 내단열에 비드법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실내 수증기가 단열재를 통과하여 차가운 콘크리트 벽 표면에 맺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즉, 내단열을 할 때는 습기가 거의 통과되지 않는 압출법단열재가 적합하다는 의미다.내단열을 할 때는 습기가 거의 통과되지 않는 압출법단열재를 선택해야 한다.이미 생긴 곰팡이, 어떻게 해야 할까?곰팡이와 결로가 생긴 벽체에 추가적인 단열 공사를 하는 아파트가 있다. 이때는 단열 벽지 혹은 별도의 단열재를 곰팡이가 이미 핀 석고보드 위에 붙이고 눈 막음식으로 새로 마감을 한다. 그러나 단열 벽지 뒤쪽은 열을 획득하지 못해 더 차가워지며 습기 또한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심각한 곰팡이를 유발하게 된다. 우리 주변에는 추가적인 단열 공사를 한 지 1~2년 만에 다시 곰팡이가 피는 모습에 실망하는 건축주들이 많이 있다.추가 단열재가 열을 반사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상기와 같이 표시하였다.내단열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외단열이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외벽은 세대별 소유가 아니므로 개별적으로 외단열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별 리모델링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내단열이다. 정광호이 글을 쓴 정광호 씨는 건축 현장에서 10년의 실무 경험을 쌓고, 판교에 직접 거주할 제로에너지주택을 지었다. 자연에너지 활용과 복사냉방 기술 등으로 겨울철 단열은 물론, 한여름 에어컨 없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이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주임연구원으로,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개발’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올해 3월부터 일반 건축주와 인테리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성능기반 저에너지 리모델링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www.phiko.kr구성 _ 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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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설계제안 / 공간의 경계를 허문 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하는 해당 필지는 도로가 남쪽 방향에 있으며, 연속된 필지들 사이에 반듯하게 놓여졌다.FAMILY담양전원주택조합을 위한 단독주택 중 하나로 제안되었다. 부부와 성년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전원주택임을 고려해 게스트하우스가 추가되었다.HOUSE PLAN대지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지구 대지면적 582.00㎡(176.05평) /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28.48㎡(38.86평) / 연면적 148.80㎡(45.01평) : 다락 면적 제외 건폐율 22.08% / 용적률 25.57% 건물용도 단독주택 / 최고높이 7.70m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 주요마감재 스터코, 벽돌SECTION①침실 ②서재/게스트룸 ③다락 가족실 ④주방PERSPECTIVE & CONCEPT2층으로 계획된 주택 모형. 서측 입면은 벽돌 패턴의 스크린을 통해 강한 석양에 대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가운데 복도 공간의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남·북 양쪽 측면에 창을 내었다.개방적인 실내 공간기능의 최적화 단독주택 단지에서 나타나는 자기완결적인, 각자의 필지 안에 고립되어 서로 등돌리고 있는 주택들의 집합에 대한 대안으로써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형태적 완성이 아닌 기능의 최적화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집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주변과의 조화 완결된 형태가 아닌 통로(Passage)의 형상으로 주변과 이웃하며, 내부 지향적인 주택에서 벗어나 주변과의 관계를 통해 함께 완성되어간다. 집을 가운데 배치해 앞마당과 뒷마당을 나무들의 숲으로 활성화하여 조망과 더불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일자형 배치 일자형 배치를 통해 남향을 극대화하고, 적절한 실의 깊이와 중정으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의 통로로서 향과 매스의 최적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긴 형태에 따라 발생하는 내부의 복도는 항상 외부에 접하며 내외부를 넘나드는 공간 전개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문다.DIAGRAMPLAN①현관 ②마당 ③거실 ④주방 ⑤침실 ⑥옥외 데크 ⑦서재/게스트룸 ⑧다용도실 ⑨화장실 ⑩욕실 ⑪갤러리 ⑫가족실건축가_ 김세진 [스키마(skimA)]영국 AA School의 Diploma 과정을 졸업하고, 이후 8년간 런던 Foster + Partners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세계 여러 곳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건축디자인으로 통합된 친환경과 구조 디자인의 방법을 탐구하고, 효율성과 환경과의 조화를 갖춘 건축의 순수한 기능성, 현대적 기술과 미학적 형태를 통한 회복에 관심 갖고 있다. 영국왕립건축사 및 서울시 공공건축가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구조디자인 수업과 건축설계 강의를 하고 있다. 02-737-0223 | www.skim-A.com구성_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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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계단 겸용 미끄럼틀, 과연 유용할까?
아이가 움직이는 장치인 만큼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GOOD IDEA- 2층 이상 구조를 가지는 주택에서 구조를 활용하는 놀이 요소 중 미끄럼틀만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치는 드뭅니다. 계단 미끄럼틀은 따로 실내 놀이 공간을 마련해주기 어려운 주택에서는 면적 대비 효과적인 놀이수단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의 안전한 계획과 시공이 정확히만 이뤄지면 아직 계단이 버거운 어린 아이들에게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것 보다 미끄럼틀이 안전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직선으로 시원하게 뻗는 미끄럼틀은 계단과는 또 다른, 윗층과 아래층의 연결감을 부각시키는 디자인 포인트가 됩니다. 계단과의 경사를 조금 달리 하거나 별도로 배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면적에 여유가 있다면 계단과 완전히 분리해 일종의 회유 동선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계단은 계단대로 면적을 보전하고 아이들에게는 집 전체를 누비며 더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또한 비상시에는 비상 대피로로도 활용할 수 있지요.BAD IDEA-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계단 면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미끄럼틀을 활용하려면 보통 폭 600mm 정도는 할애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그만큼 계단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성인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는 계단 폭이 900mm 정도인 걸 생각하면 꽤 큰 계단 폭 확보가 필요합니다.- 재미를 위해 경사각을 지나치게 높게 잡거나 경사가 가파른 계단에 미끄럼틀을 무리하게 설치하게 되면 속도 제어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시설기준’에서는 순간 경사 60° 이하, 평균 40° 이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중간에 멈추기가 어려우므로 적절한 표면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재 표면이 거친 상태로 시공되거나 자재를 이어 만드는 경우 이음 부위가 돌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끄럼틀은 한때 잠깐 이용이 많았다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방치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향후 미끄럼틀을 이용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대비해 철거나 공간 활용 등을 미리 염두에 두도록 합니다.취재 _ 신기영 | 일러스트_ 라윤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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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옆집 공사로 인한 피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공사에 수반되는 소음, 분진, 진동, 균열 등 피해를 견디기 어렵다면? 법적으로 어떤 절차를 거칠 수 있고 주의할 점은 무엇일지 공사 중지 가처분과 손해 배상 소송을 중심으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본다.건물이 인접해 있는 곳에서 공사가 이뤄지는 경우, 현장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여러 가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인접 주민들이 입을 수 있는 손해를 대략 살펴보면 1)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인하여 생활환경 피해를 입는 경우 2)진동 등으로 건물에 균열, 누수, 붕괴, 지반침하 등의 피해를 보는 경우 3)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때, 특히 생활환경 피해와 건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인접 주민들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공사 중지 가처분 : 엄격한 요건에서 큰 피해가 수반되어야 인용소음·진동·분진의 경우 ▶ 우선 공사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 방지를 위하여 법원에 공사 현장의 중지를 구하는 ‘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방안이 있다. 하지만, 이런 피해만을 이유로 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이 실제로 받아들여진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민사집행법 제300조 제2항은 ‘가처분은 다툼이 있는 권리관계에 대하여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하여도 할 수 있다. 이 경우 가처분은 특히 계속하는 권리관계에 끼칠 현저한 손해를 피하거나 급박한 위험을 막기 위하여, 또는 그 밖의 필요한 이유가 있을 경우에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보전의 필요성’이라 하는데, 통상적으로 소음·진동·분진 등 수준의 생활환경 피해만으로는 공사 측의 합법적인 재산권 행사라는 권리에 대항해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받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실무에서 공사 중지 가처분은 매우 엄격한 요건에 의하여 제한적으로만 인정이 되는 바, 적극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처분은 적절한 방안이 되기 어렵다.균열·누수·붕괴·지반침하 등의 경우 ▶ 이 경우에도 공사 중지를 구하는 가처분신청이 고려될 수 있다. 인접 건설공사로 인해 건물에 균열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인접지의 토지 소유자 등은 지반 침하·균열·붕괴 위험 등을 입증하여 소유물 방해 예방 또는 소유물 방해 제거 청구권에 따른 공사 중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하지만, 소음·진동·분진 상황과 비슷하게 공사 중지 가처분이 실제 인용되는 것은 단순히 건물의 균열, 누수 정도로는 쉽지 않다. 인용 사례를 보면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나 붕괴 위험의 정도가 당장 공사를 중지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여겨지는 현상이 이미 발생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한편, 인접 현장의 공사로 지반침하, 붕괴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법원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에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 지자체는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현장을 조사한 후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다. 이때 지자체는 건물의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현장 측이 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마치기 전까지 공사를 중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공사 자체를 완전히 취소시키기는 사실상 어렵고, 보통은 예방조치 등을 마치고 나면 이어서 공사를 진행한다.(좌)사회적 통념 이상의 소음이 아니라면 소음 자체로 공사중지 가처분을 끌어오기는 사실상 어렵다. (우)공사가 시작된 후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곳에 균열 게이지를 설치, 증거를 확보해두는 것도 이후 소송 등의 대응에 유리하다.손해 배상 청구소송 : 피해 발생에 대해 사후적인 손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어소음의 경우 ▶ 통상적으로 건설공사에서 정도 소음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단지 건설공사 소음이 발생한다는 사실만으로 건설공사가 위법하여 시공사가 손해 배상 책임을 부담한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건설공사의 소음 측정 결과 그 소음이 수인한도, 즉 사회적 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면 손해 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하지만, 금액에 있어서는 실무 상황과 일반 대중의 인식 차이가 큰 편이다. 법정에서 생활에 대한 피해가 인정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소음과 피해의 정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인정되는 정신적 손해 배상 금액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금액에 비하여 상당히 적다.공사 중지 가처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경우 관할 자체에 민원을 제기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와 소음 정도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때 측정한 자료가 무척 중요한데, 추후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법정에서 인접 주민이 피해를 입증하는 데 있어 민원 제기 자료들이 증거가 될 수 있다.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8] 생활소음 규제기준현장의 건축공사와 우리 건물의 피해 둘 사이의 인과관계를 피해자가 증명해야…진동 등으로 인한 건물 피해 ▶ 이 경우에도 시공사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인접 공사 현장의 시공 행위 때문에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인과관계’가 있어야 불법 행위가 성립해, 이 인과관계에 대한 당사자 간 견해 차이가 다툼의 주가 된다.피해 건물이 건축된 지 오래되었다면 다툼은 좀 더 복잡해진다. 인접 주민이 주장하는 피해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전부터 존재했던 것(균열 등)인지, 아니면 공사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것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한편, 실무적으로는 법원 감정을 통해 건물의 피해 내역, 피해에 대한 하자보수비용이 산정이 되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해당 공사가 시작된 이후 피해가 발생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수집하여 이를 제출해야 한다.건물 피해가 발생하면, 건물의 소유자는 바로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공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균열 부위에 균열측정 게이지(측정자) 등을 설치하여 공사 진행에 따른 피해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위와 같은 의뢰를 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피해가 발생하자마자 피해 부분을 사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영상자료로 남겨 확보해 두어야 한다. 다음 호에서는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한 경우 법률 관계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다. 변호사 허종택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0년 넘게 건축 로펌인 [법률사무소 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수료하였고, 현재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02-596-8263|www.lawzip.co.kr구성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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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집짓기를 하려는데 '절토'와 '성토'가 무엇인가요?
ⓒ라윤희비용이 중요한 집짓기라면 지나친 성토와 절토는 피해야모두가 평평하고 반듯한 땅에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땅이라는 것이 매번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집은 기울어진 땅에 그대로 지을 수는 없기에 최소한 집이 지어지는 면적만큼 평평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때 땅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파내는 것을 ‘절토’, 북돋는 것을 ‘성토’라고 합니다.단순히 흙을 쌓거나 파낸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성토한다면 중장비로 다져짐 등의 후속 공정이 필요하고, 절토하면 절토하는 대로 절개면에 대한 옹벽 공사 등이 필요합니다. 다만 성토 작업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요구되는 편입니다. 성토 후 집을 지을 계획이라면 몇 년 전부터 미리 성토해놓아야 자연 다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 기초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한편, 중요한 건 흙입니다. 파내면 내갈 곳이 있어야 하고, 채우려면 가져올 곳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곤 합니다만, 흙도 누가 거저 주거나 받지 않습니다. 흙이 귀한 지역이라면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데, 보통은 25t 트럭을 기준으로 가격이 형성됩니다. 수요와 공급이 맞으면 차비 정도를 주고받지만, 수요 공급이 불균형하면 트럭당 십수만원이 넘는 돈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같은 지역이라도 건설 경기 등 시기나 상황마다 달라질 수 있어 흙값을 정형화하기는 어렵습니다.또한, 성토와 절토가 50cm 이상 이뤄지면 개발 행위에 따른 지자체 신고가 필요합니다. 주변 농경지와의 관계를 고려해 성토 시에는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흙을 써야 하고, 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절토 시에는 토양 유실을 막을 조치가 필요합니다.성토와 절토는 큰 토목 공사와 비용이 수반되는 일입니다. 전망을 위해 지나친 경사지를 고집한다면 주택 건축을 가능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경제적인 집짓기와는 멀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택지 선정 단계라면 절토나 성토 등으로 인한 비용, 공사 난이도 문제까지 고려해야겠습니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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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중정을 품은 30평 협소주택 제안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기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도, 새로 들어선 광교신도시에도 포함되지 못한 어느 블록. 흔히 말하는 ‘빌라촌’에 단독주택들이 섞인 지역으로, 북동쪽에 8m 도로를 접하고 있는 50㎡ 작은 땅이다.FAMILY30대인 건축주가 혼자 거주할 집이다. 건축주는 적당한 면적에 답답하지 않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외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집을 원했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수원시|지역지구 ▶ 제1종일반주거지역대지면적 ▶ 50.00㎡(15.12평)건물규모 ▶ 지상 4층 + 다락|거주인원 ▶ 1명건축면적 ▶ 29.94㎡(9.05평)|연면적 ▶ 99.60㎡(30.12평)건폐율 ▶ 59.88%|용적률 ▶ 199.20%용도 ▶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주차대수 ▶ 1대|최고높이 ▶ 13m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SECTION①사무실 ②화장실 ③주차장 ④현관 ⑤창고 ⑥침실 ⑦파우더룸 ⑧거실 ⑨주방 ⑩중정 ⑪서재 ⑫다락PERSPECTIVE & CONCEPT거실과 마주한 중정과 주방 중정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서재에서 보이는 하늘과 중정 침실과 파우더룸 입구1 / 협소주택의 프로토타입1, 2층은 거실·주방, 3층은 방, 4층은 테라스가 있는 방, 그리고 다락 하나. 협소주택의 일반적인 구성이다. 작은 땅이니 필요한 기능은 수직으로 쌓아야 하고, 주거지역의 일조사선은 적층된 형태를 잘라낸다. 그렇게 건축 법규의 제약이 고스란히 형태와 공간과 기능을 규정한다.2 / 중정을 중심으로 한 층별 구성면적 50㎡의 대지. 협소주택 중에서도 협소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법규적 제약이 적나라하게 인식되지 않길 바랐다. 작은 집이지만, 마당(중정)을 중심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거실은 마당을 향해 열려있고, 그 아래층으로 침실, 위층으로 서재가 있다. 1층은 주차장과 작은 상가로 쓴다.3 / 동네와 조화를 이루는 형태주변과 어우러지기 위해, 건물의 매스는 군더더기 없이 단순해야 했다. 매스는 요철이나 분절이 없고 재료 또한 하나의 톤을 갖는다. 지붕이 꺾이는 형태를 피하고자, 사선을 적용받지 않는 전면에 계단실을, 사선이 적용받는 부분에는 중정을 배치했다. 사선을 비껴가는 경사 지붕 아래로는 다락을 뒀다.PLAN①사무실 ②화장실 ③주차장 ④현관 ⑤창고 ⑥침실 ⑦파우더룸 ⑧거실 ⑨주방 ⑩중정 ⑪서재 ⑫다락건축가 안수인 _ 안수인건축사사무소(아키길드)중앙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아르키움에서 공간의 열림을 화두로 하는 다양한 작업을 경험했다. 장소와 공간, 재료과 구조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하는 구축적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2019년 안수인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젊은건축협업체인 아키길드를 공동 운영 중이다.www.archi-guild.com구성 _ 편집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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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삼대가 사는 박공지붕집 : 올리비아 하우스
건축을 전공하던 대학생 때부터 엄마의 꿈은 내 집을 짓는 것이었다. 가정을 꾸린 지 12년 만에 6명의 대가족이 되었고, 얼마 전 그 오랜 꿈 또한 이뤘다. 바로 삼상리에서.건축가 엄마 한혜영 소장과 공간·출판 기획자 아빠 박성진 대표, 말괄량이 첫째 올리비아, 로맨티스트 둘째 시환이, 이곳에 와 태어난 늦둥이 한결이, 패셔니스타 외할머니까지. 삼대가 한자리에 모였다.마을의 끝자락이자 노고산으로 오르는 둘레길 초입, 여섯 식구 대가족이 이곳에 집을 짓고 이사를 왔다. 조용하던 동네가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 HH Architects 한혜영 소장의 꿈도 함께 이뤄진 순간이었다.“사무실을 개소해 주택 설계를 하다 보니 집을 짓게 된 건축주가 내심 부러웠어요. 대지 답사를 하러 갈 때는 사심을 갖고 그 땅을 바라보기도 했고요. 그렇게 더는 미루지 말자 결심한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대지를 보러 다니기 시작했고, 기존 생활권과 멀지 않은 이곳에서 지금의 땅을 만났죠.”어린 시절 시골집에 살았던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곳. 게다가 20년 지기 친구 부부가 바로 옆 터에 집을 지어 이웃이 되어주겠다니 조금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동안 바랐던 조건을 다 갖춘 대지 구입을 시작으로, 가족의 첫 집짓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일단 한 소장은 대지가 가진 장점과 지난 몇 년 동안 삼대가 아파트에 함께 살며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 건축가인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종합하여 설계 방향을 정했다. 그리곤 석축까지 조성이 되어있던 대지 위에 작은 다락방을 가진 60평 내외의 2층 주택을 계획하고, 전면마당은 여유롭게 배치해 추후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지붕과 외벽 전체를 덮고 있는 5mm 두께의 천연슬레이트는 돌 자체에서 드러나는 금속성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빛나고, 건식공법이라 외장 공사가 겨울이었던 당시 상황에도 적합했다. 또한,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 면에서도 유리한 외장재다.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ㄷ’자로 구성한 주방거실 전경. 내부 모든 공간의 벽과 천장은 콘크리트로, 친환경 도료로 여러 번 코팅하여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푸집을 잔손보기만 하여 쓴 덕분에 경제적이었고, 이는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살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내부와 달리 외부는 처음부터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내구성과 기능성, 미적 측면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외장재를 고르고, 단열과 시야 확보를 우선 기준 삼아 프레임 얇은 시스템창호를 선택했다. 또한, 앞뒤 마당과 모래 놀이터 등 외부 공간이 순환구조를 이루도록 계획하여 집을 고루 누릴 수 있게 했다.내부는 6명의 가족이 각자의 삶을 존중받으면서,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게 개인의 방(할머니, 부부, 첫째, 둘째)과 함께하는 방(거실, 주방/식당, 외부 데크, 공부방)으로 기능을 나누고 모든 방은 위계 없이 가로세로 3.6m의 동일한 크기를 갖게 했다. 최소한의 마감재만 사용된 담담한 배경에는 할머니의 취미로 곳곳에 자리한 화분들이 생기를 더하고, 멋스러운 디자인 가구와 소품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이사 오길 참 잘한 것 같다는 아이들의 말에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든다는 부부. 모든 순간이 놓칠 수 없는 설렘이 된 것 또한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계단실과 주방 및 식당 공간. 콘크리트 마감재와 우드 소재의 계단재 및 가구가 따뜻한 집 안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현관과 2층 홀, 그 위 다락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계단실에서의 뷰. 집을 지을 때 모티브가 되었던 ‘아홉칸집’ 건축주, 화가 고경애의 그림이 홀 중심에 걸렸다. 채광 좋은 2층 홀“우선순위를 정해야 좋은 집을 짓는다”집 지을 예산이 정해진 상황에서 모든 걸 다 좋은 것으로 할 순 없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해 체크한 후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전체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 이처럼 내가 필요로 하는 집이 어떤 집인지를 잘 기록해두었다가 실현 가능한 순간이 오면 건축가를 찾아 맡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대지를 선정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내가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지 조건이 요구되는지 알아야 하므로, 땅을 선정할 때부터 건축가와 함께 하는 것도 방법이다.첫째 올리비아의 방. 경사 지붕에 맞춘 큰 창을 통해 늘 밝은 빛이 든다.가족이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는 2층 공부방드레스룸을 가운데 두고 두 아이의 방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양주시대지면적 ▶ 404.00㎡(122.21평)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거주인원 ▶ 6명(부부 + 자녀 3 + 할머니)건축면적 ▶ 104.85㎡(31.71평)|연면적 ▶ 193.33㎡(58.48평)건폐율 ▶ 26.54%|용적률 ▶ 48.94%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7.97m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 벽 – 수성연질폼 아이씬 90mm / 지붕 – 수성연질폼 아이씬 150m외부마감재 ▶ 벽 – 천연슬레이트 5mm(CUPA PIZARRAS), 노출콘크리트 위 발수제 / 지붕 – 천연슬레이트 5mm(CUPA PIZARRAS)창호재 ▶ 필로브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39mm 로이삼중유리내부마감재 ▶ 벽 – 콘크리트 위 티쿠릴라 파넬리 도장 / 바닥 – 포르보 마모륨 2.0T욕실 및 주방 타일 ▶ 굿세라 포세린 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이케아|주방 가구 ▶ 제작조명 ▶ 일반등 – 소노조명 / 계단실 및 식탁등 – 유로세라믹 UMAGE ALUVIA, CLAVA DINE계단재 ▶ 애쉬목 위 티쿠릴라 파켓티 아싸 도장스위치·전열기구 ▶ JUNG LS990보일러 ▶ 경동 콘덴싱보일러조립식 창고 ▶ 캐나다쉐드 미니조경석 ▶ 화강석|조경 ▶ HH Architects전기 ▶ 한길엔지니어링|설비 ▶ 주성엠이씨|구조설계(내진) ▶ 터구조 시공 ▶ 건축주 직영설계 ▶ HH Architects 02-6242-4225 www.hharchitects.co.kr총공사비 ▶ 3억7천만원(설계비 제외, 인테리어 + 조경 + 토목 포함)HOUSE POINT1 - 가족의 아지트집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다락은 다양한 취미 활동이 이뤄지는 가족만의 아지트 공간이다. 두 아이의 방 사이에 있는 드레스룸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2 - 머물고 싶은 계단실한혜영 소장이 가장 좋아하는 계단실. 친정어머니가 가꾸는 꽃밭이 내려다보이고, 산에 심어둔 방울토마토, 그곳에 놀러 온 새까지. 자연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3 - 완벽한 2층 화장실변기와 샤워기가 각각 부스에 나뉘어 있고, 두 개의 세면대가 놓여 가족이 기능상 가장 완벽한 공간이라 칭하는 곳이다. 출근과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에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이원석취재 _ 김연정 사진 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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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땅과 집의 주인이 다르다는데, 사도 되나요?
ⓒ라윤희지상권 주택은 재산권 행사가 쉽지 않다.구옥이나 시골 지역에 있는 집은 의외로 토지 소유자와 집 소유자가 다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합법적인 상황이라면 토지 소유자로부터 집 소유자가 집으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한 사용권을 계약을 통해 취득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취득한 권리를 ‘지상권’이라 하고, 이런 상황의 집을 지상권 주택이라고도 부릅니다.지상권 주택을 부동산 시장에서 만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집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매매 시에도 땅 지분을 제외한 가치만 인정받게 됩니다. 지상권 주택을 매매하는 것은 불법이나 탈법, 편법은 아닙니다. 지상권 주택도 엄연히 등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유도 문제가 없습니다.또한, 토지 소유주와의 지상권 계약에서 제한하지 않았다면 리모델링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계약 상 토지 이용료를 문제 없이 납부하고 있다면 주택 소유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상권 계약을 해지한다면 ‘지상물 매수 청구’를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주택을 비롯한 토지 귀속 재산을 우선적으로 사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지상권 주택은 상대적으로 소유 불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큰 자본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불리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매매할 때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고, 만약 토지 소유주와의 계약이 분명히 정리되지 않은 경우(토지주 확인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매수한 경우)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시골의 오래된 지상권 주택은 토지 소유주와 연락 자체가 잘 안되고, 문중이나 법인, 지자체가 토지 소유주인 경우, 심지어 사망한 경우 등 다양한 걸림돌이 있을 수 있어 불안정성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따라서 지상권 주택은 재산이라는 측면에서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큰 자본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토지 소유주와의 계약이 명확하다면 꼭 나쁜 선택만은 아닐 것입니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1-02-16 17:06:24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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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단열부터 차광·차폐·방범..윈도우 필름 선택을 위한 가이드
간단한 시공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윈도우 필름. 어떤 종류가 있고, 우리 집에는 어떻게 적용할지 성능 용어부터 시공법까지 꼼꼼하게 짚어본다.창유리 위에 비닐 하나 더 붙이는 것으로 무엇이 얼마나 더 달라질까 싶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윈도우 필름은 일사 에너지 조절부터 방범, 프라이버시 확보 등을 유리창에 부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기능에 따라 크게 단열·차광·방범·차폐 필름으로 나눠볼 수 있는 윈도우 필름의 특징을 살펴보고, 우리 집 공간에 적합한 필름을 선택해보자.1. 열에너지 흐름을 차단하는 단열 필름PICK UP - 거실창 등 크기가 큰 창문이 있는 남향 공간단열 필름은 말 그대로 실내의 열이 바깥으로 유출되거나, 바깥의 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가진다. 태양광은 0~2,500nm(나노미터)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열과 관계가 깊은 780~2,500nm 파장의 적외선을 흡수하거나 반사해 열을 차단하게 된다. 필름 두께나 색상이 단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농도(어둡기)가 어두울 수록 열 차단이나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어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 있다. 필름 스펙표에서는 ‘차폐계수’, ‘적외선 차단율’,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이 단열 필름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단열 필름을 부착하기 전(위)과 후(아래). 필름의 단열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TIP. 단열 필름 vs 로이 유리단열 필름과 로이(코팅) 유리는 단열을 목적으로 하지만, 단열 필름은 태양광 중 적외선을, 로이유리는 태양광보다는 열의 흐름인 2,500nm 이상 장파장대를 차단한다. 즉, 단열 필름은 여름철 일사로 인한 냉방부하를 줄이는 데, 로이 유리는 겨울철 실내 난방 에너지의 외부 유출을 막는 데 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이 둘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 보이는 빛을 차단하는 차광 필름PICK UP - 안방 등 프라이버시 보호와 휴식을 위한 공간차광 필름은 태양광 중 가시광선 파장대(400~780nm)의 통과를 막는데, 흔히 ‘선팅’을 위해 사용하는 필름이 여기에 해당한다. 안에서는 밖을 선명하게,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게 빛의 통과를 제어해 뷰와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즉, 사생활 보호 필름이라고 표현되는 제품들도 차광 필름이라고 볼 수 있다. 차광 필름은 윈도우 필름 스펙에서 ‘가시광선 투과율’을 통해 대략적인 차광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가 공간에는 완전히 밝은 제품보다는 50~70% 투과율 제품을 추천한다. 한편, 차광 성능과 함께 시야의 깨끗함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다면 ‘탁도’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사생활 보호 기능을 가진 필름을 설치했다. 필름을 부착한 창(오른쪽)과 아닌 창(왼쪽)에 큰 시야 차이가 없다.바깥에서는 빛이 반사되어 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윈도우 필름 스펙 용어 해설원하는 성능이 있다면 스펙표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가시광선 투과율(Visible Light Transmitted, VLT) : 태양광 중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이 얼마나 통과할 수 있는지를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가 낮을수록 어둡게 보인다. · 차폐계수(Shading Coeffcient, SC) : 태양열과 방사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정도를 가리키는 말로, 1은 완전 투과, 0은 완전 차단을 가리킨다. 일반 판유리는 0.9, 윈도우 필름은 대략 0.4~0.6 정도의 차폐계수를 갖는다. · 자외선 차단율(UV Rejected) : 자외선은 오래 접하는 경우 눈과 피부에 해를 입히며 가구 등 인테리어의 변색을 유발한다. 유통되는 대부분 건축용 윈도우 필름은 95% 이상인 편이다. · 적외선 차단율(IR Rejected) : 열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빛인 적외선을 차단하는 비율이다. 고기능성 필름일수록 동일 농도(진하기) 대비 더 높은 차단율을 갖는다. ·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otal Solar Energy Rejection, TSER) : 총 태양에너지 중 차단되는 에너지 비율로, 농도만 올려도 비율이 어느 정도 올라갈 수 있어 적외선 차단율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탁도(Haze) : 필름의 선명함을 나타내는 수치. 필름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두꺼울수록 높아지는 편이다. 낮을수록 선명하며, 초고투명도 윈도우 필름은 0.4~0.7% 정도이다. · 플라이, 밀(Ply, mil) : 플라이는 필름 구조상 층수, 밀은 두께를 가리키며 1mil은 0.001inch(=0.0254mm).3. 외부 위협을 막는 방범 필름PICK UP - 도로쪽 큰 창이 있는 공간, 욕실, 2층 보이드 공간방범 필름은 외부로부터 침입을 저지하는 기능으로, 유리창이 보호되는 것보다 깨는 데 시간을 지체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침입을 어렵게 해 다른 방범 센서나 주변 시선에 포착될 가능성을 높여 범죄자가 스스로 범행을 포기하도록 하는 ‘타겟 하드닝 Target Hardening’ 개념에 부합하는 것이다. 대체로 필름이 두꺼울수록 높은 방범 성능을 가지며, 방범 필름으로 분류되는 제품들은 보통 4mil(약 1mm) 이상인 경우가 많다. 방범용 이상으로 방탄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경우 복합 소재를 적용하기도 한다. 방범 필름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안전 필름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많은 유리 제품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유리 난간이나 샤워부스 유리 칸막이 등은 그 위치 상 유리가 파손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안전 필름은 그런 유리 파손을 예방하거나 그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내에 쓰이는 만큼 차광과 단열 기능은 없는 제품이 많으며, 두께도 방범 필름보다는 얇은 편이다.방범 필름은 강한 충격에도 쉽게 뚫리지 않는다.실내 안전을 위해 보안 필름과 비슷한 안전 필름을 시공하기도 한다.4. 전자파까지 막는 차폐 필름PICK UP - 보안이 요구되는 공간차폐 필름은 필름 위에 금속 물질을 여러 층 박막 코팅해 전자파의 표면 반사율을 높여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차폐 필름은 ‘도청 방지 필름’이라고도 부른다. 일반 주택 건축 현장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보안을 취급해야 하거나 전자파에 민감한 제품을 다루는 기업, 연구시설에서 종종 활용하기도 한다.차폐필름은 첨가되는 금속 물질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제조된다.SHORT Q&AQ 윈도우 필름은 언제 시공해야 하고, 얼마나 걸리나 정해진 시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름 시공에 취약한 것이 먼지인 만큼 인테리어 공사까지 완료된 후 시공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규모의 주택이라면 전체 창 윈도우 필름 시공에 약 하루가 소요된다. Q 시공비는 어떻게 책정되나 주택 단위에서는 1일 출장비에 필름 비용을 더하는 방식으로 책정되며, 일반적인 주택 규모라면 대략 20만~30만원대 정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Q 각 기능의 필름을 여러 장 시공해도 상관 없나여러 필름을 한 유리창에 시공하는 것은 부착 품질이나 탁도가 저하될 수 있다. 그렇다고 성능이 산술급수적으로 좋아지는 것도 아니므로 복합적인 기능을 갖는 필름 하나만 적용하는 것을 권한다. Q 시공비가 더 드는 유리창이 있나 창이 높거나 커서 고공 작업을 위한 비계 등이 설치되는 경우, 유리창 형태가 독특해 필름 재단과 부착이 어려운 경우, 전체 창 합계 면적이 넓은 경우(30~40m2 이상) 시간과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Q 시공 후 주의 사항은 윈도우 필름이 완전히 접착되는 데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소요된다. 이때 특히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먼지나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날카로운 물건도 주변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 보수가 가능한가 흠집이나 모서리 탈락의 경우는 보수가 가능하다. 다만, 비슷한 컬러와 농도를 가진 윈도우 필름이라고 해도 모델이 다르면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완성도 있는 보수를 위해선 시공한 윈도우 필름의 정확한 모델명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위, 아래)단열 필름 시공 중인 현장. 창문의 형태에 따라 시공 비용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취재협조SKC https://windowfilm.skc.kr올필름 https://blog.naver.com/skallfilm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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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우리 지역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기면
최근 들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주택 신축에 젊은 부부들의 참여도가 높아졌고 이들의 실거주 비율 또한 점차 늘어가는 편이다. 그러나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인 단독주택 시장이 형성되고, 많은 소비자가 높은 수준의 주거 품질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는 ‘서울 및 수도권 vs 그 외 지역’ 간의 업체 비대칭성이다.여타 분야처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자본과 기술, 인력 집중 현상은 단독주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2018년 건축사 현황 통계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의 숫자는 총 6,154개소이며, 이는 전체의 4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건축 잡지에 소개되는 건축사사무소의 소재 비율도 서울 및 수도권인 경우가 많다. 어쩌면 이는 인구의 집중 분포 현황으로 보아서도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서울 및 경기도의 단독주택 설계를 인근 소재 건축사에게 의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 외 지역에서 서울 및 수도권의 건축사들에게 의뢰할 경우,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라도 건축사들이 오가는 왕복 비용 및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해, 설계비용이 최소 1.2~1.5배 이상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는 점차 젊어지는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현실적인 지불 능력을 감안할 때 부담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들에게 설계를 맡기더라도 지역의 시공업체로서는 전문성을 갖기 어려운 시공 방식의 설계가 이루어지면, 이 또한 전문성을 갖춘 서울 및 수도권 소재의 시공사를 통해 지어야 하므로 결국 또 다른 공사비 증가로 이어지곤 한다.결론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건축사를 통해 그 외 지역에서 단독주택을 지으려면, 동일한 디자인이더라도 증가하는 비용의 확보가 사전에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얘기이다.그렇다면 같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합리적인 집짓기를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역에 있는 건축사를 통해 짓는 것이 그 해법일 수 있다. 필자 또한 지역의 건축사로서 지역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에 대한 크나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그렇다면 지역의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할 때, 어떤 장점이 있을까?1.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협의가 긴밀하다개인적으로 대지의 위치와 건축주의 현 소재지, 그리고 건축사사무소의 위치가 가까울수록 좋은 설계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자주 접할 수 있고 지역의 여건을 알며 건축주와 설계 협의가 시간·장소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은 친밀한 설계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단독주택 설계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지점이다. 종종 서울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음에도 현장 주변의 여건들이 반영되지 않고 결과물 또한 지역의 콘텍스트와 맞지 않는, 생경한 건물들이 지어지는 경우를 보곤 한다. 이는 현장과의 거리로 인해 그만큼 지역의 이해도가 떨어지고, 건축주와의 교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비롯될 수 있다.2. 감리와 연계되어 현장 대응이 빠르다일반적으로 건축주는 집짓기 전문가가 아니다. 설계 도면대로 지어지는지 알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감독·검토하는 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단독주택은 별도 단계인 설계와 감리를 동일한 건축사가 수행할 수 있으므로, 설계 의도를 실제 건물의 완공 때까지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장 방문이 수월하고 건축주와의 협의가 용이할수록 건물의 최종 품질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아울러 현장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도 대응이 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지역 건축사는 집짓기뿐만 아니라 건물의 생애주기를 점검하는데도 최적3. 유지·관리 등의 협력 관계 형성이 수월하다단독주택은 완공 이후 유지·관리도 중요하다. 증·개축 및 차고 설치 등의 검토나 소소한 하자 등이 갑작스레 발생했을 때, 원인 및 판정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가 필요한데, 지역의 건축사는 빠른 대처와 응대가 가능하다. 얼마 전 입법 예고된 「건축물관리법」에서는 한 건물의 생애주기에 대한 관리대장을 별도로 포함한다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신축뿐만 아니라 점검·관리·멸실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전반적인 이력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지역의 건축사는 건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데 있어 중장기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대처에 용이한, 건축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전문가라 할 수 있다.물론 지역의 건축사가 주변에 있음에도 멀리 떨어진 서울 및 수도권의 건축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건축주의 취향과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설계와 저가 수주 위주의 구시대적인 방식에만 매몰된 건축사들도 여전히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고 감각 있는 건축사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좁은 지역을 벗어나 인근의 광역행정권역까지만 확장해도 충분한 경력에 탄탄한 전문성을 겸비한 이들이 분명히 있다.시대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건축물은 한 번 설계하고 끝내는 일회성 소모품이 더 이상 아니다. 아무리 멋진 설계도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감리 과정과 건축물의 중장기적인 점검 및 유지·관리를 고려한다면 지역의 건축물은 지역의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건축 선진국인 일본의 서점에 가보면, ‘지역의 건축물은 지역의 건축가에게’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 지역의 건축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서적이 눈에 띄는 위치에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도 지역의 능력 있는 건축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마다 특색과 개성을 겸비한 단독주택이 늘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글_ 이양재 _ 건축사사무소 엘리펀츠이 글을 쓴 이양재 건축사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건설, ㈜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 dmp, 건축사사무소 N.E.E.D 등을 거쳐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 건축사사무소 엘리펀츠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집짓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축계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 활발한 의견 개진 및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대표작으로는 세종 아름동 주택, 운서동 주택 등이 있다. http://studio-elephants.com구성 _ 조성일ⓒ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1-02-09 13:27:55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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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봄이 오기 전에 미리 챙기는 농막 가이드
전원 생활을 하고 싶지만, 큰 집은 부담스럽다면 제대로 된 이동식 주택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동식 주택을 농막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자.별빛하늘 이동식 주택이 설치된 사례. 거실창을 측면에 설치하고 천장을 높이는 등 기본 모델에서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이동식 주택 내부. 계단 아래 빈 공간에는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게 칸을 만들고 콘센트를 매립해 가전제품 거치에도 대응했다. 욕실은 주방 왼쪽에 놓였다.단열과 설비, 디자인이 만드는 쾌적한 휴식 공간잠깐 머무르는 공간도 충분한 단열이나 위생 설비 등의 생활 여건이 상당히 중요하다. 겨울철 농한기에는 비워둔다 하더라도, 봄이나 가을의 아침저녁 추위나 실내 화장실을 갖추지 못하는 컨테이너 등 저렴한 공간은 불편함이 클 수밖에 없다. 근래에는 이동식 주택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기와 수도 인입, 지자체에 따라서는 정화조 설치도 가능해져 과거에 비하면 거주성이 개선될 여지가 커졌다.또한, 실내외 디자인과 자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도 만족감을 크게 높인다.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컨테이너 농막보다 작더라도 제대로 된 단열과 설비를 갖추고, 원하는 디자인 개성을 부여하면서 건강 친화적 자재도 쓸 수 있는 이동식 주택이 농사일 중 잠깐 쉬는 쉼터로서도, 전원을 여유롭게 즐기는 휴식공간으로서도 더 효과적인 선택이다.(위, 아래) 설계 검토 과정에서 다락이나 창문 위치, 외장재를 변경할 수 있다.바깥으로 돌출된 다락이 작은 포치를 만들어준다.가설건축물 축조신고와 수도·전기 점검바닥면적 20㎡(약 6평) 이하라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통해 전답에 설치할 수있다. 축조신고는 1) 신고서와 이동식 주택의 2)평면도, 지적도 상 3)배치도, 4)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더해 지자체 시·군·(자치)구청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이동식 주택은 토지전용 없이 농지에 설치할 수 있으며, 신고 후 3년마다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신고 필증을 받으면, 그것을가지고 한전과 지자체 수도과에 전기와 수도를 신청해 설치한다.다만 정화조는 전기나 수도의 상황과 조금 다르다. 이동식 주택 전문 ‘별빛하늘이동주택’의 이일희 이사는 “정화조는 지자체마다 조례나 시행규칙에 차이가 있다”며 “해당 지자체에 설치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HOUSE PLAN(PU-03 우측 다락 모델 기준)건물규모 ▶ 지상 1층 + 다락|바닥면적 ▶ 19.72㎡(5.97평)|최고높이 ▶ 3.3m구조 ▶ 경량철골조 |단열재 ▶ 외단열 100T 비드법단열재 1종3호 나등급(옵션으로 수성연질폼 60mm 추가)외부마감재 ▶ 현무암 타일, 메탈 사이딩(그 외 적용 가능)|창호재 ▶ KCC 창호내부마감재 ▶ 벽 – 편백나무 루버(그 외 적용 가능)|욕실 및 주방 타일 ▶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현관문 ▶ 단열방화문가격 ▶ 1,530만원~문의 ▶ 별빛하늘 이동주택 1522-0817 www.star-house.krSECTION & PLAN이동식 주택의 다락 모습. 천장 높이는 추가 조정이 가능하다. 루버로 마감된 내부. 옵션을 추가하면 편백 루버 적용도 할 수 있다.+ MORE TIP수도, 전기 인입도 미리 알아보자 이동식 주택이 설치되는 토지들은 농지라는 특성 상 주택에 필요한 인프라가 미리 깔려있지 않아 멀리서 끌어와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도는 지하수를 써도 전기는 이때지나치게 거리가 멀면 상당히 비싼 공사비가 추가될 수 있다. 농막 설치에 앞서 토지구매부터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수도나 전기 인입 난이도가 어떤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이동식 주택의 운반과 설치 준비이동식 주택은 말 그대로 공장에서 제작해 운송장비로 운반한 다음 현장에 내려놓는 방식이다. 이동식 주택 자체는 맹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주택을 실은 5톤 화물차와 크레인이 진입할 수 없다면 설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다락 층고 확장 옵션을 적용한다면 트레일러로 운반해야 해 도로 사정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한편,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해도 농지 위에 설치하는 만큼 본격적인 토목공사나 기초공사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기본적인 평탄화 후 파쇄석을 깔아두거나 주름관 기초 등을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다양한 사양의 이동식 주택이 모여있는 ‘별빛하늘 이동주택’의 전시장이동식 주택을 설치한다면 봄이 오기 전에봄은 멀었지만, 농사는 그보다 빨리 준비가 필요하다. 이동식 주택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인 농경을 위해서든, 힐링을 위해서든, 시골에서의 농사일 중 잠시 쉬기 위한 공간인 만큼 본격적인 농번기 전에 준비해야 운반과 설치가 보다 편해진다. 실제로 이동식 주택 수요도, 1월과 2월에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동식 주택을 통한 전원생활을 맛보고 싶다면 제작과 설치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바로 지금이 실행에 옮길 적기다.PROCESS 이동식 주택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1. 설계 및 제작설계를 통해 크기와 외장재, 구조, 출입문 위치 등을 결정하고 공장에서 제작에 들어간다. 제작은 보통 2주 정도 소요된다.2. 운반제작이 완료된 주택은 5톤 트럭에 실어 현장까지 운반한다. 기본옵션 기준으로 이동 경로상 높이가 3.6m 이상 확보 되어야 한다.3. 설치미리 평탄화해 놓은 자리에 기초석과 파쇄석을 깔아놓고 그 위에 주택을 배치한다. 크레인으로 위치를 세부 조정한다.4. 마무리수도와 전기, 배관 등을 연결한다. 기초석으로 인해 현관 바닥이 높으므로 데크나 계단 등을 설치한다.+ MORE TIP겨울·봄 이동식 주택관리 요령이동식 주택의 겨울과 봄은 침하와 동파를 주의해야 한다. 먼저 겨울철의 경우 마지막으로 수도를 쓰고 그냥 두면 며칠씩 난방 없이 비워두는 일이 잦은 이동식 주택 특성 상 동파로 이어질 수 있는데, 떠나기 전 배수 밸브를 열어 배관 내 물을 전부 빼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봄철에는 땅이 녹으며 약간씩 지반 침하가 일어나 기울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5톤잭(속칭 자키)을 활용하면 일반인도 쉽게 수평을 조절할 수 있다.취재 _ 신기영 사진 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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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보이드 공간, 살다가 막아서 활용할 수 있나요?
ⓒ라윤희막을 수는 있지만,구조 설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보이드 공간은 실내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선호되는 구조 중 하나지만, 실내 난방 효율을 보다 높이고 싶거나, 층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거나 세대 분리를 하고 싶은 건축주에게는 불필요한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이드 공간은 살다가 막을 수 있을까요?우선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사 자체보다는 행정적인 문제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보이드 공간을 막고 그곳을 바닥면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연면적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증가(증설)하는 부분의 면적에 따라 85㎡ 이하라면 증축신고, 초과한다면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용적률입니다. 법정 용적률을 꽉 채워 건축했다면 바닥을 증설하는 것은 법정 용적률을 초과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리 법적 용적률에 여유가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건축적으로는 보이드 주변을 어떻게 지지할 지가 관건입니다. 보통은 철골이나 구조목 등으로 구조를 보강한 뒤 바닥판을 올리거나 바닥 하부에 기둥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통상적인 규모 의 철근콘크리트구조의 경우라면 대략 2~3주 정도 소요되는 공사입니다. 다른 공사와 병행할 수도 있어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전제하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목조주택의 경우에도 구조 보강을 통해 어렵지 않게 바닥 증설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이드 아래층이 바닥층(1층)이 아니라 2층, 3층 등이라면 하중 문제가 있어 단순 천장 막이 이상으로 바닥면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따라서 보이드 공간을 막고 면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우선은 용적률 등 행정적인 고려가 이뤄져야 하고, 또한 이후 모든 과정은 건축가의 구조적 설계와 고려를 통해 충분히 따져봐야 합니다.도움말 studio S.A.M Architecture Design Group 도원취재 _ 신기영ⓒ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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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제주 서귀포 유민미술관
건축주 입장에서 본 우리나라의 훌륭한 건축물에 대한 주관적인 시점의 리뷰. 그 마지막 장소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유민미술관’이다.INFORMATION | 유민미술관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정보 ▶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유민미술관은 섭지코지의 원생적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건축되었고, 이에 따라 관람자는 건물 곳곳에서 물, 바람, 빛, 소리를 느낄 수 있다.1894년부터 약 20여 년간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공예 디자인 운동인 아르누보의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에밀 갈레와 돔 형제, 외젠 미쉘, 르네 랄리크 등 주로 자연주의적인 소재와 영감을 표현한 프랑스 낭시 지역의 아르누보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www.yuminart.org1. 유민미술관의 입구 / 2. 미술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뷰. 건축적 액자 기법을 통해 시각적으로 파노라마 뷰를 만들어 준다. / 3. 노출콘크리트의 높은 담으로 시선을 차단하고, 제주 전통의 대문과 담을 통해 선택적으로 뷰를 보여준다. 안도 다다오가 손가락으로 뷰 프레임을 만들었을 때의 모습이 그려진다. 개인적으로 예비 건축주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장소이며, 안도 다다오(Ando Tadao)의 국내 작품 중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이 바로 ‘유민미술관’이다. 그 이유는 건축물로서 제주에 대한 추상적인 느낌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민미술관의 전 이름인 ‘지니어스 로사이(Genius Loci)’가 건축 의미적으로는 더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지니어스 로사이는 라틴어로 ‘지역의 수호신’을 뜻한다. 제주의 물, 바람, 돌을 안도 다다오 자신만의 프레임 안에 담아냈다. 마치 그가 사진으로 찍은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의 풍경을 라이브 포토로 직접 체험하는 것 같다. 이 건축물을 통해 안도 다다오의 눈으로 제주의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계절별, 시간대별로 변화하며 시각·촉각·후각·청각·미각 그리고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지니어스(Genius)스러운가!4. 미술관의 프레임 속 프레임. 다중 구조의 프레임을 지나치면서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한다. / 5. 유민미술관 옆 글라스하우스. 지포 뮤지엄이 있는 글라스하우스 또한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했다. 유민미술관의 특별한 점은 내·외부의 건축 구조물만으로서 종교적·철학적·영성적 체험을 경험시켜주는 데 있다. 특별한 장식이나 문자 없이 단순히 재료의 배합과 시각적 차단, 3차원적 깊이감과 아득한 공간감을 통해 이를 구현해 내었다는 것이 재밌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체감하게 하는 것은 보다 다층위적인 정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도와주며,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든다. 사람의 뇌는 단 한 가지에 집중할 때 더욱 활성화되고 깨어 있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최면 상태에 들어가는 과정과 같다. 이는 권위 있는 사람의 언어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건축적인 경험을 통해 스스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 강렬하다. 이러한 최면 효과적 건축물은 롱샹 성당(Notre Dame du Haut) 이후로 처음이다.대지와 건물의 관계성섭지코지의 동쪽 끝에 위치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은 기하학적인 형태로 조화를 이룬다. 하늘에서 보면 ‘<’자로 만들어진 글라스하우스의 왼쪽 꼭짓점이 유민미술관의 본체를 가리키고있다. 유민미술관의 정원 길과 글라스하우스의 지그재그 길 역시 기하학적 표상을 나타낸다. 실제로 본 후 위성사진으로 함께 보면 그 형태를 더 확연히 알 수 있다. 이 관점이 바로 안도 다다오가 대지 위에 그린 스케치와 같은 뷰로, 그 의도가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마치 마니산의 첨성대처럼 신에게 질문과 메시지 보내는 것 같다.미술관 입구를 지나면 제주의 자연을 떠서 담아 놓은 듯한 정원들이 있다. 특히 입구 쪽의 연못과 내부 정원의 유채 꽃밭 사이는 사람 키보다 높은 담이 있어 출입구를 지나지 않고는 건너편을 볼 수 없다. 내부 정원에 들어서면 직선으로 만든 길들이 ‘H’ 형태로 교차한다. 길의 중간에서 교차하므로 어디로 가야 할지 살피며 반대쪽을 바라보게 된다.6. 미술관 입구의 연못과 경계 담과 내부의 길. 노출콘크리트 담벼락을 중심으로 좌우의 풍경이 확연히 달라진다. 미술관으로 가는 통로로, 한가지 방향으로 몰아가면서도 길의 각 끝점에서 의도한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길을 배치했다. 이는 1차원에서 2차원으로 확장되는 길이다. 전체 길과 건물은 정남향에서 약간 서쪽으로 틀어져 있는데, 길의 끝에서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뷰를 고려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건물의 창이 아닌, 외부 정원의 조경과 길, 담으로 자연의 프레임을 풍광의 스케일 그대로 담아서 보여준다. 이는 깊이감을 더해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된다.2열로 놓인 담의 틈으로 길을 만들어 옆길에 배치한 바람의 길은 사람이 다니는 길과 구분 지었다. 이곳을 지나 다시 가운데 메인 길로 가면, 양옆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물의 길을 지나게 된다. 이 물의 길은 마치 바다가 갈라진 길처럼 느껴진다.외관7. 건물 앞 직선으로 뻗은 길과 교차하는 돌의 길. 희망을 담은 돌탑이 출입 통로를 정확히 가리킨다. 이 과정에서 이 돌을 뒤로하고 미술관 전시실 건물로 진입하게 된다. / 8. 미술관 정원의 물의 길. 물이 양옆에서 쏟아져 내린다. 입구의 인포메이션동을 제외하고는 건물 외관으로 보이는 것이 없다. 노출콘크리트와 제주 전통 방식으로 쌓아 올린 돌의 담벼락만 존재한다. 시선보다 높은 담은 반대편으로 가지않고 서는 담인지 건물인지 인지되지 않는다. 건물인 듯하지만, 담에 뚫린 문을 지나야 비로소 담인지 알 수 있고, 이 담은 다층적인 레이어를 형성하고 있다. 벽체만 있고 천장은 하늘이 된다. 그래서 액자 프레임을 벽에 건 것이 아니라 바닥에 눕혀서 자연과 땅을 담아 보여준다.건물이 드러나지 않고 지하에 묻혀 있기 때문에 외관은 지상에서는 담이지만 지하에서는 외벽이다. 건물의 외벽을 돌담이 한층 더 싸면서 돌담과 콘크리트 벽 사이의 공간에 사람이 드나드는 복도이자 외부 진입로가 생긴다. 이렇게 자연적인 돌담 벽체와 인공적인 노출콘크리트가 혼합되어 서로 조화를 이룬다. 자연을 손에 움켜쥐려는 서양과 자연 속에 일부가 되려는 동양의 건축적 사상이 혼합된 듯하다.내부 구조, 동선과 전시물9. 현무암을 쌓아 올린 벽체와 노출콘크리트 외벽 / 10. 제주의 울퉁불퉁 불규칙한 돌과 노출콘크리트 건물. 반듯한 건물은 자연으로부터의 보호, 정돈된 생각을 상징한다. 11. 전시실 입구 / 12. 전시된 아르누보 유리 공예품. 유리 공예품에 빛이 들어오면서 어둡고 기하학적 공간 속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 13. 전시품을 보기 위해 미로 같은 통로를 지나는데, 한가지 작품만을 위한 공간 안의 공간이 있어 작품의 가치가 높아진다. 전시실은 입구에서 정원을 지나 점차 아래로 내려가면서 건물의 외벽을 한 바퀴 돌아 지하에서 진입하게 된다. 딱히 출입문 없이 자연과 인간이 합작해서 만든 동굴 같은 구조물로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내부 전시실의 입구는 아치 형태의 천장과 출입 통로로 인해 마치 고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내부에서는 직선과 곡선, 원이 조화롭게 사용되었다. 직선은 이동을 유도할 때, 곡선은 그 흐름을 천천히 만들 때, 원은 멈춰 서서 집중하는 데 사용된다. 직접적인 공간 활용법에 대해 말하지 않고 공간의 목적에 따라 형태를 통해 심리적으로 유도되게 만드는 것이 심리 건축 기법의 뛰어난 점이다. 이러한 명작 건축물 속에서 건축가와 건축으로 대화하며 높은 경지의 오의(奧義)를 읽어낸다. 이 공간들은 미디어와 소리의 공명, 빛의 흐름을 통해 명상의 공간, 앎의 공간, 깨달음의 공간이 됨으로써, 정신적이고 영성적인 주제를 전달하기 좋은 장소가 되어준다고 생각된다.빛과 창14. 천장 쪽에서 빛을 들여오는 얇고 긴 띠 창(Slit Window) 15. 창에서 보이는 건물을 둘러싼 돌담의 모습. 이를 통해 이곳이 자연과 인공 구조물이 혼합된 곳 안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16. 전시 공간의 조명 / 17. 글라스하우스에도 존재하는 얇은 띠 창 미술관의 창은 높은 곳에서만 퍼지는 고창(高窓)이다. 입구 쪽 지상 레벨에서는 낮은 창이지만, 지하로 깊이 내려가면 높은 공간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하 내부 공간에서는 고창이 되는 것이다. 빛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대가답게 빛이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는 일은 없다. 만약 실제로 대지 레벨 위에 외부 높은 담 없이 건물만 짓고 높은 고창을 설치했다면, 분명히 태양의 각도에 따라 바닥까지 레이저로 쏘는 듯한 빛의 띠가 생겼을 것이다. 이곳엔 고창은 있지만 그러한 빛은 없다. 각도와 외부 담, 건물 레벨의 많은 장치로 인해 통제되었다. 롱샹 성당의 하늘에서 찍어 누르는 빛과 다르게 공간의 높이감만 느낄 수 있는 빛이다. 이 빛이 있어 내부의 형태가 은은하게 감지되고 그에 따라가는 길이 은근하게 유도된다.18. 콘센트 부분 디테일 / 19. 환풍기는 노출콘크리트의 동그란 무늬를 옆으로 늘려 놓은 듯하고, 화장실의 ‘<’ 기호는 글라스하우스를 하늘에서 본 것과 같다. / 20. 선들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글라스하우스의 내부 디테일. 다층 레이어 구조는 유민미술관의 통로와 일치한다. / 21. 미술관 휴게실에 있는 바닥의 모래. 현무암을 잘게 부순 듯한 모래가 깔려 있어 건물 내부에서 인공적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창문 창(窓)’이라는 한자는 ‘구멍 혈(穴)’에 ‘사사로울 사(厶)’와 ‘마음 심(心)’이 합쳐진 글자로, 사람의 감각 기관인 눈·코·입·귀·피부 구멍을 통해 오감을 느껴 일어나는 개인적인 마음들이 드나드는 문이라는 의미이다. 건축의 구성요소와 그 심리적 의미를 이토록 잘 표현한 한 글자가 또 있을까. 이 의미 그대로 사용했을 때 창문이라는 것은 단순히 빛과 공기의 드나듦 뿐만 아닌, 마음을 드나들게 만드는 것임을 유민미술관에서 확인했다.건물 디테일 및 외부 공간미술관의 내부 벽체는 노출콘크리트로 마감되었다. 노출콘크리트는 마감 선과 면을 맞추기 까다로워 선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한 시공자의 많은 땀과 수고가 전해진다. 콘센트와 스위치가 매립되어 있고, 환풍기 구멍과 같은 기능성을 위한 장치도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형상이 만들어졌다. 작품을 비추는 조명을 제외하고 인공적인 조명 사용이 배제되어 내부는 어둡고 동굴 같은 느낌을 준다.미술관의 외부는 글라스하우스와 연계된다. 다른 건물이고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지만, 그 디자인 언어는 동일하다. 유민미술관이 땅속에 숨겨져 있는 유물과 같은 곳이라면, 글라스하우스는 곶의 끝에 드러나 바다로 길게 뻗어 세워졌다. 유민미술관의 빛은 절제되었지만, 글라스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수많은 창으로 바다와 빛을 실내로 들여온다. 그래서 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쪽은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다. 이렇게 다각도로 커튼월을 설치할 경우에는 빛이 들어오는 향과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해 블라인드를 조절하는 내부적 장치가 필수다. IoT가 점차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보급됨에 따라 이러한 건축적 심미성을 기능적으로 보완해주는 자동제어장치가 더해져야 결국 사람에게 이로운 외부 환경과 호흡하는 유기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진다.22. 글라스하우스의 외관과 내부의 뷰 / 23. 미술관 외부 조형물. 제주도 전통 돌담이 바람에 풍화되면 노출콘크리트가 나타나는 것이 형상화되었다. 윤회와 자연과의 융합에 대한 사상이 보인다. / 24. 외벽 담에 만들어진 띠 창 개구부 / 25. 외벽의 띠 거울을 통해 비친 제주의 돌 이로써 시리즈로 연재된 국내 건축 명작 탐방기를 마친다. 건축주로 출발하여 마을의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건물 계획 설계와 직영 시공까지 경험했다.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의 모든 입장이 되어 보며 결론 내린 건축을 잘하는 단 한 가지 법칙이 있다. 바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의 건축적 소양만큼 건물이 지어진다’는 것이다. 이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 바로 직접 가서 자신만의 관점에서 건축물을 감상하고 공간과 자재를 느껴보는 것이다.연재를 하는 동안 추천한 장소들은 찾아가 보기 좋으면서 건축적 소양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집을 지을 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발전은 주체 못 할 흥겨움이고, 공부는 발전을 위한 끝없는 즐거움이듯 건축적 소양 함양을 위한 나의 명작 건축물 탐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 ‘부동산 리뷰하는 건축가’를 통해 집짓기 노하우 및 예쁜 건축물과 집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려 한다. 집을 짓기 전 도움될 내용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바람이다.글&사진_ 손창완이 글을 쓴 손창완 씨는 4년 동안 집짓기와 관련된 부동산 투자, 건축, 목조주택, 설계·시공, 재료, 건축법, 부동산법을 공부하고 6개월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지의 유럽 명작 주택을 순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건축주가 되어 판교에 단독주택을 짓고, 건축주 역할로 경기도에 마을을 만들었다. 책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집짓기 진실>의 저자이며, 건축박람회와 공중파 등 언론 매체를 통해 건축주를 위한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집짓기 컨설팅 및 심리 인테리어 서비스 밈스페이스(www.memespace.co.kr)와 건축가 설계 및 단독주택 전문 중개 플랫폼 앱 빌드트리(www.buildtree.co.kr)를 운영 중이다.구성_ 김연정ⓒ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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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가스 벽난로, 편리함만으로 선택해도 될까?
ⓒ라윤희관리는 편하지만, 설치비와 연료비 부담은 커GOOD IDEA✔ 가스 벽난로를 선택하는 이유 1순위는 ‘편리함’입니다. 장작을 만들고 그것을 쌓고 나르고 넣는 일은 생각보다 수고를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가스 벽난로는 자동화 설비를 적용하면 착화와 소화까지도 원격으로, 또 시간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청소가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스는 검댕이나 재가 발생하지 않다 보니 정기적으로 굴뚝을 청소하거나 재를 털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한 두 달에 한 번 안쪽의 유리를 닦아내는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흔히 ‘가스불’하면 푸르고 곧은 불꽃을 생각하지만, 자갈이나 화산석, 인조 장작 등의 장식과 가스 노즐의 기술 발달로 장작 벽난로에 대한 로망을 구현하는 불꽃 형태와 색, 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배기구(연통)가 필요한 제품과 필요 없는 제품(Vent-Free)으로 나뉘기는 하지만, 대체로 장작 벽난로보다 작고 연료 보관 공간도 필요 없어 설치장소를 정하기가 더 쉽습니다. 특히 배기구가 필요 없는 제품은 가스관이 닿기만 한다면 실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지요.BAD IDEA✘ 벽난로 가격은 비슷하지만, 연료비는 다양한 목재를 조달할 수 있는 장작보다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가스 벽난로라면 한창 겨울철에는 대략 월 10만~15만원 정도 소요되는데, 가스 종류(도시가스, LPG)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배기구가 없는 제품은 실내 공기로 연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환기가 없이 오래 사용하면 실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제품은 일정 산소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센서가 있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가스 벽난로는 사전에 가스 배관 설치와 설치 후 안전 점검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만든다고 해도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제품에 제공되는 안전 가이드를 숙지해야 합니다.✘ 장작불과 유사하게 불꽃을 만든다고 해도 장작 벽난로가 만드는 불향, 장작 타는 소리까지 따라 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뜻함과 보이는 것 그 이상의 경험을 원한다면 가스 벽난로는 아쉬운 장치입니다.취재 _ 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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